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2/24 00:56:07 ID : 5O9xPbeGk1h 0
왜 사람들은 다른 누군가를 미워하는 거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 거지 진짜
2 이름없음 2018/12/24 00:58:07 ID : BcLgoY04IJP 0
무슨 일 있어?
3 이름없음 2018/12/24 00:59:45 ID : 5O9xPbeGk1h 0
날 마음에 안 들어하는 애가 있어. 며칠째 말 걸어도 쌩까고, 뭐만 하면 비꼬고, 신경도 안 쓴다는 듯이 굼. 그러면서 다른 애들한텐 하하호호 헤벌레하며 잘 대해주고. 나 얘랑 옆자리고, 시험 끝나서 하루종일 교실에만 있는데다 이놈의 더러운 학교는 단축수업도 안 해줘. 옆에 앉기 힘들어서 방과후 계속 째다가 엄마아빠한테 한소리 들어서 이제 튈 방법도 없다. 진짜 스트레스로 뒤져버릴 것 같다 얘가 나한테 왜 이러지
4 이름없음 2018/12/24 01:06:08 ID : 5O9xPbeGk1h 0
우리 반은 목요일에 있을 축제에서 뮤지컬을 하기로 했고, 나랑 걘 단체안무 들러리로 끼워넣어졌다. 마지막 커튼콜 때 두 명이나 세 명씩 짝을 지어 앞으로 나와서 인사하는 안무를 하기로 했고, 서로 친한 애들끼리 붙어서 나랑 걔, 걔가 별로 안 좋아하는 애(편의상 A라 하자) 3명이 남았다. 3명이서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난 얘가 날 무시하는 중인 걸 알면서도 일단 같이 나가자 말했다. 개인적인 일로 단체 연습 망쳐서 좋을 거 없으니까. 나는 날 무시하는 걔한테 몇 번 더 대답을 요구했고, 걔는 울먹거리는 듯한 목소리로 "아 쟤랑 하던가!" 하고 말했다. 기억이 또렷하진 않지만 목소리가 꽤나 커서 반 분위기가 꽤 싸해졌던 것 같다. 일단 어찌저찌 적당히 무마하고 연습은 끝났는데, 미치겠다... 목요일 어쩌지
5 이름없음 2018/12/24 01:17:13 ID : 5O9xPbeGk1h 0
그땐 솔직히 A도 나도 벙쪘다... 영문을 모르겠던 나는 나한테 뭐 불만 있냐고, 있으면 말해 달라고 말했지만 걔는 자기는 평소에 계속 말했다고, 하나도 안 들어먹던 게 누구인데 그러냐면서 화를 냈다. 내가 평소에 이런 쪽으로 진짜 눈치없는 편이긴 했는데, 난 최소 일주일 정도 네게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만... 하다못해 나에 대한 요구사항을 분명히 말해주면 좋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다. 불만이라면 몇 번 들었던 것도 같지만 솔직히 기억이 안 난다. 여기서 내 잘못이라면 이거겠네... 아무튼 나는 분명히 말을 안 해주는데 네 속을 어떻게 아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땐 당황하기도 했고 오히려 눈치 없다고 걔가 역정낼 것 같아서 아무 말도 못 했다. 그쯤 되니 내가 진짜 모르고 있는 게 있는 건가 싶기도 했고. 어찌 됐건 연습이 끝나서 난 먼저 무용실에서 교실로 돌아갔다. 그리고 바로 조퇴함. 7교시였고, 속이 엄청 안 좋았거든. 그날 하루종일 상태가 나쁘긴 했는데 스트레스 받으니 훨씬 더 하더라. 그리고 또 조퇴냐고 엄마랑 아빠한테 혼났다. 평소에도 이리저리 꾀병 부려서 조퇴 자주 하긴 했는데, 그 날은 진짜 아니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오늘은 도망칠 수 없다. 솔직히 미치고 팔짝 뛸 것 같다.
