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a4LatzgnQl 2019/02/02 06:18:38 ID : eFa3Be3O1dy 14
1. 디즈니 직원들을 위한 메모
202 이름없음 2019/02/04 00:23:45 ID : thbu7fbDvCi 0
이 왜곡들 중 가장 위험한 건 왜곡 그 자체가 아니다. 가장 위험한 건 그게 얼마나 의식하기 어려운가 하는 것이다. 샬레의 물품들을 보고서도, 그리고 귀타장을 겪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난 여전히 속고 있었다.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에겐 이런 미세한 변화는 그저 혼란과 절망만을 가져다 줄 것이었다. 그런 혼란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있던 곳에서 벗어나지 않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203 이름없음 2019/02/04 00:24:43 ID : thbu7fbDvCi 0
5. 당황하지 말고, 소리내지 마라.
204 이름없음 2019/02/04 00:26:56 ID : thbu7fbDvCi 0
이건 귀타장에 휘말린 사람들이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이다. 당신이 얼마나 강심장이건 간에 귀타장의 환경은 공황상태를 증폭시킬 것이다. 하지만 절대 당황해서는 안 된다. 다음이 그 이유다. 보통 당황하여 큰 소리를 내면 주목을 받게 도와주지만 이렇게 갇혔을 땐 몸을 사리고 들키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당신을 붙잡고 있는 영적 존재가 더 이상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해선 안 된다. 또한 당신이 당황하면 영적 존재는 보람을 느끼고 계속해서 기쁨을 얻기 위해 당신을 갖고 놀 것이다.
205 이름없음 2019/02/04 00:27:18 ID : thbu7fbDvCi 0
그러니 당황하여 소리를 내는 것보다는 가능한 한 은밀하게 주위를 살피는 게 좋다. 나 역시 귀타장에 갇혔을 때 그랬다. 방을 돌아볼 때도 최대한 천천히 문을 열어 녹슨 경첩에서 나는 소음을 최소화했고 계단을 오를 때도 가장 덜 삐걱대는 층계만을 골라 밟았다. 숨이 차서 거칠어진 숨조차 악영향을 줄 수 있었기에 호흡 역시 조절했다.
206 이름없음 2019/02/04 00:29:11 ID : thbu7fbDvCi 0
6. 절대 어깨 너머로 보지 마라.
207 이름없음 2019/02/04 00:29:41 ID : thbu7fbDvCi 0
귀타장에서 얼마간이 지나면 영적 존재가 당신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확률이 높다. 그것이 어떤 형태건 간에, 악의를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것은 스스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당신을 이곳에 가둔 것이다.
208 이름없음 2019/02/04 00:30:06 ID : thbu7fbDvCi 0
영적 존재는 대체로 잽싸고 은밀하다. 이런 종류의 영적 존재는 자신들을 백일하에 드러내고자 하는 것들이 아니다. 대신, 귀타장을 일으키는 영혼들은 가능한 한 오랫동안 피해자들에게 혼란과 방향감각 상실 등을 유발시키길 좋아하고 모습을 드러내는 게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대신, 그들은 당신 뒤에 몰래 숨을 것이다. 그러다가 지루해지면, 그것은 당신과 물리적으로 교류하려 들 것이다.
209 이름없음 2019/02/04 00:30:43 ID : thbu7fbDvCi 0
가장 흔한 건 당신의 뒤에서 속삭이거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당신을 붙들고 있는 영혼에 따라, 당신 친구의 목소리를 흉내낼 수도 있다. 그러는 짓은 희생자들에게 그릇된 희망을 심어줘 영혼의 만족감을 더 높이는 데 일조한다.
210 이름없음 2019/02/04 00:31:51 ID : thbu7fbDvCi 0
하지만 날 붙들고 있던 영혼의 경우엔 그런 장난을 즐기지 않았다. 대신 그것은 내 귀에 대고 낮고 갈라진 목소리로 이름을 불렀다. 난 본능적으로 돌아보려했지만 잽싸게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런 이유는 내가 알고 있는 것 중 하나인 보호의 삼각형 때문이었는데, 이는 이마와 양 어깨가 삼각을 유지할 때 악령으로부터 보호받는다는 믿음이었다. 이런 삼각형을 이루고 있을 때엔 누가 뒤에서 불러도 어깨 너머로 뒤돌아보면 안 된다. 삼각형이 깨지기 때문도 있고, 그 사람이 악령이나 그에 씌인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혼 역시 이를 알고 있으며 뒤에서 재주껏 눈치를 끌어 이 삼각형을 무너뜨리려 한다.
