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1/07 22:24:35 ID : 5cK3RzU5gkk 0
나는 열 세살 남자야
2 이름없음 2018/11/07 22:25:01 ID : 5cK3RzU5gkk 0
그날은 토요일에 학교를 가지 않은 날이었어
3 이름없음 2018/11/07 22:25:20 ID : 5cK3RzU5gkk 0
나는 너무나 신이 나서 친구들을 부를거야
4 이름없음 2018/11/07 22:25:51 ID : 5cK3RzU5gkk 0
그렇게 좋아했던 축구도 실컷 하고 마구 뛰며 놀지
5 이름없음 2018/11/07 22:26:15 ID : 5cK3RzU5gkk 0
그런데 이만 해는 져버렸어
6 이름없음 2018/11/07 22:26:35 ID : 5cK3RzU5gkk 0
그토록 찬란히 빛나던 태양이 마침내 패배한거야
7 이름없음 2018/11/07 22:27:12 ID : 5cK3RzU5gkk 0
영원할것만 같았던 나만의 태양은 곧 자취를 감추었지
8 이름없음 2018/11/07 22:27:29 ID : 5cK3RzU5gkk 0
이윽고 곧바로 따듯하고 밝은 밤이 찿아왔다
9 이름없음 2018/11/07 22:27:51 ID : 5cK3RzU5gkk 0
하지만 이미 늦었던 나는 도망치기 시작했어
10 이름없음 2018/11/07 22:28:19 ID : 5cK3RzU5gkk 0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렸지
11 이름없음 2018/11/07 22:28:37 ID : 5cK3RzU5gkk 0
난 내심 속으로 태양이 나를 비춰주기를 빌었어
12 이름없음 2018/11/07 22:28:50 ID : 5cK3RzU5gkk 0
소원이 이루었다
13 이름없음 2018/11/07 22:29:08 ID : 5cK3RzU5gkk 0
태양은 한순간 마치 아름다운 달처럼 나를 비추었어
14 이름없음 2018/11/07 22:29:31 ID : 5cK3RzU5gkk 0
하지만 그것도 잠시, 태양에게는 짝이 있었어
15 이름없음 2018/11/07 22:29:42 ID : 5cK3RzU5gkk 0
모든것이 완벽한 두번째 태양
16 이름없음 2018/11/07 22:29:49 ID : 85Qrf9dA6km 0
뭔지 모르겠다..
17 이름없음 2018/11/07 22:29:57 ID : 5cK3RzU5gkk 0
나는 실망했고 절망할거야
18 이름없음 2018/11/07 22:30:31 ID : 5cK3RzU5gkk 0
태양이 나를 봐주지 않는 날들은 하루종일 행복했지
19 이름없음 2018/11/07 22:30:46 ID : 5cK3RzU5gkk 0
나를 비춰줘
20 이름없음 2018/11/07 22:30:59 ID : 5cK3RzU5gkk 0
아름다운 달이야
21 이름없음 2018/11/07 22:31:30 ID : 5cK3RzU5gkk 0
나는 열 세살 남자야
22 이름없음 2018/11/07 22:31:41 ID : 5cK3RzU5gkk 0
나는 몹시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어
23 이름없음 2018/11/07 22:32:03 ID : 5cK3RzU5gkk 0
태양이 지는날엔 심장이 터져서 죽어버릴거야
24 이름없음 2018/11/07 22:32:28 ID : 5cK3RzU5gkk 0
나의 아름다운 달님이시어
25 이름없음 2018/11/07 22:32:46 ID : 5cK3RzU5gkk 0
저를 아니 저만을 비춰주세요
26 이름없음 2018/11/07 22:33:01 ID : 5cK3RzU5gkk 0
저 말고 다른이가 당신의 햇빛을 보면
27 이름없음 2018/11/07 22:33:08 ID : 5cK3RzU5gkk 0
눈이 멀게 하소서
28 이름없음 2018/11/07 22:33:50 ID : 5cK3RzU5gkk 0
부탁드립니다 저는 당신이 필요하고 당신이 없다면 당신이 저를 보지 않고 당신이 저를 버리셨다
29 이름없음 2018/11/07 22:34:03 ID : 5cK3RzU5gkk 0
이젠 필요 없습니다
30 이름없음 2018/11/07 22:34:24 ID : 5cK3RzU5gkk 0
아름다웠던 태양아 나는 너를 잊지 않고
31 이름없음 2018/11/07 22:34:40 ID : 5cK3RzU5gkk 0
평생을 등지고 살되 그림자는 밟지 않겠다
32 이름없음 2018/11/07 22:34:49 ID : mk3va60nDz8 0
????
33 이름없음 2018/11/07 22:36:42 ID : Wi5RwrdXy3O 0
이 문구 저번에 봤었는데
34 이름없음 2018/11/07 22:40:41 ID : 1gZijfPdA3P 0
요즘 기괴한게 뜸했는데 오랜만이네
35 이름없음 2018/11/07 22:51:28 ID : QnxxzWlu3xA 0
개웃기네
36 이름없음 2018/11/07 23:01:59 ID : nTO8jck61u3 0
제목 좀 고쳐..
37 이름없음 2018/11/07 23:25:05 ID : tBzfak2tuoN 0
어그로 끄는거 ,,?
38 이름없음 2018/11/07 23:36:49 ID : U0pTSFhcJU7 0
창작소설판을 가든가 실제로 인신매매 당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람들 낚아보겠다고 인신매매 가지고 뭣도 아닌 뻘글 괴담판에 쓰면 즐거워?
39 이름없음 2018/11/07 23:45:56 ID : nTO8jck61u3 0
ㅇㅈ.. 진짜 인신매매가 장난으로 쓸 말도 아니고 제목으로 낚으려는게 기분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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