6 이름없음 2018/12/24 01:34:52 ID : 5O9xPbeGk1h 0
그리고 오지랖일 지도 모르겠지만, 난 A의 입장도 좀 생각해주고 싶음. A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A는 2학기가 시작하고서 중국어반에서 일본어반, 그러니까 우리 반으로 전반을 해온 애다. 이미 같이 다니는 무리가 전부 형성된 후였던 데다 A 본인은 딱히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고, (내 개인적인 관찰에 의하면)인간관계에 있어 꽤나 소심하고 갈피를 못 잡는 편이었던지라 반에서 혼자 겉도는 포지션이 됐다. 그리고 야영 때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없었던 A는(A는 평소에 다른 반 친구들과 밥을 같이 먹는다. 내가 알기론 각자 반이 다름. 야영 때 다 같이 모이기 힘들었을 거다.) 야영 동안 밥을 같이 먹으면 안 되겠냐고 내게 물었고, 난 일단 알았다고, 그렇지만 그 애와 B(같이 다니는 다른 친구. 무척 좋은 애다.)에게도 물어보라고 했다. 거기서 애를 무작정 내치기도 그렇잖아. 난 얘가 좀 서툴긴 해도 딱히 나쁜 애는 아니란 건 대강 알고 있었고, 별로 싫어하진 않았다. 잠시만 쓸 게 있어서 좀만 있다가 올게
7 이름없음 2018/12/24 02:27:12 ID : 5O9xPbeGk1h 0
그렇게 야영 날이 됐고, A는 며칠간 우리 세 명과 밥을 같이 먹었다. 걔는 A를 별로 달가워하진 않았고, B는 아마도 그냥저냥이었던 것 같다. 그 뒤로도 4명이서 해야 하는 것들이 이것저것 있었고, 그 때마다 A가 우리와 엮이는 일이 잦았다. 우린 반에서 유일한 3명 무리였으니까.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반의 여론과 분위기에 의해 A를 떠맡게 되는 일을 그 애는 싫어했다. 가끔 튀는 감이 있는 A의 행동을(담임 선생님께 중국어반으로의 재전반을 상담한다던지, 음악 선생님께 교내 오케스트라단의 중도 탈퇴 가능 여부를 묻는다던지) 거슬려했고, A가 싫다는 걸 딱히 대놓고 티내진 않았는데, 내게 쌀쌀맞게 굴었던 것처럼 A와 거의 말을 안 했다. 그 애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대한다는 것을 A의 선례를 보아 알고 있었던 나였던지라 최근 며칠간 더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왜 날 무시하는 거지, 하고. 어쨌건 A와 B는 괜히 휘말려들게 된 것 같아서 왠지 좀 미안하다. 걔가 화를 냈을 때 A도 무척 당혹스러워 보였거든. 표정이 안 좋았고. 나라도 "쟤랑 하든가!" 라는 말을 들었으면 기분 나빴을 것 같다. 걔가 A를 평소에 안 좋아했던 건 알겠는데, 나한테 불만이 있어서 생긴 일에 A까지 끌여들어서 기분나쁘게 할 필요는 없지 않았나. 딱 잘라 말해서 딱히 A가 걔한테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잖아. 개인적인 감정으로 다른 누군가를 싫어하는 일을 난 솔직히 잘 이해할 수 없다. 단지 자기 눈에 거슬리고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그러는 건 더더욱. A를 떠맡게 되는 일이 싫은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렇다 해서 A란 사람 자체를 무시하는 건 좀 아니라 생각해. 내가 이런 부류의 인간이라 걔가 내게 화를 내고 있는 걸까. 그런 거라면 좀 감이 잡히는 것도 같다.
8 이름없음 2018/12/24 02:56:41 ID : 5O9xPbeGk1h 0
요컨대, 이건 아마도 서로의 방식이나 성격이 너무 달라서 생긴 갈등 아닐까. 난 지나칠 정도로 뭐든 괜찮은 사람이고, 타인이나 자신을 바꿔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왔어. 나한테 실질적인 피해만 안 오면 남들이 뭘 하든 상관없고, 의도만 나쁘지 않다면 웬만한 장난으론 기분 나빠하지도 않아. 그리고 이번에 깨달은 건데, 남들 말을 진짜 안 듣는 편임.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딱히 뭔가를 요구하지 않는 데다 내 말은 들어주거나 말거나지만, 그만큼 남이 내게 뭐라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음. 상황에 맞추기 위해 참고 넘어가는 일도 내가 느끼기엔 꽤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싫어함. 스스로를 고치라고 간섭하는 데에는 부모님만으로도 슬슬 신물이 나서, 내게 뭔가를 이래라저래라 요구하고 멋대로 감정을 퍼붓는 일은 파프리카와 함께 내가 거의 유이무삼하게 싫어하는 거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임. 그래서 솔직히 정말 그 애의 말대로 내 행실 또는 성격을 따로 고치고 싶진 않지만, 일단 난 걔와 화해하고 싶다. 싫다지만 숙이고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니까. 나쁜 애가 아니란 건 알아. 내가 느끼기에 까다로운 면이 있더라도 다정하고 올곧은 애라고 생각해. 비단 그 애가 아닌 누구라도, 난 사람 자체를 싫어하진 않아. 단지 걔가 날 싫어하는 이 상황이 죽고 싶을 만큼 싫고 피하고 싶을 뿐이지. 그래서 결론적으로, 얘한테 뭐라고 말해야 화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물어봐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고 스트레스 받아서 며칠째 고민하다가 스레 세운다. 화요일은 쉬고 수요일은 축제 리허설이니 괜찮은 타이밍은 오늘 정도야. 누군가 조언 좀 부탁해...
