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야구 보는 사람 특) 성격 이상함 (298)
2.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 (116)
3.만두로 2행시 해본다 🥟 (402)
4.토마토 홀로서기 (381)
5.승리가 비현실적이라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143)
6.살민 살아진다 (625)
7.난입x 6 (795)
8.daisuki♡diary (290)
9.수능까지 169일 (86)
10.꿈을 좇는 무리들의 (129)
11.다시 일기를 쓰자 (77)
12.🌱 온몸으로 온몸으로 혼자의 시간을 다 견디고 나서야 (702)
13.아무튼 살아가는 중 (924)
14.어쩌고저쩌고 4판 (965)
15.추구미도달스레 (84)
16.성하(盛夏)의 6월 🌊🌹 (136)
17.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389)
18.의미가 심장함. (238)
19.다신 사랑하지 않을 다짐 (481)
20.불안을 티백처럼 우리는 소녀가 있다 (560)
소식을 제외하고는 아주 부지런히 살았다. 소식 하나만 성공했음 좋았을텐데 그게 많이 아쉽다. 저녁에 엄마가 호떡, 핫도그를 사오셨는데 그 냄새에 그만 홀려 넘어가버렸다. 정신차리니 핫도그를 우적우적 씹고 있었다... 돼지새끼
다들 외출 간 사이에 영화를 틀었는데 생각보다 다들 일찍 돌아와서 결국 20분만에 껐다. 이건 내일 보려고 한다. 도서관 가거나 빨래 안 널어도 돼서 볼 수 있겠다.
구글 캘린더에서 알람을 보내주길래 알뜰하게 계획을 다 이룰 수 있었다. 생각보다 자투리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오후에는 굉장히 여유로웠다. 강의도 2강 듣고 일/영/러어 공부하고 집안일(빨래/설거지)하고 애니메이션 보고 이력서 쓸 시간 갖고(결국 괜찮은 회사 못 찾았지만) 독서하고 도서관 가고 운동 40분하고 샤워하고 암튼 뭐 이것저것 했음. '범죄의 해부학'이란 책 빌려왔다. 상당히 두꺼운데 다 읽으면 정복감이 들 것 같다.
우연히 틱톡 보다가 Slide.라는 곡을 알게 되었다. 비주얼계 밴드 곡인데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비주얼계 쪽 음악은 예전에 몇 번 들었다가 다 별로라 관심 껐었는데 이 곡은 마음에 든다. 이 기회에 비주얼계 노래 좀 검색해봐야겠다.
이번주엔 어디 가지............. 친구 없어............... 혼자서 돌아다니는거 생각보다 재미 없던데....... 혼자서 미친듯이 걸어볼까
/[bgm] Plastic Tree - Slide./
일정 다 보류함. 미친 감기 언제까지 지속되는 거야. 아침 5시에 일어났다가 몸상태가 심각하길래 그만두고 잤다. 7시에 다시 일어났는데도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오늘 계획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운동이니 외출이니 다이어트니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겠지. 고열을 제외한 모든 감기 증상이 나타나니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겠다.
독서랑 강의 듣기랑 언어 공부는 해야하는데...
문명6 깔아서 초보 튜토리얼 좀 본 다음에 한번 해봤더니 생각보다 잘 해서 놀람. 한 문명 정복하고 다른 부족이 우리 문명에 함께하고 싶다고 해서 땅먹음. 근데 주거공간 어떻게 늘리는지 모르고 어떤거 사야하는지 몰라서 아무거나 누르고 있음. 잘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초보치고는 평타치는 것 같음. 시작은 일본인으로 하라고 해서 호조씨가 되었는데 계속 세종이 나 전쟁한다고 싫어해서 슬펐음;o;
진짜 하루종일 컨디션 최악이라 침대 위에서 골골댔다. 침대 위에 있어도 힘들어서 그냥 누워만 있었다. 엄마가 퇴근하면서 약 사다주셔서 다행히 저녁은 멀쩡했다. 어제만해도 오늘이 이런 하루가 될지는 몰랐는데.
눈 감고 뭐 할까 고민하다가 하이퍼팝 장르 탐색해봤다. 쟁글팝보다 더 내 취향이다. 찰리XCX나 엘리오토처럼 들어봤던 가수들 노래 나와서 재밌었다. 정신나가는거 좋아.
/[bgm] Ennaria - Monstarrr/

2주만에 강의 들음. 들을 강의가 한 뭉텅이다🥶
과제물이 두개인데 3주정도 여유가 있어서 일주일에 하나씩 제출하려고 한다. 오늘은 교양과제1 표지~목차 작성함. 대충 어떤 식으로 써야겠다는 흐름까지만 구상해두었다. 내일은 서론 쓸거임.
취미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비교하는건데 없는 사람으론 예전 아빠 모습을 적기로 함. 요즘 아빠는 매일 퇴근 후 헬스장 가는 갓생러로 탈바꿈함.
코보컵 결승전 보고 있다. 9시엔 김연경 배구 예능 볼거임. 이젠 야구 안 봐 어차피 우취지만.

아침에 가정의학과를 갔더니 대기인원이 52명이었다. 스크린에 띄워진 이름이 꾸준히 내려가는 걸 보고 그만 뒤돌아 집으로 향했다. 약국에 들어가 감기약 하나 구매했다. 10월 들어서니 감기 양상이 조금 변했다. 이젠 기침이 많이 나온다. 언제 나을까.
가방 두 개를 챙기고 도서관에 간다. 다 읽지도 않을 책 또 빌리러 가네 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권은 다 읽을 거란 기대를 갖는다. 다음주까지 휴무니까 많이 빌려야지.
엄마가 오븐 기능이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샀다. 이것저것 다양한 기능이 있던데 나는 베이킹에 주목했다. 쿠키를 만들어보고 싶다.
