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2/21 01:05:40 ID : 3PeHu1eFio3 24
지금도 상상하면 아직 손 떨리고 사실 여기 글 올린 사람에 비해서는 되게 별거 아닌 거 같다는 생각하긴 했는데 아무튼 나한텐 그땐 중학교 적응 기간이라서 더 소름돋았던 거 같아 나 딴에는 되게 소름이었어
202 이름없음 2019/02/21 14:59:42 ID : bu4K2K1zXtb 0
보고있오!!!!
203 3PeHu1eFio3 2019/02/21 15:00:27 ID : 3PeHu1eFio3 0
날 보면서 자꾸 불안해 하길래 나도 별 생각이 다 들어서 좀 그랬어 그 날 도저히 반에 있기 힘들어서 보건실가서 누워있었던 거 같아 웬만하면 있으려고 했는데 정신병 걸릴 거 같고 그래서 나왔어
204 3PeHu1eFio3 2019/02/21 15:01:55 ID : 3PeHu1eFio3 0
보건실가서 나는 한숨도 못 자고 나왔어 몸은 피곤한데 머리로 계속 신경쓰느라 잠이 안 오는? 평소에도 그랬어 불면증에 걸렸던 거 같아 깊게 잠도 못 자고 중간 중간에 깨는
205 이름없음 2019/02/21 15:03:37 ID : bwnDy2NwJTR 0
ㄴ나나나나 보고있어!!!!!!!!!!!
206 3PeHu1eFio3 2019/02/21 15:03:49 ID : 3PeHu1eFio3 0
그 날은 승준이도 기분도 좋아질겸 나랑 놀자고 해서 승준이랑 놀았어 승준이도 나랑 비슷하게 사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더라고 사실 승준이가 현우랑 그렇게 사이가 안 좋은 줄 몰랐어
207 3PeHu1eFio3 2019/02/21 15:04:27 ID : 3PeHu1eFio3 0
승준이가 전혀 말을 안 해줘서 난 몰랐지 말 안 해준 이유도 내가 더 힘들까봐 말 안 했다고 하는데 그때 처름 알게된 사실은 현우랑 승준이랑 친구라고 했잖아?
208 3PeHu1eFio3 2019/02/21 15:05:17 ID : 3PeHu1eFio3 0
승준이는 현우랑 나름 친했었어 현우 집도 갔고 현우랑 둘이 피시방도 가봤고 꽤 친한 사이였어 근데 내가 승준이랑 붙어있기 시작하면서 현우 태도가 달라졌대
209 3PeHu1eFio3 2019/02/21 15:07:20 ID : 3PeHu1eFio3 0
원래 현우가 되게 승준이한텐 따뜻하게 대해주고 뭐 그랬다고 해 현우 집에 갔을 때 어머님이 계셨는데 현우가 평소에 친구가 없는 편 이었나봐 승준이한테 잘 부탁한다고
210 이름없음 2019/02/21 15:08:23 ID : bu4K2K1zXtb 0
ㅂㄱㅇㅇ
211 3PeHu1eFio3 2019/02/21 15:08:55 ID : 3PeHu1eFio3 0
현우 잘 챙겨달라고 그랬었대 그래서 그 후로 승준이도 현우 잘 챙기게 된거고 현우 방에는 되게 신기한 게 좀 많았다고 했어 약간 우리가 단어 적는 그런 작은 노트?? 그런 거
212 이름없음 2019/02/21 15:09:14 ID : bwnDy2NwJTR 0
아이고... 승준이도 많이 힘들었었겠다ㅜㅜ..
213 3PeHu1eFio3 2019/02/21 15:09:57 ID : 3PeHu1eFio3 0
엄청 많고 옷도 약간 하나를 사면 그 색깔을 모든 걸 사는 그런 느낌들의 옷도 많았대 엄청 충격적인 건 현우가 우리 집에 햄스터가 있다고 햄스터를 보여줬는데
214 3PeHu1eFio3 2019/02/21 15:11:03 ID : 3PeHu1eFio3 0
난 그 얘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햄스터를 두마리 키웠었나봐 근데 햄스터 먹이를 안 줬는지 배고파서 한마리는 다리만 남고 한 마리는 뭔가 얼어버린 채? 죽었다는 거야
215 이름없음 2019/02/21 15:11:58 ID : bwnDy2NwJTR 0
아 미친...동물학대 오지네..
