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입x

살아있는 것들을 보라 사랑하라 놓지 마라 더글라스 던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욕심이 과했다. 나는 비양심적으로 행동했고 남들이 불만을 가져도 할 말이 없다. 결국 나는 대가를 치뤘고, 불만을 살 일은 사라졌는데 사람들은 아닌가보다. 가십 거리에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다른 이야기를 찾겠지. 벽 너머로 들리는 소리가 왠지 내 얘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무 예민해진 걸까? 그 얘기는 사실이 아닌데. 내가 해명해야 할까? 옆에 내 팔을 잡고 걸어가는 사람도 믿을 수가 없다. 나랑 웃으며 헤어져놓고 뒤에선 무슨 말을 했을까? 나는 반성을 해도 나 자신에게 할 것이다. 내가 잘못한 것에 대해 그들에게 해명을 해야할까? 그냥 가만히 입 닫고 있으면 사람들은 알아서 잊겠지. 사실 망상이라 해도 할 말이 없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염미정이 이런 말을 했는데 생각하면 좋기만한 사람은 없다고 했다. 친구든 부모님이든 누구나 다 불편한 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정말 그런 것 같다. 어제, 오늘 친구들을 만났는데 왠지 슬펐다. 즐겁긴 했는데, 뭔가.. 다들 변해가는 것 같고 나만 동떨어진 것 같았다. 벽이 느껴졌달까?

만약에 고양이가 그곳 어딘가에 있으면 어떡하지? 내가 거기서 조금만 버티고 있었으면 누가 데리고 갔을까?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다시 확인 해볼 걸 그랬나.. 밤에라도 다시 찾아볼걸. 어미 고양이가 안 데리고 갔으면 어떡하지. 그 사람들이 데려간게 아니면 어떡하지.. 내가 잠깐 밥 주고, 좀 쓰다듬어 줬다고 나를 계속 기다리면 어떡하지. 오늘 엄청 덥던데.. 물도 없도 밥도 못 먹었을텐데. 누가 데려간 거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 잘 자고 있으면 좋겠다. 사실은 길에 널리고 널린게 고양이고 내가 모든 걸 신경 쓸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잠깐 만져본 새끼 고양이가 비쩍 말라서 그런가 자꾸 신경이 쓰인다. 처음 보는데 날 너무 따라서 가엽다. 내가 잘못한 것도, 신경 쓸 필요도 없다는 걸 잘 알지만 이상하게 자꾸 생각이 난다. 자꾸 자책감이 든다.

지금 너무 우울하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이유를 한 번 생각해보았다. 1. 어제 어떤 애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확히 무슨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내 이름이 들렸다. 2. 오늘 어떤 애가 너무 잘나서 열등감이 들었다. 3. 내가 사물함 앞에 서 있었는데 어떤 애가 나를 문으로 살짝 밀었다. 4. 고양이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 5. 에어컨이 추운데 끄기에는 애매하다. 6. 엄마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생각해보니 조금 하찮은 이유들이다. 그리고 다 내 잘못은 아니다. 이 이유 때문에 내가 우울한 건지도 알 수 없다.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고 그냥 원인 없이 우울한 것일 수도 있다. 그냥 지금 내가 느끼기에 무언가 불편하다. 가슴이 답답하고 가만히 있어도 편하지가 않다.

돈 문제는 확실히 해야겠지?

ㅋ..ㅋㅋ 나도 연애..

오늘 엄마 아빠가 싸웠다. 엄마는 현재 상황에 너무 집중해서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 못하고 아빠는 자기 감정에 너무 휩싸였다. 고양이도 나처럼 무서웠는지 놀라서 애옹애옹 울었다. 고양이를 불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했다. 나도 엄마 아빠한테 소리를 질렀다. 화해할 생각은 없어보이고, 언제나 그랬듯이 서로를 모른 척 하고 살겠지. 차라리 이혼했으면 좋겠다. 심란해서 그냥 혼자 외출을 나왔다. 아예 칼 들고 죽는 시늉을 했으면 둘이 안 싸웠을까?

둘은 정말 안 맞는다 내가 봐도.. 아 정말정말 죽고싶다. 너무 무서웠다. 근데 그냥 참았다. 고양이가 있으니 버텨야겠다.

ㅋㅋ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ㅋㅋ ㅋ아.....아.....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ㅋㅋ ㅋ ㅋ ㅋ ㅋ아..... 그런거구나.. 아...

지긋지긋하다. 여혐이고 남혐이고 그만 혐오하면 안 되나. 왜 그렇게 다들 미워해. 대한민국 여자가 어쩌고 대한민국 남자가 저쩌고.. 우리끼리 싸워서 누가 이득을 볼까? 우리가 분열해서 이득을 볼 사람이 누구들이겠냔 말이야..

