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1/26 20:44:00 ID : 2GleIFimMoZ 0
내가 엄마한테 점핑이라고 뛰면서 운동하는 데 있는데 거기 다니고싶어서 말했는데 엄마가 나 겨울되면 승마해야된다고 안된다는거야 나는 승마 하기 싫다고 전에도 말했었거든 근데 내가 싫다니까 이미 신청 다 해놨다고 가야된다고 하길래 내가 그런 거 왜가냐고 좀 짜증냈는데 아빠가 무슨일이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점핑 얘기만 하니까 아빠가 나보고 뭐 밤마다 운동한다더만 그건 어떻게 됐냐고 요즘 잘 나가지도 않는다고 해서 내가 그거는 같이 운동하는 친구가 과고 가서 면접 준비한다고 못했던거라고 하니까 걔랑 내 운동이 무슨 상관이냬 니 살 빼는 거지 걔 살 빼는 거냐고.. 그래서 내가 안나갈 때는 항상 집에서 운동한다고 했는데 아빠가 어디서 꼬박꼬박 말대답이냐고 어른이 말하는데 시근 없는 니가 왜 말대답하냐고 그런 니 태도때문에 항상 내가 화가난다고 막 화내는거야 내가 당황해서 멀뚱히 서있으니까 아빠가 계속 그런 식으로 화내다가 알았으면 방으로 들어가라 해서 들어갔는데 방에 들어가있어도 밖에 소리 다 들리잖아 거기서 막 저 시근 없는 미친년 진짜 하면서 욕을 하는거야 내가 중3인데 시근이 얼마나 더 있어야돼? 평소에도 하라는 거 꼬박꼬박 다하고 했는데 저런 소리 들으니까 신물나.
2 이름없음 2018/11/26 20:44:37 ID : 2GleIFimMoZ 0
아빠 자러 들어가고 나서 엄마가 내 방에 들어와서 한 말이 더 가관이었어 나보고 니가 그런식으로 행동하니까 아빠가 화내는거라고.. 다 내 잘못이라는 듯 이야기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근데 그게 내가 미친년이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잘못했냐고 했는데 그건 아빠 말버릇이라서 어쩔 수 없는거래 그 정도로 상처 받으면 안된대
3 이름없음 2018/11/26 20:46:52 ID : 2GleIFimMoZ 0
그리고 니가 집에서 한 게 뭐가 있냐고 방을 치우나 설거지를 하냐 이러는거야 평소에 가끔 내가 하는데도.. 이 일 있기 바로 전에 엄마가 쓰레기 버리러 갔다 오래서 갔다 왔었거든? 그래서 내가 작게 방금도 쓰레기 버리고 왔잖아 라고 하니까 그건 내가 시켜서 한거잖아 라고 대답하고
4 이름없음 2018/11/26 20:49:11 ID : 2GleIFimMoZ 0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라 거의 한달에 두세번 꼴로 항상 이래 심할 때는 아빠가 물건도 막 던져 전에는 집 더럽다고 집에 있는 모든 물건 다 엎질러 놔서 결국 그거 나랑 엄마가 다 치웠었다
5 이름없음 2018/11/26 20:49:42 ID : 2GleIFimMoZ 0
나 사실 아빠가 나 혼냈을 때 아빠가 손에 쥐고 있는 물컵 던지면 어떡하나 이 생각 했었어
6 이름없음 2018/11/26 20:50:26 ID : 2GleIFimMoZ 0
진짜로 나가서 살고싶다 언니가 왜 빨리 자취하고 집에 안들어 오려고 하는 지 알겠어
7 이름없음 2018/11/26 20:56:41 ID : 8pdVaoNurgq 0
