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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2/23 00:19:08 ID : srzhAqqi7al
제발 - 24살 개발자
이름없음 2024/04/23 18:17:24 ID : Ao0tzbyINuq
시발~ 퇴근~ 다행히 6시 버스 탓다. 게다가 앉아서 감 나이뚜띠 타면서 약간 많은 일이 잇어나서 살짝 불쾌햇지만요. 뭐 집 가서 바로 샤워하고 가방은 소독제 뿌리면 되겟지 결벽증에게 대중교통 출퇴근은 정신력을 무지 소모하는 일임.. 근데 꼭 결벽증이 아니더라도 남의 몸에 자신의 물건이 안 닿게 하는 건 그냥 기본 예의의 영역이 아닐까요? 특히 본인 소지품이나 몸에 힘을 주고 다른 사람을 미는 여성노인분들.. 예전에는 힘겹게 피햇는데 요즘은 그냥 역으로 내가 밀어버림. 어차피 남의 신체가 닿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 못할 정도면 자기가 힘으로 밀려도 별로 아무 생각 없지 않으실까 하는 그런 생각이 잇네요
이름없음 2024/04/23 18:40:49 ID : Ao0tzbyINuq
아 근데 내가 날 결벽증이라고 해버렷는데 나는 결벽증이 아님 저 사람이 똥을 싸고 손을 씻었는지 안 씻었는지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나와 접촉했을 때 내 신체로 세균이 묻는 걸 경계하는 것이지 나만 똥 싸고 손 씻으면 뭐함? 손을 씻지 않은 사람과 접촉하면서 온갖 세균과 똥오줌균이 나한테 묻으면 손을 열심히 씻는 의미가 없음. 모든 사람이 제대로 된 위생 개념을 가지고 있었으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났을 것 무슨 배당금 들어왓다는데. 이거 보니까 열심히 해서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뤄야겟다는 생각이 근데 말이 배당금이지 응~ 그래봣자 마이너스 회사 니네 회사는 배당금으로 원금 회수할 때까지 절대 매도하지 않을 것임. 물론 그 전에 원화가 똥값 될 거 같긴 하지만 아무튼요
이름없음 2024/04/23 18:57:03 ID : Ao0tzbyINuq
그렇게 살면 안 피곤한가요? 피곤하죠........ 근데 어쩌겟음 비위생적인 게 용납이 안 되는데. 걍 이렇게 살다 뒤져야지 어떡함 그래서 내 이상형에 내 이 지랄맞은 위생 개념을 맞춰줄 수 잇는 사람 < 도 포함이엇는데. 인프피가 (당연히) 기본 위생 개념은 있길래 조금 더 교육시켜서 나의 기준을 맞출 수 잇도록 만들엇음 대체 어떻게 이렇게까지 천생연분일 수 잇는지 모르겟네. 바로 결혼 갈겨야겟다 ㄴ 지랄 시작, 존나 크게 시작, 지랄 존나 빵빠레 불면서 시작, 지랄 축제 시작, 지랄 클럽 오픈, 지랄 군악대 입장
이름없음 2024/04/23 19:08:11 ID : Ao0tzbyINuq
1시간 전에 버스 탓는데 아직도 버스임...... 시발 11 to 8 급의 획기적인 출퇴근이 아닌 이상 출퇴근 시간을 줄인다는 건 불가능하다는 거 아주 잘 알앗습니다. 그나마 앉아서 오갈 수 잇다는 거에 감사해야겟음 사실 10 to 7 하면 그나마 나을 거 같긴 한데 그렇게 하면 하루가 늦게 끝나는데 나는 그게 너무 싫음.. 아니 빨리 하고 빨리 끝내는 게 이득이지
이름없음 2024/04/24 00:11:13 ID : srzhAqqi7al
갑자기 비 줄창 와서 엄마가 정류장까지 데리러 왓는데 정작 도착하니까 비 다 그침. 걍 심심해서 정류장까지 데리러 온 사람 됨 그리고 집에서 밥 먹고 놀다가 씻고 누움 하.. ㅅㅂ 한국 노동 시간 너무 길다는 걸 이렇게 체감한다. 출퇴근만 2시간 30분 걸리는데 여기서 뭘 더 함. 집엘 12시간만에 와요 뭘 좀 더 하고 싶은데 진짜 뭘 할 수가 없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시간에 하라는데 그게 되겟냐.??? 원래 씻는 것도 개 오래걸렷는데 오늘은 걍 양치 박박 하고 머리 벅벅 감고 폼클렌징 벅벅 하고 팔다리몸통은 샤워타올로 문지르고 발가락 같이 꼼꼼하게 씻어야 되는 부분만 바디워시 짜서 손으로 씻었더니 샤워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듦 샤워 시간 긴 게 샤워하기 싫다는 마음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하는 거 같아서 앞으로는 샤워도 빨리빨리 해야겟듬. 물도 아끼고 일석이조
이름없음 2024/04/24 00:22:23 ID : srzhAqqi7al