211 이름없음 2019/02/04 00:32:32 ID : thbu7fbDvCi 0
7. 침대로 돌아가라.
212 이름없음 2019/02/04 00:33:04 ID : thbu7fbDvCi 0
이젠 해선 안 되는 일에서 당신의 원래 차원으로 성공적으로 돌아가기 위해 해야 하는 일로 넘어가겠다. 우선 먼저 해야 할 일은 침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네 번째 규칙과도 일맥상통한다. 당신이 침대 곁에 머무를수록, 돌아갈 확률은 높아진다.
213 이름없음 2019/02/04 00:33:45 ID : thbu7fbDvCi 0
난 이 결정적인 단계를 알고 있었고, 감정이 요동치지 않게 최대한 숨을 고르게 쉬었다. 등 뒤에서 명백하게 느껴지는, 날 따라다니는 존재를 애써 무시하며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곤 혹시라도 뒤돌아봐서 삼각형을 깨지 않으려 애쓰며 문을 닫았다. 영적 존재가 나와 함께 방으로 들어오는 게 들렸지만 억지로 평정을 유지했다. 이제 다음단계로 나아갈 차례였다.
214 이름없음 2019/02/04 00:34:13 ID : thbu7fbDvCi 0
8. 옷의 안팎을 뒤집어 입어라.
215 이름없음 2019/02/04 00:34:40 ID : thbu7fbDvCi 0
이렇게 압박받는 상황에서 옷을 벗기란 모든 이들에게 힘든 일일 것이다. 괴이쩍게 들리겠지만, 이 단계를 완료하면 영혼을 느려지게 하여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옷의 안팎을 뒤집어 입으면 영혼은 혼란에 빠져 자신의 놀이에 질리게 될 것이다.
216 이름없음 2019/02/04 00:35:18 ID : thbu7fbDvCi 0
9. 다리 사이로 보라.
217 이름없음 2019/02/04 00:36:24 ID : thbu7fbDvCi 0
아시아에서, 다리 사이의 공간은 터부시된다. 이 공간이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문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현실세계에선 다리 사이로 본다는 것은 당신 바로 뒤에 있는, 다른 차원의 끔찍한 풍경과, 거기 속한 영혼과 괴물을 보게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다른 차원에 갇히게 됐을 땐 다리 사이로 보는 것은 다시 원래의 차원을 보게 도와주는 일이 된다. 이것은 영적인 지도를 짜 그 어떤 이라도 현실로 되돌아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218 이름없음 2019/02/04 00:37:06 ID : thbu7fbDvCi 0
대부분의 사람에겐 이것이 문제가 안 되지만 난 다리 사이로 보지 말라는 엄한 교육을 받았다. 부모님은 미신을 잘 믿었고, 내게도 신성한 규칙을 깨면 보게 될 무시무시한 괴물들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고는 했다. 내 뒤에 앉아있는 구슬눈의 아이들이나 뒤에서 날 쳐다보는 창백한 얼굴의 장발 여인의 이야기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219 이름없음 2019/02/04 00:37:49 ID : thbu7fbDvCi 0
이런 위급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난 망설이고 있었다. 이미 몸을 굽히고 있었고, 내 얼굴도 다리 사이를 보고있었지만 눈은 꼭 감은 채였다.  그때, 뒤에서 낮은 그르렁거림이 들려왔다. 그 즉시 본능이 두려움을 집어삼켰고 난 크게 눈을 떴다. 내 바로 뒤에 영혼이 있다는 걸 확신하고 있었지만 다리 사이엔 아무것도 없었다. 좋은 징조였다. 이것은 내가 원래 세계를 보고 있단 뜻이었으니까.
220 이름없음 2019/02/04 00:38:33 ID : thbu7fbDvCi 0
10. 자라.
221 이름없음 2019/02/04 00:39:09 ID : thbu7fbDvCi 0
당신은 잠 때문에 귀타장에 갇히게 됐다. 그와 비슷한 원리로, 잠은 당신이 여기서 빠져나가는 길이기도 하다. 다른 모든 걸 시도해봐도 안 된다면, 자는 것 빼고는 다시 돌아갈 방법이 없다. 물론 잠들기는 어려울 것이다. 동의한다. 하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8번 단계에서 당신이 옷을 바꿔입어 혼란스러워하던 영적 존재도 이제 정신을 차리기 시작할 것이다. 그것이 다시 완벽히 정신을 차리기 전에 빨리 잠에 들어야 한다.