친구와 옷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18일에 귀여운 옷을 입고 만나기로 약속했다. 둘이서 셰인 앱을 뒤적이며 지뢰계니 양산형이니 귀여운 원피스 고르다가 각자 한 벌 샀다. 친구는 검정색 레이스 블라우스에 체크무늬 치마, 나는 지브리 느낌나는 점퍼 드레스를 샀다. 양갈래 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재밌을 것 같다. 사진도 찍고 옷도 여러 벌 사고 카페 가서 이야기 하려고.
도서관 갔다왔다. 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부리나케 걸었고 마감 15분 전에 도착했다. 긴 연휴 전날이라 사람들이 다들 캐리어나 보따리 들고 대량의 책을 대출하고 있었다. 마감 노래가 들려오고 추울까봐 두꺼운 가디건을 입었더니 무척 덥고 어깨에 걸린 가방 두 개가 거추장스러워서 아주 정신없었다. 결국 다섯 권밖에 빌리지 못해서 슬펐다. 급하게 책 찾느라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했다. 그냥 아쉬움만 남았다.
베이킹 책을 빌리고 싶었는데 결국 못 빌렸다. 도서관은 크고 멋있지만 책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동선이 번거롭다.
날씨는 흐렸고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만 같았다. 바람이 훅 불면서 장작 타는 냄새가 났다. 좋아하는 향이라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벤치에 앉아있고 싶었다. 시골 강아지 영상을 찾아 보면서 시골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벌레 때문에 아마 조금도 견디지 못 하겠지만 여름을 제외하면 괜찮지 않을까.
/[bgm] Panchiko - D>E>A>T>H>M>E>T>A>L/
사이버대 학생이 되니까 논문을 맘껏 볼 수 있는 장점이 생겼다. DBpia 가서 논문, 잡지 글 보고 있다. 방금까지 봤던 글은
BDSM - 개인적 경험과 커뮤니티의 특성
아동기 정서적 방임과 과보호가 관계중독에 미치는 영향 : 내면화된 수치심과 자기대상욕구의 매개효과
bdsm은 평소에 흥미 있어서 한번 찾아본거고 아동기 어쩌구 글은 남들보다 수치심의 역치가 매우 낮은게 선천적인 건가 후천적인 건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발달 초기부터 반복적으로 수치심을 경험한 경우, 스스로를 무가
치하고 쓸모없게 여기는 열등한 느낌의 부정적 자기감(a sense of self)을 발달
시킨다. 이러한 자기감은 인지적 구조의 바탕이 되어 만성적인 열등감, 결핍감,
무능감, 공허감, 소외, 자기경멸을 불러 일으킨다. 이에 따른 부정적 평가는 자아
정체감의 일부로 내면화되어 수치심을 느낄만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도 수치심을
경험한다(김민경, 2008).
어렵긴한데 재밌다. 부모의 과보호 파트 중심으로 읽고 있다. 자기대상욕구 등 어려운 심리학 용어가 가끔 등장하지만 설명을 읽다보면 무슨 내용인지 예측할 수 있다.
나는 엄마와 너무 깊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나=엄마'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며, 가치관이나 취향 등 엄마와 거의 일체화되어있다. 엄마에게 과하게 의존하며 엄마 역시 나(포함 우리 가족)에게 과하게 의존한다. 진짜 '나'의 모습, 취향, 성격 등이 알고 싶어서 요즘들어 엄마, 25년간의 환경 모든 것, 예전의 나에게 벗어나보려고 한다. 가족의 그늘에서 빗겨난 내가 궁금하다.
물론 '나'란 특정한 존재가 아니라 유전과 환경 등이 조합된 무언가이지만,,, 어릴 적부터 부모에게 과하게 의존하고 그들에게 맞추어가면서 분명히 좋아하지 않은데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가장한 성격이 본 성격이라고 생각해서 변형된 게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조금은 더 나다운 게 무엇인지 찾고 싶다.
내일은 '미분화된 자아'에 대한 글을 읽어봐야겠다.
살다가 종종 사고처럼 맞게 되는 소식들에 견디는 방법을 찾고 싶다. 방법은 돌처럼 모든 것에 초연해지는 것밖에 없을까.
예술은 고통이고, 고통은 예술이다. 진정한 예술가가 되려면 삶에 필수적으로 고통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 상황이 찾아오면 조금도 기뻐할 수 없다.
펑펑 우는 엄마의 모습, 멍하니 앉아있는 아빠의 모습을 볼 때마다 사는 게 싫어진다. 무서워. 삶이 지뢰찾기 게임 같아서 하루 하루 내딛는 게 두렵다.
부모님이 내게 살아가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해주는 것 같다.
삶에 배신을 당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걱정과 불안과 괴로움으로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내게 살지 말라며 조목조목 설명해주는 것 같다.
하루종일 강의 듣고 레포트 썼다... 분명 몇 시간이나 컴퓨터 앞에 있었는데 서론까지밖에 못 씀. 레포트 쓰는 거 처음이라 그럼🤦
일본 사회현상 분석하는 거라 일본 논문 막 뒤졌음. 힘들다이
내일 서울에 가구요 아마 11시 넘어서 집에 도착할 것 같은데 그럼 그냥 거기서 하룻밤 묵으면 안 되나ㅍ.ㅍ 혼숙은 안 된다는 부모님 어떻게 설득할지는 모르겠음. 할머니 집 가야하나. 서울에 사는 애들 부럽다. 걍 안 갈 수도 있음. 일요일에도 아침 일찍 서울 가야해서.
감기 정복함🕺🏻 한 달 지났더니 다 나았다. 행복함.
원피스 반품함 담부터 셰인에서 안 살려고. 이미지랑 실제랑 너무 다르고 사이즈 S 샀는데 100kg 여자도 입을 수 있을 것 같길래 바로 반품했어. 옷은 현실에서 보고 사야겠다ㅠ 실패확률 너무 높아.