아니.. 이미 출퇴근만으로도 심신이 지쳣는데 여기서 더 효율적으로 살아봐야겟다 < 라고 생각을 하고 잇는 거 자체가 정신병 유발기라니깐? 출근 빨리 하려고 아침밥도 회사에서 먹고 점심 때도 졸려 미치겟는대 꾸역꾸역 공부하고 퇴근길 버스 눈치싸움하고.... 기력이 남아잇을리x. 진짜 대한민국에서 인간으로 살아가기 넘 힘드내 근데 뉴스에서는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자 이부랄이나 떨고 잇으니. 응 나는 그냥 아예 안 내고 안 받고 싶은데 그럼 세금 안 내도 되는 거냐? 이래서 노인 혐오를 하는구나. 세상을 이따구로 만들어놓은 것도 모자라 지금까지 경제가 그렇게 성장햇는데 본인들은 그동안 뭘 햇으며, 곧 디질 건데 사회초년생 피나 빨아먹으면서 생계 유지하고 잇다고 생각을 하니까 ㄴ 웁씌~~ 나도 모르개 이런 말을 아무튼.. 빨리 자야겟음 지금 자야 내일 또 출근을 한다 내일 기름종이 챙기고 버스에서 알고리즘 수정해야겟다. 오늘 하려고 햇는데 결국 못함
이름없음 2024/04/24 07:52:17 ID : wFfO5Xz89s9
아. 어제보다 빨리 나와서 헐레벌떡 갓는데 눈치싸움 실패해서 어제랑 똑같은 시간에 버스 탐. 좆같네 시발 내일은 더 일찍 일어난다 진짜.. 이 독기면 대학을 다시 가겟다는 생각 밖엔. 의대 증원한다는데 대학 다시 가?
이름없음 2024/04/24 07:57:26 ID : wFfO5Xz89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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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4/24 08:13:14 ID : wFfO5Xz89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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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4/24 08:46:20 ID : wFfO5Xz89s9
와. 그 와중에 디버그 성공함 진짜 이 독기면 뭘 해도 성공할 듯 근데 내가 전에 짠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겟네 아 배고파 시발. 빨리 내려주세요 아무리 공부 머리는 따로 잇다느니.. 어쩌구 해도 현대인들 맨날 대중교통 3시간씩 타고 9시간씩 노동할 독기로 수능 다시 보면 다 의사 되고 대학원 갈 수 잇을 듯 ㅋㅋ 이 미친짓을 어떻게 매일 함. 역시 자살률 1위 킹갓민국답게
이름없음 2024/04/24 08:53:28 ID : wFfO5Xz89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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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4/24 08:55:44 ID : wFfO5Xz89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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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4/24 09:05:11 ID : wFfO5Xz89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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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4/24 10:00:35 ID : k3BdU6o2MlB
^^ 잠시.. 이슈가 있었고요 생각을 해보니까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충분히 빨리 나왔지만 나는 종점 근처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사람이 많이 다니는 시간대에 통행량이 많은 핵심 구역에 진입하게 됨 앞으로는 더 일찍 나오도록 하겟음. 7시 20분에 나오는 걸 목표로 하겟다 날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날 더 강하게 만든다? 랄깝쇼 오늘은 뿍치니께 비싼 거 먹어야겟다 하고 커피 프라페 시켯는데 시키고 보니까 프라페가 라떼보다 더 싸네. 이런 일이 아무튼~~ 오늘 하루도 잘 살아보자구
이름없음 2024/04/24 11:37:27 ID : k3BdU6o2MlB
아오 씨~~발 머리 아파. 존나 자살마렵네 제발. 장시간 노동으로부터 노동자를 해방시켜주십시오
이름없음 2024/04/24 12:28:37 ID : hwL84KY2sja
언젠가 내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외롭다는 생각을 하곤 했던 거 같은데 (아주 오래 전에) 최근에는 그런 생각 단 한 번도 안 하는 걸 넘어서 걍 내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좋겟다고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아무래도 mbti 바뀐 듯 왜 사람을 주변에 매달고 사는 거임 귀찮게 그리고 대표님 오늘 오셧는데 대표님 특) 점심 시간에 업무 얘기함 다들 회사에서 도망쳐~!!!