9 이름없음 2018/12/24 03:30:38 ID : 1dDy7s2snTT 0
나 같은 경우엔 나와 특별한 관계이고 정말 좋아하는 친구여도 상대방이 똑같이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 일방적인 관계를 이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내말은 스레주는 그 관계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쉽게 냉랭해질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 오래가진 않을 것 같거든. 보통 소중한 관계에선 그 관계를 잃고싶지 않으니까 스레주처럼 아무리 답답해도 대화를 통해서 풀어보려하잖아. 나는 그래. 관계에 있어서 서운하고 답답한건 넘어갈 수 있는데 지치게 만드는 관계는 그만두는게 좋더라. 나만 노력하고 나만 소중하고 나만 힘들면 그게 무슨 친구야.. 그럼에도 화해를 꼭 하고싶다면 역시 대화가 필요하거나 시간이 답이거나.... 대화를 될 때까지 시도해봐 진솔하고 진지하게 너에 대해서 말해봐.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고 그래서 말해주지 않으면 잘 모른다. 네가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타협점에서 너가 꼭 고쳐야할 부분도 있을거야. 그 점은 너가 고쳐야겠지. 근데 대화로도 풀 의지가 없어보이면 난 진짜 그냥 너가 그 관계에서 벗어나서 후련해졌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시간이 약이듯 괜찮아져.
10 이름없음 2018/12/24 03:45:19 ID : 5O9xPbeGk1h 0
걔와 나 간의 관계도 있겠지만, 서로 겹지인이 너무 많아. 단톡방을 필두로 돌아가는 열 명쯤 되는 큰 친구 무리가 있거든. 걔와 난 탐구 선택과목도 같아서 내년에 같은 반 될 확률도 높고, 학원도 같은 곳에 다녀. 반에서 중간에 낀 B에게도 미안하고. 참고로 B는 무용실에서 있었던 일을 아직 몰라. 조명담당이라 7교시 때 교실에 있었거든. 나와 걔 때문에 무리 내에서 애들끼리 나뉘는 것도 원하지 않아. 다들 두루두루 잘 지내 왔으니까. 심지어 이 무리는 SNS 친구들도 겹치는지라, 척을 진다면 정말로 곤란한 상황이 와 버려.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까... 내가 이런 사람이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난 걔의 윤리관이나 가치관에서 꽤나 많이 벗어난 사람인 것 같아서, 어쩌라고, 듣기 싫다는 말을 듣고 내쳐지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 지 정말로 모르겠다. 화나면 지금까지보다 더 날 무시할 게 뻔하니까... 무슨 말을 해야 들어줄까, 정말로.