아빠 교통사고 건으로 지난주부터 집안 난리였었다. 엄마가 지인 몇 십명에게 전화 돌리고 생각보다 큰 일 아니라는 이야기 듣고 다시 원상태로 복귀했다.
최근에 Tommy February6 랑 Plastic Tree 노래에 빠져서 열심히 다운받았다. 특히 토모코 노래는 진짜 가릴 것 없이 다 좋아서 하루종일 전곡 재생 하고 있다.
추석에 큰삼촌이 고장났던 컴퓨터를 수리해주셨다. 고로 내게도 개인 컴퓨터가 생겼다는 것!!!!+_+ 어제는 키보드랑 무선랜카드를 샀고 오늘은 모니터랑 스피커를 샀다. 그냥 너무 행복함.... 배경화면도 바꾸고 심즈도 깔았다💚
향수 공부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전에 도서관에서 <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란 책을 빌려왔다. 오늘은 끌로에 오드퍼퓸 향수 공부했다. 공부라고 하니까 좀 이상한데, 일단 무지인 상태로 향을 맡고 감상을 남기기 → 프래그런티카 사이트에 향수를 검색하고 상세 노트 찾아보기 → 책을 펼쳐서 향수에 쓰인 재료들이 어떤 향이 나는지 등 알아보기. 뭐 이런거 함. 향에 대해 전혀 몰라서 어떤 재료가 들어가 있는지 맞추는 건 한참 뒤에야 할 수 있을 것 같다. 끌로에 오드퍼퓸 하나 했는데 재밌어서 서랍 구석에 모셔둔 향수 샘플들을 다 꺼냈다. 향수 뿌린지 30분 넘었는데 방 안에 향이 너무 가득 차서 하루에 하나씩 해봐야겠다. 프래그런티카에 비슷한 향수 추천과 좋아할만한 향수 추천 목록도 나오던데 다 맡아보고 싶다.
일단 끌로에 오드퍼퓸은 내 취향이었다. 달달한 꽃향기랑 비누향이 난다. 20대 여자 느낌. 베이스 노트에 버지니아 시더우드가 있던데 우드향은 안 느껴진다. 내가 잘 모르는 걸지도.
탑노트는 작약, 리치, 프리지아이고, 미들노트는 장미, 뮤게, 목련인데, 미들노트 향이 더 좋다. 성숙한 향을 더 좋아하나 봄.
2시간 되는 공연 보고 집에 가고 있다. 현장에서 듣는 음악은 정말 최고라고는 감상과 밴드란 나이 상관없이 청춘이라는 감상, 노래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기는 사람은 반짝반짝 빛난다는 감상. 앞으로도 공연은 열심히 다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아빠가 데리러 오신다고 해서 지하철 타고 사람에 휩쓸리며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 다시 또 1호선..... 집에 가면 10시 훌쩍 넘겠다. 내일 5시에 일어나서 서울 갈 준비해야 함.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 버스가 아닌 아빠 차를 타고 오고가게 되었고 외박은 꿈도 못 꾸고, 입은 옷이 너무 춥다고 해서 한참 실랑이 했다. 가디건 가져가는 걸로 합의봤다. 엄마는 아빠 교통사고 조사 받는 것 때문에 며칠동안 도통 잠을 못 잤다. 처음엔 아빠 내일 가시니까 같이 시간 보내게 공연에 가지 말라고 화내셨다.
언제까지 이럴지 모르겠다. 지금은 모든게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고, 돌릴 수 없다. 밧줄에 숨이 조일 정도로 묶인 것 같다. 언제쯤 탈출할 수 있을까. 보호와 관심, 사랑이라는 명목의 감옥이다. 모든 결정에 허락을 맡아야한다.
내 유일한 소원도 도저히 이루어질 기미가 안 보이고 지금은 그냥 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 그냥 좀 짜증이 난다.
내가 지하철을 이상하게 탔나봐. 엄마는 내가 갔을 때랑 똑같은 노선 타라고 했는데 아빠랑 대화하면서 다른 역, 다른 노선으로 가기로 결정했거든. 근데 그게 엄마가 봤을 땐 되게 멍청한 루트였나봐. 전화로 엄청 화내셨다 왜 말 안 듣냐고 바보같이 타냐고 욕먹었다. 내가 잘못 타든 이상한 선택을 하든 그냥 냅두면 안 돼? 내가 얇게 입어서 감기 걸리면 내가 책임지겠지, 외박하고 싶으면 외박하게 냅두지 왜 엄마 방식을 강요하고 통제하려 드는지. 대체 25살이나 되는 어른이 면접 보러 가는데 왜 항상 가족이랑 동행해야 하는데.. 면접에서 사기치거나 성폭행하거나 범죄저지르는 건 극히 일부잖아. 제발....진짜 힘들다. 10시 넘어서 집에 왔다고 욕쳐먹는거 싫고 조금이라도 늦으면 반드시 아빠가 데리러오는게 싫고 아빠도 엄마랑 똑같고 힘들다.
엄마와 장문의 문자를 주고 받았고
유튜브로 오은영 영상 보고 있다
지하철에서 울 뻔
뭐 그럼 그냥 지하철에서 우는 사연있는 여자 되는거지

제모 2회차 하러 가는 날 🕺🏻감기랑 생리 이슈로 2주나 지나서 2회차를 받는다.
처음으로 스모키화장했다. 크고 동그란 눈이 마음에 안 들어서 아이라인을 위로 올리고 쌍커풀라인 경계가 흐려질 때까지 검정 섀도우를 펴발랐다. 화장을 하며 검정색 연필 아이라이너와 하이라이터를 사야겠다고 다짐했다. 코 쉐딩을 했는데 잘 됐는지 모르겠다.
