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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동네는 유흥가가 좀 많은데학원을 가려면 그쪽을 지나가야 한단 말야?
근데 그쪽에는 항상 큰 차들이 좀 술마시는...그런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그 가게 앞에 내려줘.
근데 저번에 그걸 보고 괜히 뭔가 궁금해져서 나도모르게 그 가게가 있는 건물로 아무렇지 않은 척 들어갔어
그 건물이 유흥 가게만 있는게 아니라 막 오락실도 있고... 피시방도 있고 암튼 청소년들이 가도 무관한 곳이 꽤 있었어. 그래서 거기 들어가는 척 슬쩍 궁금해져서 정말 로비 엘리베이터 앞까지만 갔다.
근데 어떤 50살은 쳐먹은거같은 아저씨가 그 차에서 내린 사람들을 보고 나를 쭉 훑어보면서 계속 쳐다보고... 기분이 나빠져서 건물 밖으로 나왔는데
그 큰 차가 아직도 있는거야. 원래라면 그 사람들 내려주고 바로 슝 가버리는데 계속 꿋꿋이 있으니까 무서워졌고
또 안은 선팅으로 아무것도 안보였으니까 안에 있는 사람이 날 보고 있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이 막 들었어
학생들 다 학원가고 집가고 없는 시간에 왜 하필 여길 들어가는 거지 하는 의구심을 품으면 어떡하지, 혹시나 내 호기심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였으면 어떡하지 속으로 엄청 떨었어
아무렇지 않은 척 건물 잘못 들어온척 밖으로 휙 나가서 건물 간판을 쳐다보고...그러다가 그 건물 청소하는 아줌마랑 부딫혔는데 내가 사과를 했는데도 어딜보는거야 하면서 기분나쁜 표정이 돌아오니까 내 불쾌감이 사라지질 않아.
내 얼굴이 보였으니까 이제 그 큰 차가 나를 따라오는게 아닐까 엄청 조마조마하고 눈물이 막 나려했어 괜히 이시간에 돌아다녔다 괜히 밖에나왔다 집에만 있을걸 하면서 정말 너무 불쾌했어. 어른이 되는 게 쉽지않을 거라고 생각해버렸다....
유흥가랑 학원가랑 멀리 떨어져있지도 않다는 게 너무 혐오스럽고 이런 상황에 대처하게 되었을 때 횡설수설하고 바보같이 가만 죽어서 오는 나도 싫다... 진짜...
미안 글이 너무 어수선하네... 수험생이 멘탈 관리를 못하는 게 참... 별거 아닌 일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 내 자존감 깎아내리는 게 일상인가봐... 너무 우울하다 모든게. 그냥 오늘 있던 일이 너무 무서웠어
유흥 업소는 어른의 세계가 아니라 더럽고 추악한곳이지.
좋게 포장하지마.
그리고 진짜 진짜
썬팅 진하게한 봉고차는 그 근처에도 가지마.
대낮 대로변에서도
얼마든지 납치 당할수도 있어. 아닌거같지?
남자 두명이 여자 하나 태우는데 몇십초면 끝나.
밤에 그런데를 가다니 진짜 미쳤구나.
그런 유흥업소에도 함부로 들어가는거아냐.
거기서 갑자기 납치되면 너가 거기 간지 누가 알아?
아니면 거기서 일하는애인줄알고 누가 끌고가서 강간하면?
거기서 사라지면 누가 구해줄수도 없고
갇혀서 그쪽일을 평생 해야할수도 있어.
'어른의 세계'라는 말로 포장하는건
성인만 갈수있는곳이라 그런건데
그건 어른의 세계가 아니라 더러운 동물들의 세계야.
20대초반 어른의 세계는
친구랑 술한잔 하면서 놀거나
대학 팀플로 고통받거나
힘들게 알바해서 즐겁게 여행 다니는것
이런거 아닐까?
나이들면 회사 다니는거지 뭐.
차라리 밤 10시 이후 pc방 출입 가능한걸
부러워해줬으면 좋겠다.
왜 학원이 그 근처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서
옮기는거 추천할게.
유흥가라서 지나갈때 아저씨들이 자꾸 추근덕 거린다고
저번에는 끌려갈뻔한적도 있다고
이런식으로 거짓말을 쳐서라도
꼭 옮기길 바래.
개더러운 새끼들 보느라 고생했다.
아무탈없이 잘끝내고 행복해지자
그리고 별거아니고 무서운일 맞아.
누가 따라와서 납치하는거? 실제로 있는 일들이니까.
여자라서 밤길에 조심해야하는게 한두개가 아닌게 너무 ㅈ같지만...
조심하게하는 새끼들을 더 욕해야지
조심하는 사람을 탓할게 아니야.
호기심에 한번 간거는 그 거리 왔다갔다하면서 궁금해할수있는거지만 절대 다시 가지는 말자.
그아저씨 새끼는 눈깔을 뽑아버려야해
어디서 위아래로 보고 ㅈㄹ이야.
그런 호기심도 생각들도 이상한거 아니니까 너 탓하지말고.
조금 부주의했던거는 너탓하자.
밤늦게 학원다니느라 힘들텐데
세상에는 생각보다 이상한 인간들, 미친 인간들, 더러운 인간들이 개 많으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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