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엄마가 돌아가신지 십 년 (19)
2.미리일기 (6)
3.문제가 있었는데 실마리를 얻었다 (1)
4.椿屋四重奏좋아하는스레주(2) (960)
5.찬란한 낭랑 십팔세를 위하여~!~! (7)
6.渼 (24)
7.나는 소설을 쓴다. (9)
8.고3 일기 (40)
9.자몽하다 (40)
10.出爾反爾(출이반이)(부제:貪·탐) (148)
11.일상 사용 예절 (12)
12.취업을 하기 위한 우주선을 보낼게 (4)
13.예비고3 (1)
14.이제 고3이다 이쁜아 공부하자ㅜㅜ는 무슨 시발...... (12)
15.내가 나를 떠나기 전까지 쓰는 일기 (9)
16.만성적 결핍감. (4)
17.똥 (22)
18.여친이랑 헤어지고 쓰는 일기 (108)
19.너와 다시 만날때까지 (43)
20.죽고싶었던 순간들의 일기 (5)
2
이름없음
2018/07/30 00:25:00
ID : r9ck09xTPeI
0
구레딕 이후로 일기 쓰기는 처음이다.
엄마가 보고 싶다. 몇 개월 후면 엄마를 못 본지 11년이구나.
내년이면 스무 살인데. 19년 살고 10년 동안 엄마를 못 봤구나. 이상하게도 어릴 땐 엄마 생각이 잘 안 났는데. 요즘은 정말 너무 슬프고 많이 생각난다. 크면 클수록.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
3
이름없음
2018/07/30 00:44:18
ID : TV9eMrBteMm
0
잘 버텨줘서 고마워
많이 힘들었겠다 :)..
4
이름없음
2018/07/30 04:32:07
ID : r9ck09xTPeI
0
고마워 ·ᴗ·♡
5
이름없음
2018/07/30 04:34:57
ID : r9ck09xTPeI
0
요즘은 불면증에 시달린다. 처음에는 밤 낮이 바뀌었나 했는데, 잠을 자도 깊이 잘 수가 없고 한 시간 넘게 자면 금방 깨버린다. 악몽이나 환각·환청은 겪지 않는데.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 ;
6
이름없음
2018/07/30 21:38:41
ID : r9ck09xTPeI
0
우울하다. 남자친구랑 신나게 놀고 왔는데도 헤어지고 집에만 오면 다시 우울해진다. 배고프지도 않는데 괜히 토할 정도로 먹어버리고. 예전과는 다르게 버틸 정도의 비교적 조그만 우울감이지만, 힘든 건 여전하다.
내일 보충 가야 한다. 너무 싫다. 아무리 고등학생이라지만, 방학 보충은 이해할 수 없다 ·· 가기 싫다. 정말 .. 오늘 푹 자고 내일 끔뻑 죽고싶다.
내가 죽어 온 세상이 시끌벅적 했으면 좋겠다.
7
이름없음
2018/07/30 21:39:30
ID : r9ck09xTPeI
0

8
이름없음
2018/08/01 01:48:50
ID : r9ck09xTPeI
0
또 우울하다. 우울증 약도 안 먹은지 오래된 것 같다. 그만 하고 싶다. 나는 새로 도전하는 것도 지치고 무언가를 이끌어 가는 것도 힘들다. 정말 다 그만하고 싶어.
9
이름없음
2018/08/02 08:44:01
ID : r9ck09xTPeI
0
무기력한 내가 한심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내가 싫다. 남들은 다 가기 싫고 하기 싫어도 하지만, 나는 최대한 하고 싶은 것만 하며 사려고 한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내가 밉다. 죽을까 싶다. 또 번개탄을 피울 자신은 없고, 그렇다면 떨어져야 할 텐데. 또 어디서 떨어지지? 작년의 악몽이 떠오른다. 2017년은 끔찍한 해였어.올해는 나름대로 잘 버텼구나. 아니 잘 피해왔다.
죽을까 싶다가도. 남자친구한테도 미안하고, 상담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에 눈물이 난다. 또, 나 밖에 모르는 우리 강아지도. 나 없으면 매일 날 찾진 않을지. 누가 내 인생 책임져줘. 지치고 또 지쳤어.
10
이름없음
2018/08/02 23:28:12
ID : r9ck09xTPeI
0
자살하려는 사람이 뭐 잘했다고 유서까지 쓸 필요가 있을까 싶다. 내가 같잖다.
착한 사람들만 먼저 죽는 걸 보니 여기가 지옥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나는 사후 세계도 믿지 않는다. 그냥 컴퓨터 꺼지듯 꺼질 것 같으나 이 말은 확신하지 못한다. 짧다면 짧은 19년의 시간이 단 몇 초 만에 끝나버린다고 믿는 것도 욕심이 아닌가 싶다.
이 글을 쓰는 순간도 우울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당장이라도 내 팔을 잘라버릴 것 같으니.
나는 8비트 세상에서 살고 싶어. 조금은 슬프지만 괴롭지 않은 그런 세상
11
이름없음
2018/08/03 22:16:02
ID : r9ck09xTPeI
0
아 죽고싶다. 자해를 했다. 정말 오랜만에 깊게.
12
이름없음
2018/08/07 05:55:34
ID : r9ck09xTPeI
0
검색창에 엄마라는 단어를 치면 내 스레만 나오네. 아주 좋아.
13
이름없음
2018/08/16 02:13:50
ID : r9ck09xTPeI
0

14
이름없음
2018/08/16 12:23:08
ID : Cp82re5fhvA
0
스레주 힘내 너무 잘 버텨줬다 대단해 많이 힘들고 아팠겠다 내가 자주 위로를 건네러 올게 잘 버텨주는 스레주 어머니께서 보시면 정말 좋으실거야 스레주 그래도 몸에 상처를 입히지 마 만약 어머니께서 스레주를 보신다면 정말 슬프실거야 스레주 꼭 힘내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무 도와주고싶다 힘내
15
이름없음
2018/08/17 01:45:51
ID : r9ck09xTPeI
0
너무 고마워. 이렇게 내가 쓴 일기를 보면서 위로 해주는 거. 상상 이상으로 내게 힘이 되는 것 같아. 정말 고마워! 늘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
16
이름없음
2018/08/23 03:03:28
ID : r9ck09xTPeI
0

17
이름없음
2018/08/23 04:28:13
ID : jg7y5cMqksl
0
하늘사진 이쁘다
좋은 알바자리 가길 바랄게
18
이름없음
2019/01/09 13:37:53
ID : r9ck09xTPeI
0
스무 살이다.
시간 참 빠르다. 8월달부터 일기를 쓰지 않았구나.
달라진 게 많다. 날 괴롭게 하던 당신, 당신을 괴롭게 하던 나는 사라졌다.
내 옆엔 새로운 사람이 있고 새로운 삶을 사는 중.
알바도 하고 있고 가끔 알 수 없는 우울감이 들지만 그럭저럭 행복한 삶을 보내는 중.
그리고, 집에는 또 나 혼자 남게 되었다. 스무살이 되고 하는 자취라고 생각을 하자. 고등학교 1학년 때의 나와는 다르니까.
19
이름없음
2019/01/09 13:38:47
ID : r9ck09xTPeI
0
이제서야 확인을 했네. 너무 늦은 답변이지만, 고마워!
지금은 분위기도 좋은 데서 알바 잘 하고 있어. 힘들 때마다 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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