222 이름없음 2019/02/04 00:40:03 ID : thbu7fbDvCi 0
만일 이 마지막 단계를 성공하지 못한다면 현실로 다시 돌아갈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봐도 된다. 다른 모든 생물이 그렇듯이 당신을 붙잡은 유령들도 배우고 적응하는 데 익숙하며, 당신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23 이름없음 2019/02/04 00:40:50 ID : thbu7fbDvCi 0
운좋게도 난 언제나 빨리 잠드는 데다 장소도 가리지 않았다. 거기다 피로가 겹친 탓에 더 빨리 잠들 수 있었다. 눈을 꼭 감고 침대로 들어가 아주 얇은 담요로 머리 위를 덮었다. 영적 존재가 내 상반신 위를 기어다니며 깊은 숨을 토하고 있는 게 느껴졌지만 억지로 무시했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그리곤 곯아떨어졌다.
224 이름없음 2019/02/04 00:42:19 ID : thbu7fbDvCi 0
다시 일어났을 땐 낮이었다. 야생동물들이 내는 소리가 베갯맡에서도 들려왔다. 하지만 진정으로 날 안정시킨 건 친구들의 낯익은 목소리였다. 난 돌아온 것이다. 그 땐 운이 좋았다. 난 귀타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귀타장의 변형은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성공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225 이름없음 2019/02/04 00:43:01 ID : thbu7fbDvCi 0
돌아오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른다. 그리고 가슴 깊이 바라건대 부디 아무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난 그저 이 글이 귀타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본연의 목적을 다하길 바란다. 기억해라. 귀타장에 갇히게 된다면 각각의 과정을 조용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따라라. 그리고 무엇이 일어나건, 다시 잠들어라.
226 이름없음 2019/02/04 00:43:25 ID : thbu7fbDvCi 0
나는 스레주가 아니라 그냥 레딧괴담 좋아하는 레스더인데 너무 신나게 올리다 보니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마음대로 너무 많이 써서 미안해 스레주.
227 이름없음 2019/02/04 17:51:36 ID : Pjs02rbvbbf 0
헐 스레주 아니었구나.. 어쨌든 나는 이 스레 재밌게 잘 봤어
228 이름없음 2019/02/04 23:42:32 ID : eFa3Be3O1dy 0
아냐 괜첞아ㅜㅜ 오히려 너무 고맙지ㅜㅠ 알람이 220개가 와서 사실 좀 놀랐었어ㅋㅋㅋㅋㅋ나도 오히려 재밌게 보고있어!
229 이름없음 2019/02/05 08:01:47 ID : LdRBgkrbzO4 0
어? 지금 봤네... 비꼬는거 아니야~ 정말 재미있어서 얘기한건데 혹시라도 비꼬는걸로 들렸다면 미안해~ㅠㅜ
230 이름없음 2019/02/05 12:31:28 ID : thbu7fbDvCi 0
Survival Guide
231 이름없음 2019/02/05 12:31:50 ID : thbu7fbDvCi 0
생존 지침서 (블로그 출처:괴담의 끄트머리)
232 이름없음 2019/02/05 12:32:48 ID : thbu7fbDvCi 0
우리 모두 그곳에 있었어. 넌 방금 어떤 특정한 장소와 날짜와 시간에 무언가 특별한 행동을 해버린거야. 그리고 네가 설마하고 의심했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버린거지. 니 거울속에 살고 있는 무언가가 네가 어떻게 죽게될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줬다는 사실은 말할 나위도 없고, 그리고 네가 불러낸 굉장히 악하고 강력한 무언가가 너를 향해 오고 있어.
233 이름없음 2019/02/05 12:33:12 ID : thbu7fbDvCi 0
더군다나 니 가족은 모두 죽어버렸고, 친구들도 모두 실종되버렸어. 그리고 네 방 침실에 들락날락 할수있는 누군가로부터 누명이 씌워졌어. 이 상황에서 이제 도대체 뭘 해야될까, 넌?
