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12/29 20:33:15 ID : HwnzTSKY9xX 2
내가 2년 전에 꿨던 자각몽이 떠올라서 썰을 풀어보려해. 제작년, 2016년 4월 27일이였어. 꿈 일기를 쓰기 시작한 날이였기도하고. 그러니까 하루 전...4월 26일에 꾼 꿈이 첫 자각몽이였어. 처음 깨어난 곳은 커다란 풍차 앞이야.
2 이름없음 2018/12/29 20:34:07 ID : 4Ns1bg1A2Nv 0
응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18/12/29 20:36:56 ID : HwnzTSKY9xX 0
그 때, 어떤 아이가 내 손을 잡고 해맑게 웃고있었지. "? 처음보는 사람이네, 누구세요?" 그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나한테 물었던 것 같아. 그런데 이상한 일이였어. 그 아이가 잠시 나를 쳐다보더니 "너였구나?" 라는 말을 하는거야. "너 하연이 맞지?" 내 이름이 아녔어.
4 이름없음 2018/12/29 20:38:08 ID : HwnzTSKY9xX 0
나는 궁금해서 "하연이가 누구야?" 라고 물었더니 그 아이가 "너잖아, 하연아!" 하고 입꼬리를 올렸어. 하지만 꿈 속의 나는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고, 그저 하연이라는 이름이 궁금했을 뿐이였어.
5 이름없음 2018/12/29 20:38:54 ID : 4Ns1bg1A2Nv 0
보고있어
6 이름없음 2018/12/29 20:40:36 ID : HwnzTSKY9xX 0
여기서도 말투가 우리나라가 아니라 일본만화같아! 라고 말하는 레스주가 없었으면 좋겠어. 그 당시에는 정신도 없었던 터이고 소설도 쓰기때문에 말투가 좀 우리나라같지 않을 수가 있어. 그리고 배경도 한국은 아니라 조금 서양쪽? 일단 동양쪽은 아니였던 것 같아. 일기에 쓰여있는 내용을 보니까 이국적인게 많더라고
7 이름없음 2018/12/29 20:41:47 ID : HwnzTSKY9xX 0
어쨌든 이어서 썰 풀도록할게, 나는 그 아이의 손에 이끌려 숲을 지나 한참을 달렸어. 그리고 한 동굴을 지나자마자 굉장히 아름다운 마을이 나왔어. 마치 판타지 장르 속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마을말이야.
8 이름없음 2018/12/29 20:43:45 ID : HwnzTSKY9xX 0
하지만 한편으로는 프랑스나 독일같은 곳에 지어진 건물들처럼도 보였지. 넋을 놓고 주변을 구경하는 사이에 그 아이는 갑자기 사라져버렸어. 나는 조금 당황해서 그 아이를 찾아서 골목골목을 돌았지. 하지만 아이는 찾을 수 없었고 나는 지쳐서 벽에 기대어 앉아 눈을 감았어. 정확히는, 눈이 감겼어.
9 이름없음 2018/12/29 20:45:07 ID : HwnzTSKY9xX 0
그게 26일 꿈의 마지막이였어. 나는 그냥 신기한 꿈이였구나. 싶어서 노트에 적어놓았어. 그리고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다시 밤이 찾아온거야. 나는 또 그 꿈을 꾸게될까? 꾼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하는 기대감에 눈을 감고 잠을 청했어.
10 이름없음 2018/12/29 20:48:35 ID : HwnzTSKY9xX 0
그리고 꿈속에서 눈을 떴을 때, 난 그 꿈을 이어서 꿨어.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에 나는 멍하니 밖을 바라보았는데 뭔가 이상한걸 느꼈지. 분명 난 건물에 기대서 쉬고있었을텐데? 이상하게 얼굴도 바뀌었고 나는 밖으로 나가서 날 찾아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어. 나, 하연이라는 이름의 한 소녀가 죽었다는 신문 속의 기사를 보았거든.
11 이름없음 2018/12/29 20:50:18 ID : HwnzTSKY9xX 0
정확히는 행방불명으로 실종되었다는 기사였지. 그리고 나는 다시 처음에 나왔던 건물로 돌아와 거울을 잘 보았더니 난 여자가 아닌 남자였어. 그리고 또 의문점이 들었어. 분명 풍경은 만화에 나올 것 같이 생긴 서양풍의 마을인데 어째서 이름은 동양쪽 이름인걸까하고.
12 이름없음 2018/12/29 20:51:29 ID : HwnzTSKY9xX 0
혹시 보고있는 사람이 없다면 잠깐 다녀올께.