이름없음 2024/04/24 14:10:51 ID : k3BdU6o2MlB
와 점심 먹고 졸라 잘 잣음 집값이 비싸면 안 되는 이유: 집은 생계를 위한 수단이니 투기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집값 갚느라 돈 벌어도 빚 갚는 데 다 쓰게 되고 그럼 그만큼 시장에 돈이 안 풀려서 경기가 침체된다, 그리고 지금 같이 명백히 금리를 올려야 할 상황임에도 빚 많은 서민층이 무너지기 때문에 금리를 못 올리며 악순환이 반복된다 < 는 이유도 있는 거엿군 경제란 참 신기한 거구만
이름없음 2024/04/24 14:42:05 ID : k3BdU6o2MlB
오늘 하루 인격이 몇 번 바뀌는 거임 분노 더 큰 분노 행복 (밥과 잠을 부여받음) 이거 완전 노예 아니냐
이름없음 2024/04/24 16:07:43 ID : k3BdU6o2MlB
개발 업계 경쟁률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나 나 한 40군데 넣고 6군데인가 밖에 연락 안 와서 하 시발 나 이정도 밖에 안 되는군아. 하고 개 침울햇는데 100군데 넣엇다는 사람도 잇네. 무한 경쟁 제발 그만 둬.. 진짜 세상이 미친 거니
이름없음 2024/04/24 16:38:48 ID : k3BdU6o2MlB
한 분은 오후 반차 쓰고 퇴근하시고.. 사무실에 잇는 그 누구도 일을 하지 않는 오후 출튀하기 딱 좋은 날이네요 하지만~~ 나는 이제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는 거 출튀도 할 수 있을 때 많이 해야 됨. 왜냐하면 회사에서는 출튀를 못하기 때문이죠 나는 교내 최상위 불성실 girl이엇기 때문에. 출튀도 아주 밥 먹듯이 햇다구 하네요.. 아 옛날이여
이름없음 2024/04/24 16:55:48 ID : k3BdU6o2MlB
오늘이 수요일인가? 벌써 일주일의 반이 넘게 지나갓다니 오늘 엄마는 출근 안 하고 아빠도 일 없어서 출근 안 한대서. 집에서 출근한 one and only가 되엇음. 이것이 소녀 가장 이제 출근 지옥 버스에 실려서 욕 내뱉는 걸 2번만 더 하면 주말임 주말에는.. 엄마 생일 기념으로 호캉스까진 아니고. 리조트 랄깝쇼. 그런 곳에 가서 먹고 놀고 바람쐬고 할 예정 기대된다~ 부아앙
이름없음 2024/04/24 18:17:25 ID : TQso7uralbg
야호~ 칼퇴함 6시 차는 못 탓는데 오늘은 배차 간격이 좀 봐줄만 해서 10분 정도 기다려서 탓음 하.. 앞으로 걍 얼타지 말고 깔끔하게 17:50 칼퇴한다. 당신이 얼타는 사이 버스는 떠나갑니다 최적의 인원을 싣고 막히지 않는 도로를 달려서 아니 근데 인간적으로 출퇴근 시간 너무 길다. 걍 하루가 버스에서의 기억 밖에 없네
이름없음 2024/04/24 18:36:03 ID : TQso7uralbg
아 다꾸해야 되는데 쓸 게 없다 회사 다니면 일기에 쓸 말 많이 생길 줄 알앗는데 진짜 1도 없음 걍 길이 존나게 막혀서 뿍쳣다. 점심으로 뭘 먹엇다. 뭐 이거 밖에 없음. 어떡한담
이름없음 2024/04/24 18:56:54 ID : TQso7uralbg
아. 이 시간대는 퇴근버스도 미쳐돌아버림.. 날 구원할 수 잇는 방법은 7시 20분에 나와서 5시 45분에 퇴근하는 것 뿐이다. 앉아서 가는 주제에 말이 많다고 생각하실 수도 잇겟죠 그치만.. 그렇지만.........
