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말씀 좀 여쭙겠습니다. (6)
2.부모에게 학대당할때(진행중) (34)
3.나 너무 힘들어 도와줘 내가 어떻게 해야해 (16)
4.인생 14년 살았으면 그래도 꽤 살았다고 할 수 있지않을까? (16)
5.여자상업고를 가려고했는데 (3)
6.멘탈 나가면 어떻게 해야해?? (7)
7.너무 힘든데 내 얘기좀 들어줘 (3)
8.남 눈치 안 보고 사는법 (2)
9.우울증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중1입니다. (9)
10.짝사랑 (5)
11.6층에서 뛰어내릴려고 고민중이다 (27)
12.속시원하다 (1)
13.어떻게 해야 속죄할 수 있을까 (15)
14.언니때문에 눈칫밥 먹고있어 (5)
15.우울증 증상들 있잖아 (6)
16.친구가 너무 징징대 (11)
17.너무 엄한 우리집 (11)
18.미래가 너무 답이없다 (5)
19.허무한 수능, 그리고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긴글) (39)
20.짜증나서 미쳐버릴것같다 (1)
https://www.youtube.com/watch?v=rRWMyMXpQ3o
▲개인적으로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듣는 노랜데 내가 아는 유일한 J-pop이야
음..며칠이 지난 시점에서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
피해자처럼 말을 해야할지, 그냥 평범하게 내 이야기를 적어 내려가야할지.. 피해자처럼 말하는것도
읽는 사람으로써 짜증날테니까 말야. 그러니 아마 후자가 낫겠네.
고2때부터 정시를 하겠다고 생각했었어, 아마 그게 좀 더 좋은 학교들, 의대나 SKY 같은 학교들,에 갈 확률이 높으니까말야
그런 높은 대학들에 대한 수시는 이미 준비된 자들의 전형으로 알고 있었고 실로 그랬었거든.
그런데 참 안타깝게도 고3때는 1년의 절반 이상을 병원 입/퇴원 후 통원 치료로 보냈고 , 거기서 주는 독한 약때문에 많이 자곤 했어.. 그것때문에라도
당연하게도 공부는 점점하기 힘들었고 나중엔 9월달 정도엔 증세가 괜찮아지긴했는데 그때는 '지금해서 무슨소용이겠어' 이런 생각밖에 안들었어 그래서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던 것 같아 무엇보다 의대가 가고 싶었고, 무엇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어 아마 사회적 지위 혹은 사람들이 기댈수 있는 전문성에 끌렸던것 같아, 그에 따라 재수를 하는게 좀 더 현명한 선택이라 믿었지.
그리고 난 고3이 끝나고 재수 들어가기 전까지 2개월 정도 조금 쉰다면 이 증세도 비교적 가라 앉겠지 싶었어 그냥 스트레스에서 기인된거라고 믿고 싶었거든. 뭐 그렇게 처음 수능을 치뤘고, 친구들은 친구들 나름대로 고졸로 살겠다거나, 전문대를 가거나, 의대, 지방대, 지거국, 인서울 중상위권 등으로 나뉘어졌지. 난 딱히 그때 '내가 1년 더하네 짜증난다' 이런 느낌은 없었어 오히려 아 올해 열심히 보내면 원하던 의대를 갈수 있겠다 싶었지. 아마 지금에서 보면 무모했던것 같아.
쉬는 2개월 동안 여러 사람들한테 오만가지 말을 듣고, 또 게임도 하고 못한것들도 했지.
그리곤 재종반이 개강을 하기 전 1월, 난 고3때 공부를 하나도 못했기에 원래 괜찮게 하던 영어, 그리고 영어를 제외하면 등급이 그나마 봐줄만하던 국어밖에 없었어 그래서 1월에 좀 더 빨리 학원에 입원을 하기로 결정을 했고, 그렇게 나는 재수를 시작했어. 처음엔 모든게 다 새로웠어, 아 그냥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얘기하던 게 이런건가 하던 새로운 스타일로 가르치는 선생들, 수능에 집중된 교과과정,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처럼 종치던게 신기했어. 학원은 그런게 없을줄 알았거든.
학원에 들어간 첫날은 진짜 집에 오자마자 몸이 못버티겠어서 바로 누워서 잤어 너무 피곤하더라고. 그런데 그 짓도 한 10일정도 하다보니 적응됬어 아침에 듣는 수업, 수업이 끝나고 하는 자습, 모르는걸 물어보던 질문당직, 이런 시스템들에 적응되어갔어. 솔직히 난 고1,2 때 공부에 대한 체계적인 경험이 별로 없어. 그냥 이거 하고 저거 하고 이거 끝나면 저거하고. 모든걸 다 혼자서 커버했거든. 학원을 다닐수도 있었는데 통학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학교 자체도 야자를 너무 강권하는 태도라서 어쩔수가 없었어.
그래서 공부하던 1월달엔 와 이렇게 체계적으로 했으니까 비교적 대충하던 고1,2때도 성적은 올랐는데 그것보다 더 빨리 오르곘지? 하며 기대를 너무 했던거같아. 주말 테스트마다 내 기대를 부응하지 못했어. 그렇게 시간은 흘렀어. 정말 빠르게 흘렀던것 같아. 물론 중간에 힘들어서 욕은 엄청했어 매번 공부를 하고 11시에 집에 오고 이 생활을 매일 하다보니까 너무 짜증나고 지치더라고(그때 다시 몸이 아프기 시작했어, 짧게 말하자만 그것때문에 통원치료로 합하자면 2달 정돈 쓴것 같아......, 그래도 조퇴한거라 공부할건 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습시간에 잘순없었어 쉬는시간엔 애들이랑 좀 한숨 돌리며 쉬더라도 자습시간은 정말 격렬하게 보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어. 그러나 6월 평가원은 그걸 반영하지 못했던것 같아. 더위와 6월의 좌절감때문인지 8월엔 10일정도 늦은 슬럼프가 있었어. 그걸 겪은 후론 그냥 남들도 겪는거라 치부하고 넘어갔어 괜히 구질구질하게 따지고 들면 나만 피곤할것 같아서.
슬럼프 + 그냥 놔버리고 싶었던 기간(도합 3주) 이 따위걸로 1달은 버렸었네 지금생각해보면. 참 나도 이런거 보면 그렇게 열심히 했던건 아니구나. 그 당시에는 매일 매일 자습시간에 엎어지면서 자거나 외출하곤 PC방을 전전하던 옆반 애들의 얘기를 들으면 '아 나는 열심히 하고 있어' 했는데 말야. 그렇게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냥 꾸준히 했던것 같아 슬럼프 이후엔말야. 그래도 슬럼프라도 국어는 풀던대로 풀었고 과탐도 풀던대로 풀었어 아마 공부시간이 좀 줄었지. 그런데 수학을 제외하곤 9평을 비교적 괜찮게 봤던것 같아 노력한것만큼은 아니었는데 괜찮게 봤어.
그리곤 수리논술 원서를 썼고 꾸준히 수능을 대비하여 공부를했지. 그냥 너무 힘들어서 수리논술원서를 쓴 9월, 수능이 얼마 안남은 10월,11월은 그냥 아 너무힘들다 ~~~이생각밖에 안하면서 지나갔어 지금 돌이켜보면 이때도 되게 빨리 지나갔던거 같아.