216 3PeHu1eFio3 2019/02/21 15:12:37 ID : 3PeHu1eFio3 0
현우가 그 햄스터를 보면서 나랑 똑같은 사람을 먹으면 어떤 기분일까 이러면서 끄억 거리는데 승준이도 그때 무서웠대 승준이는 그냥 호기심에 한 말이겠지 싶었대
217 이름없음 2019/02/21 15:13:43 ID : bwnDy2NwJTR 0
개무서워..ㅜㅠㅜㅜ
218 이름없음 2019/02/21 15:14:34 ID : bu4K2K1zXtb 0
저 정도면 정신병원 가야할 수준인데..?
219 3PeHu1eFio3 2019/02/21 15:14:44 ID : 3PeHu1eFio3 0
승준이도 대단한 게 현우가 더 궁금하고 뭔가 한 번 알고나니까 뭘 더 알고 싶었대 그래서 현우랑 더 깊은 얘기를 했는데 승준이가 넌 너가 키우던 햄스터 죽었는데 아무렇지 않아?
220 3PeHu1eFio3 2019/02/21 15:16:51 ID : 3PeHu1eFio3 0
이랬는데 현우가 좀 슬프긴 한데 다시 사면 돼 이랬다는 거야 그거 듣고 현우가 뭔가 좀 정이 없나 좀 싸이코 같다고 느껴졌어 그리고 현우 집에 깔별로 티가 많았다 그랬잖아
221 이름없음 2019/02/21 15:17:44 ID : bwnDy2NwJTR 0
응응
222 3PeHu1eFio3 2019/02/21 15:18:46 ID : 3PeHu1eFio3 0
그것도 승준이가 물어봤는데 현우가 내가 좋아하는 옷을 계속 매일 입고 싶다고 그랬대 매일 내가 좋아하는 걸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그랬대 뭔가 심한 애정결핍일까
223 3PeHu1eFio3 2019/02/21 15:20:31 ID : 3PeHu1eFio3 0
현우가 승준이한테 넌 날 궁금해해서 너무 좋다고 친하게 지내자구 그랬대 그래서 승준이는 알겠다고 했대 뭔가 현우가 승준이를 믿었는데
224 3PeHu1eFio3 2019/02/21 15:21:34 ID : 3PeHu1eFio3 0
승준이가 나랑 사겨버리니까 문제가 된 거 같아 현우는 이미 승준이한테 날 좋아한다는 그런 신호를 많이 보냈을텐데 그래서 더 배신감 느껴졌겠지 그 이후로 현우는
225 이름없음 2019/02/21 15:22:22 ID : bu4K2K1zXtb 0
현우는??!
226 이름없음 2019/02/21 15:23:21 ID : bwnDy2NwJTR 0
현우는...???
227 3PeHu1eFio3 2019/02/21 15:23:33 ID : 3PeHu1eFio3 0
승준이를 보면 정색하고 얼굴이 새빨개져서 웃고 가는 날도 있고 가끔은 톡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봤었대 그럴 때 마다 승준이는 연락 씹고 그랬대 마음 고생 심했을 거 같아
228 이름없음 2019/02/21 15:24:38 ID : bwnDy2NwJTR 0
그러게.. 진짜 힘들었겠다 그래도 한 땐 친한 친구였었는데..