이름없음 2024/04/24 19:31:21 ID : TQso7uralbg
아오 오늘의 독방 죄수 체험도 재밋엇다 아니. 독방이 만원 버스보다 넓을 텐데 이건 걍 회사원이 죄수 아님? 글구 마라탕 시킴 바로 먹으려고 버스에서 미리 시켯는데,, 아직 배달 시작도 안 햇네 근데 생각해보니까 나는 이런 식으로 몸이 힘든 건 괜찮은데 그냥 잠이 부족한 걸 못 참는 거인 듯? 뭐 9호선에서는 손잡이를 안 잡아도 안 넘어지고 갈 수 잇다더라.. 누구는 버스 타고 회사 다니는데 회사가 구석에 잇어서 대로변에 내려서 20분을 걸어간다더라.. (여름에 어쩔) 누구는 출근길이 20분 거리인데 길 막혀서 8시에 나간다더라.... 머 이런 얘기를 들으면 그래도 쫌 위로가 됨!!! 나만 이렇게 사는 거 아니군아 하는 생각에 그러니 밥 먹고 회사에서 낮잠을 좀 자는 게 조켓음. 낮잠 자서 그나마 기분이 좋은 거인 듯 물론 그렇다고 그렇게 노동하는 게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싶은 건 아님. 내 글의 마무리는 언제나 노동 시간 줄이고 노동자 인권 보장하라
이름없음 2024/04/25 07:36:40 ID : mE9xO8qphzb
6시 45분에 일어나서.. 한 2분 누워서 눈 껌뻑거리다가 일어남 그리고 아까 버스 탐. 시원하게 잘 달리네요 ㅇㅇ 독기 보여줄게 시발 아오.. 근데 지금 속이 안 좋음. 배고파서 그런지 잠을 못 자서 그런지
이름없음 2024/04/25 07:47:43 ID : mE9xO8qphzb
가방에 뱃지 달아야 되는데 계속 깜빡하네 내 여부(no or not, yes wife) 뱃지.... 인프피가 좋아하는 인스타 만화 캐릭터임 아니 근데 시발. 버스 너무 쌩쌩 잘 달리는 거 아니야? 그나마 우리가 자율출퇴근이라 망정이지 9 to 6 고정인 사람들은 억울할 정도인데 내가 지금까지 아침 시간대에 버스 탈 일은 거의 없엇으니까. 일반적으로 체감하는 버스 속도가 이 정도엿는데 그걸 출퇴근길에 쳐타고 잇으니 사람 미치지 그나저나 오늘 기사님 운전 센스 좋으시네. 정류장에서 멈출 때 차선 애매하게 물어서 도로 진입하는 시간을 줄이는 스킬을 발휘하심 물론 뒷차는 좀 화가 날지도 모르지만 저는 버스에 타고 잇는 입장이죠? 알 바 아니죠?