그런데 사실 수능 10일 전부터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거든. 그래서 학원에 3일정도 못갔었어.
그리곤 어느정도 몸이 괜찮아졌길래 다시 공부를 했지 모든게 괜찮을것 같던 몸상태 있잖아? 그런 느낌이었어 약먹고 차분한 느낌., 그래서 모든게 잘될거야 하고 수능 대비를 했어 그때가 7일 남았었지. 머지않아 학원은 종강을 했고 여러 선생님들의 응원 영상과 수험생 유의사항을 보곤 1년간 봤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짐을 챙겨 학원을 나왔어.
그 후 며칠남지 않은 수능날을 대비해 다시 준비하고 또 준비했지, 과학탐구 개념을 다시 봤고,국어 문법을 점검하는 등 작업들을 했어. 그런데 난 그렇게 될지 몰랐어 수능 전날 수험표를 받아들었어 그때 아침 9시였어, 친구와 같이 갔어, 수혐표를 받고 인근 도서관가서 같이 공부하기로 했었는데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택시를 타고 집에 왔어 미열과 오한이 너무 심했지. 그래서 병원을 갔다가 집에와서 따듯한 국을 먹고 잤어. 다시 6시 40분 경 일어나서 수능 준비를 하곤 11시에 잤어.
잘땐 아무생각도 안들었어
아침에 일어나선 몸 상태가 꽤 괜찮더라고 아 이게 천운이구나 싶었어. 그런데 그렇게 일이 꼬일준 몰랐어
가방에 볼 책과 프린트를 넣고 물병을 집어넣었고 나와 택시틀 탔어. 택시를 타고 2분뒤였을까 바지가 축축해지길래 자세히 가방과 바지를 번갈아 만져보니 가방이 흥건하게 젖었던거야. 또 안에 모든 참고서들이 물에 의해 딱 붙거나 젖어선 안떨어졌지. 안에서 물병의 뚜껑이 열렸었나봐 자세한 원인은 나도 그렇게밖에 추정이 할 수 밖에 없더라고.. 그때 알아차렸지 내가 도시락 가방도 두고 왔다는걸 말야. 이게 복선이었을까 싶어. 황급히 택시를 돌려 집으로 가 도시락가방을 가지고 갔어. 고사장에는 그럼에도 불고하고 1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지.
그런데 고등학교 후배랑 선생님들이 거기서 응원하고 계시더라고. 아마 그쪽으로 많이 갔던것 같아. 참..모르겠어 좀 혼란스럽더라고, 그렇게 혼란스러운 만남을 통해 초콜렛 4개를 받고 고사장으로 들어와 물에 젖은 책과 내가 만든 나만의 약점 노트를 봤어
그리고 8시경에 우황청심환 한 알을 먹었지. 10분후 갑자기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어 몸도 으슬거렸고 기침도 잦아졌어... 그냥 긴장에 의한 해프닝이겠지 그러고 넘어갔지
그렇게 시험시작 후 난 진짜 지옥이 시작될걸 몰랐던거야.
잦은 기침, 심지어 콧물도 심하게 나와서 마스크 안에 휴지를 넣고 시험을 봤어, 그런데도 거슬려서 좀 지난 후엔 휴지로 코를 막아버렸지. 또 가레도 많이 끓어서 화장실을 2번 정도 갔다왔던거 같아. 난 진짜 1교시에 나랑 같은 고사장애들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 기침도 자주 했고 , 하필 앞자리라 바람이 문틈을 통해 들어와 그렇지 않아도 으슬거리는 나를 더 아프게 만들었어, 식은땀도 엄청났지. 그렇게 국어를 망쳤어.
수학시간은 괜찮겠지, 계산하는거니까 집중 잘되니까 상관없을듯 싶었어. 아니 이때가 진짜 피크였어. 기침, 콧물, 가레, 모든게 삼박자가 조합이 잘 이루어졌어 이때도 화장실은 2번 간것같아. 맨 앞자리라 감독관도 나를 좀 안타깝게 처다보는 느낌도 들었어. 진짜 1시간 반이 제일 고통스럽고 진짜 할수만 있다면 안해 안해 안한다고 그러고 뛰쳐나와서 집에 가서 자고 싶었어 그런데 1년동안 한게 있으니까 진짜 너무 안타까워서 그냥 계속 풀었어 기벡도 풀고 미적도 풀고 확통도 풀고 그냥 계속 손댓어 문제에. 그러다가 엌 하면 진짜 모든걸 포기할것 같아서. 그런데도 너무 힘들더라고 그래서 한 1분간 엎드려서 문제 풀다가 다시 앉아서 풀다가 했어
그렇게 지옥같던 시간도 지나갔고 점심시간이 됬어 난 2교시 감독관에게 너무 아파서 다른 교실에 가서 시험보고 싶다 라 요청 후 고사본부로 가서 감독관들과 교육청에서 나온 관리자와 얘기를 했어, 그리곤 12:40분쯤에 나보고 다시 오라고 하곤 점심을 먹으러 갔어, 가는길에 내 앞 고사실에 내 친구가 있다는것도 알게됬어, 그 후 양호실가서 타이레놀 한알을 받았지, 양호사가 기침, 가레 제거제 먹으면 너무 졸릴거라고 설명을 깊게 해줘서 그냥 안먹었어.
난 그렇게 교실을 재배치 받았고 독실에서 감독관의 1:1 관리 감독 하에 시험을 치뤘어. 타이레놀은 별로 효과가 없었어. 여전히 아팠고 시험은 그렇게 망했어.
시험이 끝나고 난 원래 고사장에 다시 가서 시험지 확인이 끝나길 기다렸어 시험지 확인이 끝나고 난 친구와 같이 학교를 빠져 나왔어 서로 교실에서부터 학교 정문을 나가선 아무말도 안했어, 단지 1년동안 고생했다. 그 두 마디만 오고갔었어. 그렇게 조용히 집에 왔어.
집에와서는 그냥 저냥 말 대충 하고 피자를 먹고 잤어.
집으로 오는내내 그냥 아무 생각이 안들었어. 앞으로 봐야할 논술들은 산적해 있고 지금도 공부를 해야하지만 쉽사리 길게 공부하기가 힘들어.
그냥 그런것 같아. 난 1년동안 뭘 위해 공부했는지 싶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 시험이었다면 말야.
수능을 잘보고 못보고 여부를 떠나서 그냥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게 너무 아쉬웠어, 솔직히 나는 수능을 못보는게 그렇게 무섭진 않았어, 아에 안무섭다면 거짓말이고 실제로도 조금은 무서웠는데 막 떨지는 않았어 그냥 수능에 맞게 긴장됬던거 같아.
그냥 하나 정말 나를 그 기억이 지치게 만드는건 내가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거야
난 군대도 있고, 내가 재수를 하는동안 어떻게 하면 성적이 오르는지도 경험을 하게됬고 (내가 공부 효율이 없었던것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수능을 위한 공부, 매달 모의고사의 점수놀음에 놀아나야되는 공부는 너무 나를 진 빠지게 만들었어 그렇기 때문에 삼수는 더더욱 하기가 싫어
실제로 학원엔 삼수,사수하는 형들도 있었는데(미필이지) 보면 정말 좀 초췌해보였어, 생일이라고 좀 멋진옷을입고, 윤기나는 향수를 뿌려도 사람 분위기에서 오는 초췌함은 감출수가 없는것 같더라고..
