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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2.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9)3.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4.왜 2024이야? (8)5.양밥 당해본 적 있어? (8)6.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7.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8.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9.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0.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1.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2.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3.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4.굿판 본 적 있는데 (1)15.소원 들어줄게 (501)16.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7.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8.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19.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20.🌶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297)
정신 차렸을 땐 동생이랑 같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었고
머리가 엄청 아프고 어지러워서 헛구역질을 했어 마치 멀미같이
동생도 나도 한 밤중에 바닥에서 깨어났는데 왜 둘이 같이 정신을 잃었고
그 전에 뭘 했는지 언제 기억이 끊긴건지도 몰랐어 그냥 정말 아무것도 기억 안나는 상태였어
나두 어릴때 이상한 일을 겪긴했는데
아마 새벽이였을거같아 가족이 다 잠든때였거든,
그런데 자꾸 문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일정하게 똑 똑 똑 크게들리진않구 작게 두드리듯이
어릴때 겁이 워낙 많아서 그냥 자려했는데
소리가 너무 궁금하잖아
계속 고민하다가
커튼을 살짝 들어서 창문을 봤지 불투명한창문이였는데
거기 사람그림자가 있는거야 소리는계속 들리구
너무 놀라서 엄마를 크게 불렀는데 아무도 일어나지않더라고 ..
그러다가 귀막고서 밑에서 자는 여동생옆에 붙어 잤던 기억이 있어
기절같기도 한데 정말 아무런 기억도 없어서 좀 찝찝해
동생이랑 같이 깨어나면서 같이 기억을 잃었으니까
둘이 같이 머리를 엄청 세게 부딪혔으면 가능할 것 같으면서도
그날의 기억을 둘이 같이 다 잊어버리는 건 좀 이상해서
집에 어른이 있었을 시간의 기억도 없어졌다는 건 이상해.
기억 하니까 생각나는데
혹시 기억이 엄청 크게 맞지 않을 때 있지 않아?
나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어느날부터 기억력이 급격하게 안좋지고나서 부터는
내 기억은 잘 믿지 않지만
이건 정말 확실해 하고 생생하게 기억하는 장면이 한두개는 있단 말이야.
근데 그당시 같은 기억을 공유했을 상대랑 기억에 대해 얘기를 하다보면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되어있어
게다가 기분 나쁜 건 처음 이 이야기를 같이 나눴을 때는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 있었다면
시간이 지나 다시 그 기억 얘기를 꺼내면 그때와 또 다른 이야기가 되어있어.
이게 또 이상해서 이날의 일을 말하면 나랑 그 이야기를 나눴던 때가 없다고들 얘기해
엄청 혼란스러워 굉장히 생생해서 몇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인데
매번 물어볼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게 기분나빠
상대가 기억력이 안좋은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내 친구도 가족도 다들 이러니까
내가 너무 이상한가 싶어져
그래서 일기를 남긴 적이 있는데 역시 일기에서는 내가 기억한 대로 적혀있는데
역시나 다들 말이 달라져있어 심지어 여럿이 있었을 때 조차도
다들 똑같은 기억을 말하지만 역시 나는 그 기억이랑은 좀 달라 내 일기도 그렇고...
정말 별건 아닌데 잠깐 친구랑 차원이 엇갈렸던 것 같아
난 3층 복도, 친구가 주로 하교하는 길어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어. 한 30~40분 정도. 그런데도 친구가 나오질 않아서 반에 들러보니 이미 친구가 갔다는거야. 그래서 다른쪽 계단으로 내려갔나보다-하고 나도 하교하는데 영 집에 가기 싫어서말야, 친구에게 전화를 했어. 난 집이 학교랑 멀었지만, 친구는 가까웠거든.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왜 나 두고 먼저 하교했냐- 같은 식으로 말하니까 친구가 '니가 먼저 나 두고 가지 않았냐'라고 하는거야. 그리고 말하길 자기는 늘 하교하던 길, 즉 내가 서있던 복도로 하교했다는거고. 난 어이가 없었지. 거기서 40분 가까이 기다렸는데 애가 날 못봤다니까.
이야기를 들어보면 내가 친구를 기다릴 때 인사했던 애들이랑 1층에서 만났었대. 그럼 나랑 애들이 인사하고 얼마 안 지나서 애가 하교를 했단 소리가 되잖아. 근데 난 그동안 3층 복도에서 움직인 적이 없고 복도그 뻥 뚫린 형태라서 날 못 보고 지나쳤을 가능성은 0이고.
그래서 그날 친구랑 30분 넘게 토론하다가 결국 3층 복도에서 누구 한명이 잠깐 다른차원에 갔던거 아닐까! 하는 결론이 나왔어.
이상한 경험이라 하니까 생각나서 적어보고 가.
새벽에 눈을 떴는데 까만 원모양의 형태가 나에게로 오더니 흡수(?)
되자마자 몸이 엄청 떨리더라구 약간 진동하듯이 근데 이 느낌이 약간
말로는 설명 못하는데 눈물이 계속 났어 그런데 몸을 움직일수가 없더라구 그 이후로 가끔 겪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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