이름없음 2024/04/25 08:02:49 ID : mE9xO8qphzb
와 씨발 ㅋㅋ 평소에 40분 걸려서 올 정류장을 20분만에 도착함. 미친 거니. 진짜 개같다 게다가 얼마나 빨리 달린 건지 내가 타고 잇는 버스랑 똑같은 버스가 바로 앞에 잇음. 기사님 운전 실력도 시간 단축 요소 중 하나구만 지금 기사님 끼어들기 실력에 넘 감격스러워서 거의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이런 게시글 쓰러 갈 기세임. 남의 운전 보고 감탄하기도 처음인 듯. 이건 진짜 예술이라고 해도 됨 매일 같은 시간대에 같은 기사님이 운행하시나? 제발 이 기사님이 운행하는 버스만 타고 싶다. 차 넘버 외워놓고 내일 봐봐야지
이름없음 2024/04/25 09:32:49 ID : k3BdU6o2MlB
결국 8시 25분 출근을 찍는 기염을 토햇다구 하네요 집에서 회사까지 1시간 거리인데 찐으로 1시간만에 온 거 처음인 듯 진짜.. 삶의 질이 상승한다. 진짜 너무 상쾌하구 사실 노동 시간 그 자체보다는 출퇴근이 더 사람 미치게 하는 거 같긴 함 회사에서는 몰래 몰래 월루라도 하지 출퇴근 시간 활용해봐야 뭐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잇겟음 그러니 ㅇㅇ시는 도로 상황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제시간을 철저히 지키며 시민들의 삶의 질도 지킬 수 잇는 유일한 수단인 지하철을 조속히 들여놓을 수 잇도록 하십시오
이름없음 2024/04/25 09:38:25 ID : k3BdU6o2MlB
길 지나가다가 대충 정치인이 내건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런 플랜카드 보이면 '그렇게 고마우면 현수막만 걸지 말고 지하철부터 놓든가. 지옥 버스에 실려서 출근하는 시민들의 고통이 보이지 않는 거냐' 라고 아주 삐딱한 생각만 들엇는뎁쇼. 출퇴근 스트레스만 해결햇는데도 갑자기 너무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늘 가는 항상 커피를 천천히 만들어서 아메리카노 손님들이 쌓이게 만드는 메가커피 남알바남에 대해서도 아무 생각이 없어짐. 뭐 일한지 얼마 안 됏고 일머리 없으면 그럴 수도 잇겟죠~
이름없음 2024/04/25 10:01:13 ID : k3BdU6o2MlB
아~~ 근데 왤케 배가 아프다고 해야 되나. 속이 안 좋지 역시 잠을 못 자서 그런가 그러니 조속히 노동 시간을 줄이고 노동자들의 인권을 존중하십시오 아 글고.. 어제의 빡침 포인트 어제 집 가서 화장실을 갓는데 변기가 막혀잇음 일단 나는 아님. 소변 봣는데 변기가 어떻게 막힘 근데 그 전에 아무도 거실 화장실을 안 썻대 ?? 그게 말이 됨? 아무튼 뚫고 화장실 갔는데 변기가 또 막힘 근데 막히는 게 말이 안 되는 게. 똥 한 덩이에 막히는 걸 우리가 변기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느낌이 뭔가.. 사용자의 배설물 때문에 막히는 게 아니라 그냥 시스템 자체가 어딘가 잘 안 내려가게끔 설계가 돼있는 듯한 그런 막힘이엇음. 평소랑 다르게 물 꼴꼴꼴 거리는 소리도 나고 요즘 물 아낀다고 물탱크 자체가 작게 나온다는데 그거 때문에 화력이 약해서 변기가 자주 막히는 게 아닐까 싶은데 그.. 일단 변기로써의 기능은 다 하게끔 만들고 난 다음에 물 아끼는 걸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결론: 나중에 신혼집을 구할 때는 변기를 꼭 큰 걸로 설치해야겟다. 라고 생각햇다구 하네용
이름없음 2024/04/25 11:22:10 ID : k3BdU6o2MlB