하..이게 웅장한 말로 감싸면 나의 수능 수기 인거고, 그냥 말하면 망한 경험인거고 그렇지뭐
참 살기 그렇네, 이젠 뭘 해야하지 싶다.
생각해놓은 몇가지 할건 있어
1. 캐나다 워홀로 가서 영주권 취득(확률도 희박하고 리스크도 있지만)
2. 기술배워 하청업체 취직후 돈 모아 캐나다 컬리지 유학 후 이민
그런데 외동이라 이민가기도 좀 그래 부모님 때문에
못나가게 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내가 찜찜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 너무 싫다.
눈치는 그냥 논술로 붙거나 암튼 올해 대학가서 한국에서 살았음 하는 눈친데
짧게 정리하면 의대가려고 재수학원가서 재수했는데 아파서 망쳤다 이거지? 고3때 모고 성적은 어느정도 나왔고 재수할땐 어느정도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큰 성적상승이 필요할땐 학원 필요없고 독재가 최고라고 생각함...독재학원도 있고 말야 그리고 중위권 재수인데(성적으로 따지면 3 4 5 등급)성적 많이 올리고 싶으면 12월달에 시작해야함 그때가 진짜 상위권들도 놀고 아무나 다 노는 골든타임...그때부터 하루에 최소 12시간 이상 자습할 수 있으면 삼수도 생각해볼만해 원하던 의대 될놈은 들어간다고 봄. 사실 이과 의치한 서카포는 머리도 있어야 되고 운도 따라줘야하는 영역이라...
삼수에 대한 얘기가 아닌데 너무 독재얘기만 꺼냈나 큼
어쨌든 나는 이번에 대학 못가면 일단 부모님에게서 자립해보려고 슬슬 알바시작해야지 난 꿈이라 해야하나 목표도 있긴 있어서! 부모님 도움은 이번 년도도 실패하면 그때 잠깐 집들어가서 다시 알바하다 또 도전해보려고 계획도 세웠고 힘내 너도
나도 이번 1년 안에 끝장 본다는 생각으로 다시 함
난 계획 잘 세우고 주어진 시간 안에 열심히 하면 1년안에는 수능 공부할만한 범위라고 생각하거든 스레주도 하고싶은 일 있으면 일단 자립해서 도전해봐
다 같은사람인것 같으니 하나만 해도 되겠지?
1. 고3때는 별로 말하고 싶지도 않아. 재수할때는 24131 이정도로 나왔었어, 삼촌이 대치동에서 수학강사하시고 가끔 수학 상위권 애들한테는 과외도 하시는것 같더라고 그냥 삼촌한테 수학 케어해 달라고 진짜 개 쪽팔린데. 그냥 다깔고 부탁해볼까. 나 너무 수학이 안올라. 그냥 어려운 문제풀때 '이건 왜 이래야 하는데? 아니 이렇지 않고 이럴수도 있지 않나?' 이런생각들이 집중을 빼앗아가
2. 그런데 넌 뭐때문에 대학에 가고싶은데? 대학에 앞서 궁극적으로 뭘하고 싶은거야? 목표라 그랬으니 그 목표좀 조금만 말해주면 안될까?
3. 삼수라...난 삼수는 정말 아닌것 같아, 혹시 재수할때 독재했어? 아니면 재종반 다녔어? 난 개인적으로 재종반 다녔는데 정말 너무 힘들더라고.
4. 엄청 부자는 아닌데. 그냥 공무원 가족이고. 별로? 모르겠네, 근데 영어는 괜찮게 해. 원래 어릴떄 유학보내려그랬는데 어마무시한 미국 학비에 그냥 버로우 탔거든 그때 집안 경제상황도 비교적 안좋아져서
5. 무엇보다 내가 한국에서 대학가는거에(어느 학과든) 회의적인 이유는, '한국에서 살면 행복할것 같아?' 이거야.
/5번 질문에 약간 연장선격인 물음 뭉텅이인데/
그리고 사실 재수, 삼수, ...., n수 이런 댓가성이 농후한 일들을 할때는 그에 맞는 댓가가 확실히 따라와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거든, 알아 이렇게 말하면 되게 회의적이라는거, 사실 우리가 1년동안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아. 예를들어 해외여행을 가도 되고 뭐 정 해외가 위험해서 싫다 그러면 카메라 하나들고 국내 여행을 해도 되고, 물론 미세먼지를 위한 마스크가 많이 필요하겠지만, 뭐 그것도 싫다. 그러면 피아노나 미술과 같은 자기계발을 해도되는 등 정말 수천가지 여러가지 일들을 할 수가 있어.
그런데 우리가 하는 n수라는건 하나의 결과에 포인트를 맞춰서 우리의 목표를 국한시키는거잖아. 그래 물론 n수에 성공하면 비교적 길은 넓어지겠지, 그런데 그게 과연 우리를 궁극적인 행복으로 이끌수 있을까? 난 개인적으로 궁극적인 행복이란게 있을까도 의문이지만, 더더욱 의문인것은. 왜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원하는게 있고, 그걸 꼭 성취해야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이 들 정도의 목표가 있을때 그 시점에서 '왜 굳이?' 이런 의문을 한번 던저보지 않는지가 의문이야.
이런글이 회의의 극한을 달린다는것도 알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안좋은것 또한 인지하고 있어 그런데 사실이잖아. 그리고 재수를 하면서 느꼈어. 공부하는것만으로 괜찮아. 그런데 우리가 40,50 먹고도 학자가 아닌이상 공부'만' 할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특히 의사라는 직군은 계속 공부하면서도 여러가지 그에 대한 업무들을 수행해야 하고 그렇잖아?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해. 만약에 미국이 아닌 나라에 있는 대학의 학위를 땄을땐 경력이 없다면 그 나라에서 적어도 10년정도는 살아야한다고. 난 이게 정말 싫어 미세먼지 많은것도 정말 지긋지긋하고, 위계질서 강조하는것도 정말 싫어. 근데 내가 사회적으로 미친놈이냐고? 그건 아닌것 같아. 왜 여기서 이러냐고 나한테 그러면 밖에서는 그냥 위계질서대로 해야되니까, 위계질서가 뭐 야 내밑으로 다 눈 깔아 이런것같이 대단한게 아니라 그냥 '나이 순'을 강조하는 문화를 통칭하는 거야, 너무 짜증나서 여기서라도 이러는거지.