13 이름없음 2018/12/29 20:52:25 ID : Mi9unyIK4Zf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18/12/29 20:54:18 ID : HwnzTSKY9xX 0
아, 보는사람 있었구나. 그럼 이어서 풀도록 할께. 하지만 나는 또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여기는 꿈속이니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말았어야했어.
15 이름없음 2018/12/29 20:55:36 ID : HwnzTSKY9xX 0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눈을 감았다 뜨니 나는 목이 잘리기 직전, 단두대로 처형을 당하기 직전이였어. 하지만 사람들은 행복하게 웃으며 나를 쳐다보았지. 나는 그 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지, 여기는 미쳤어.
16 이름없음 2018/12/29 20:57:41 ID : HwnzTSKY9xX 0
그리고 나는 목이 잘렸어. 내가 지은 죄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로 꿈에서 깨고 정신을 차리기 직전에 보인 것은 2였어. 이게 도대체 뭔가 싶었고 그 날 후로 6월달 까지는 꿈을 안꿨어. 그냥 찝찝한 꿈이였다 싶었지. 그런데 생각해보니, 2라는 숫자. 내가 꿈을 꾼 횟수, 내가 죽은 횟수. 모든게 일치했지.
17 이름없음 2018/12/29 20:58:27 ID : HwnzTSKY9xX 0
너무 황당했지만 그 날 후로 꿈일기에는 손을 대보았던 적이 없었어. 하지만 7월이 시작되는 7월 1일 날, 나는 꿈을 다시 꾸었지.
18 이름없음 2018/12/29 21:05:05 ID : qrBuoGoHu8k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18/12/29 21:08:15 ID : 03DtfWlu1he 0
ㅂㄱㅇㅇ
20 이름없음 2018/12/30 14:42:50 ID : 04MrtiknxCm 0
ㅂㄱㅇㅇ
21 이름없음 2018/12/30 15:22:34 ID : HwnzTSKY9xX 0
7월 1일, 내가 눈을 뜬 곳은 한 저택이였어. 귀족들이 사는 곳처럼 화려한 장신구가 많이 있었지. 나는 다시 그 꿈을 꾸고있다는 것이 무서워서 잠에서 깨려고 필사적으로 달렸어. 하지만 나는 칼에 찔렸어, 누가 찔렀는지도 보지못한채로. 그대로 눈을 감았어. 깨어나니 새벽 3시 21분이였고 나는 물을 마신 뒤에 그 날 하루는 밤을 꼬박 지새웠던 것 같아.
22 이름없음 2018/12/30 15:34:38 ID : tfTRyK3TTXs 0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18/12/30 15:49:06 ID : cpTO5O7bDy6 0
보고있어
24 이름없음 2018/12/30 19:44:02 ID : a01dwrglzRx 0
ㅂㄱㅇㅇ
25 이름없음 2018/12/31 23:29:11 ID : 2lhhz804JPj 0
ㅂㄱㅇㅇ
26 이름없음 2019/01/04 14:30:20 ID : g7Bs7cMpbxC 0
27 이름없음 2019/01/04 17:07:44 ID : eMnVcLe6rxP 0
헐 힘들었겠다 스레주ㅠㅠ
28 이름없음 2019/01/25 20:49:33 ID : HwnzTSKY9xX 0
스레주야. 어떡하지? 어제부터 그 꿈을 다시 꾸게됐어. 중간에 적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안적었는데...
29 이름없음 2019/01/26 03:51:30 ID : 2E2re5dO1in 0
어?... 다시 꾸기시작했다고?.. 무슨 꿈 꿨는데?
30 이름없음 2019/01/26 12:05:03 ID : Za3AY5V85Pj 0
ㅇㅅㅇ
31 이름없음 2019/01/26 12:32:06 ID : ta8jg1xu2re 0
7월1일 이후로부터 쭉 이어나가줘!!
32 이름없음 2019/02/04 12:38:00 ID : ck4Fipgi2nv 0
무슨 꿈 꿨어?
33 이름없음 2019/02/04 15:24:57 ID : la4KY3B82lj 0
보고있어!
34 이름없음 2019/02/04 15:32:23 ID : k3DAry5cHA2 0
내 이름 나오니까 되게 무섭다ㄷㄷ
35 이름없음 2019/02/04 16:08:12 ID : y6i8i65ak7g 0
36 이름없음 2019/02/04 16:08:36 ID : y6i8i65ak7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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