우리 집도 지긋지긋하다. 다음에는 콱 죽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소속감이 안든다. 학교는 말 할 것도 없고, 집에 있을 때 숨이 막힐 것 같다. 나는 외로울수록 더욱 혼자가 되려고 한다.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계속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오늘은 좀 좆같은 일이 있었다. 선생님도 딱히 믿을만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스트레스도 풀겸 오랜만에 피어싱을 하러 갔다. 아팠다ㅠ 나는 왜 훈수를 못 견딜까? 항상 불편하다. 훈수 두는 사람, 너무 부정적인 사람은 싫다.

신이 있다면 제게 힘을 주세요,, 좆 같은 사람들을 죽일 힘이요,,

내일까지만 버티면 주말이 온다.. 버티자.

이렇게라도 욕을 하니 좋으네요

행복한 끝은 없어 그냥 결말만 있을 뿐 행복할 그때나 행복한 지금이나 행복한 예전은 있을지 몰라도 행복한 끝이란 건 없어

지금 엄마가 작은 엄마랑 전화를 하는데 또 무슨 말을 듣고, 나에게 말을 할지 ㄷㄷ 무섭다

날이 섰다. 왜 말을 그렇게 하는지.. 내 인생 내가 책임지라고 하지만 자기가 책임져줄 것도 아니면서. 내가 죽기 전까지는 정말 아무도 모르겠구나. 헛소리가 아니라.. 진짜로. 내가 죽고 난 후에야 절망하지 그 전에는 아무리 말해도 모를거야. 진짜 몰라 이 어른들.. 사실 죽기 싫은데, 우린 죽어야만 편해질 수 있는거야.

다 나를 위해서 하는 말이겠지? 다른 사람들은 아무래도 상관 없다. 근데 가족 때문에 죽고 싶은 건 방법이 없다. 아픈 말들 중에서도 가장 아픈 말을 고르고 골라서 상처를 준다. 가족은 나를 너무 사랑하는지 가끔은 내 편이 아닌 것 같다.

아 다이어트 잘 하다가 갑자기 식욕이 오른다.. 참아야돼.. 지금은 새벽 1시다.. 주말 내내 먹었으니 월요일부터 다시 잡아야지.

아 빡세다 완전 배고프다

배고파서 잠이 안 와 살려줘~~~

배고파.. 하지만 이번주를 위해 참겠어

오늘 신기한 꿈을 꿨다. 근데 기억은 잘 안남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

작가님.. 당신은 천재에요..

저기 있잖아.. 맞으면 뭐 어쩔 건데..? 난 또 얼마나 대단한 걸 알아차리셨다고~ 정말 잘했어요! 그냥 그렇다고 하게? 엄청난 게 숨겨져 있는 것처럼, 자기가 나에게 뭐라도 된 것처럼. 넌 그냥 그걸 보고 알아차렸을 뿐인데.

묘하게 기분 나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말도 잘하고 똑똑하지만 왠지 가끔 던지는 말들이 기분을 싸하게 만든다. 알 수는 없지만 거부감이 든다.. 왤까?

너무 피곤하더니 물집이 생겼어요. 졸려요.. 바쁜 한 주가 되겠네요.

>>235 왜긴 왜야~~ㅋㅋㅋㅋㅋ

오늘은 정말 바쁜 하루였다.. 힘들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 하루다!

운동 해보자~ 살 빼보자~

요즘은 아무 생각이 없네.. 예전에는 여기다가 속에 있는 말을 잔뜩 쓰는 게 낙이었는데. 내가 힘들지 않으려면 내뱉어야 하는데 무서워서 여기로 숨었다. 가만히 있다가도 죽는 상상을 하고. 나는 지금 우울한가? 이겨낼 수 있는 정도지만 포기하고 말았는가? 아예 죽어버릴 게 아니라면 우울에 잠기지 않았으면. 자괴감과 열등감에 젖어서 아무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내가 정말 우울한 건지 게으른 건지 모르겠다. 왠지 쓸모없는 어른이 될 것 같고 지금 이 시간을 정당화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니까 방탕한 자는 방탕하게 보낸 시간에 대해 죽어야만 인정받는 것이다.

전화 안 받으면 너만 손해.. 이것도 나의 망상이겠지??

사람은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쓴다는데 정말이네. 솔직히 냄새나고 비만 찐따호구라서 싫어. 이러면 나 미워할거야?