게다가 한국 국적을 가진 국민으로써 살때 얻을수 있는 이익보다 손해가 더 큰것같아. 심지어 국내에서 조차 2등국민 취급을 받잖아(젠더 문제가 아니야, 그런 논란거리는 끌어드리고 싶지도 않아, 단지 한국이 무역의존도가 너무 높다보니 그리고 대외적으로 너무 호구 국가이다 보니 자국의 이익을 침해 받는데 거기에 대한 대응조차 못하고 심지어 외국에 위치한 한국 대사관들도 자기들의 임무를 완전히 수행하지 못하잖아)
그런 3가지 이유밖에 없어 내가 한국을 강렬하게 떠나고 싶고, 그에 따라 떠나서 '이민국'의 국민으로 살려면 최대한 일찍 떠나야 한다고 생각해서 말야. 왜 자식 교육때문에 40,50먹고 이민와서 맨날 애랑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투닥투닥 갈등이나 빚고 그러면서 자식은 엇나가서 갱단이나 마약하고 자살하고 이런 얘기가 뜬 소문이아냐.
아 돈이 중요하지. 그냥 한 3천만원 내가 스스로 모아서 워홀로 가서 영주권받는 루트가 있긴있어 좀 확률이 다른거에 비해 케바케지만 그렇게해서 금전적인면은 충당해 보려하는거지
난 앞서 말했듯이 남자거든, 즉 노예라는 말의 동의어지, 그래서 군대를 가야만 해. 혹시 4는 남자야 여자야? 개인적으로 난 남자라면 3수 결정 쉽게 못한다고 생각해 그런데도 3수 결정을 내렸다면 정말 존중하고 또 그에 따라 정말 너가 성공했으면 좋겠어. 가식이 아니라 진심이야.
올해 3,4수 형들이랑 좀 애기를 많이 했어. 자기들도 처음 재수를 할땐 3수,4수 하는 사람들이 한심했데, 미안하지만 나는 그런생각 전혀 없었고 지금도 없어 그냥 노력하는 사람들이란말 밖에..., , 그런데 자기들도 어느새 그 자리에 와 있더라고 하더라고. 그런 애기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그러면서 하는 말이 어떤 형이 갑자기 그러더라고 자기 올해 병무청가서 입대 연기하고 왔다고 친구들은 다 군대갔고 심지어 빨리 갔다온애는 전역하는애도 있는데 자긴 뭐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이야. 난 그때 진짜 뭔 심정인지 알것같았어.
게다가 나도 이런걸 겪었어. 9월달인가? 중학교 동창애가 군대를 갔나봐? 근데 나 그날 아파서 학원 조퇴하고 집에 오는길이었는데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 동창얘 어머니를 만났어 말하더라고 나한테 "XX는 군대갔다"라면서. 진짜 그래서 '어쩌라고? 니 아들 그냥 고졸이잖아?' 정말 이런 생각밖에 안들더라고. 정말 힘들때였는데 왜 그딴말을 했는지 모르겠어. 나 재수하는건 몰랐겠지, 몰랐을거야. 그냥 그딴거 여부를 다 떠나서 왜 그런말을 하고 내가 거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너무 짜증나더라고.
3수를 하게되면 진짜 다 군대갈텐데, 그때 회의감 엄청날 껏 같아.
미래를 위해서 고민 많이 한 흔적이 보여서 좋네
난 될 수 있으면 의대 약대에 들어가서 의약학계열 변리사가 되는게 꿈인 여자사람이야 개인적으로 의대보단 약대에 들어가고 싶어 근데 최근에 정책이 바뀌면서 약대 입시가 복잡해졌거든 원래 2년은 다른 학부에서 교양?을 쌓다가 이때 학벌이나 성적 피트 영어점수로 약대 4년제로 편입하는 거였는데 이게 나때 수능으로 바뀌거나 아니면 편입과 수능을 병행한다는 소리도 많아 당장은 편입을 준비해야겠고 약대도 좋은 약대는 학벌과 나이를 보는 곳이 많아서 문제가 좀 나도 있긴해 불행중 다행인건 내가 빠른년생이라는 점일까? 약대 입시가 불안정해서 수능점수가 아예 잘 나오면 의대에 가는 것도 좋을거 같아 근데 부모님 도움 받는건 음 그냥 내 자립에 방해만 될거고 차차 내 밥벌이는 내가 해야할거고 환경을 바꿔보는게 좋을거 같아서 선택하기로 했어 사실 20살 넘으면 자기 그릇은 자기가 챙겨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서 난 어릴때부터 능력있고 똑똑한 사람을 동경했는데 의지가 따라주지 않고 약간 강박증세가 있어서 시간을 나름 넉넉히 잡고 1년간 차근차근 하는게 맞는거 같아서 독학재수 선택한거고.
1년 잡고 올해 끝낸다는 생각으로 일단 할거지만
난 솔직히 내년에 한번 더 하라면 음...할 수도 있을거 같긴 해 이땐 정말 의대 목표겠지ㅠㅠ 부담스럽겠다
이때도 안되면 그 쪽 꿈은 포기하고 흠...글쎄...나이 안보는 공기업을 준비할거같아.
이런일 안생기려면 정말 최선을 다해야할거고.어쨌든 난
난 원래 주변사람한테 피해만 안 끼치는 선에서는 마이웨이라서 주변사람하고 비교해서 늦었네 뭐네 하는건 일단 아니라고 생각해 뭐든 일단 하고싶은거 생겼고 남의 손 안 빌리고 도전하고 실패하면 어쩔수 없고 되면 좋은거고 별거 없다 생각함 내 생각대로 되도 오히려 안좋은점이 클 수도 있는거고 현재에 만족하면서 살려고 나도 이민 생각해봤는데 난 심지어 경치 좋은 유럽쪽으로 가고 싶어ㅋㅋ(유럽쪽 이민은 엄청 힘든거 알지? 학력 돈 두 토낄 다 잡아야함 거기다 문화차이)
뭐그리고 요즘엔 뭘 하든 육체적인거 하고싶은거 아님 평생공부해야하는거 같더라고...마침 내가 그쪽일을 동경한다는건 힘들겠지만 그래도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났다고 생각해 실패하더라도 내 능력이 조금씩 향상되는거 보면 굉장히 기쁠거 같아
스레주는 음 감히 내가 남의 인생에 충고하려 드는거 같고 생각을 추측하는거 같아서 좀 조심스럽긴 한데 3수하기는 부담스럽고 뒤처진다는 의식이 있는거 같네 애초에 한국에 있고 싶지도 않고 군대 문제도 있고...그럼 나같으면 일단 나는 군대 문제부터 해결했을거 같아 뻔한말이지만 말야 당장 생3수는... 스레주가 그간 재수하면서 많이 지친거 같고 다시 건강이 악화되서 망치면 어떡하지?이런 생각으로 멘탈적으로 문제가 많을거 같아서 하면 안될거 같아 군대는 어차피 다녀와야하는거고...(한국남자라면 어쩔수없지...ㅠㅠ 우리 남동생도 고졸하자마자 군대 간다는데 불쌍하더라...)뭐 가기 싫어도 갔다오면 일단 생각도 많이 정리 될거고 몸도 건강해질거야 그리고 인터넷 같은데 보면 군대 갔다와서 단기간 재수해서 성공한 케이스들도 꽤 있더라고 진짜 한번 고생해봐서 그런지 잠도 안자면서 공부 독하게 해서 성공하더라
