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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매우 혼자 되기 (570)2.술과 연기, 책 (83)3.🌊전진 일지🌊: 숨 쉴 때마다 파도가 이는 (314)4.네 번째 제목 (449)5.☁️To. my youth_청춘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 (2) (79)6.허수아비 4 (부제: 작은 먼지) (100)7.. (159)8.갓생살자 프로젝트_수험일기 (97)9.사람살려 회사에 사람이 갇혓어요 (572)10.걍사는얘기 (440)11.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589)12.Ring around the rosie, A pocket full of posies (344)13.난입x (118)14.8월 안에 사라지기 (246)15.소원을 비는 스레2 (760)16.너의 갈비를 잘라다가 며칠은 고아먹었다 (531)17.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482)18.심해 10 (799)19.천국에도 제가 먹을 약이 있나요? (761)20.나의 일기 (105)
오늘도 꽤 우울한 하루였어 새해니까 다들 행복해지자고 연락이 오는데 나랑 그사람은 덜 불행하자면서 서로를 위로하네.. 언제까지 이 고통을 참기만 해야할까 용기를 조금만 내면 내가 영원히 행복해질 수 있는데 왜 난 그 용기도 없어서 혼자 이렇게 앓고있는거니 답답하게. 처음으로 날 위로해주는 사람을 만났지만 언제나 그랬듯 사람은 믿으면 안되는 거였는데, 기댈곳이 없어서 알면서도 당하고.. 이제 몸도 더럽혀졌네 예전에 그일이 있던 후로 남자는 조심해야된다고 속으로 계속 외쳤음에도 날 위로해준다는 그 이유 하나때문에 모든걸 잊고 또 당한 내가 정말 바보같아 안그래도 살아야 할 이유가 없었는데 이젠 죽어야 할 이유가 생겼네 정말 억울하지만 그래도 난 항상 참아왔으니까 이번에도 참아야겠지? 몸이 걱정되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너무 괴롭다 제발 좀 나에게 괜찮다고 말해줄 사람이 나타났으면..
사람들은 내가 행복해 보인다고 말하는데 난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아 항상 웃고있는 사람이라 그렇게 생각했나 봐 그래서 다행이다 내가 불행해보인단건 내가 약해졌다는걸 알리는 지름길이니까 내가 진정으로 진실된 행복을 가진 그 순간이 오면 아마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어있겠지, 성공한 사람
오늘도 잠도 못자고 하루가 지나가고있네.. 나도 언젠간 편하게 잠들 수 있기를, 아무 걱정없이 잘 수 있기를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 나 혼자만으로 살아가야하는 이 세상은 너무 고독하다 나도 사랑받고싶은데 나도 행복해질 수 있는 순간이 올까? 내주제에 행복은 사치여도 한번쯤은 느껴보고싶다 마음놓고 편하게 잘 수 있고 음식을 먹을때도 체하지 않고 천천히 먹어보고싶다 이런 순간이 올때까지 난 버티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해서 알 수 없다
눈물 없이 하루를 보낼 수는 없을까 그게 안된다면 소리내서 울어보고싶다 소리내서 울 수가 없다 내 울음소리를 듣고 누가 욕을 할까 봐, 약하다고 생각할까 봐 남들한테 지은 죄도 별로 없는것같은데 왜이렇게 남들 시선을 신경쓰는지.. 내가 정말 답답하다 내가 한숨을 자주 쉬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은 내가 불편하고 짜증나겠지? 나라도 누가 계속 한숨만 쉬고있으면 화가 날것같다 이제부턴 정말로 내 감정을 숨겨야겠다 동정받고싶어서 그러냐는 말도 이젠 듣기 싫다 난 나를 위해서 내 감정을 숨기는거야 정말 나를 위해서..
가끔씩 나한테 오늘 수고했다고 얘기해주는 사람들이 너무 고맙다 앞으로 잘 될거라고 해줘서 정말 고맙다 나같은 사람한테도 친절을 베풀어서 고맙다 나도 그사람들한테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항상 부정적인 말만 하니까 싫어하려나 생각하게된다 모든게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가고있다
남들이 나한테 정신병자라고 해도 싸이코 같다고 해도 나는 괜찮아 정말 괜찮아 난 나일 뿐인걸 자기 팔이나 긋는 정신병자같은애라고 해도 괜찮아 처음부터 내 편은 없었으니까 변한건 하나도 없어 그냥 예전부터 이대로 쭉 시간만 흐른것 뿐이잖아 여기서 더 약해지지말자 너도 어떻게될지 모르잖아 아무것도 아닌 너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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