어설프긴 한데 생각보다 결과물이 나쁘지 않다. 오빠라도 있으면 잘 어울리는지 한번 확인받았을텐데 오늘은 나혼자라 거울만 보고 나왔다. 뭐 괜찮겠지~
추울줄 알고 긴팔에 겨울 가디건까지 엄청 껴입고 나왔는데 덥다ㅋ 치마 안 입었음 더 더웠을거야.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적혀있었는데 지금 하늘 정말 채도 높은 파란색이다. 햇빛이 뜨거워.
어제부터 심심해서 핸드폰으로 스도쿠 하는데 전문가 이상 레벨부터는 답이 안 나온다. 어려움까지는 그래도 할 만 했는데 전문가는 빈칸에 무슨 숫자를 넣어야하는지 전혀 감이 안 온다. 스도쿠 팁 검색했더니 수학이 나오더라ㅡㅡ 일단 냅두고 있다.
방금 과제물 하나 제출했다..........며칠째 미루던거 하나 해결.!. 후 하나 더 남음ㅜ 20일까지 제출인데 일요일에 집 와서 오후를 통째로 과제 작성에 써야겠음.
후기 안 적었는데 2회차가 1회차보다 훨씬 아팠다. 전에는 없었는데 이번에는 제모하고 나서 다리에 두드러기가 많이 올라왔다. 엄청 가려웠었음. 다행히 몇 시간 지나니까 가라앉았다. 오늘 다리 보니까 너무나도 부들부들하고 매끈해서 마음에 들었다. 거액을 쓴 값어치를 하는구나 (ˊᗨˋ)♪
지난주 토요일 때부터 시작된 우울함이 방금 끝났다. 내 우울증은 보통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사라졌을 때 시작된다. 앞으로의 미래가 전혀 기대가 되지 않아서, 그리고 앞으로 해결해야할 현실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싶어서 이불 속에 틀어박힌다. 내가 원하는 삶과 현실의 격차에 괴로워하고, 그 삶에 다가가려 해도 그걸 저지하는 요소들이 한없이 나를 좌절시키고, 좌절 횟수가 늘어날 수록 삶의 의지가 사라진다. 자아 없이 남의 말에 휘둘리는 삶은 공허하고 무기력하다. 자존감이 떨어지고 의존성이 높아진다. 다른 이들은 가출, 독립, 여행 등으로 도망치지만, 나는 내게 가장 쉽게 여겨지는 자살을 도망 방법으로 고르고 있다. 그게 내겐 가장 감정소모가 적다. 남들은 쉽게 '독립해'라고 말하지만, 쉽지 않다. 정말 쉽지 않다. 그래서 남들에게 더이상 이 얘기를 꺼내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느리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 내 방식대로 벗어나고 있다. 오래되어 흉이 져버린 우울증을 무시하며 힘겹게 발걸음을 떼고 있다. 누군가가 나를 응원하고 밀어주길 바라지만 인생을 잘못 산 탓인가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지 않다. 가족이 내 힘듬을 알아주길 바랐지만 이젠 아무런 기대감도 없다. 가끔은 묻고 싶다. 통제와 집착을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부모의 미성숙함을 자녀는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하는지. 가족을 제외하곤 타인을 순수하게 위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정답인지. 부모님이 잠시 열에 받쳐서 쉽게 내뱉은 말들도 나는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사회를 향한 벽을 너무 높이 쌓았다. 불안 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극도의 회피 성향을 가진 아버지 밑에서 자라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가정폭력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가치관이 많이 바뀌어. 유해지는 방향으로. 타투에 대한 인식, 담배 술, 퀴어 등. 더러움도 문란함도 사랑하게 되어 간다. 종교, 정치에 대해서도 유해졌음 좋겠는데 오히려 이쪽은 더 강한 거부감이 든다. 아무래도 종교와 정치를 남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해서 그런 것 같다. 남에게 실질적인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선 모든걸 이해해주려고 바뀌어감. 아 어제는 그러지 못했지만......... 아니 뭐 매일 나아지는 거지. 되도록이면 공격하는 글은 작성하지 말자.
/[bgm] Cage the Elephant - Trouble/
그간의 근황: 별건없고 다시 백수모드 장착해서 놀았음. 주말에 Y 만나서 옷 사면서 놀고 과제물 남은 하나도 다행히 제시간에 제출했음. 친구랑 아침마다 산책하자고 했는데 하루만 하고 아직 못 하고 있음. 오늘은 아침에 도서관 오픈런했음. 집 오는 길에 검정과 하얀색이 섞인 고양이 봐서 기분이 조핬음. 뽀글이 입고 갔는데 더워죽는줄; 한 덩치하네 갑자기 단발땡겨
조만간에 영화 두 편 보려고. 체인소맨 레제편이랑 웨폰. 우연히 쇼츠 내리다가 jane doe 라는 노래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반복재생하고 있다. 켄시는 천재임ㄹㅇ
사진마다 얼굴이 너무 느끼하고 부담스럽길래 왜그럴까 생각하다가 이유를 알았음. = 살쪄서. 독립영화 바이브 다 잃고 푸짐하고 성격좋은 이모느낌남. 살을,,빼자,, 근데 아침에 냉면먹고 4시에 초밥 먹을거임😼 운동밖에 없는데
일기장에 굉장히 철학적이고 사색적이며 퇴폐적인 뭐 그런 글을 쓰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초등학생 여름방학 숙제같은 글들만 가득해졌다. 아님 중학생이 쓸법한 자기연민 가득한 소설같은 글.
그래서 책을 빌려왔다. 다른 사람들은 수필이나 일기, 또는 자신의 일상을 나열한 글을 어떻게 쓰는지 궁금해서. 뒤라스의 에세이다.