뭐 군대 다녀와서도 정 3수는 아닌거 같으면 스레주 목표는 캐나다에 유학해서 이민 가는거니 상황에 맞춰서 그 쪽으로 준비해야겠지 고딩때 내친구가 캐나다 유학 준비하다 자금문제로 실패했거든 거기 가도 특별히 유복한 집안이 아닌한 열심히 살아야함 주경야독해야한다고 하더라 알다시피 유학생한테 자국민에 비해 돈 엄청 받잖아ㅠㅠ
아 난 독재해서 성적 많이 올린 케이스야 재수하면 꼭 재종반을 가야한다!라는 생각이 많은거 같은데 솔직히 독재해서 될놈이 재종반 가서도 성공한다 생각해
그리고 공부는 자습시간 많은 놈이 무조건 성공하더라고
재종 좋은점은 질문 받아주는거 이미 짜여져 있는 커리큘럼인데 요새는 맘만 먹으면 자료는 맘대로 구할 수 있고 인강도 있어서...그런 의미에서 독재학원이 재종보다 더 좋아
수학이 안 오른다 했는데 이과수학은 중학수학부터 시작이야 4등급정도면 무조건 중학수학 기본문제는 너무 쉬울테니 개념은 기본서로 문제는 심화된걸로 공부하면서 기초 닦는게 좋아 특히 도형파트는 수능 끝날때까지 심화문제 기벡하고 엮어서 같이 보는게 좋아 그리고 수1 수2 미1 무조건 다 해야돼 무시하고 넘어갔을거 같아서 말하는거. 얘네들도 시간있음 심화까지 하는게 좋아. 1년이고 독재면 사실 심화까지 할 시간 충분히 있어 얘네들도 심화가 안되면 사실 미2기벡확통 심화도 못 풀어. 기본기 즉 전에 배운 내용들이 수학 80퍼야 진짜...이렇게 했으면 개념을 그냥 쫙 엮어서 설명할줄 알아야해 마인드맵이 처음 공부할때 효과 좋아 무슨 개념을 활용해야할지 문제 풀때 꼭 생각해보고 이를 위해선 목차정도는 그냥 외워두는것도 좋음
재수까지는 그렇다쳐도 삼수는 아닌거같다 내 주변에도 레스주같은 사람들 많았는데 막연하게 성적잘받아서 좋은학교가고싶다 하는마음으로 계속 재수하다가 점수안나오니 핑계대더니 군대갔다 군대에서 반수하니뭐니하다가 제대할때즘에 대학포기하고 학력열등감에 찌들어살더라
냉정하게 봐서 니가 어느정도인지 깨닫고 성적맞춰서 고만고만한 대학가...너가 100%의대갈 성적이었는데 정말 정말 안타깝게 망친것 아니면...좋은대학가든 어딜가든 사회나가도 고만고만하니까 시간허비하지말고 또래애들처럼살아 재수계속하다 안되면 몸마음다망친다
>> 13 수학에 대해 공부방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하긴 내가 재수할때 중학수학을 너무 간과하긴 한것같아. 중학교때 수학 그리 잘하지도 못했는데 말야. 거의 중학교 2학년때 대부분의 도형의 성질들 배웠지 아마? ㅋㅋ, '마인드 맵 그리고 사용되는 개념 상기하기 ' 괜찮을것 같아. 만약에 언제건 3수를 하게되거나 하면 써먹도록 할께, 그런데 한가지, 뒤쳐진다는 의식은 없고 단지 아 나는 한국이 진짜 불편하고 답답한데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니까 내가 특이체질인가 싶더라, 심지어 미세먼지 완전 나쁨인 날에도 마스크도 없이 뛰어다니는 사람들보면 정말..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더라고
그리고 캐나다는 자국민이 아닌사람에게는 학비가 엄청 비싼거 알아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먼저 영주권을 받고 4년제를 진학하거나 아니면 2년제 진학 후 PGWP을 받아서 최대한 영주권을 받는 방향 이렇게 2개를 되도록 고려해보고 있어. 그런데 주제에서 벗어난것 같지만 유럽쪽은 학벌은 굳이 상관다고 생각되. 만일 13이 자기 전공에 대한 능력만 된다면말야. 오히려 독일 같은 쪽은 집값도 싸고 그래서 한국보다 살긴 괜찮을거야 제 아무리 뭰헨이라도 비슷한 서울(?)과 비교해보면 훨씬 싸다고 생각해. 물론 자기 분야에 따라, 가려는 나라에 따라 다르겠지만말야. 흠 적어도 내가 알기론 유럽이민이 힘든건 유럽이 캐나다나 미국처럼 전통적인 이민국가가 아니라 더 힘든점이 있어. 흔히 말하는 영주권이란 개념도 유럽에선 희박하고 독일 기준으로는 단지 N년 비자 연장 그리고 시민권 취득 이렇게 알고있거든.
하긴 군대갔다와서 성공한 사람은 많더라고. 워낙 힘든걸 해서 그런가. 올해 4수 찍었던 형도 군대 갔다와서 다시 한다는데 그 형은 진짜 하려고하는거 됬으면 좋겠더라. 난 개인적으로 독학 재수는 나랑 안맞을것 같더라고. 좀 제어가 느슨하기도 하고 일단 좀 그런거 같아서. 하긴 내 친구도 작년엔 쌩으로 도서관 독재 하다가 올해 독재학원가서 공부한다는데 지금보니 걔도 빠른년생이네. 다시 말하자면 난 군대 떄문에 조급한거지 '나이먹어서 뭐 해야되고 뭐 해야되고' 그런건 딱히 없어 엿같은 군대만 제외한다면 말야
아니 전반적으로 다하는게 좋아 중학수학 지금 보면 껌이야 생각보다 금방하니까 해두는게 좋아ㅠㅠ
도형은 보통 2학년이 아니고 각 학년 2학기때 몰려있어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현실적인 조언 역시 고마워. 솔직히 나도 군대가 있는 이상 삼수하기엔 조금 꺼려지긴해 그리고 냉정하게 내가 내 자신을 평가하자면 1년 더해서 의대 높은 확률로 가능하지도 않은것 같고 그런데 내가 진짜 억울한게 의대를 못가서도 아냐. 단지 올해도 또 아파서 내가 공부한 기량의 100%을 발휘하지 못한거지, 100%을 발휘해도 힘든 시험인데 말야. 그래 '누군들 공부한만큼을 발휘했겠니 누구나 긴장되서 그만도 못했을걸'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어
그런데 그떄 상황은 정말 너무 아팠어, 게다가 이런거 떄문에 시험못봤다 하는게 정말 비참하다는거야 진짜 딱 전날에 갑자기 열나서 그 다음날 또 국어 시작하기 전이 되니까 다시 기침,고열 시작되고 국어 시험즘에 가레,콧물 터지기 시작하고 말야. 또 내가 1년 더 해서 의대를 갈 재목이 아니긴해도 지금 내가 이 성적, 시험날 아파서 조진 성적, 으로 갈수있는 학교는 내가 현역때도 갈수 있는 학교였어
내가 1년을 공부했기 때문에 화나는게 아냐. 내가 1년을 더 공부하고도 '그 당일'에 아파서 시험 조졌는데 이렇게 말하면 남들이 '응 니가 공부 안해놓고 핑계 씹조지네 ' 이렇게 말해서 더 화나는거야, 사실 학교는 삼수 안한다면 이 학교 그냥 갈수도 있어 지거국에다 학비도 싸고 그냥저냥 다니기 괜찮은 학굔데 뭐.