야식을 먹어서 배부르다. 잠은 잘 오겠네

신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인간은 완전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상적인 성격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것처럼 보일 수는 있어도 결국은 불완전하다는 것

여름이 다 끝나면 돌아가야지

김피탕..! 완전 맛있다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와.. 진짜진짜 피곤한데..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너무너무 힘들다ㅠㅠ 그리고 학교가 너무 재미없다. 자꾸 눈물이 나올뻔 했지만 참았다. 뭔가 엄청 우울했다.

주말에는 쉰다..! 주말에는 쉰다..! 좀만 버티자.. 좀만 버티자..

ㅋㅋ 쉬고 있지렁~ 주말 개좋다~

ㅋㅋ 월요일이지렁~

저는 몽상가입니다. 정말 힘들기로 유명한 곳에서 첫 알바를 시작했는데 슬슬 익숙해진다. 사실 거짓말이에요. 자꾸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고 있는데 왜 그럴까?

오늘은 예민한 날이었다. 난 남이 내 머리를 만지는게 싫은데 오늘 두 번이나 머리를 맞았다. 머리를 종이로 치고, 누구는 인사한답시고 치고; 근데 나도 좀 예민하게 반응했다. 조용한 분위기에 하지말라고 크게 말했다. 좀 머쓱 했으려나? 그리고 인사는 씹었다. 무안했겠지.. 물론 머리를 친 건 너무너무 기분 나빴지만 그렇다고 내 행동도 썩 좋지는 않은 것 같다.. 다음부터는 어떻게 해야될까..? 기분 나쁘니까 머리를 만지지 말라고 할까? 오늘처럼 무시하거나 짜증을 내면, 내 기분만 불편해질 것 같아.. 내일 애들을 어떻게 봐야될까? 아무렇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까? 그리고 좀 외로운 일도 있었다. 이건 소외도 뭣도 아니다. 그냥.. 관계다. 근데 자꾸 소외처럼 느껴져서 힘들다. 싫은 애가 또 생겼다.

매미는 왜 울까 자기처럼 살다 죽을 것을 알면서도

한식뷔페 가고싶다 꼭 가야지

오늘 백광 다 읽었는데 진짜 재밌다. 파국의 파국의 파국의 파국임. 정신 나갈 것 같은 피폐한 거 좋아하면 추천~ 어떰 그리도 사람의 마음을 잘 표현했는지. 아무 잘못이 없는 나오코. 그러나 살아있어도 불행한 나오코.

>>256 아 나오키 아님 쨋든 그 이름 뭐더라

>>256 아 나오코!!! 나오코임!!!

아마 3년 중에 가장 바쁘게 살고 있지 않을까?

보통 같은 공간에 있을 때문 '쟤' 라고 하지 않나? 저 새끼 때문이라는 말은 나 때문이라는 건가? 나 앞담화 들은건가.. 짜릿하네요. 내가 사실을 안다고 해도 해결할 수 있는 건 없으니 그냥 모른 척 해야지~ 즐겨~

여름이 다시 오면 돌아갈게

오지랖의 나라, 평가하는 사람들

완전 궁금하다.. 그러니까 대의가 있는거잖아? 내가 알지 못하는 건 얼마나 클까.. 진실을 알고 싶어.

태풍 때문에 별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난 무얼하고 싶은걸까. 나는 외로워하고 있나? 사실은 누구보다 사랑받고 싶으면서 아무것도 관심 없는 척.

내일만 버티면..!!!!!!!!!!!!!!!!!!!!! 쓸데없는 생각은 버리자.

피곤한데 눈물이 나온다. 오랜만에 운 것 같다. 갑자기 떠나버릴 것 같은 느낌. 내가 죽으면 슬퍼해줘. 내가 무슨 생각으로 발을 내디뎠는지 모르는 채로, 왜 자기에겐 조금도 알려주지 않았냐고, 야속하게 떠나버렸냐고 원망하려나.

밤 늦게까지 핸드폰 하면 눈이 너무 피로함..

사랑같이 추상적인 개념을 네가 설명할 수 있겠어? 사랑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 부모님과의 사랑, 친구 간의 사랑, 연인 간의 사랑 등이 있을 거야. 간혹 생명이 없는 물체에 성적 흥분을 느껴 사랑을 나누는 사람도 있겠지. 그럼 물체와의 사랑과 연인 간의 사랑의 차이점은 뭘까? 사랑은 감정 그 자체일까? 우주의 관점으로 볼 때 먼지의 먼지의 먼지조차 안되는 지구에서 우리가 사랑이라는 걸 하고는 있을까? 어떠한 위인조차도 정확히 기준 내릴 수 없는 사랑을 과연 네가, 감히 네가 안다고 할 수 있을까? 도대체 네가 아는 사랑은 무엇이냐고.

잠이 안 와.. 왜 잠이 안 올까?