아오~~ 심심해 ㄴ 공부를 하세요 근데,, 걍 너무 하기가 싫다 지금까지 공부를 햇는데 너무 재미가 없어서 공부는 그만 하고 싶은데 개발 업계의 특성상 일과 공부의 경계가 사실상 불분명한 면이 잇음 그럼 내가 일을 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영원히 하고 싶지도 않은 공부를 해야 되는 거임 그럼 이제 또 논의가 처음으로 돌아감. 인간이 꼭 발전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사실 나는 언제든 대체될 수 잇고 단순한 업무가 알맞는 사람인데 사회로부터 '발전없고 단순 반복적인 삶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그런 사람들은 보통 최저시급을 받고 업무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 일한다. 그러니 고액 연봉이 될 가능성이 큰 업계에 종사하여 고소득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학습해서 지금 억지로 무리하고 있는 게 아닌가? 돈을 많이 받게 되면 나아지려나? 근데 고액 연봉이 되기 위해선 지금 공부를 해야 되고..... 출근해서 돈 받고 공부만 하는데 뭐가 힘드냐 싶을 수도 잇겟지만.... 물론 그게 힘든 건 아니지. 그냥 지금 내가 맞지도 않는 옷에 몸을 구겨넣고 잇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날 힘들게 하는 것 그럼 내가 지금 공부를 하고 잇는 건 그냥 '미래에 고액 연봉이 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 뿐이 없는 거임...... 와 진짜 불행하다 근데..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일은 진짜 말 그대로 언제든 내가 하고자 하면 할 수 잇는 일인 거니까. 일단 해보고 안 맞으면 그때 그쪽으로 옮겨가도 늦지 않으니 일단 지금은 이쪽 일을 해야 한다 ㄴ 라는 생각 때문에 그냥 힘듦의 무한굴레가 됨.. 사회는 이런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음
이름없음 2024/04/25 14:48:24 ID : k3BdU6o2MlB
뭔가.. 루틴을 하나씩 정립해나가고 잇음 출근길: 열심히 폰 본다 출근해서: 오전에 PS 1문제 점심 시간: 열심히 폰 본다 퇴근길: 열심히 폰 본다 이제 여기에 퇴근길.append("업무 일지 훑어보기")를 해볼까함 아니 공부해놓고 강의 내용 요약까지 해서 다 적어놧는데 읽어야 의미가 잇지. 정리만 하고 안 읽으면 뭔 소용이냐 어제 집 가서 다꾸 햇는데. 월요일에 일기 쓸 게 진짜로 없음. 어떡하지??? 걍 빈칸으로 냅두고 나중에 생각해봐야겟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날 잇엇던 일에 대해서 쓰진 않을 거라는 거~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게 아니라 걍 아무 일도 없엇어서 쓸 말도 없는 거임
이름없음 2024/04/25 15:28:54 ID : k3BdU6o2Ml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인프피가 교수님이랑 또 수다 떨고 왓다는데 교수님이 즙석이 존나 까고 굥 까고 이대남 까고 포퓰리즘 웅앵거리는 부자 지망생 친구들도 까고.. 머 그랫다고 하네요 교수님 여자엿으면 불꽃 페미였을 듯. 진짜 구구절절 맞말만 하는 거 존나 웃기네 개인적으로 저런 사람이 더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함~~ 똑같은 말을 해도 일개 월급쟁이인 내가 하는 거보다 교수쯤이나 되는 사람이 말하는 게 파급력이 더 크기 때문 기득권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조차도 기득권의 힘을 빌려야 한다는 게 안타깝지만 상대적으로 약자인 사람들이 스스로를 구원하는 세상 < 이딴 일은 이 세상에서 일어날 수가 없음. 너무 절망적이네요
이름없음 2024/04/25 16:39:52 ID : k3BdU6o2MlB
https://google.com을 https://142.250.206.238 이렇게 해도 들어가지는 게 도커에서 웹서버 열엇을 때 인스턴스의 public IP 써가지고 접속하는 거랑 똑같은 거구나. google.com은 그냥 이용하기 편하라고 도메인 부여해서 그런 거고 개신기하다
