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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알콜의존 치료모임에 나가고있는데 (3)
12.죽고 싶다는 친구가 있는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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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헤어졌어. (7)
15.고민 (13)
16.자발적 아싸인 나를 계속 신경써주는 친구 (5)
17.자기를 학대하고싶을때 어떻게 해? (12)
18.개인정보(?) 털린 것 같은데...어떡하지 (16)
19.지나치게 감정적인딸과 지극히 이기적인 엄마 (7)
20.여자친구 있는 남자가 연락해 (12)
우울증 걸려서 죽고싶다는 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위로해줘야 되냐
얘가 생각이 너무 부정적이라 조언을 해줘도 난 안될거야 이러는데 어떡해
행복해지는 유일한 방법이 다시 태어나는 거래
정신과 가보라고 그래도 부모님이 허락 안 해주신대
정신과 가는것도 썩 좋은 방법은 아니야
행복해지는 방법이 다시 태어난다는 말도 맞는 말일수도 있고
누구나 다 그런 생각을 하니까
위로 해준다는 것 보다 친구가 우울해지지 않게 니가 힘이 되주고 싶다고 생각해봐 그냥 그 친구의 힘든점을 알아주고 공감해주고 같이 극복해 나가주고 싶단 마음
친구가 우울해할 땐 얘기만 잘 들어주고 맞아 힘들었겠다정도만 해줘도 어느정도 힘은 될거야
해결책보다는 공감해주고 자기사람이 되어주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간간히 그냥 밖에나가서 놀자 그러면서 데리고나가서 노래방도 가고 피씨방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면서 웃을수 있게 하는 것도 좋아
친구처럼 잘 놀면서 지내되, 힘들어하면 잘 들어주는 게 좋은 것 같아
물론 그게 통하지않을 정도로 많이 힘들어한다면 부모님이 허락안해주시는 건 무시하고서라도 돈모아서 한번 정신과 직접 가보는 것도 좋을거야
우선은 살아야하니까!
우울증은 스스로 마음먹는게 중요하잖아. 만사 힘들고 지칠때 이렇게 살면 안돼겠다 해서 엄마랑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지금 4년째 치료받는중이야. 많이 나아졌어. 약이 불안함을 없애주긴 하더라. 근데 가장 우울했던게 친구에게 이 힘듦을 이야기 못했던거 같아. 그냥 스스로 말해도 모르겠지, 이렇게 생각했었나봐. 친구가 중요하긴 해. 부모님이 안돼면 정말 괴롭다는 생각밖에 안드니까.(물론 내기준) 그냥 이야기 잘 들어줘. 늘 말 걸어주고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날 존중해주고 있구나 이걸 느끼면 조금씩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그러다 정신차리면 자신이 심각하구나를 느끼게 되더라고. 지금 할 수 있는 조언은 이것 뿐인것 같다. 곁에 있어줘. 부모님을 꾸준히 설득했으면 좋겠다. 신경과치료가 심할땐 도움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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