234 이름없음 2019/02/05 12:34:01 ID : thbu7fbDvCi 0
그렇다면 알맞은 장소에 찾아오신것 같네. 여기 지켜야할 간단한 규칙들이 있어. 더 이상 크리피파스타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막고, 최악의 경우가 일어났을 때 그 곳에서 빠져나가게 하기 위해서 말이야. 이 가이드의 도움이 있다면, 너도 단순히 긴장성분열증세를 가진 정신이상자밖에 되지 않을거야. 저기 이곳저곳 어슬렁대는 애가 입고다니는 코트가 되버린 놈이랑은 대조적으로 말이지. 그냥 이 간단한 규칙들을 마음속에 새겨두길 바랄게...
235 이름없음 2019/02/05 12:34:58 ID : thbu7fbDvCi 0
<생존 가이드>
236 이름없음 2019/02/05 12:35:46 ID : thbu7fbDvCi 0
1. 거울과 어둠을 가까이 하지마.
237 이름없음 2019/02/05 12:36:32 ID : thbu7fbDvCi 0
2. 크리피파스타의 세계에선 거울은 대체로 "부정적" 신호야.거울만큼 사악한 게 없지.
238 이름없음 2019/02/05 12:37:54 ID : thbu7fbDvCi 0
3. 다른 그 누구도 보지못한 것을 봤다거나 그것의 질문에 부정확하게 대답했다면 너의 생존 가능성은 0%야.
239 이름없음 2019/02/05 12:38:25 ID : thbu7fbDvCi 0
4. 한밤중에 소름끼치는 정신 병동에 혼자 있다면, 도대체 네가 존나 그곳에서 뭘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시간을 좀 가져봐. 그러고 이왕이면 그 자리에서 떠나.
240 이름없음 2019/02/05 12:38:53 ID : thbu7fbDvCi 0
5. 사람들이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거나 혹은 이해할수 없는 죽음을 당한 장소는 피해.
241 이름없음 2019/02/05 12:39:44 ID : thbu7fbDvCi 0
6. 밤중에 누가 네 차를 멈춰세우고 동행을 요구할 땐, 공손하게 거절하는 편이 아마도 너한테 있어선 최고로 이익이 될거야.
242 이름없음 2019/02/05 12:40:44 ID : thbu7fbDvCi 0
7. 누군가를 죽이는건 생존을 위한 마지막 수단이야. 최대한 자제해야겠지만, 행동해야 한다면 주저하지 마.
243 이름없음 2019/02/05 12:41:39 ID : thbu7fbDvCi 0
8. 누가 전화한거지? (WHO WAS PHONE?) 밈은 항상 곰곰히 생각해보기 좋은 주제야. 또 죽은 사람의 섹시한 딸하고 키스하면서 도대체 누가 전화를 받아? 소름 끼치는 강간범이야 그렇겠지.
244 이름없음 2019/02/05 12:42:19 ID : thbu7fbDvCi 0
9. 38구경 리볼버를 구해. 은 탄환을 두개 장전해놓고. 네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데 정말 살아나갈 확률이 눈꼽만큼도 없겠다라는 생각이 정말로 든다면, 널 위협하는게 뭐든지 간에 그걸 향해 총을 한 발 갈겨. 만일 그게 먹히지 않는다해도, 여전히 넌 영웅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한 발이 남아있다고.
245 이름없음 2019/02/05 12:43:19 ID : thbu7fbDvCi 0
10. 51 구역은 네가 들어가기엔 너무 잘 지켜지고 있어. 아님 외계인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거나.
246 이름없음 2019/02/05 12:43:50 ID : thbu7fbDvCi 0
11. 호텔을 갈 땐, 허가받지 않은 구역에 지어진 호텔은 되도록 가까이 하지마. 저항할수도 없는데 무언가 빨간 걸 봤다면, 시간을 가지고 다음에 그 지역에 방문할땐 가격대랑 호텔 기준을 좀 고려해봐야 할거야. 유령들린 힐튼 호텔에 머물렀던 적이 있었어?
247 이름없음 2019/02/05 12:44:26 ID : thbu7fbDvCi 0
12. 호텔 예약할 때, Trip Adviser 사이트는 니가 고른 호텔이 연쇄 살인이 일어났다던지, 죽은 사람들로 가득 있었다던지, 아님 지옥의 입구 위에 지어졌다던지 같은걸 추측해보기에 엄청 유용한 도구야. 지역 신문같은것도 도움이 될거야.