11 이름없음 2018/12/24 03:46:09 ID : 0raq42Ny0k6 0
A는.. 살다보면 한명쯤 만나게 되는 질투심 많은 아이인건가질투심 소유욕 많은 애들은 표출 방법이 잘못되면 나중에 주변에서 신물날 걸... 네가 너무 좋아서 저렇게 행동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모르겠다 그럼 보통 싸울정도로 그러진 않잖아..? 얘기 나누는게 가장 좋긴한데.... 둘 다 고쳤으면 하는 점들 얘기해보고 해결해야지 나도 비슷한 경험있었는데 스레주한테 공감해ㅠㅠ 정말 좋아하는 오랜 친구였고 갑작스럽게 이유도 모른채 쌩까이고 무시당하는 건 진짜 힘들었었어 매일같이 왜그럴까 생각하고 탓하다가도 나한테서 잘못을 찾고 그러다보니까 지치더라 나도 그래서 결국엔 친구 1로 남겨두기로 했는데 언젠가 내가 너무 힘든 일이 겹쳐서 혼자 울고있던 적이 있어 그 친구도 날 오래 봐왔으니 잘 울지 않는걸 아는데 내가 울고있으니 퉁명스러운 말투였지만 이유를 묻더라 당황스럽고 서럽기도 기쁘기도 했지만 아무렇지않은척 이유를 말하니까 어색하게나마 화를 내주기도하고 나를 혼내기도 하더라고 그 일 이후로 난 여전히 이유를 묻지 못했지만 걔랑은 잘 지내고 있어 긴 tmi를 말해서 미안ㅎ....난 걔랑 어떻게든 얘기를 나눠봤으면 좋겠다.. 어쩌면 내 친구도 말은 못하고 혼자서 고민하고 결론을 내렸던 게 아닐까 생각해 얘기를 나눴다면 좀 더 빨리 회복될 관계였을지도 모르지 음 그러니깐 음 윗 글도 맞는 말이지만 쉽게 쌩까고 무시하는 행동이 무조건 그 사람과의 관계가 쉬운 관계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거다..라는 얘기를 하고싶었어..ㅠㅠㅜ 나름의 서투른 방법이었을 수도 있으니깐..! 꼭 빠른 시일 내로 해결되길 바라지말고 시간이 흐르는걸 두려워하지마 서로 대화하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자나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12 이름없음 2018/12/24 04:23:22 ID : 1dDy7s2snTT 0
늦어서 미안 씻고오느라,, 겹지인이 많으면 곤란하긴 하겠다. 더군다나 같은 무리에다가 같은 학원을 다닌다니 사실상 불편한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일이 신경쓰이는데 힘들겠네.. 걔도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가 화해하고싶다면 어쩔 수 없이 너가 다 지고 들어가야지... 난 진짜 별로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너가 자존심 버리고서라도 같이 다니고싶으면 그렇게 해. 근데 걔가 대화하길 싫어하면 너가 말한 성격차이로 생긴 트러블이라고 보기엔 힘들지않을까?.. 냉정하게 들릴수도 있는데 이미 너한테 정이 떨어졌거나 너가 싫어진거면 화해조차 바라지 않으니 대화도 안하려하겠지. 만약 대화도 안하려하면 솔직히 나같으면 같은 무리 애들한테는 사정말하고 다른 애들이랑 다닐 것 같아. 그 친구들은 너무 좋지만 걔 하나때문에 무리 갈리는 것도 별로고. 같이 다니기엔 걔도 날 싫어하고 나도 너무 스트레스고. 무리 전체와 사이가 나빠진게 아니니까 어느정도의 환경변화는 참는게 낫고 그것도 좀 지나면 익숙해지니깐.
13 이름없음 2018/12/24 04:36:39 ID : 1dDy7s2snTT 0
그러고보면 또 그렇네 만약 A 걔가 대화를 안하려고 하잖아. 걔는 이기적으로 행동하는데 너도 힘들면 좀 이기적이어도 돼. 네가 도저히 같은 공간에서 쌩까고 있는건 못참겠다 이게 아니라면 너도 똑같이 나가버려. 걔처럼 대놓고 쌩까는게 아니라 말을 걸든 안걸든 상관없다는 듯이 평소처럼 하되 꼭 필요한 말만 하고 그 외에는 그냥 대화 잘 안하는 반친구1 같이 행동해 뭐 어떻게 행동하든 네 맘이지만 걔가 대화안하려고 하는건 진짜 이런 말 말고는 해줄 말이 없다.. 그냥 너가 너무 스트레스 안받고 가장 편할 쪽으로 선택하는게 가장 좋아.
14 이름없음 2018/12/24 04:51:35 ID : 1dDy7s2snTT 0
'무슨 말을 해야들어줄까' 를 생각해봤는데 일단 대화를 시도하는 말들은 다 해봐야지 할말이 있으니 잠깐 보자거나 대화를 좀 하자거나 그것도 안되면 자존심 굽히고 나한테 서운하거나 화난 일이 있는 것 같아 생각을 많이 해봤다 몇가지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내가 이러이러해서 너가 서운하다 말한걸 귀담아 듣지 못했나보다 정말 미안하다 다시 한번만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내 이러이러한 점도 고치고 너를 서운하고 화나게 했던 점들도 고치도록 노력하겠다 난 너가 정말 좋아서 오래 친하게 지내고 싶고 그러니까 너가 지적하는 부분은 고쳐 사이좋게 오래 보고싶다 대충 이런식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근데도 대화안하려고 한다면 그건 위에서 많이 말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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