모니카 마론의 '슬픈 짐승'을 읽고 있다. 빌린지는 꽤 되었는데, 어제 우연히 본 이후로 계속 손에 쥐고 있다. 문장에 깊이가 있어서 다음 줄로 넘어가는 데 시간이 꽤 걸린다. 그래서 읽는 속도가 매우 더디다. 또 다른 이유로는 내가 독일 현대사를 잘 알지 못한다는 거고(독일 통일이 배경이다), 미련하면서도 애절하고 불행한 사랑을 읽는 건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다. 마음이 자꾸 시큰거린다.
이 정도로 누군가를 열정적으로(붉은색이 아닌 석고가루) 사랑할 수 있을까. 인생을 지우고 어느 순간만을 위해 살아가는 게 가능한가.
한리히 슈미트와 전쟁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절반밖에 오지 않았는데 구매할 책 목록에 넣었다.
목록에는 책들이 많이 쌓여있다 언제 구매할지는 모르겠다. 사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이상하게도 손에 쥐어지면 그 순간부터 관심이 사라진다.
10월의 마지막부터 11월 초입에 일어났던 일은 되도록 어디에도 적지 않기로 다짐했다.
어느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속으로 잿더미를 차곡차곡 그러모으는 게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배려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알게 된 희망적인 사실은, 내가 내 문제로 인해 목숨을 끊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부모님의 갈등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자 취한 행동은 평소보다 훨씬 극단적이었다.
안타까운 사실은, 소설이나 영화에서처럼 '죽기 전에 이건 꼭 해야지' 와 같은 한 풀기 희망이 피어오르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그런 희망도 어느정도 정신이 멀쩡해야 가질 수 있다.
오늘, 내가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반드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폭식'이 나타났다는 것 외에는 나쁜 일은 없었다. 물론 좋은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그건 좀 실망스러웠다.
학교에서 집에 오면서 한참동안 그런 생각을 했다. 다르게 행동하면 정말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는가. 평소와 다른 일이 일어나기도 할까. 뭐 이런. 예측 가능한 미래만 펼쳐져서 그게 화나는 것 같다. 그 미래를 원하지 않으니까.
대면강의가 있어서 대학교에 잠깐 다녀왔다. 수업은 꽤 졸렸고 모르는 게 끊임없었고 (내 기준) 꽤나 자극적이게 외형을 꾸몄으나 정말 순수하게 공부만 하고 온게 조금 빡쳤다. 내 자신도 엿같았고 그냥 내게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다 엿!같았다.
친구가 연애에 깊게 빠지면서 나와의 스케줄을 자꾸 미룬다. 좆같아서 화낼까 하다가 걍 ㅋㅋ치고 넘겼다. 총체적 난국이야.
나이 드는 건 싫은데 이 해가 빨리 지나갔음 좋겠다. 달력에 우울이 잔뜩 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가고 싶다. 뱀띠라고 좋아했건만!!!
고양이가 너무 귀엽다. 이젠 플랫폼에 강아지 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나온다. 귀엽다. 다음에 태어나면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아 어제 영화관에서 체인소맨 극장판 보고 왔다. 같이 갔던 O는 별로라고 했지만 내겐 꽤나 강한 여운을 남겼다. 천사의 한마디 후 검정 화면에 쓰인 이름들과 함께 흘러나오는 JANE DOE 노래 때문이야.





아주 오랜만에 이력서 넣었음. 잡코리아 들어갈 때마다 울적해져서 말로만 취업한다고 하고 이력서 쓸 생각 안 했었는데, 더는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내일~모레 계획 짜놓음 완벽해 그대로만 이행한다면 바뀔거야.
들기름 메밀국수 레시피를 봤어. 오이 참치 계란 비빔밥도 봤고. 배고프다. 내일 일어나자마자 요리 해먹어야지. 사람은 역시 밥심이다. 오늘 밥 안 먹었더니 아무리 다른 걸 먹어도 배가 차지 않네. 빨리 내일 와라 밥 먹게. 배고프다.
이틀동안 운동을 한 건 또 얼마만인지. 상체 근력 운동을 했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전신 유산소 운동을 했다. 외출 일정이 잡힌터라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운동은 길게 하지 못했다. 한 것에 중점을 두려고 함. 과식하고 잔 바람에 아침은 걸렀다.
버스를 타고 피부과 가는 중. 진료 끝나면 건너편에 있는 문구점 들려서 육공다이어리 속지 사고, 버스 타고 법원 갔다가 근처 식당에서 밥 먹으려고 함. 알찬 하루 알차알차

법원 갔다가 미화원 이모님이랑 절친먹고 왔다ㅋㅋㅋ 아 이모님 너무 좋아,,, 조만간에 법원 다시 와야겠어 이모님 만나러ㅋㅋ
점심 안 먹어서 민사밖에 못 봤다. 담에는 형사도 가야지. 민사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음. 물론 법정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스펙타클함은 안 나왔지만 별의별 사건들이 나와서 흥미로웠다. 법원에서는 이런 식으로 재판을 진행하는구나, 판사는 이런 말을 하는 구나, 알게 되는 하루였음. 법정구속하는 것도 보구 가족이 항의하는 것도 보구 죄수복 입은 사람들도 보구 보안요원들도 많이 봤음. 놀랐던 건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가족이나 관계자가 아니라 피고인들이었다는 것ㅋㅋ 판사가 호명하니까 하나둘씩 앞으로 나가는데 깜짝 놀랐다.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도 봤음. 물론 다 악질이었긴 했지만 이건 살인 다음으로 잔인한 거였음. 자기도 좀 뭐 했는지 자기 죄명 읊어질 때 관객석을 쓱 쳐다보다라. 눈 마주쳤음. 가족이 많이 억울해하던데 그 이유가 궁금했음.