248 이름없음 2019/02/05 12:44:57 ID : thbu7fbDvCi 0
13. 악마를 불러 낸다던지, 이상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어떤 종류든간에 의식을 하는건 위험하다고 여겨져. 특히 버려진 창고, 교회, 정신병동, 숲속, 그리고 한밤중에 거울 앞에서 이런 짓을 하면 안돼.
249 이름없음 2019/02/05 12:45:52 ID : thbu7fbDvCi 0
14. 새로운 지역에 갈땐, 주위 환경에 대한 이해가 생존을 위한 열쇠야. 근방의 저주 받은 지역이나 전설, 위험한 것들 같은 것에 대해서 주위에 물어봐. 지역 주민의 조언도 잘 듣고 어떤 공격이나 실종이 초자연적인건지 아닌지에 확신이 안선다면 물어보는 걸 주저하지마.
250 이름없음 2019/02/05 12:46:15 ID : thbu7fbDvCi 0
15. 항상 배게 머리맡에 성경을 놔둬. 평범한 읽을거리가 되기도 하고 믿음의 증거가 되기도 되니까. 아 그리고 적한테 던지기에도 아주 무겁고 효과적인 물건이야.
251 이름없음 2019/02/05 12:46:41 ID : thbu7fbDvCi 0
16. 성수를 믿지 마. 제대로 된 황산 한 병을 구해서 신부님에게 축성하게 시켜.
252 이름없음 2019/02/05 12:47:21 ID : thbu7fbDvCi 0
17. 일본의 퇴마사들은 주위에 검을 휘두르면서 방을 정화해. 그러니 쟤네들의 의식은 실체를 지닌 것에 대해선 100% 효과적이지.
253 이름없음 2019/02/05 12:48:37 ID : thbu7fbDvCi 0
18. 핸드폰, 우편함, 이메일 등등에서 666 메세지를 발견했다면 서비스 제공 업체를 바꾸는걸 고려해봐. 그리고 일부러 메세지를 들으려 하거나 읽으려 하지마. 그냥 스팸메일이야. 다른 차원에서 왔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스팸 메일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
254 이름없음 2019/02/05 12:49:22 ID : thbu7fbDvCi 0
19. 오래된 제약 회사는 도움이 안돼. 뭐 네가 "순결한 자의 피", "뱀 기름", "방사성 시럽" 같은게 특별히 필요한게 아니라면 말이야.
255 이름없음 2019/02/05 12:50:07 ID : thbu7fbDvCi 0
20. 피로 서명해야되는 일이 있다면, 굳이 서명할 필요 없어. 모든 주류 단체들은 잉크로 서명 된 계약서를 받아들이거든. 만일 제안받은 거래가 진짜라기엔 너무 조건이 좋을땐 이 규칙을 항상 마음속에 염두해둬.
256 이름없음 2019/02/05 12:50:43 ID : thbu7fbDvCi 0
21. 등대는 위험해. 어떻게 해서든 등대를 피해. 네가 등대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보험 판매라든지 수의 관리쪽이라든지 그쪽에서 일하는걸 고려해봐. 너 'Three Skeleton Key'는 읽어본적 있어?
257 이름없음 2019/02/05 12:51:19 ID : thbu7fbDvCi 0
22. 자살 충동을 일으키는 음악은 들을 이유가 전혀 없어...
258 이름없음 2019/02/05 12:51:41 ID : thbu7fbDvCi 0
23. ...혹은 이상하거나 끔찍한 결과를 낳는 영화를 보던가 말이야...
259 이름없음 2019/02/05 12:52:25 ID : thbu7fbDvCi 0
24. 수중에 돈이 좀 있고 미리 대비를 하고싶다면, 고모랑 고모부한테 벨 에어 지역의 집을 한 채 사드려줘. 엄마가 얼마나 무섭든지간에 그 누구도 거기선 널 다치게 하지 못할거야.
260 이름없음 2019/02/05 12:53:24 ID : thbu7fbDvCi 0
25. 오래된 건물의 한적한 외딴 장소는 괜히 아무런 이유 없이 그대로 남아있는게 아니야. 그런 곳을 개척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죽는다"라고 말을 하지 않지만, 사실 그런 사람들은 유별나게 높은 사망률을 가지고 있어.
