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말씀 좀 여쭙겠습니다. (6)
2.부모에게 학대당할때(진행중) (34)
3.나 너무 힘들어 도와줘 내가 어떻게 해야해 (16)
4.인생 14년 살았으면 그래도 꽤 살았다고 할 수 있지않을까? (16)
5.여자상업고를 가려고했는데 (3)
6.멘탈 나가면 어떻게 해야해?? (7)
7.너무 힘든데 내 얘기좀 들어줘 (3)
8.남 눈치 안 보고 사는법 (2)
9.우울증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중1입니다. (9)
10.짝사랑 (5)
11.6층에서 뛰어내릴려고 고민중이다 (27)
12.속시원하다 (1)
13.어떻게 해야 속죄할 수 있을까 (15)
14.언니때문에 눈칫밥 먹고있어 (5)
15.우울증 증상들 있잖아 (6)
16.친구가 너무 징징대 (11)
17.너무 엄한 우리집 (11)
18.미래가 너무 답이없다 (5)
19.허무한 수능, 그리고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긴글) (39)
20.짜증나서 미쳐버릴것같다 (1)
내가 엄마한테 점핑이라고 뛰면서 운동하는 데 있는데 거기 다니고싶어서 말했는데 엄마가 나 겨울되면 승마해야된다고 안된다는거야 나는 승마 하기 싫다고 전에도 말했었거든 근데 내가 싫다니까 이미 신청 다 해놨다고 가야된다고 하길래 내가 그런 거 왜가냐고 좀 짜증냈는데 아빠가 무슨일이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점핑 얘기만 하니까 아빠가 나보고 뭐 밤마다 운동한다더만 그건 어떻게 됐냐고 요즘 잘 나가지도 않는다고 해서 내가 그거는 같이 운동하는 친구가 과고 가서 면접 준비한다고 못했던거라고 하니까 걔랑 내 운동이 무슨 상관이냬 니 살 빼는 거지 걔 살 빼는 거냐고.. 그래서 내가 안나갈 때는 항상 집에서 운동한다고 했는데 아빠가 어디서 꼬박꼬박 말대답이냐고 어른이 말하는데 시근 없는 니가 왜 말대답하냐고 그런 니 태도때문에 항상 내가 화가난다고 막 화내는거야 내가 당황해서 멀뚱히 서있으니까 아빠가 계속 그런 식으로 화내다가 알았으면 방으로 들어가라 해서 들어갔는데 방에 들어가있어도 밖에 소리 다 들리잖아 거기서 막 저 시근 없는 미친년 진짜 하면서 욕을 하는거야 내가 중3인데 시근이 얼마나 더 있어야돼? 평소에도 하라는 거 꼬박꼬박 다하고 했는데 저런 소리 들으니까 신물나.
아빠 자러 들어가고 나서 엄마가 내 방에 들어와서 한 말이 더 가관이었어 나보고 니가 그런식으로 행동하니까 아빠가 화내는거라고.. 다 내 잘못이라는 듯 이야기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근데 그게 내가 미친년이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잘못했냐고 했는데 그건 아빠 말버릇이라서 어쩔 수 없는거래 그 정도로 상처 받으면 안된대
그리고 니가 집에서 한 게 뭐가 있냐고 방을 치우나 설거지를 하냐 이러는거야 평소에 가끔 내가 하는데도.. 이 일 있기 바로 전에 엄마가 쓰레기 버리러 갔다 오래서 갔다 왔었거든? 그래서 내가 작게 방금도 쓰레기 버리고 왔잖아 라고 하니까 그건 내가 시켜서 한거잖아 라고 대답하고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라 거의 한달에 두세번 꼴로 항상 이래 심할 때는 아빠가 물건도 막 던져 전에는 집 더럽다고 집에 있는 모든 물건 다 엎질러 놔서 결국 그거 나랑 엄마가 다 치웠었다
언어폭력도 폭력이고 학대임....
나도 부모님이랑 살 때 총알받이 샌드백마냥 무슨년 뭔새끼 하는소리 나만 듣고..... 부모님은 나한테 욕하고 친척이나 친구아줌마 아저씨한테 내 뒷담까는거로 스트레스풀었음....
근데 떨어져서 사니까 눈이랑 입에서 가식적인 꿀이 뚝뚝 떨어지더라..
첨언하나 하자면 지금 들은 말들 어딘가에 잘 보관해놔. 언제언제 무슨 말 들었고 부모가 물건을 던졌다면 뭘 어디다 던졌는지..얼마나 힘들었는지...같은거.
안그러면 나중에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너한테 "늙고 가여운 부모8ㅅ8한테 왜이리 매정하게 구니!" 하고.....나이먹으면 <아..이래서 부모가 욕을 했구나- 나한테 욕해서 풀 정도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구나 내가 이해해야되나보다. 다 내 잘못인가보다. 왜 나는 부모를 못 품는 죄많은 자식인건가> 싶은 그런 이상한 공감능력이랑 죄책감이 생기거든.
그럼 부모님이.. 자기가 아쉬울땐 눈물 뚝뚝 흘리면서 너의 죄책감 건드리고, 반대일땐 니 욕하면서 스트레스풀고.. 너는 너대로 힘들고 이런 날이 옴..
걍 숨쉬는거조차 죄책감이 들고 정신병생김.
근데 증거자료같이 언제 욕들었다고 써놓은게 있으면...뭐랄까.... 약간 매정해지는데에 죄책감이 덜 드는 증거자료가 생겨.
만약에 니가 독립을 일찍 한다면, 떨어져서 잘 살고 있는데 부모님이 앓는소리해서 니 죄책감 건드릴때... 아무것도 없으면 죄책감 온전히 짊어지고 너의 삶과 늙은 부모의 삶까지 책임을 져야되는데, 그런 증거자료가 있으면 죄책감 가질 필요가 없는거지.
이런 말 하는 사람들 밑에서 컸으니까 난 죄인이 아니다- . 내 행동은 당당하다. 라고 생각 할 버팀목같은게 되어줌...
부모한테 욕 듣는건 이해 해서도 안되고 공감 해서도 안될 너무나도 아픈 상처지만.........
고마워 너무 힘들었는데 힘이 많이 돼..
사실 내가 제일 무서운 건 이런 반복 학습 같이 욕먹으니까 나도 커서 결혼하면 내 자식한테 이럴까 걱정돼.
그리고 나는 세상에서 이런 말이 제일 싫어. 크면 꼭 아빠같은 남자랑 결혼한다는 말. 진짜 세상에서 제일 공감안가고 화나
그리고 가끔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해. 내가 연쇄 살인범이나 잔인한 살인범에 의해 죽어서 엄마 아빠가 평생 나한테 했던 짓 미안해 하면서 뉘우치고 살면 좋겠어
시간여유가 된다면 책 '독이되는 부모', '단지'(만화책임) '팟캐스트 우울증도 괜찮아 -가족얘기- (http://www.podbbang.com/ch/16796?e=22718946)' 참고해봐.
방금 또 엄마한테 욕먹고왔다. 니가 그러니까 아빠한테 처맞고 욕듣는거래. 내일 쯤 되면 지가 이런 말 한 거 모르겠지 ㅋㅋㅋㅋㅋㅋ 항상 그래왔어
부모님처럼 안하려면 더더욱 어디다 기록해놓고(스레딕말고 비공개 블로그나 일기장에 수기) 계속 곱씹고 자기자신을 붙들어매야돼. 그래야 네가 부모의 도플갱어가 되는걸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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