30분 이상 운동 3일차 달성. 2주이상 유지하면 목표 기준 1시간으로 조정할 예정. 오늘은 하체 근력운동+실내자전거 운동했다. 아침 많이 먹었으니까 점심 저녁만 조절하면 됨.
씻고 도서관 가서 책 반납 겸 대출해야함. 책 안 읽은지도 한참 됐다. 좀 읽자..ㅋㅋㅋㅠ
강의 올라온 데까지 다 시청해서 담주 월요일 돼서야 새로운 강의 들을 수 있다. 그동안 시간 널널하니까 영화 엄청 보고 책 읽고 그래야지. 시간 널널함 ~.~
엄마 퇴근하고 아빠랑 셋이서 다이소 간다고 함. 퇴근한 오빠 데리러 가는 김에 겸사겸사 쇼핑하기. 아트박스도 들리자고 해야지. 어제 피부과 가기 전에 아트박스 갔는데 눈 돌아가게 예쁜 거 많았다.
슬픈 짐승은 반납하지 않았다. 며칠째 플래너 속에서만 등장했지만 그래도 계속 읽고 싶었다. 엄마의 퇴근 시간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호수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책을 읽었다. 이 책이 특히 손에 잡히는 이유는 아마도 그녀와 내가 닮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고흐름이나 감정선이 닮았다.
빠져든 김에 더 읽고 싶었지만 3시 30분이 되서 엄마를 데리러 갔다. 엄마가 점장으로부터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들어서 퇴근 후에도 계속 울적해하셨다. 엄마 몸에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그걸 비꼬았다고 한다. 집에서 열심히 엄마 위로해주었고, 다행히 엄마가 베트남 여행 생각에 파묻히시면서 기분이 나아지셨다.
운동을 하니까 8시만 넘어가도 엄청 피곤하고 졸립다..ㅋㅋ 체력이 얼마나 거지같았으면ㅋㅋ 아무튼 그냥 뿌듯함.
건조한 공기에 뻑뻑해지는 눈을 여러번 깜빡이며 슬픈 짐승을 읽었다. 이번에는 호숫가가 아닌 육교가 보이는 창문 근처에 앉았다. 마음에 드는 문구를 적으려고 용지와 검은 펜을 꺼내놓았지만 내용에 푹 빠져 아무것도 적지 않았다. 책을 내려두고 페이지를 넘기던 손으로 펜을 쥐면 몰입이 산산히 깨질 것 같았다. 그렇게 한 시간동안 글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거의 다 읽었다. 이젠 왼쪽 손가락이 더 많이 벌어졌다. 내일이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도서관에 오니까 확실히 책을 읽게 된다. 내일도 점심시간에 느긋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생각이다.
중국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했다. 오전에 운동을 해놔서 다행이지 안 했으면 엄청 짜증났을게 분명하다. 매번 오빠가 저녁 시키거나 먹으러 가자고 허니까 계속 저녁을 먹게된다😩 아침을 적게 먹을 수밖에 없나...
그러고 보면 생은 늘 움직이는 중이었다. 정박해 있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나서 다른 사람들이 남긴 코멘트를 읽다가 발견한 글.
슬픈 짐승 책을 다 읽었다. 나는 충분히 마음에 들었다.
본의아니게 오랫동안 글을 읽으면서 여러 날 동안 책의 여운을 느낄 수 있었다.
[...... 그대를 차지하거나 아니면 죽는 것]
[인생에서 놓쳐서 아쉬운 것은 오직 사랑뿐이다.]

글구 강아지 만짐 하 행복사함. 진짜 강아지들 너무 사랑스러워 죽겠다. 믿기 어렵겠지만 하반기 목표가 강아지 만지는 거였어 아아아아아아 다음에 고양이도 만질 수 있음 아아아아아
독서 업무 정리 끄읕... 피곤해 죽겠음. 책은 내일이나 모레 완독 예정. 완독 하자마자 영화봐야지
러브&팝 소설 완독. 그래도 이번 달엔 책을 두 권이나 읽었다.
책은 기대 이하였다. 특별한 내용이 있거나 인상적이지 않은데 영화화되었다는 게 신기하다. '여고생들의 원조교제' 라는 소재가 자극적이고 튀지만, 딱히 흥미롭지 않았다. 작가가 주려고 한 메세지에 별로 공감하지 못 해서 그럴 수도 있다.
오랜만에 혼자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를 한 편 봤고 독서를 했으며 도서관에 가지는 않았다. 내일도 마찬가지로 혼자 있을 것 같아서 또 영화를 보려고 한다. 이러면 이번 달 영화 4편 목표는 달성한다. 어제 읽은 러브앤팝 영화를 볼까 했지만 볼 수 있는 매체가 없어서 포기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풀버전으로 보기에는 영화 보면서 영자막을 해석해야해서 그만뒀다.
책도 많이 읽었다.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이란 책인데, 아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나 술술 넘겼다. 교양 쌓는거 좋아하는 나로선 찰떡인 책이다. 이대로라면 11월 4권 읽기의 절반 이상을 이루게 될 것이다. '홍학의 자리' 책을 예약했다. 그동안 인터넷 여기저기 흩뿌려진 스포 덫들을 열심히 피해왔다. 나도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고 싶다. 혼모노 라던지 긴키지방이라던지 백광이라던지 죽고싶지만떡볶이 라던지, 화제된 책들은 항상 예약이 꽉꽉 차있다. 그렇지만 책을 구매하고 싶지는 않다.
LMYK - 0(zero)
내일 6시 반에 친구 모닝콜해주기로 했다. 그러니 일찍 자야 하는데...
육공다이어리 꾸미기를 해보고자 용지를 샀는데 사이즈를 착각했다는 것을 택배가 도착하고나서야 알았다. A6 사야하는데 a5를 샀다. 반으로 자르면 될까 싶었는데 도저히 각이 안 나온다. 그냥 a5 육공으로 새로 구매할까. 진지하게 고민된다. 미뉴잇 구매할까... 근데 바인더만 온다길래 속지도 사야함... 기다릴 수 있겠지.?
