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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몸도 마음도 부서질것 같아. (7)
3.게임하는데 이벤트 날짜 착각했어 (1)
4.미치겠다. (2)
5.여자친구고민좀 들어줄스레 (25)
6.나 내가 좌절하면 어떻게 될지 너무 무서워. (9)
7.할아버지가 더럽게 드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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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학생되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뜨밤...하겠지? (7)
13.친구때문에 고민이 있어 (14)
14.죽이고 싶어. (3)
15.아빠가 보고 싶어 (3)
16.나도 이제 머리가 커져서 그런지 (22)
17.괜히 내 의견 말했다가 어른들한테 대든다고 욕먹었다 (13)
18.한 택배기사님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35)
19.나보다 두상 ㅈ같은 사람있을까 (6)
20.부모님하고 연 끊을건데 (2)
몇 개월 전부터 할아버지랑 합가했어. 근데 아... 할아버지가 더럽게 드셔. 원래 명절 때 같이 식사해봐서 깔끔하지 않으신 건 알고 있었는데 매번 식사 시간때마다 그러시니까 미치겠어
입 열고 쩝쩝짭짭 엄청 시끄럽게 드시고, 다 드시고나선 트림 꺼억 하시고는 이에 낀 거 빼시려고 혀 이리저리 돌리시면서 쭈압쭈압 소리 내시거나 아니면 손 집어넣으신다음 삼키셔.
진짜 끔찍해 고통스러워. 나 웬만하면 참으려고 노력 해봤어. 일부러 깍두기 같은 거 먹어서 안 들리게 하려 하고. 후다닥 먹고는 방에 들어가고. 근데도 밥 먹을 때마다 비위가 상해서 죽겠어. 밥 먹을땐 절벽에서 소리 지르는 상상을 하면 그나마 낫더라.
할아버지랑 친하지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기도 뭐한데 어떡하지? 앞으로 몇 년간은 같이 살아야 하는데... 살려줘...
우리 아버지는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 소리 없이 사라지는데 우리 엄니는 목넘김까지 들리더라.
마음으로 이해 해보면 어떨까?
할아버지랑 삼시세끼를 같이 먹는게 아니라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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