이름없음 2024/04/25 17:33:34 ID : smHwrdO2k7d
퇴근함 버스 탓는데 사람 꽤 많길래 아;; 실패인가 햇는데 자리 하나 남아잇어서 잽싸게 앉앗음. 아 개나이스 너무 절거운 퇴근길~~
이름없음 2024/04/25 18:05:38 ID : smHwrdO2k7d
한 25분? 30분 정도면 도착할 듯 퇴근길은 좀 오래 걸리긴 하는데 버스만 1시간이면 그래도 양반이다. 퇴근길은 무조건 80분씩 걸려서 걍 개 화낫는데 나름 속도 내서 잘 감 앞으로 무적권 일찍 나와야겟름. 이건 삶의 질이 걸린 문제다
이름없음 2024/04/26 07:58:36 ID : u5SFa4E8phu
어제는 집에 개빨리왓고 열심히 밥 먹고 씻고 잘 잣다고 하네요 근데 보니까 나 집에서는 아무 말도 안 하고 밖에 나와서만 레스 쓰네 당연함 스레딕 == 감정 배설하는 곳 or 임시 기록 장치. 일종의 화장실이나 플래시 메모리 같은 거임 근데 요즘은 다이어리도 인프피랑 카톡한 거 보고 써서 후자로써의 기능은 못하는 듯 오늘은.. 어제보다 빨리 나왓고 개뛰엇지만 그 타이밍의 버스는 놓쳣다고 하네요 아오~ 씨..발 버스가 무조건 정해진 시간에 딱딱 출발하지는 않는군. 사람이 하는 것이니 아무래도요
이름없음 2024/04/26 08:05:41 ID : u5SFa4E8phu
근데 오늘 오후에 우리 동네 사무실로 넘어오는 통에 아마 일괄 퇴근하라고 할 거 같긴 함. 그 말인 즉슨 내 출근 시간이 퇴근 시간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으니 헐레벌떡 갈 필요 없다는 뜻 그래도 늦게 가는 거보단 빨리 가는 게 좋겟지요~.. 빨리 가서 노는 게 낫지 버스에 앉아 있는 것보단 그리고.. 버스는 봐봣는데 기사님들끼리 일종의 순번을 가지고 출발하는 건 아닌 거 같음. 어제 탓던 차는 아예 없다 ㄴ 라고 생각하고 혹시나 하고 봣는데 반대쪽에서 오고 잇네? 뭔가 패턴이 있는 거 같긴 함 아무튼~ 그 럭키 버스를 다시 만나고 싶구만
이름없음 2024/04/26 08:37:44 ID : u5SFa4E8phu
한 10분 뒤면 내릴 듯 그렇게 빨리 오진 않앗지만. 버스 1시간 컷이면 나름 괜찮은 듯 ㄴ 대체 어떤 삶을 살고 잇는 거임 극한 상황을 견디는 트레이닝.. 뭐 이런 거 하고 잇는 기분임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서 ps를 할 수 잇냐.. 같은 코딩은 힘들어서 못하겟는데 대충 레플에 끼적거려놓고 아이디어만 들고 출근해서 코딩하는.. 뭐 그런 정도임 기사님들끼리 수신호 하는 거 뭔가 뭔가임 사람 많은 곳에서 사람들 뛰어오는 거 다 기다려주는 기사님한테는 (빵빵) 따봉 날리고 가고, 꼬리물기한 기사님은 손짓으로 미안하다는 제스쳐 취함. 이게 말이 통한다는 게 웃기네
이름없음 2024/04/26 10:06:46 ID : k3BdU6o2MlB
내가 1빠따로 온 줄 알앗는데. 사무실 들어가니까 불이 켜져잇는 거임 근데 내 눈에는 아무도 안 보이고.. 뭐 설마 어제 불을 안 끄고 갓나? 했는데 대표님 게셧음 글고 지금.. 월루 해야 되는데 꼼짝 없이 공부하고 잇음 감시하는 사람이 잇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효율이 이렇게 달라지다뇨
이름없음 2024/04/26 10:53:53 ID : k3BdU6o2MlB
헐 섹스 없이 정서적인 사랑을 나누는 애인이 있다고 했을 때, 그럼 그 애인이 다른 사람과 사랑 없는 섹스를 하는 것은 괜찮냐? 섹스 없는 사랑이 가능하듯 사랑 없는 섹스도 가능한 건데 < 이거 엄청나게 심오한 문제군 그거에 대한 내 답은 당연히 안 되지 씹빨놈아 성욕을 해결하고 싶은 거면 가서 자위나 쳐해 < 이겟죠 당연히??.. 근데 나는 애초에 왜 좋아하면 다 섹스를 해야 되냐?부터 의문을 가지고 잇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선 생각 안 해도 될 거 같네요. 뭐 에이섹슈얼인지 뭔지끼리 자만추가 된 게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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