261 이름없음 2019/02/05 12:53:59 ID : thbu7fbDvCi 0
26. 한밤중에 어두운 숲의 중심에 있는 탁한 호수의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안에서 수영을 시작하기 전에 한번만 자신에게 되물어봐. 네가 정말로 고대의 무서운 도시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지 말이야. 너의 대답이 "아니오"라면, 그냥 집에 가서 Cinemax에서 틀어주는 프로그램이나 봐.
262 이름없음 2019/02/05 12:54:19 ID : 07cMnV84Nvy 0
헐 재밌다
263 이름없음 2019/02/05 12:54:39 ID : thbu7fbDvCi 0
27. 서른 세번째 생일은 되도록이면 밝은 집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축하하렴.
264 이름없음 2019/02/05 12:55:52 ID : thbu7fbDvCi 0
28. 어떤거든간에 그것의 본래 이름을 사용하지마. 사람들이 별명을 붙이는 데엔 이유가 있어.
265 이름없음 2019/02/05 12:56:15 ID : thbu7fbDvCi 0
29. 오랫동안 TV 노이즈 화면을 보는건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어. 위성 TV나 Freeview를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해봐. 넷플릭스나 인터넷 스트리밍도 효과적이고.
266 이름없음 2019/02/05 12:59:21 ID : thbu7fbDvCi 0
30. 고양이를 길러. 그 조그만 털뭉치 헤어볼이 우리보다 이상한 현상을 감지하는덴 더 효과적인 것처럼 보이니까. 그리고 정말 급한 경우엔 널 쫓아오는게 뭐든간에 그냥 그걸 향해 고양일 던져버려.
267 이름없음 2019/02/05 12:59:50 ID : thbu7fbDvCi 0
31. 뭐든지 많을수록 안전한 법이야. 겁먹었거나 혼란스러운 일이 생겼다면 친구도 몇 명 부르고 가져올수 있는 모든 화기를 챙겨. 그리고 그 문제의 지역을 피해.
268 이름없음 2019/02/05 13:00:17 ID : thbu7fbDvCi 0
32. 묘지는 좋지 않은 장소야. 특히 안개가 끼었거나 할로윈때는 말이지.
269 이름없음 2019/02/05 13:01:11 ID : thbu7fbDvCi 0
33. 눈을 감으려 하지마. 절대로. 만약 눈을 감아야만 한다면 정말 짤막하게 해야 돼. 눈을 깜빡이던 동안에 무언가가 원래 위치에서 다른 곳으로 움직였다면, 그 물건을 처리하기 전까진 눈을 깜박여서는 안돼. 불에 태워버리는게 아마도 제일 좋은 방법일거야.
270 이름없음 2019/02/05 13:02:18 ID : thbu7fbDvCi 0
34. 파일 확장자 ".avi"가 들어간 아무런 표시도 없는 테이프를 발견했을때 그게 심지어 네가 좋아하는 아동용 프로그램이더라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그 테이프를 봐선 안돼. 확장자가 .MTS 일 경우엔 또 다른 문제야.
271 이름없음 2019/02/05 13:02:38 ID : thbu7fbDvCi 0
35. 콧노래 소리가 들린다면, 그 소리가 더이상 들리지 않을때까지 계속 도망쳐.
272 이름없음 2019/02/05 13:02:53 ID : thbu7fbDvCi 0
36. 인형 갖고 놀기엔 너무 나이가 먹었으면, 그 쪼그맣고 오싹한 새끼를 니 주변에 둘 필요는 없다고.
273 이름없음 2019/02/05 13:03:45 ID : thbu7fbDvCi 0
37. 전설은 친구들과 어디서 캠핑해선 안될지 판단할 수 있는 귀중한 통찰력을 줘.
274 이름없음 2019/02/05 13:04:10 ID : thbu7fbDvCi 0
38. 보모 일을 할 땐 가족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확인하도록 해. 잘못 골라서 살해당하는걸 피하려면 말야.
275 이름없음 2019/02/05 13:04:35 ID : thbu7fbDvCi 0
39. 도망치는 게 널 살려주지 못할 거란 확신이 들게 해도 항상 시도해보는게 가장 좋아.
276 이름없음 2019/02/05 15:48:21 ID : thbu7fbDvCi 0
갱신해야겠다
277 이름없음 2019/02/05 16:01:55 ID : k8qmGsqo4Zh 0
이거 나폴리탄 괴담이야?