그런데 좀 대두되는 문제 중 하나는 앞서 말했듯이 내가 외동이라 이민가기가 쫌 거려진다는거야. 게다가 한국에서 살려면 적어도 지거국보다는 인서울의 학벌을 갖고 있어야 나중에 대우가 괜찮으니까. 그리고 학벌 컴플렉스는 그런거 딱히 없어(지금은 없는데 아마 나이 처먹고 생길지도 모르겠다)
삼수하게된다면 니가 말한대로 정말 중학 수학과정 다시 다 훑어야겠다 적어도 수학 교과서는 다 아직도 그대로 있고, 뭐 그거에 맞춰서 그떄 교육과정 따라 공부하면 될테니까
좀 tmi지만 나도 이민에 대한건 막연한 꿈만 있는 정도였는데 이런저런 정보 알수 있어서 좋다...여기 해외판에 따르면 유럽이나 캐나다나 단점이 다 있는것 같긴 하더라고 유럽은 식료품 물가가 진짜진짜 비싸대. 흑인차별은 차라리 없는편인데 동양인 차별은 꽤 있고.
미세먼지...나도 그런거 때문에 환경 관련 전공해도 한 10년 후쯤엔 우리나라에서 꽤 먹고 살만할거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생각하는게 다 비슷비슷하구나 흠...우리나라가 진짜 치안은 좋은편이고 그나마 우리나라하고 비슷한 나라가 일본이고 그쪽이 대학도 더 알아주고 치안도 좋고 환경도 더 좋아서 유학가기 참 좋은데 이번에 방사능 문제때문에ㅠㅠ굳이 선택해서 가서 살기 좀 그래졌어
캐나다는 좀 더운 곳 가면 땅덩이가 넓어서 그런지 벌레도 모기와 차원이 다른...붉은 거미였나 그거 물리면 살갗이 다 벗겨지더라고 뭐 그런 독성있는 해충들도 많고 치안이 안좋다는 단점이 있는거 같더라고 외국은 인터넷도 엄청 느리고...솔직히 이정도는 다 알고서도 준비하는거 같지만
해충하고 독성식물은 진짜 심각하게 생각해봐 파리한테 물리면 애벌레가 피부속에서 기생하고 스치면 피부에 물집 잡히는 식물도 있고 진짜 우리나라하곤 차원이 다르더라고;;더운 나라로 여행.이민가는건 생물종의 다양성을 우리가 직접 체험해볼 각오를 해야하나 싶어
난 여기서 이민에 대한 얘기를 할줄 몰랐는데! 적어도 이렇게 얘기할수 있어서 좋다. 내 친구들은 다 그냥 미세먼지 아무 신경도 안쓰고 한국 살기 좋아 이러고 나중에도 한국 살거라길래 딱히 이민에 대해서 얘기할 사람이 없거든. 근데 한편으론 한국이 살기에 좋다고 생각하긴 해 세율도 낮고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규제도 엄하지도 않고(근데 정책들은 너무 여성에 편중되어 있다고 생각해) . 솔직히 난 인터넷 느린건 상관없는것 같아 이민 생각 초기에 할때는 아 인터넷 느리다네 이 생각했는데 뭐 어짜피 컴퓨터로 하는건 프로그래밍, 게임 그런거 밖에 없으니까 굳이 인터넷은 중요치 않고 그냥 삶의 질을 보고 가는거지 뭐
내가 생각했을땐 한국에 살면서 애 키우기가 점점 힘들어질 것 같아. 사교육비는 물론이고 개인적으로 앞으로 부과해야될 세금이 증가할것 같아. 정치적인 얘기랑 섞일거 같은데..개인적으로 앞으로 보수 진영에서 대통령이 나오긴 정말 힘들것같아. 향후 적어도 10년간? 그렇게 생각해, 너무 자세하게 얘기하면 노잼되고 또 너가 정치얘기를 좋아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니까, 그렇게되면 분배를 중점에 둔 좌파가 뽑힐꺼고 그럼 점차 복지에 예산을 쓰겠지? 그런데 출산율(=노예비율)은 감소하고 그럼에 따라 그때의 경제활동인구로 전락할 20살~10대 후반이 모든걸 감당해야되는데, 그 경제 활동인구의 양은 적은데 많은 노인들을 케어하려그러면 당연히 1인당 부담하는 세율이 늘어날수밖에 없을꺼라고 생각해
그런데 중요한건 그 경제활동인구로써 증가한 세금을 납부한 우리들은 아무런 혜택을 보지 못하겠지 현재 출산율은 정말 바닥을 치고 남았으니까 말야. 그래서 앞으로 이민이 필요약인것같아. 참 한가지 답답한점이 있다면 누차 말했듯이 외동이라는것때문에 엄청 걸린다.ㅋㅋ
흠...그렇구나...예민한 문제긴 한데 확실히 군대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남자로 태어나서 월급도 거의 안주고 부려먹는건 맞긴 하지 정 어쩔수 없으면 기간 짧게 다같이 아주 기본적인 총 장전 기본 훈련 붕대 메기 이런 것만 배우고 복지를 좀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너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확실히 인구수 줄어들면 끝이지 나만해도 결혼해서 애낳기 싫고 뭐 애낳기 싫다기 보단 난 결혼 자체가 별로 하기 싫은거지만...난 절들어가서 출가 할 생각까지 해봤어 관심사가 좀 그런곳이야 불교에도 관심 많고 경치 좋고 평화로운 곳이 좋아 그런데서 자기수행하는것도 좋고ㅎ 어쨌든 난 솔직히 그런거 다 계산해서 이민 간다기 보단 그냥 경치 좋은 곳이 너무 좋아서 거기서 살고 싶어서 가는거거든ㅋㅋㅋㅋㅋ단순하지?근데 당연하지만 거기서 태어난 자국민도 그러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더라고 흠...뭐 그래도 당장 여기 사는것보단 훨씬 자주볼 수 있겠지란 맘으로 떠나는거야
덧붙여 사실 우리나라가 아직 인식이 선진국권은 아니고 과도기에 있다보니 남자로 태어나든 여자로 태어나든 각각 불편한 점은 있긴 하다고 생각해 으음...난 피해의식은 가지면 나만 손해라고 생각하고 남자들은 이래서 힘들고 여자들은 이래서 힘들구나하고 그냥 솔직히 다 불쌍해서...ㅠㅠ남자는 스레주말대로 군대문제가 대표주자고 아직까지 남자가 처자식 먹여 살려야 한다는건 좀 있고 여자는 맞벌이 하는 경우인데도 집안일과 육아를 거의 혼자 다해야하는 집들도 있고 취업할때 남자를 더 선호하고 월급을 더 적게 주는 경향은 아직도 남아있어서...뭐 근데 난 우리가 여기서 탁상공론 해봤자 바뀌는건 없고 내 나름대로 살길 찾아서 만족하며 사는게 답인거 같아 내가 뭐 인식을 싹 바꿀수 있다면 좋겠지만 거의 불가능하고 이게 가능하고 그럴맘이 든다면 정말 운이 좋은거지(지금은 그냥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스레주는 군대 때문에 법이 여자한테 편승되있다고 생각하는건가?(일단 군대는...남자한테 너무 불리한건 여자인 나도 인정)내가 모르는게 더 있다면 그것도 엄연히 고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사실 내가 정치판 같은건 잘 모르기도 하고 결혼해서 아이 가질 생각도 없다보니 깊은 생각은 잘 못하기도 하고 나도 남자입장에서 살아보지를 않아서 남자로서 힘든 점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다보니 큼큼 너무 화내지말고 내가 좀 모른다고 해도 모르는 애 가르친다치고 너무 화내진 않았음 좋겠어
뭐 최고는 남녀차별 없애고 군대제도는 폐지하고 서로 이해해주고 손익계산 너무 심하게 하지 말고 서로 입장 배려하면서 사는건데 이렇게 되려면 시간이 얼마나 흘러야할지ㅋㅋ당장 북한하고 전쟁도 안끝났고말야 에휴...