귀차니즘이 심한 사람들은 블럭 시간계획법을 이용해보라길래, 기존의 양지 다이어리 내일 날짜에 3개의 구획을 지었다. 모닝, 런치, 디너라고 쓰고 각 구획별 해야할 일 리스트를 다섯개씩 적어뒀다. 한 블럭만 이뤄도 마구 칭찬해주고 참잘했어요 도장 찍어도 된다고 한다. 한번 내게 맞는지 확인해봐야겠다.
중국어 공부 함. 진짜 외국어 왔다갔다 하네. 단기간에 마스터할 방법 하나 찾아서 테스트해보려고 함.
결국 a5 미뉴잇 다이어리 삼 흑흑
친구 모닝콜해주고 아침에 쏘야 해보고(다음에는 혼자서 해보려고) 중국어 공부했다. 이제 남은건 운동이랑 영화보기. 영화부터 봐야지 ꒰ᐢ. ̫ .ᐢ꒱

알바나 일할 때 꼭 명심해야할 것 (to me)
: 몰상식한 직원들이 있거나 근무환경이 가혹하지 않는 이상, 한 달은 꿋꿋이 일하기. 별로인 점이 있더라도 반드시 가족에게 얘기하지 않기. 맞지 않는 업무더라도 최소한 한 달은 다녀보면서 경험과 지식 쌓기.
동물원 며칠 안 다니고 퇴사했는데 이런 생각이 드네. 나약하고 한심함.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기로 해.
어제 파견직 제의 문자가 왔고, 아침에 이력서 보내달라는 전화가 와서 지금까지 내내 이력서를 썼다. 쓸만한 특별한 경험따윈 없었지만, 메일에 이력서를 성실하게 써달라고 적혀있길래 나름 열심히 썼다. 합격하면 좋은 거고 불합격하면 다음 이력서에 복붙하면 되니까 크게 신경쓰지 말자.
살이 0.1kg라도 찌면 우울하고 0.1kg라도 빠지면 행복하고 이게 무슨 촌극인가 싶다.


시험 보러 추위 뚫고 학교 갔다왔음. 20분만에 끝날줄은 몰랐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근처 지하철역 부근 카페에 들리려고. 백화점은 10시30분에 여네 주말이라 그래? 왜이렇게 늦게 열어. 갈 데 없게. 원래 학교 근처 카페에 있으려고 했는데 문 연 카페가 없어서 다른 데 가는건데 거기도 다 닫혀있음 안 되는데.
다이어리도 책도 안 챙기고 종이다발만 챙겨와서, 카페에 앉아 그림낙서나 생각들 미래계획 등 끄적여야겠다.
그래도 한 달이 지나가기 전에 책 한 권은 더 읽어야하지 않을까? 삼일간 보지 않았던 책을 다시 펼쳤고 도서관에서 2시간동안 졸음을 참아가면서 다 읽었다. 난방에 몸이 노곤노곤해지고 4시가 넘어서 슬슬 졸릴 때였다.
모든 것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흥미도 마찬가지라서 쉽게 불타고 쉽게 식는 성냥같은 난 뭐 하나 진득히 한 적이 거의 없다. 책도 빌린 직후에 바로 읽거나 하루라도 빼놓지 않고 읽어야 다 읽을 수 있다. 시험 준비한다고 하루 책을 안 봤는데 그게 삼일이나 되었고, 사일째 되는 날에는 더이상 흥미가 남아있지 않았다. 지루함을 붙들어 매고 결국 끝까지 읽었다. 정말 대견하다고 마구 칭찬해주고 싶었다. 이번에 한번 더 계획의 중요성을 느꼈다.
책을 반납하고 예약했던, 상호대차한 책 두 권을 빌렸다. 한 권은 '홍학의 자리', 다른 한 권은 '이반지하의 공간 침투'. 다 읽으면 '총, 균, 쇠' 읽어야겠다. 아~ 유명한 건 다 읽어볼래~
드디어 내일부터 새로운 다이어리를 쓰게 된다. 일주일 넘게 이 날만 기다렸다. 내 모든 앱 피드는 저널링과 2026년을 알차게 사는 방법으로 가득찼다. 연말연시는 항상 설렘으로 가득찬다.
홍학의 자리 절반까지 읽어버림 원래 목표는 50p였는데 대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계속 읽게됨. 나머지는 내일 마저 읽기로 해. 아님 밤에 시간 나면 다 읽던가.
읽기 전에 상상했던 내용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음. 나는 이 책이 추리소설이 아니라 저주토끼처럼 호러 판타지 소설인줄 알았거든.
강치수 이름 볼 때마다 표치수 생각나서 계속 표치수 얼굴로 상상하게 됨.
홍학의 자리 책이 흡입력이 장난 아니네. 결말이 궁금해서 다 읽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부분에서 ??????? 돼서 초반부터 다시 봤었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였어... 호불호 많이 갈릴만 해ㅋㅋ 일단 주인공이 너무 쓰레기임. 내가 웬만하면 주인공 편 들어주는데 얘는 읽으면 읽을수록 더 쓰레기임.
면접 일정 통보받고나서 굉장히 긴장되었는데 그 긴장감이 우울함이 되어서 내내 푹 쳐져있었다. 계속 둠스크롤링만 할 것 같아서 책 읽었더니 다행히 반전에 놀라서 우울감이 다 날아가버렸다. 이런거 진짜 못 맞추는 사람이라 열심히 추리했는데 다 틀림. 아 이건 맞추기 어려웠겠지만.