278 이름없음 2019/02/05 17:50:43 ID : BcMjg0twGlc 0
이런 가이드형 괴담 너무 좋아! 상상력을 자극시켜
279 이름없음 2019/02/05 19:40:14 ID : thbu7fbDvCi 0
나폴리탄이라고 할 수 있지. 어째서 저런 규칙들이 생겼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결말을 숨겨서 읽는 사람의 상상에 맡기니까. 나폴리탄도 여러가지 형식이 있겠지만 내가 올린 것들은 가이드나 규칙형 괴담.
280 이름없음 2019/02/06 18:45:02 ID : thbu7fbDvCi 0
Babysitting Instructions
281 이름없음 2019/02/06 18:45:24 ID : thbu7fbDvCi 0
보모 지침서 (블로그 출처:괴담의 끄트머리)
282 이름없음 2019/02/06 18:46:21 ID : thbu7fbDvCi 0
방금 마을 동쪽에서 보모 일자리를 구했어. 실명을 밝혔다간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여기선 그냥 내가 돌볼 여자아이를 애비라고 부를게. 어제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바로 일자리를 제안 받았는데 말야. 오퍼 레터를 받기 전까진 애비를 만나보지도 못했어.
283 이름없음 2019/02/06 18:46:51 ID : thbu7fbDvCi 0
아주머니는 여기서 오퍼 레터를 읽거나 사인하지 말고, 집에 가져가서 읽고 고려해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 말대로 읽고 생각해봤고, 내가 이 글을 여기에다 올리는것도 정확히 그거 때문이야. 여기 밑이 그 오퍼 레터야.
284 이름없음 2019/02/06 18:48:11 ID : thbu7fbDvCi 0
*** 이 편지를 받아보실 분께: 이 편지는 6살, 애비게일 예이츠의 보모 일에 대한 문의에 대한 대답입니다. 이 편지를 받았다는 건 당신은 애비게일의 모친, 그웨돌린 예이츠가 시험한 일련의 숨겨진 자격조건을 충족해냈다는 것입니다.  이하 조건들에 대한 승인 서명은 채용에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어떠한 조항이든지 위반할 경우 그 즉시 해고될 것입니다.
285 이름없음 2019/02/06 18:49:14 ID : thbu7fbDvCi 0
● 얼마나 울던간에 애비게일을 만지지 마십시오.애비게일은 의사소통이나 사람을 찾는게 금지된 오전 2시 ~ 4시 사이를 제외하고는 정확히 매 정시, 한시간마다 침실에서 밥을 먹어야 합니다.
286 이름없음 2019/02/06 18:50:10 ID : thbu7fbDvCi 0
● 고용인은 애비게일과 그웨돌린에게 자신의 6개월 미만의 유아 사진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제공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진들이 없다면, 더 이상의 고용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287 이름없음 2019/02/06 18:50:50 ID : thbu7fbDvCi 0
● 오전 2시에서 4시 사이엔 에비게일의 방은 잠겨있어야 하고 지붕 위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라디오가 틀어져 소리 중 끊김이 있어선 안됩니다. 정전이 났을 경우엔 라디오와 스피커 시스템이 모두 발전기로 작동되어 있게 되있습니다. 스피커 시스템이 망가졌을 경우나 혹은 음악이 멈췄을 경우엔 즉시 애비게일을 놔두고 집을 떠나십시오.
288 이름없음 2019/02/06 18:51:33 ID : thbu7fbDvCi 0
● 애비게일에겐 테레사라고 부르는 상상 속 친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친구의 존재를 인정하는 건 중요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그것과 접촉하려 하지 마십시오. 만일 테레사가 당신에게 접촉을 한다면 대화를 나누는 건 상관이 없지만, 어떤 방식이던지 대화를 시작한 건 테레사여야만 합니다.
289 이름없음 2019/02/06 18:52:45 ID : thbu7fbDvCi 0
● 어떤 상황에서든지 애비게일은 방에서 떠나선 안됩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할 시 집 밖으로 나와 이 문서에 서명을 한 뒤 받을 전화번호부에 적힌 비상 전화번호로 전화를 거십시오. 어떠한 경우에서든, 절대 911에 전화를 걸지 마십시오.