딴 얘기로 넘어가서 흐음...솔직히 스레주 말 읽어보니 맞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네. 근데 난 복지 위해서 세금 많이 내는건 그닥 엄청 아깝지는 않아 내 복지에도 포함되는거고 어려운 사람 돕는것도 좋다고 생각해.근데 물론 내 밥그릇이 어느정도 건재하다는 전제하긴 하긴 해 먹고 살 만큼하고 노후대비할만큼만
음음 그럼 이민하는 국가로 캐나다를 택한 이유는 뭐야?
이민가기 가장 쉬운 서구권에 속하고 여러 민족이 어느정도 섞여있는 국가여서? 스레주 얘기 많이 해줘
스레주 몸 아파서 수능 망친거 솔직히 참 안타까워서 난 군대 다녀와서 하고 싶은 일 이루기 위해 뭐든 한번 도전!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여기서 하고싶은 얘기나 계획좀 풀다가ㅎㅎ
그리고 n수는 수학 못하고 국어 잘하는 사람이 하기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스레주가 국어 2등급이면 잘하는 편이고 수학은 딱 오르기 좋은 4등급이라 군대 다녀와서 정말 독하게 한다면 가능성이 갠적으로 어느정돈 있다고 봐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사실 만일 지금 이민을 선택하고 여러가지 준비하다 군대를 가게 되고 그 후 부모님 건강이 좀 편찮으시면 차선책으로 수능공부를 할 계획도 갖고는 있어( 이민과 더불어서 여러가지 인생 계획 중 일부야 확정된건 아니고) 솔직히 06년 헌법 재판소 판례에 따르면 여성이 군복무 못하는건 신체능력 문제가 있다고 했으나 이후 장교와 부사관(?)으로 복무를 가능하게 해준것, 그리고 여러가지 여성 친화 주택들등이 있지, 그런데 물론 수도권은 좀 들하지만 지방쪽에는 아직까지 존재하는 왜곡된 여성관도 있는것 같고 뭐 여러가지 긍정 부정적인 측면이 있겠지만 내가 남자라서 그런가 한국에서 남성보다 여성으로 살아가는게 더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고 느껴 뭐 원래 남의 집 정원의 잔디가 더 푸르러보이는거잖아? 이것도 그런거겠지 뭐 ㅋㅋ
나도 지금까지 캐나다로 100%확실하진 못하고 있어 캐나다 65% 독일35%로 마음이 갈리고 있거든 만약 '이민을 간다'라고 결정을 했을때말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라고 얘기하는건 일단 미국과 가까워, 실제로 미국과 인접한 캐나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매주 주말 미국으로 왕복하는 차량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더라고.
무엇보다 일단 미국은 큰 이변이 없는 이상 강대국으로 남을거고 난 최종 이민의 목표는 미국 시민권이거든. 무엇보다 확실히 국가차원의 보호를 받고싶어서 해외에서 무슨일이 생겼을때말야. 많은 기사를 접해보니까 미국은 그런쪽으로 확실하더라고. 물론 의료/보험이나 공과금 이쪽은 좀 지출이 크고 정말 질이 낮지만서도 말야.
게다가 캐나다는 일단 자연환경이 너무 좋아. BC주만해도 퀄리티 있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고 뭐 정 공원갈 시간이 없다하더라도 캐나다는 공기 자체가 좋으니까 굳이 한국에서처럼 문 닫고 생활할 필요도 없겠지. 또 일단 이민자들의 국가야. 내가 이민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할즘에 가장먼저 생각한게 인종차별이었어 사실 문화는 100% 적응 할수도 없어 단지 이민을 갔으니 그 지방의 문화를 따라가는거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게 모든 이민자들의 전제가 되는거지. 그런데 같은 이민자들의 국가인 미국은 일단 정말 넘사벽 금수저여야 20살에 이민이 가능해, 여러가지 보험료와 Housing과 같은 학비가 아닌 부가적인 요소들에 들어가는 비용은 상상 이상이고 무엇보다 20살인 나로써는 내가 벌어서 간다 하더라도 불가능에 수렴해 따라서 캐나다가 남아 캐나다로 정한거지. 무엇보다 캐나다도 이민자들의 국가이고 실제로 캐나다 국민에게 이민자들에 대한 우호도를 조사했을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비교적 다수더라고 . 물론 SK주나 Manitoba주 같은 좀 외곽 지역으로가면 인종차별이 조금이나마 있을수밖에 없겠지만 말야
또 내가 독일을 생각하는 것은 일단 자연환경이 좋은건 당연지사고 무엇보다 정말 근로자들의 여건이 너무 좋아, 병가와 휴가가 분리되어 있고 게다가 아프다면 회사에 통보하고 쉴수고 있고 의사 소견서가 있으면 최대 7일까지 회사를 쉴수도 있어. 정말 대단한것 같아 게다가 칼같이 9to5심지어 4or3까지 하는사람이 있다는데 그건 능력차겠지 뭐. 물론 이런상황이면 다른 가게들도 문을 빨라닫는건 당연지사지만 어쩌겠어 사회에선 모든 주체가 소비자이자 생산자인데 말야.
사실 난 한국에서 받을수 있는 즉시 A/S 이런 서비스들이 상당히 대단하다고 느껴, 저번에 TV 셋톱박스가 맛이가서 A/S를 불렀는데 한 1시간후에 방문드린다고 다시 전화가 오더니 진짜 1시간 후에 A/S를 받을수 있었어 심지어 일요일인데도 말야. 그걸 보면서 진짜 편리해서 좋긴한데 한편으로는 그들또한 소비자 이자 생산자이니까 우리도 그렇게 일해야된다는거잖아. 물론 실제로 물리적 시간대만큼은 맞추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정신적인 측면에서 그만큼의 노동강도를 요구받을수도 있겠지 말야. 그래서 난 내가 좀 불편하더라도 그정도로 빠른 서비스가 가능한 사회는 좀 부담스럽지 않나 싶어 심지어 난 그때 A/S에 대한 서비스 비용도 지불하지 않았어.
