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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1/10 01:45:36 ID : 1Crs66kmmk0
하고싶은거있어도 돈많이든다고 무시받고 지원못받아서 성적도밑바닥에 나가면 돈만드니까 친구들하고 유대감도 없어지고 그래서 활발했던 내가 혼자있는거좋아하는 내성적으로바뀌게되고 사회성도 잃어가고 그래서 나 이제 슴살인데 대학도못가고 맨날 방콕하게생겼다^^^ 그래놓고 내가 공부를안한탓이라고... 솔직히 우울증심했던거 정신과다녔어야됬는데 집안분위기 험악해지고 돈도 많이 나가니까 이 악물고 혼자 버텼다 그나마 폰으로 내가 하고싶은커뮤들에서 긍정적인거 재밌는거만봐서 이렇게 살아있는거지 대학못간게내잘못인가.. 집에서 노래크게틀어도 밤낮가릴거없이 초단위로 들리는 층간소음에 인터폰넣었더니 윗집에서 내려와서 적반하장 니년이년거리면서 소리치면서 날 욕하는데 내가 남의새끼인냥 그러게 왜그랬냐며 싸움일어나는거다 나몰라라 참아라어쩔수없다하면서 엄마아빠는 날 그냥 방치시키고 내방에는 침대랑 행거 하나 옷장하나놓으면 책상놓을자리도없어서 그냥 살았는데 지원해준거 하나도 없으면서 전문대 대학하나넣은거 떨어졌다고 그러게 공부좀하지그랬냐 이소리 들을때마다 부모노릇한번 안해준 저 사람들이 진짜로 나한테 저런말 할 자격이있나싶다
이름없음 2019/01/10 01:57:26 ID : 1Crs66kmmk0
사교육 중2때 수학시간에 수학발표시키는게너무싫고무서워서 모둠별로 발표하는데 하기싫어도 자꾸시키니까 나도 똑똑한척좀해볼려고 수학학원다녔던게 끝이다.... 그렇다고 남들 공부할시간에 놀았다..? 논건맞지 근데 돈받아서 뭘 사거나 밥먹거나 친구들이랑 영화보는건 아니고 나한테 노는건 그저 방침대에 누워서 이어폰끼고 하루종일 폰만하는거였다.. 요즘에 알바도 계속 구하고있는데 진짜 안구해진다 ㅜ 내가 모르는번호로 전화오는걸 무서워해서 받는걸 꺼려하는데 전화써있는 란에 있는 번호로 전화온건 하나도없었지만 그래도 몇개는알바전화맞을거야... 진짜 밖에나가면 무시받을거같고 돈도없고 하루일정이 그냥 짜여진것도 하나도없고 침대위에만있으니까 사람이 피폐해지는거같다 옛날엔 책도 술술 잘 읽혔는데 요즘에는 자꾸 곱씹어읽게되고 이해력도딸리고 기억력도 ㅈㄴ딸린다 ㅜ그냥 뭐라도 내가 하고싶은거 학원보내달라고 조를걸 부모노릇한번못하냐고 이거하나라도 시켜달라면서 조를걸 그냥..... 너무 후회되고 미래가없는거같다 남들 대학교다닐때 죽도록 일해서 돈벌어서 해외여행가고싶은데 알바하는데에서 날 무시하진않을까 이생각만들고 대학나온사람하고 안나온사람하고 출발점부터가 다른데 난 나중에 뭐먹고살지 이생각만들고 요즘에는 자꾸 내가 나이들어서도 침대에만 누워있는상상이 떠올라 아무것도안하고 집밖도안나가는 존나 히키코모리 내모습ㅠ 막상 밖에나가면 미친년처럼 누구보다 잘노는데 집으로 돌아오면 또 처연해지고 청승떨고 그런다..
이름없음 2019/01/10 02:04:27 ID : 1Crs66kmmk0
집도 빨리 이사가야되는데 이집에있으면 이뤄낼수있는게없다고본다 미래가없다 이집은. 공간도 좁고 인테리어그런거망한지오래고 활동공간이 아예없다고본다 그래서 침대에만있고.. 내모습이 늙는것도 상상만해도 너무 싫고 진짜나는이렇게살다가 자살할거같다ㅋㅋㅋㅋ 내친구들은 내가학교에서마냥해맑고활발하고유쾌한미친년인집순이로 보는데 사실 내가원하는집순이가아니라 모든상황이 날 집순이로 만든건데 아무도모르는거같다 하...애들끼린 잘놀러다니던데 약속째는것도 속상하고 물론 나는 대학떨어졌지만 나도 맘고생심했고 행동제약도있었고 무엇보다 성인됬으니까 놀러다니고싶고 술도먹고싶고그런데 돈이없다 돈이 ㅠㅜㅜㅜㅠㅠㅠㅡㅠㅜ아빠는 그저 놀라고하는데 놀라는말이 뭔뜻일까? 돈도한푼안주면서 무슨 놀라는말을 자기가해 모든상황이 날 그냥 가만히침대에쳐박혀서 폰이나하게만든다고 진짜 해외가서 살고싶다 나혼자
이름없음 2019/01/10 02:12:46 ID : 1Crs66kmmk0
스무살인데이뤄낸거하나도없고 사무직에서라도 내 자리 잡을려고 엄마한테자격증딴다니까 나라에서나오는지원금받아다가 그돈으로 배우라고... 끝까지 나한텐 지원안해주겠다 이말씀. 진짴ㅋㅋㅋ 부모님도 날 이렇게 아무런 해결책도 제시안해주고 방치만하면서 운전면허증은왜따라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다섯살때이후로 차도없어서 뼈빠지게 고생하고 등하교도 힘들었는데 면허증딴다한들 내가 살면서 쓸날은 전혀 없을거같은데 엄마가 승무원되볼생각없냐고했을때 난 분명싫다고했었다 입시다가오니까 그제서야 너 이거할래~? 하면서 말걸어오는게너무싫었고 승무원준비하는애들한테,그리고 2년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친한친구가 힘들어하는모습을 봐왔던 나라서 이건 열심히 준비해온 얘네를 무시하는거라고생각했고 성적바닥에경찰서들락날락거리던 양아치애들도 뒤늦게 항공과 입시준비하는거보고 얼탱이가없다고느끼면서 난 저렇게 추악한짓은 안할거라고 했었다. 그리고 만약 내가 하겠다한들 학원을보내줬겠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몸매좋고 키크고 말라서 무조건 돼~ 라면서 학원도 안보내줬겠지 면접준비도안시키고말이야
이름없음 2019/01/10 02:20:01 ID : 1Crs66kmmk0
진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6년전으로 돌아갔으면좋겠다 돌아가면 내가 배우고싶은거 다 할거고 나이상관없는 자격증도 다 따놓을거고 화장도안할거고 염색도안할거고 무엇보다 눈치안볼거고 애들하고 애들하고 띵가띵가 놀던시간들 아끼고아껴서 내 전공살리던가 나한테 투자할래... 쓸데없는 짝사랑같은거하면서 감정낭비하지말고 조금이라도들어오는 돈 모으고 모아서 저축할레... 진짜 시간을 되돌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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