언어폭력도 폭력이고 학대임.... 나도 부모님이랑 살 때 총알받이 샌드백마냥 무슨년 뭔새끼 하는소리 나만 듣고..... 부모님은 나한테 욕하고 친척이나 친구아줌마 아저씨한테 내 뒷담까는거로 스트레스풀었음.... 근데 떨어져서 사니까 눈이랑 입에서 가식적인 꿀이 뚝뚝 떨어지더라.. 첨언하나 하자면 지금 들은 말들 어딘가에 잘 보관해놔. 언제언제 무슨 말 들었고 부모가 물건을 던졌다면 뭘 어디다 던졌는지..얼마나 힘들었는지...같은거. 안그러면 나중에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너한테 "늙고 가여운 부모8ㅅ8한테 왜이리 매정하게 구니!" 하고.....나이먹으면 <아..이래서 부모가 욕을 했구나- 나한테 욕해서 풀 정도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구나 내가 이해해야되나보다. 다 내 잘못인가보다. 왜 나는 부모를 못 품는 죄많은 자식인건가> 싶은 그런 이상한 공감능력이랑 죄책감이 생기거든. 그럼 부모님이.. 자기가 아쉬울땐 눈물 뚝뚝 흘리면서 너의 죄책감 건드리고, 반대일땐 니 욕하면서 스트레스풀고.. 너는 너대로 힘들고 이런 날이 옴.. 걍 숨쉬는거조차 죄책감이 들고 정신병생김. 근데 증거자료같이 언제 욕들었다고 써놓은게 있으면...뭐랄까.... 약간 매정해지는데에 죄책감이 덜 드는 증거자료가 생겨. 만약에 니가 독립을 일찍 한다면, 떨어져서 잘 살고 있는데 부모님이 앓는소리해서 니 죄책감 건드릴때... 아무것도 없으면 죄책감 온전히 짊어지고 너의 삶과 늙은 부모의 삶까지 책임을 져야되는데, 그런 증거자료가 있으면 죄책감 가질 필요가 없는거지. 이런 말 하는 사람들 밑에서 컸으니까 난 죄인이 아니다- . 내 행동은 당당하다. 라고 생각 할 버팀목같은게 되어줌... 부모한테 욕 듣는건 이해 해서도 안되고 공감 해서도 안될 너무나도 아픈 상처지만.........
8 이름없음 2018/11/26 21:05:43 ID : 2GleIFimMoZ 0
고마워 너무 힘들었는데 힘이 많이 돼.. 사실 내가 제일 무서운 건 이런 반복 학습 같이 욕먹으니까 나도 커서 결혼하면 내 자식한테 이럴까 걱정돼.
9 이름없음 2018/11/26 21:06:13 ID : 2GleIFimMoZ 0
그리고 나는 세상에서 이런 말이 제일 싫어. 크면 꼭 아빠같은 남자랑 결혼한다는 말. 진짜 세상에서 제일 공감안가고 화나
10 이름없음 2018/11/26 21:07:08 ID : 2GleIFimMoZ 0
그리고 가끔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해. 내가 연쇄 살인범이나 잔인한 살인범에 의해 죽어서 엄마 아빠가 평생 나한테 했던 짓 미안해 하면서 뉘우치고 살면 좋겠어
11 이름없음 2018/11/26 21:08:30 ID : 8pdVaoNurgq 0
시간여유가 된다면 책 '독이되는 부모', '단지'(만화책임) '팟캐스트 우울증도 괜찮아 -가족얘기- (http://www.podbbang.com/ch/16796?e=22718946)' 참고해봐.
12 이름없음 2018/11/26 21:08:38 ID : 2GleIFimMoZ 0
방금 또 엄마한테 욕먹고왔다. 니가 그러니까 아빠한테 처맞고 욕듣는거래. 내일 쯤 되면 지가 이런 말 한 거 모르겠지 ㅋㅋㅋㅋㅋㅋ 항상 그래왔어
13 이름없음 2018/11/26 21:08:50 ID : 2GleIFimMoZ 0
고마워 !
14 이름없음 2018/11/26 21:10:05 ID : 8pdVaoNurgq 0
부모님처럼 안하려면 더더욱 어디다 기록해놓고(스레딕말고 비공개 블로그나 일기장에 수기) 계속 곱씹고 자기자신을 붙들어매야돼. 그래야 네가 부모의 도플갱어가 되는걸 막을 수 있어.
15 이름없음 2018/11/26 23:50:07 ID : s8nRCqi60q2 0
승마를왜해?
16 이름없음 2018/11/27 00:01:17 ID : TWmE66o7tbg 0
최순실 딸 승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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