눈치 보기에 바쁜 나날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무책임한 격언 따위에

자고나면 괜찮아질 거야 하루는 더 어른이 될테니 무덤덤한 그 눈빛을 기억해 어릴 적 본 그들의 눈을 우린 조금씩 닮아야 할 거야

아~ 무서운 사람들 남이 잘 되는 건 너무 배아프고 실수는 용납할 수 없는

자기와 다른 사람은 옳지 않다며.

새벽 5시에 듣는 검정치마

이 시간을 좋아해요. 결국 사람이란 다 똑같은 것이라고, 그만큼 돌아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잘해주고 마는 것을. 내가 숨겨서 모르는 것이라고 나를 위로 하면서도 사실 알고 있어요. 모두가 나를 사랑해줬으면 좋겠지만 사실은 나를 그만큼 아껴주지 않는다고. 원래도 혼자였는데 왜 더 외로운건지. 그리고 오늘이 지나갈 때, 다시는 아무도 믿지 않겠다고.

자고나면 괜찮아질 거야 하루는 더 어른이 될테니

무덤덤한 그 눈빛을 기억해 어릴 적 본 그들의 눈을 우린 조금씩 닮아야 할 거야

넌내모든거야내여름이고내꿈이야넌내모든거야

예전에는 아빠가 왜 그랬는지 몰랐는데 지금은 왠지 알 것만 같다. 나도 아빠 처럼 될까? 아빠 처럼 살게 될까?

배고파 ㅠㅠㅠㅠ 배고파요..

기대지 마시오 사랑에, 사람에 그 어느 것에도

배고파배고파배고파.. 아침을 기다리는건 너무 힘들어..

너랑 이름 같은 사람들은 왜 다 향수를 뿌리는 거냐? 아니면 내가 그런 사람들만 만나는 거냐? 어디서 동맹이라도 맺었나. 너는 비누향 쟤는 머스크향인지 뭔지.. 또 향수 찾아다니게 생겼다. 나 왜 이럴까

맨날 늦게 잔다.. 일찍 자야 되는데ㅠ 사랑해~~~~~~~~ 사랑받고 싶어 근데 사랑한다고는 말 못하지. 그렇다고 나를 사랑하는 건 더더욱

이번달 돈 엄청 많이 씀 ㄷㄷ

아무도 날 이해 못 한다고 우쭐해있다. 그러나 나 역시 남을 이해 못 하는 것은 마찬가지임을 깨닫지 못하고 그저 불평만 늘어놓아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거지. 사실은 사랑받고 싶다. 터져버릴 정도로 포옹 받고 싶다.

쉬는 날 없이 벌어도 줄어들지 않는 빚, 멀리 있지 않은 이들의 경사 소리에 스스로 점점 멀어져만 간다. 입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조차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처지에, 하루 버티면 그만인 날들이 이어지고 인생의 낙이란 그저 담배 한 개비 피는 것이 전부다. k는 죽을 수도 없는 삶에서 구원받고 싶었다. k는 스스로 악마를 찾았다. 그런 허황된 것에 자신을 내던져서라도 지루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악마는 k에게 물었다. 본인도 악마면서, 악마가 되는 것을 반대라도 한다는 듯이 물어본다. 정말 악마가 되겠냐고. 개운하지만 어딘가 찝찝해 보이는 얼굴을 뒤로하고 k는 대답했다. . 이 세상의 온갖 부도덕한 것은 다 보았고 모두 행하였다. 사람들이 갈려나가면 빵에 발라먹는 잼처럼 보였다. 뜨거운 열기에 냄새 좋은 바베큐라도 되는 것처럼 익고, 끓는 물에 녹으면 수프 마냥 걸쭉했다. 장기 속에는 소화된 것과 소화되지 않은 것들이 섞여 구역질 나오는 냄새가 났지만 익숙해져 갔다. 아무리 나쁜 사람일지라도 죽고 나서는 형체를 알 수 없더라. 즐겁지 않았다. 행복 따위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예전 생활이 그리웠다. 졸린 눈을 뜨고 일어나 일을 하러 나가고, 친구도 가족도 없는 그 지루하고 외로운 생활이 그리웠다. 그만 두자. 이제 그만 하자. k의 앞, 한 사람이 소원을 말한다. 악마가 되게 해달라고. k는 어두운 얼굴로 정말 악마가 되고 싶냐고 묻는다. k는 이제 악마가 아니다.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마지막의 개운하고 찝찝한 얼굴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리.

새벽 2시에 라면 먹고 밥까지 말아먹으니 아주 배부르다.. 우유 한 잔 마시니까 노곤노곤하니 잠이 올 것 같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평안하기를.

딱히 나 자신이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내가 하고싶으니까 하는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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