면접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잠깐 엄마에게 들렀다. 엄마를 안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전화를 받고 밖으로 나온 엄마를 꼭 껴안으니까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았다. 집에 오고 한참 누워있었다. 집 안이 너무 추워서 기운이 나지 않았고 피곤했고 울적했다. 선잠을 잤다. 코 끝이 너무 시리고 눈가가 아팠다. 마스카라를 바른 날에는 눈이 굉장히 피로하고 아프다. 나를 걱정한 엄마가 초밥을 사가지고 집에 오셨다. 아침에 밥을 두 숟가락밖에 안 먹어서 배가 굉장히 고팠던터라 그 자리에서 그 많은 초밥을 다 먹어버렸다. 단시간에 과한 양을 먹은 바람에 욕지기가 났다. 그 후에는 과자 한 봉지를 먹었다.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달달한 게 먹고 싶어서 먹었다.
일기를 적었다. 책을 읽으려고 했지만 전혀 집중이 되지 않았고 큰글자도서처럼 글씨가 너무 커서 오히려 보기 힘들었다. 웃겼던게, '이반지하의 공간 침투' 이 책이 건축 관련 도서인줄 알았다는 것이다. 에세이였다. 책에 대한 흥미가 갑자기 뚝 떨어져서 다시 일깨워주러 내일 도서관에 가야한다. 내면의 나는 7살 꼬맹이처럼 뒤죽박죽에 다루기 까다로워서 언제나 복돋워줘야하고 일으켜 줘야하고 굉장히 귀찮다... 원초아 존나 세
중국어에 대한 흥미도 떨어졌지만 그래도 자기 전에 복습은 해야겠져,,,ㅋ쿠ㅜㅜㅜ
아침부터 돼지고기 김치찌개 끓이고 있다. 이번 달에 한식 요리 3번 하기가 목표라 어제 수육용 돼지고기를 샀다.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멍하니 앉아있다가 밥솥 씻고 밥 짓고 아침 준비함.
알람 벨소리 무소치 노래로 바꿀까.
김치찌개 맛있었음~ 담엔 사골 육수에다가 할 생각
오전에 탈락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하루종일 누워있었다.
구직하는 게 너무 힘들다. 울고 싶었다.
세상엔 왜이렇게 쉬운 일이 없을까. 삶은 어째서 복잡하고 어렵고 뜻대로 안 돼? 삶이 내게 조금 다정했음 좋겠다.
부모가 가르쳐준 삶의 법칙이란 모두 슬프고 아픈 거라 삶을 살아가기 벅찰 뿐이야.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책을 읽고 있는데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려고 한다. 수능 국어 비문학 지문 읽는 것 같음.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침대에 누워서 엄청 끙끙댔다.
어제 책을 세 권 빌리고 왔다. 디자인/사진 코너에서 책을 골랐다. 첫 책은 하라 켄야의 '저공비행'. 조금 읽었는데 그냥 저냥이다.

나이브스 아웃 3 봤는데 나는 별로였다. 사건들이 마구 일어나고 비밀을 파해쳐나가는 과정은 상당히 재밌었는데, 결정적으로 범인을 찾아내고 사건 경위를 듣는 부분은 실망스러웠다. 결말이 별로라기 보다는 내가 원했던 풀이방법과 많이 달라서였다. 그리고 탐정의 추리 과정을 더 보여주었음 좋았을 것 같다.
가톨릭이 배경인데 나는 신학쪽으로 지식이 부족해서 다소 지루한 부분이 많았다.
살 빠진 김에 오늘도 두 끼만. 며칠 전에 엄마한테 부탁해서 앞머리 짤랐는데 방법을 바꿨더니 엄청 앞머리가 풍성해져서 기분이 좋다. 거의 2주 가까이 화장을 안 한 것 같아서 진하게 화장 했다. 오빠가 일본 고양이 여자같다고 별로라고 했지만 그냥 나왔다. 조금 신경쓰이긴 했지만 도서관 화장실 거울 보니까 나쁘지 않아서 냅두기로 했어. 아침은 볶음밥 저녁은 아마도 초밥. 그럼 내일 아침도 결정됨.
책들 다 반납하고(하나는 절반 넘게 읽었지만 재미가 없어서) 새로운 책 3권 빌렸다. 추리소설 책 읽는데 역시 이런 게 페이지 넘기는 속도가 빠르다. 오기와라 히로시의 소문이라는 책인데 결말이 궁금함. 근데 홍학의 자리가 더 재밌었어.
엄마한테 책 빌리기만 하고 읽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서 아침에 발끈했었음. 이 집에서 유일하게 독서하는 사람인데, 굉장한 실례다.
히카루가 죽은 여름 애니 보고있는데 연출 되게 잘했다. 작화도 괜찮고 목소리도 잘 어울리고. 만화 볼 때는 요시키가 좋았는데 애니로 보니까 히카루가 너무 귀여움. 너무 귀여워서 상처 안 받았음 좋겠음ㅠㅠ 역시 귀여운게 짱인가봄.
언어공부 하기 귀찮아서 오늘은 복습으로 돌림~
내일 다이소 면접 본당. 평일 5일 4시간 근무라 조금 아쉽긴하지만 동네 다이소라 바로 지원했다. 됐음 좋겠다
(ノ ̿ ̿ᴥ ̿ ̿)ノ 【합격시켜죠】


다이소 면접보고왔음 1월부터 출근하라는데 5일근무가 아니라 3일근무래. 한 달 일하고 나서 5일로 연장해줄 수 있대서 빨리 다른 알바 더 알아봐야겠어.
재고정리 한다니까 마스크 끼고 가야지. 빨리 돈 벌고싶다 🫡
행사 진행스텝 단기알바도 지원했는데 합격했음 좋겠다
달력에 일정들이 하나둘씩 채워지니까 기분이 엄청 좋다 계속 빽빽히 채워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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