그런데 독일에선 인터넷 설치하는데'만' '빠르면' 1달이라는데 하 그건 좀 너무한 것 같더라고 그런데 한편으론 뭐 어쩌겠어 그런걸 볼때 나도 좀 느리게 더 꼼꼼히 일할수 있는 사회라는걸 추측할수 있었어.
게다가 독일은 Hidden Champion들의 성지 국가야(Hidden Champion은 삼성이나 애플,BWM처럼 브랜드는 타지 않지만 한 분야에서 정말 굵은 입지를 가진 중소가업? 중기업 정도로 보면 될거야) 또 스타트업 기업들도 많이 생기고 독일 정부도 그걸 장려하고 그에따라 보조금도 지원해주는 상황이라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많이 요구하는 상황이고 독일 대학 내에서도 인포마틱스 전공이 너무 수학이 어려워 프로그래머는 의사와 같은 부족직군이고 연봉이 4천 유로 중반쯤을 넘으면 블루카드를 받을수 있어(연봉은 아마 저거 맞을꺼같아) 따라서 내 관심분야인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서 프로그래머로 취직하기에 정말 좋지
그런데 독일은 언어 차별이 있다고 생각되 설사 내가 독일 대학으로 재입학해서 수학을 한다 하더라도, 전공 공부를 영어로된 과정을 공부한다 하더라도 결국엔 유창한 독일어를 요구하는 일상생활에 놓이게 됨으로 괜찮은 독일어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런데 난 독일어는 기본 수준이니까 지금상황으론 앞서 말했듯이 캐나다가 더 끌릴수밖에 없지. 앞으로 시간이 생기고 이민결정이 스면 독일어 바로 공부할 생각이야. 애초에 언어 배우는것도 좋아해서 말야
또 독일에서 아이키우기도 좋은것 같고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그런데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점점 유럽 20대가 유럽에서 떠나는 중이라는거야. 아마 대부분의 이유는 모두들, 내가 본 신문 기사에서도 그렇고, 기회 부족을 이유로 삼고 대부분 미국을 향해 나가는것 같아.
그런데 나는 사실 독일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말야 ㅋㅋ 살기로는, 다시 말하자면 미국은 너무 경쟁이 심하고 일단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20살 ~30살 초반에 갈만한곳은 아닌것 같아
그렇구나...되게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놓은게 느껴진다 캐나다로 이민가는건 일단 부모님 두 분이 공무원이시라니까 안정적인 집안에 가깝기도하고 스레주가 정말 열정 가지고 처음에 고생 많이 할 생각으로 주경야독하면 도전하면 되긴 될거라고 생각은 해 근데 캐나다로 이민 간 사람 말에 따르면 캐나다로 이민 와서 자리잡을 노력을 한국에서하면 성공한다는 말을 하더라고 그 분은 나름 좋은 호텔에서 일하는데도 캐나다로 건너간거 후회하신대 젊은 날의 도전에 의의를 둘 수 있는 성격이면 해볼만 해...ㅠㅠ 근데 장밋빛 미래를 위해서 현재 고생하는 중이다 난 힘들지만 미래엔 꼭 행복해질거고 놀고 먹으면서 편하게 살거다 이런 마인드면 사실 어디에서나 불행해진다고 그 분이 그러셨음
여담으로 고딩때 이민 실패한 내 친구는 솔직히 집안이 보통보다 가난했거든ㅠㅠ 그래서 갔다가 너무 궁핍해져서 돌아왔는데 음...애가 너무 궁핍하게 살아서 그런지 성격이 좀 변했더라고 이상한 자격지심도 많고 말투도 뾰족하게 변하고 엄청 불평불만 많은 사람으로 변해서 주변 사람들이 걔 슬슬 피함...어찌보면 되게 불쌍하긴 한데 문제는 얘가 캐나다 가기 전부터도 좀 이기적인 애였다는거...주변사람 힘들게 하는거 알면서도 좀 받아주길 원하고 돈 없는거에 대해서 도움을 은근히 바라더라고
뭐가 문제였든 간에 정말 바로 이민가버릴거라면 고생 많이 할 각오로 가는게 좋아 나중에 대학 나오고 자금도 좀 모인 상태로 여유있게 이민가는거하고 달라 너무 기대감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면 성격이 좀 뒤틀리더라고
정말정말 가고싶으면 거기 갔을때 어려운점 위주로 다 찾아보고 아파서 수능 못친거만큼 억울한 일도 당하고 고생도 많이 할 각오로 기대감을 좀 낮춰서 가는걸 추천해 그리고 음 미래 계획 잘 세우는건 좋은 일이지만 과정도 좀 즐길 수 있었음 좋겠어 뭐하든지 응원해 스레주!!
그리고 엄 뭐가 어쨌건 이렇게 미래계획 잘 세우는거 보면 비록 당장은 아파서 수능 잘 못쳤지만 뭘 선택하든지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잘 챙기고 잘 살거 같아 비슷한 나인데 언어를 다양하게 한다는게 부럽기도 하고 무튼 결과가 좋으면 더욱 좋지만 과정을 좀 즐기려고 하면 아마 자기 밥그릇도 챙기면서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기대를 낮추라는 소릴 했지만...그래도 스레주가 원하는대로 모든게 잘 흘러갔으면 좋겠어 물론 나도 그러려고 노력해야지
북미쪽이 돈이 없으면 힘들지. 만일 내가 걔였으면 리스크가 있더라도 워킹홀리데이로 사람이 적은 곳에가서 일하면서 영주권받는 쪽을 선택했을거야. 그런데 난 그 친구가 이해는 되 나도 고등학생 되고부터 정말 되는일이 없거든 관용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아 진짜 그건 맞는것 같아 캐나다에서 성공할 노력을 하면 한국에서는 이미 성공하고 남은 상태라고 나도 이민자들한테 많이 들었엇어. 하긴 지금가면 시궁창이긴 하겠지, 능력이 있 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막 백만장자마냥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하긴 나도 기대 낮추는게 필요하긴 해 뭔가를 하면 최소 최대를 생각하고 가능한 최대에 집중해서 생각하거든.
아마 이민도 그런 생각이 껴있었을것 같아. 나도 34가 원하는 방향대로 최대한 흘러갔으면 해 그렇게 안될수도 잇지만 그래도 말야. 인생이 참 실패만 하고 살기에도 너무 짧잖아. 나도 지금 바로 가는 루트를 선택한다면 워홀→ 영주권 같은 리스크 다소 존재하는 루트를 따르는거기떄문에 당연히 고생할 생각하고 가는거지 뭐 ㅋㅋ , 그런데 난 한가지 34의 친구에 대해서 잘 이해가 가지 않아 보통 집안에서 돈이 그렇게 없다면 부모가 가기전에 브레이크를 걸었을텐데, 뭐 한인회 장학금이라도 생각해놓고 간건가? 그래도 지원금 별로 크지도 않은데..(물론 캐나다는 학교 다니면서 알바를 할수 있긴한데 피곤하지)
거의 동접이네 걔네 친척이 캐나다에 계셨는데 그거 하나 믿고 간거 심지어 그 친척은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었는데말야
그리고 집안에서도 걔한테 친척 거기 있으니까 한국에서 성적 안나오면 거기나 가라고 반농담식으로 말했었대...좀 노답인 집안이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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