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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지하수로 탐험 할 사람 구해보려고.
어렸을 때 막 개천이 근처에 딸린 지역 살아가지고 항상 궁금했거든?
홍제천 알아? 거기 막 보면 근처 막 차 지나다니는 길 밑으로 개천 길 뚫어놔서 밑에 컴컴하고 아무것도 안보이잖아?
전에 궁금해서 가본 적은 있는데 너무 컴컴하고 위험해서 깊게는 못 가봤어.
물도 더럽고 솔직히 쓰레기도 좀 많거든?
물론 나이 먹은 지금은 별로 기대되는거도 없고 ㅋㅋㅋㅋ
그런 더러운데 왜 갈까 싶긴한데.
가봤자 뭐 수로 같은거랑 기계같은거도 있을거 같고.
근데도 그냥 궁금하네?
다들 궁금하잖아..는 아닌가? 쨌든.
막 안보이는 그런 곳에는 뭐가 있을까. 하고.
어쨌든 해볼 사람 구한다!
친목?
친목으로 볼거면 그렇게 보던가?
난 근데 그냥 이상한데 한번 가보자는 취지에서 스레 써본거야.
내가 누구랑 친목하자 그랬나?
거기 한 번 가보고 다신 안 볼거야.
애초에 모일지도 모르고.
그런데 가려면 혼자 가면 위험한거 정도는 너도 이해하지?
사고 일어나고 그러면 위험한데?
그 정도도 이해 못하는 머리라고는 생각하고 싶진 않다 ^^
그리고 옛날 것들 보면 막 폐가나 이상한데 체험가고 그러잖아.
맨홀 갔다온거도 있고 뭐 많더만.
꼬우면 보지 말던가.
겁나 깐깐하셔요 ^^7
그러냐?
아이고. 미안하다.
옛날에는 폐가 탐험 뭐 많았던거 같은데 ㅜㅜ
막말 써서 미안해!
참아줘!
진짜 미안하다!
엥? 거기도 흘러?
난 홍제동 살았어서;;
홍은동 부터 막 흐르는건 봤거든?
그리고 어릴 적에 살던거라서..
검색해봐야겠다.
"그런데 가려면 혼자 가면 위험한거 정도는 너도 이해하지?
사고 일어나고 그러면 위험한데?
그 정도도 이해 못하는 머리라고는 생각하고 싶진 않다 ^^"
그런 데 혼자 가면 위험해서 스레딕에서 모집하는 걸 왜 이해해줘야돼..
친목 맞는데 ..
그러냐?
그냥 모여서 실황하는거만 해볼라 그런거야.
뭐 모여서 막 자기들끼리만 떠들거나 분위기 흐리거나 그러려는게 아니라.
ㅈ목이라는 범위 인식 자체를 잘못한거같다.
알았어.
그냥 혼자 가봄.
가고 싶은 사람만 가보자는 거지.
괴담판이라고 꼭 뭐 귀신이나 그런거만 있으라는 법 있나?
이런건 어떨까 싶어서 파본거야.
그냥 스탑단다.
가기로 결정하면 다시 글 씀.
괴담판이라 주제에 안맞아. 가 아니라 스레딕을 통해 옵챗으로 연결되던, 현실에서 만나던 하는 다른 수단으로 익명성에서 벗어나서 특정되게 만남을 갖는 모든 행위가 친목으로 간주되는게 스레딕이여...
난 스네이크가 스레주가 위험할때 근처사는사람이 도우러간다든지, 진위여부 판단이라든지 등등으로 스레주와 별개로 스레 사정상 움직이는거지 애초에 스레주와 동행하며 같이 다니는건 친목행위라고봄.
음... 스레주가 먼저 활동하다가 중간에 참여하는 방식인 스네이크는 괜찮지않을까?? 일단 먼저 스레주 먼저 사전조사하고 뭔가를 발견하면 도움을 요청하는 식의 참여방식인, 스네이크 어때?? 원래 스레딕은 스네이크는 친목아니니까. 게다가 위에 스레주가 말한대로의 방식도 그닥 친목은 아니야...친목은 개인간에 연락하거나 만나서 놀고, 스레안에서 끼리끼리 노는 행위를 말하는거라고 알고있어.
카톡 익명인 옾챗으로 가도 친목으로 분류되는마당에 직접 만나서 멤버꾸려서 모험떠나는게 친목은 아니다..? 흠... 왜 옾챗을 막지? 스레딕에서 시작해서 옾챗에서 카톡으로 가고 그대로 친목으로 이어지지. 저건? 저건 실제로 만나고 만나서 뭔짓을 할줄알아? 바로 연락처 교환하고 친목질하고 하는거아님? 그럴의도가 없다고 해도 옾챗도 막는 마당에 같에 만나는건 괜찮다니 모순같음
그럼 방식을 바꾸면 어떨까 스레주가 위치를 암호로 만드는것 함께 하고픈 사람들 중 그걸 푼 레스주들만 참여하는거지
서로의 연락처 교환도 없고 말그대로 암호로 탐험대가 만들어진다면 그것도 친목이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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