290 이름없음 2019/02/06 18:53:04 ID : thbu7fbDvCi 0
● 누구든지 문에 오면 대답하지 마십시오. - 그들은 실제가 아닙니다.
291 이름없음 2019/02/06 18:53:45 ID : thbu7fbDvCi 0
이 서류의 서명 뒤 반환시 추가적인 지시 사항이 제공될겁니다. 감사합니다, 테레사 예이츠 그웨돌린 예이츠
292 이름없음 2019/02/06 18:56:25 ID : thbu7fbDvCi 0
보모 지침서- 2편
293 이름없음 2019/02/06 18:59:34 ID : thbu7fbDvCi 0
어젯밤에 받은편지함을 확인하다가 r/nosleep에 올린 내 글이 삭제됐다는 알림을 받았어. 문의도 해봤는데, 자기들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글도 복구도 할수 없다고 하는 모양이야. 확실히 하려고 크리피파스타에도 글을 올리긴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좀 겁이 나긴 했어. 예이츠 부인이 뒷조사를 하겠다고 얘기하긴 했었지만, 날 레딧에서까지 찾아낼 줄은 몰랐단 말야...
294 이름없음 2019/02/06 19:01:55 ID : thbu7fbDvCi 0
오늘 아침에 저번 월요일에 보낸 조항에 대한 서명에 대한 답장을 받았어. 난 직접 "추가 지시사항"을 받을 수 있을까 하고 편지를 내 손으로 가져다 주려고 했어.  하지만 아무도 집에 없는것 같아서, 그냥 메일박스에 편지를 두고 갔었거든.
295 이름없음 2019/02/06 19:03:41 ID : thbu7fbDvCi 0
아침에 일어나보니 내 메일 박스 안에 답장이 들어있는 걸 발견했어. 누군가 배달한 것처럼 보이진 않았지만 말야. 봉투 위엔 주소도 우표도 붙어있지 않았거든. 그저 내 이름만 편지 위에 적혀있었어. 내가 주소를 알려줬던가.. 지금 접속한 웹사이트엔 주소가 나와있진 않은거 같은데, 확인은 해 봐야 할것 같아. 그래서 이게 그 편지야.
296 이름없음 2019/02/06 19:05:03 ID : thbu7fbDvCi 0
*** 관련자 분께, 본 서한은 2017년 6월 19일에 그웨돌린 예이츠의 제안서에 기재된 약관과 지침에 대한 귀하의 확인에 대한 답장입니다. 우리는 예이츠가에서 2017년 6월 22일 목요일부터 정규직을 제안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297 이름없음 2019/02/06 19:05:54 ID : thbu7fbDvCi 0
우리는 귀하가 아래 요구를 충족한 채 정확히 22일 오후 3시 3분에 도착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일 귀하가 아래 열거된 모든 요구를 충족할 수 없는 경우 이 곳에 찾아오지 말아주십시오. 저희도 귀하가 이 초대를 거절한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298 이름없음 2019/02/06 19:06:57 ID : thbu7fbDvCi 0
● 위에 명시한 대로, 귀하는 정확히 오후 3시 3분에 도착하셔야 합니다. 그 시점에 문가에 있지 않은 경우, 문은 당신에게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299 이름없음 2019/02/06 19:08:02 ID : thbu7fbDvCi 0
● 귀하는 이미 식사와 용변을 다 끝마친 상황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애비게일을 위한 식사를 제외하곤, 어떠한 음식물도 집 안에선 허용되지 않습니다. 만일 귀하가 화장실을 사용해야만 한다면, 지하실에 있는 화장실만 사용 가능합니다. 만일 귀하가 지하실 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안전하다면 테레사는 귀하에게 길을 안내해 줄겁니다. 하지만 테레사가 지하실로 가는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면, 가지 마십시오.
300 이름없음 2019/02/06 19:08:34 ID : thbu7fbDvCi 0
● 이전 문서의 서명으로 약속된 귀하의 영유아때의 사진은 반드시 도착시 지참하고 있어야 합니다. 사진은 액자에 끼어있지 않아야 하며, 애비게일에게 첫 식사를 제공할 때 반드시 그 사진은 접시 위에 올려져 있어야 합니다.
301 이름없음 2019/02/06 19:09:05 ID : thbu7fbDvCi 0
● 음악을 듣거나 텔레비젼을 보는 건 허용되며, 애비게일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면 볼륨을 올리기를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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