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2/15 01:21:25 ID : 7e59fQoJVcE 0
그딴 거 다 부질없다... 이제 날짜 지났지만 내 생일 축하는 회사에서 주는 생일 상품권 자동 문자랑 그 외에 내 생일이 입력된 각종 사이트들에서 주는 할인 쿠폰? 그런 문자가 끝이었어. 나는 가족도 형제도 없어서 나혼자 할인쿠폰으로 살 수 있던 아주작은 케이크와 생수 그리고 편의점에서 산 인스턴트 컵 미역국.. 생일 축하한다는 인사대신 넌 왜 아직도 살고 있니 왜 태어난거니 라는 의문만 내게 스스로 묻고 있다 날 낳아준 사람은 내가 생일이라는 걸 알고는 있을까? 내가 도망쳤던 그 고아원 수녀님, 당신 말야ㅋ 수녀신분으로 아이를 갖고 낳은게 그리 창피해서 당신의 안위를 위해서 자신이 일하는 고아원에 나를 버렸다는 그 사실을 내가 모를거라고 생각했나봐요. ㅋㅋㅋㅋ 난 내 생일 다음날인 오늘 내 생을 마치려고 해요^^ 그냥 삶을 끝내기 전 어딘가에 내 흔적을 남기고 싶었어요.
2 이름없음 2018/12/15 01:24:19 ID : 7e59fQoJVcE 0
엄마, 수녀님.. 나는 당신이 나를 낳았다는 사실이 원망스러워요. 하나도 고맙지 않아요. 그래서 내가 죽는 이순간에도 당신의 안부가 아닌 저주를 남겨요. 꼭 제발 나를 죽게한 내 자신을 비롯해 나를 낳고 버리고 내가 죽음을 선택하는 이 순간까지 나를 방치한 당신에게 불행과 고통이 따르길 빌어요. 저주해요. 저주하고 미워해요. 증오하고 분노합니다
3 이름없음 2018/12/15 02:11:49 ID : 5Xuk4LcJO3B 0
레주야 그동안 낳음당해서 고생많았어 꼭 담생은 태어나지 말도록하자 뭘로 가는거야? 약물?
4 이름없음 2018/12/15 04:07:43 ID : 3XxVe3TRva7 0
어렸을때는 생일 엄청 챙겼던 사람도 생일을 안 챙기더라고. 생일을 챙기기 귀찮은지 같이 기뻐해줄 사람이 없는건지는 잘 몰라 그 생일의 의미도 모르겠고 왜 축하해야하는지도 모르지 그 생일이 꼭 생일날에만 챙겨야 하는건가.. 어떤 기념일이나 어떤 날에만 챙겨야 하는건가.. 태어나는 날이, 시작하는 날이 생일이라면 다시 출발하는 날이 생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수녀님에게서 태어나고 수녀님 손에 자라고 마음에 원망도 많았겠지... 왜 나를 낳았을까 책임지지도 못하면 왜 낳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때문에 지금도 많이 힘들거야 본인이 낳은 자식을 하나님의 자녀에게 맡기고 간 그 마음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품에서 잘 크길 바라는 마음이었는지.. 도대체 어떤 마음에서 스레주를 혼자 만든건지는 몰라 그렇지만 한가지는 확실하게 알 수 있는건 널 세상에 태어나고 빛을 보여주실려고 너라는 아이를 만드신게 아닐까싶어 우리는 다 어떤 이유로 태어났는지도 모르고 순전히 부모님의 의지로 태어났지만 태어나고 빛을 보고 울고 큰 소리로 낸 순간 우리의 의지로 살게 된 거야 그래서 자신의 의지로 살게 된 날을 생일이라고 부르는거라고 생각해 스레주가 지금 너무 힘들어서 매 순간 죽고싶고 죽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힘든 선택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스레주가 태어나고 스레주의 의지로 울게 된 날을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그 울음이 세상에 순응하기 위한 울음인지 세상에 저항하게 위한 울음인지는 스레주가 다시 한번 생각해봐 매일 매일 생각해보고 매일 매일 다짐해봐 그럼 매 순간이 특별한 날이고 매 순간이 스레주 생일이 될테니까. 매일을 소소하게 특별하게 보내는 건 스레주의 몫이지만 스레주의 의지로 울고 스레주의 의지로 두 발로 걷고 스레주의 의지로 말을 하게 날을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스레주 우린 모두 대단한 사람이야 그 의지의 의미를 알든 모르든 우린 모두 대단한 사람이야 스레주 세상에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사랑해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11레스아 뭔가 떨린다 3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5 0
1레스. 1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5 0
5레스죽고 싶지만 아픈 건 싫어 86 Hit
고민상담 물음표찍찍 18.12.15 0
2레스인생에 아무의미 없는 사람 있어? 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5 0
6레스짝남이 내 친구 좋아하는거 같다 91 Hit
고민상담 ◆4Gq6nRBbwnA 18.12.15 0
5레스선생님 선물 뭘 드려야할까 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5 0
19레스가슴이 ㅈㄴ 작은데 어떡하지 77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5 0
31레스나는 공무원이고 남친은 치대다녀 167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5 0
3레스힘들어요... 6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5 0
4레스» 생일 6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5 0
2레스그만 살고싶다 100 Hit
고민상담 ㅈㄱㅇㅅㅅ 18.12.15 0
4레스아무나 들어와봐 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5 0
2레스가끔 스스로 뺨 때리곤 했는데 10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5 0
5레스남친이랑 남친의 친누나 스킨쉽 어떻게 받아드려야해? 28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5 0
8레스다래끼 쨀때 많이아파? 41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5 0
7레스나 망했어..ㅠㅠㅠ 7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4 0
22레스누가좀 들어줄래? 12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4 0
12레스기독교 18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4 0
4레스눈팅이여도 괜찮으니까 다들 읽어봐줬으면 좋겠어 279 Hit
고민상담 ◆u5SLbA3RA5d 18.12.14 1
16레스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 공유해줘 28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8.12.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