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8)2.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6)3.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1)4.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6)5.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2)6.소원 들어줄게 (502)7.굿판 본 적 있는데 (2)8.왜 2024이야? (11)9.양밥 당해본 적 있어? (9)10.기도원의 진실 (47)11.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12.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13.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14.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15.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6.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7.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8.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9.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20.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
음 하루는 가족들이 없었고 작은 언니랑 나랑 둘만 집에 혼자 있게 된 적이 있었어 언니랑 나랑 방을 같이 쓰는데 나는 거실에 있고 언니는 방에 있었단 말이야.
그러다 갑자기 띵동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 때가 11시가 다 된 시간이었거든 우리는 배달 시킨 것도 없었고 택배 올 것도 없었다?
난 그 때 거실에서 놀다가 잠 들락 말락 했었고 언니 말로는 계속 초인종을 눌렀대 근데 우리 집 초인종이 지금처럼 좋은 초인종이 아니라 문에 붙어있는 초인종인데 그 초인종을 누르면 뜨르르륽 이런 소리란 말야 엄청 듣기 싫은 초인종이야
그래서 언니는 창문도 열어놓은 상태였고 무서워서 거실로 뛰어와 나를 깨우더니 누가 자꾸 초인종을 누른다고 하더라고
나는 장난인 줄 알고 뭔 소리냐고 누가 초인종을 누르냐고 그랬어. 근데 그 순간 또 초인종을 누르고 이젠 문을 쾅쾅쾅 치더라고
근데 아무 대답이 없는 거야 그래서 엄청 크게 누구세요?!! 이랬는데도 대답이 없더라고 근데 웃긴 건 평소에 작은 목소리로 누구세요 이러면 다 택배라던지 배달이라던지 다 알아들었는데 이 사람은 그냥 묵묵부답에 더 세게 문을 치더라
아저씨가 전화를 받더니 아무 말도 하시지 않는 거야 우리가 생각한 건데 그 때 아저씨는 자기가 퇴근을 하려고 하는데 전화가 오니까 그냥 귀찮아서 수화기 내려놓으신 거 같아
끊고 한번 더 전화했는데 그냥 뚜뚜 소리밖에 안 나더라고 암튼 그래서 우린 그냥 문 앞에 서있었는데 이제 더 가관이더라 비밀번호를 치고 문고리를 철컥철컥 돌리기 시작했어
진짜 무서워서 내가 가까이 가서 이중잠금을 하고 거실에 멀찍이 떨어져 앉아있었는데 한 동안 문 두드리고 초인종 누르고 비밀번호 누르고 문고리 돌리다가 없어졌어
가족들이 오고 우리가 그 때 씨씨티비 좀 봐야되겠다해서 엄마가 경비아저씨께 이상한 사람이 왔었다고 말씀 드리니까 씨씨티비를 봤는데 그 시간에 엘리베이터를 탔어도 우리 층에 내린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대
그리고 이건 몇 주전에 겪은 일인데 스레주는 언니랑 같이 방을 쓰고 있다 했잖아 근데 언니는 지방대에 다니는 학생이라 기숙사로 살고 있어서 주말 아니면 집에 안 와 그 땐 평일이었고 스레주는 혼자 방 안에서 창문 열고 덕질을 하고 있었어
근데 한 동안 덕질을 하다가 갑자기 뒤에 누가 나를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고개를 돌렸어 다들 그런 경험있지 않아? 등골이 오싹한 거ㅠㅠㅠ 내가 딱 그 느낌이었거든
그래서 무서워서 천천히 뒤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길래 다행이다 생각하고 다시 스레주는 덕질을 하려고 컴퓨터로 고개를 돌렸는데 그 순간 바로 또 초인종이 울리는 거야 (내가 컴퓨터로 덕질한 이유는 그 날 핸드폰을 뺏겨서 폰이 없었어)
스레주는 그 때 진짜 식겁했어 그 사람이 내가 있는 걸 봤을 텐데 없는 척하기 무서워서 문 앞으로 가서 스레주가 누구세요 라고 물었다? 근데 또 짜증나게 아무 말도 없고 저번처럼 문을 계속 두드리는 거야 초인종을 누르면서
그래서 그냥 방으로 기어들어가서 창문 닫고 연락할 방도를 찾고 있었는데 카톡을 하려면 인증을 해야하는데 폰이 없으니 인증도 못 해서 내가 pc 페메로 친구한테 가족들 번호 알려주면서 연락 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그 날 따라 엄마 아빠 둘 다 연락을 안 받는다는 거야 시간은 그 때처럼 11시가 지나가고
또 개 빡치게 문고리까지 돌리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불 다 꺼놓고 내 방에 조용히 누워서 30분 넘게 실랑이를 했어 근데 더 웃긴 게 30분 동안 이웃이 안 다녔나봐 혼자 있으니까 더 무섭더라고 그러다 가족들이 하나 둘씩 오고 이 얘기를 해주니까 왜 너희 혼자 있을 때만 그러냐고 스레주 가족들이 있을 땐 안 그러는데 이러길래 혼자 괜히 소름 돋아서 긴장하고 땀이 나더라 그러고 또 가족들이 cctv 확인을 했는데 또 찍힌 게 없다는 거야 진짜 너무 어이가 없었고 무서웠어
레스 작성
958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901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26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58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1레스나 평소에 꿈잘안꾸는 편인데 오늘쫌 좆같았어.
4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126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437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102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62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0시간 전
502레스소원 들어줄게
22049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10시간 전
2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
76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11레스왜 2024이야?
73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9레스양밥 당해본 적 있어?
94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47레스기도원의 진실
277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614레스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1832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10레스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83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3
2레스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6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8레스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03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504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1255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2레스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5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86레스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198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418레스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610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9레스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81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7레스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20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