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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21:43:39 ID : 2nxCkqZilA4
다들고마워 근데 그냥 살수밖에없네
2018/12/02 22:05:01 ID : haskpTTSNzd
기독교를 잘 알진 않지만 네 이야기만 들어도 네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레스 달아. 혹시 너도 기독교야? 신앙의 깊이는 네가 느끼기에는 어느 정도 인지 말해줄 수 있을까? 짧게나마 너와 대화하고 싶어.
2018/12/02 22:08:39 ID : Ci1cnDxQqY5
일단 난... 우리아빠가 목사거든? 근데 인성이 그런 사람이면 절대 천국 못갈듯
2018/12/02 22:14:37 ID : 2nxCkqZilA4
난 모태신앙인데 신앙은 좀 옅은거같아
2018/12/02 23:00:07 ID : haskpTTSNzd
그럼 네가 기독교인이 아닌 관점에서 봤을때도 아버지는 좋지 못하신 분인가보네... 그럼 정말로 힘들겠다. 물론 그냥 비기독교인인 나의 관점에서 봤을때도 정말 네가 힘들겠구나 싶을정도로 폭력적이신 것 같아. 그래도 가장 가까이서 보는 너의 관점이 듣고 싶었어. 혹시 주변에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평판이 어떤지 말해줄 수 있을까? 교회 사람들이라든가 아니면 그냥 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들? 혹시 말하기 꺼려지면 그냥 말하지 않아도 돼.
2018/12/04 03:51:52 ID : ba4NumlijfP
독실한 신앙인이 아니라면 종교를 안 믿는 걸 추천해 모태신앙이고 그런 건 신경쓰지 말고 말이야 그런 거에 얽매여서 좋을 거 하나도 없어
2018/12/04 11:14:04 ID : KY1jumpWmMo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모든 '목사'가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사실 요새 보면 예전과는 다르게 목사되기 엄청 쉬워졌거든. 그것 뿐만이 아니라, 교회를 한 비즈니스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기도 했고... 그리고 정말로 생각하는 거지만, 요새 기독교 많이 이상해졌다고 해야할까... 성경은 많이 아는데, 아는 것밖에 못하는 목사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해. 정작 성경에 써있듯이 내 이웃을 사랑할 줄 하는 사람은 적어. 아니, 먼 이웃이 어디야, 제일 가까운 가족도 못 챙기는데. 그것부터가 나는 목사가 아니라고 생각해. 네가 말했듯이 내 관점에서 너희 아빠는 '기독교인 같은' 사람이지, 기독교인이 아닌 거 같아. 폭력은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 될 수 없듯이,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정당화될 수 있는 건 아니야.
2018/12/04 23:07:14 ID : NwK1veGoFjA
나는 기독교인과 교인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
2018/12/04 23:37:43 ID : JTWqpffhy7y
진짜 신을 믿는다는 사람이라면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어. 어떤 신이든 말이야. 믿음과 성경공부 등의 노력은 완전하게 비례하지 않아. 믿음이 있으면 공부를 할 수 있지만, 믿음이 없어도 공부는 할 수 있기 때문이야. 레주 많이 힘들었갰다. 나는 기독교인이고, 그런 사람들은 진정한 의미의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여겨. 기독교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거든.
2018/12/05 23:23:49 ID : mqY1a9vBdRz
천국을 가고 안가고의 차이는 인성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냐 아믿냐의 차이지 인성 가지고는 기독교인 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려운거같아 물론 중심에는 사랑이 있긴해 근데 전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있어야지
2018/12/05 23:26:19 ID : WrBumq2IL9i
기독교가 아직 전근대적인 요소가 많이 남아있긴 해 보니까 자녀를 복종시키는 법? 무슨 이런 제목으로 교회에서 강연도 하던데
2018/12/06 01:24:15 ID : Bhy1xB9ikoK
예수를 믿냐 안믿느냐인데 믿으면 인성이 좋아져야하는 게 맞아. 그 분의 제자인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스승을 욕보이면 안되잖아? 게다가 기독교 내에서는 믿다 안믿다가 그런 표면적인 뜻이 아냐. 존재여부 뿐만 아니라 그의 사상을 받아들이는 것 까지 포함되지. 비슷하게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맞는데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사람도 사랑하게 되는 게 맞다. 일단 시기질투 등의 악으로 규정된 것은 죄인데다, 사람은 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사람인지라 완벽하게 다 이행할 순 없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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