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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전부터 얘기할게. 그때는 공부하다가 3시쯤에 담배하나 필려고 창문작은 것들만 있는 베란다에 갔는데 그때 앞쪽 주택가에 검은 사람을 봤어 처음엔 잘못본거겠지 했는데 그런걸 본게 처음이기도 하고 뭔가 자꾸 눈이가더라고 그러다 좀 무서운 느낌나서 딴데보다 다시보니깐 없어져 있고 다시보니 얼굴은 없고 몸형체만 다시 나타나 있었어
그냥 모르는척 들어가 잤지 그러고 이틀뒤에 12시쯤인가 다시 나갔는데 그자리 말고 주택 한 두채 앞에 또 있는거야 못본척하고 빨리 들어갔지 그리고 오늘 12시도 안된시간인데 사람도 많이지나다니는 시간인데 우리집바로 앞에 큰 도로 같은거 뒤에 주택여러개중 하나에 다시나타났어
다시 그냥 폰만보다가 엘리베이터 타로갔는데 타고 앞에보잖아 근데 그게 내가있던자리에 있더라 점점 가까워지는거 같은데 이건 어떡해해야되.. 점점 무서워져
눈이안좋은것도 아니고 장난도아니야 가로등 다있는데 그림자로 비쳐서 보이는 형체도 아니고 집이 12층이고 앞에 거의다 2층 주택이라 그 사람형체는 2층 옥상 끝에있었어
일본이면 백피귀신이라고 할 수라도 있지 한국은 잘 모르겠네
그리고 아주 가끔 검은 사람 보는 건 나도 경험이 있다지만 스레주처럼 단기간에 자주 보지는 않았고
모 블로그 번역에 따르면 검은 사람은 안 좋은 존재라는 썰이 있던데 찾아보던가
그럼 처음 봤을때 보였다가 사라진건? 원래 그자리는 아침에보니 기둥도 아니고 태양열같은거 설치 되있는 자리라 얇은 지지대밖에 없는 곳이야 근데 그런게 보였다 사라지고 다시 생기는거라고?
썰같은건 이미 많이 찾아본뒤야 근데 나처럼 계속 따라오는 사람이 없더라.. 안좋은일 생긴다는건 봤는데 이게 계속 가까워지니깐
그럼 백피귀신 찾아봐
니 증상이랑 가장 비슷한 거임
근데 얘는 일본 귀신이고 특정 지역만 활보하는 하얀 거적데기? 그런 놈인데
막 우스개소리로 일본 가서 붙어오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으니
시간 나면 찾아봐도 좋을 거야
귀신은 맞는데 뭐라 설명은 못하겠네..
사고날뻔하거나 죽을뻔한일 생기면 검은형체가 늘 보였어
제일 무서운게 뭔지 알어?
그 검은형체가 얼굴 또렷하게 보이는날이 바로 죽을뻔 하는 날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죽는날일수도 재수없는걸로 끝날수도
얼굴 형체가 아직은 또렷하게 보이진 않았어 내가 안볼려고 한것도 있지만 아직까진 멀리 있어서.. 근데 나를 쳐다보고 있는건 느껴지더라 기분탓이겟지?
왜 계속 보는데ㅋㅋ
블라인드 치던가.
근처 주택들만 있으면 없나?
커텐없어? 방한용.
요새 춥잖아.
다닐 때 그 쪽 길은 피하고.
저녁에 일찍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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