229 3PeHu1eFio3 2019/02/21 15:25:47 ID : 3PeHu1eFio3 0
현우가 되게 이상했던 게 나랑 승준이랑 사귄 후 부터 승준이한테는 집착을 안 했잖아 그냥 끊어내고 뭔가 나한테만 이러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었어
230 3PeHu1eFio3 2019/02/21 15:26:46 ID : 3PeHu1eFio3 0
나 10분? 뒤에 다시 올게
231 이름없음 2019/02/21 15:26:55 ID : bu4K2K1zXtb 0
그랭
232 이름없음 2019/02/21 15:27:26 ID : bwnDy2NwJTR 0
웅ㅇ 빨리 와! 기다리구이쓰께!
233 이름없음 2019/02/21 15:31:56 ID : k9wJPh9g0mq 0
ㅂㄱㅇㅇ
234 이름없음 2019/02/21 15:32:05 ID : 3yK5bCp84JP 0
기다릴게
235 3PeHu1eFio3 2019/02/21 15:43:27 ID : 3PeHu1eFio3 0
승준이랑 놀고 나서 승준이가 되게 급한 일이 생겨서 나를 집 앞은 아닌데 아파트 앞 쪽까지 데려다 줬어 승준이도 나를 하루종일 따라다닐 수는 없으니까 힘들텐데 항상 괜찮다고 따라와줘서 고마웠어
236 3PeHu1eFio3 2019/02/21 15:45:39 ID : 3PeHu1eFio3 0
놀이터 쪽 까지 가기 전에 동생이 놀이터에 있다길래 놀이터로 와서 동생 노는 거 기다리다가 우리 집 앞 놀이터가 되게 숲 ? 약간 풀 같은 그런게 엄청 많은데 동생이 그땐 풀 알레르기가 있는 줄 모르고
237 3PeHu1eFio3 2019/02/21 15:46:34 ID : 3PeHu1eFio3 0
풀 쪽으로 들어간 공 찾느라 풀 알레르기 때문에 아무리 옷을 입었어도 다리에 뭐가 엄청 많이 나서 택시타고 병원으로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현우가 나오는 거야 자기 집이랑 멀어도 우리 집 앞 편의점을
238 3PeHu1eFio3 2019/02/21 15:48:07 ID : 3PeHu1eFio3 0
들린 거 같아 언젠간 날 볼 수도 있으니까 동생 약 받고 집에 가는 길에 아까 현우를 봤으니까 무슨 일이 있을까봐 엄마 퇴근 할 때 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갔어
239 3PeHu1eFio3 2019/02/21 15:50:58 ID : 3PeHu1eFio3 0
그 다음날 학교를 가니까 내 책상위에 명찰이 올려져 있는 거야 내가 전에 말했잖아 동생이 내 명찰 잃어버렸다고 했잖아 그게 있길래 더 소름 돋았어 내가 칠칠 맞아서 평소에 명찰을 3번인가 잃어버렸는데
240 3PeHu1eFio3 2019/02/21 15:52:46 ID : 3PeHu1eFio3 0
그 중에 하나일텐데 현우가 놀이터에 자주 있는 거 같아서 무조건 놀이터 그게 현우라고 생각했어 내가 그 명찰 버리니까 현우가 끄억 거리면서 웃는 거야 나도 그때 너무 화나서
241 3PeHu1eFio3 2019/02/21 15:53:48 ID : 3PeHu1eFio3 0
현우한테 이제 그만하라고 했던 거 같다 니만 재밌다고 그랬어 내가 그런 말 하니까 현우가 엄청 웃다가 갑자기 정색하더니 너가 재미없으면 나도 재미없어 이러고 날 계속 쳐다보더라
242 이름없음 2019/02/21 15:54:56 ID : bu4K2K1zXtb 0
ㅂㄱㅇㅇ 왜 계속 끄억거리면서 웃는거야?소름끼치게
243 3PeHu1eFio3 2019/02/21 15:56:26 ID : 3PeHu1eFio3 0
현우가 진짜 그 날은 계속 웃고 있었던 거 같아 내가 화를 낼 때 마다 엄청 기분이 좋았어 그거 막 뭔지 알지 콧노래 흥얼 거리는 거 그 날은 그렇게 까지 좋아하더라 ㅋㅋㅋㅋ
244 3PeHu1eFio3 2019/02/21 15:57:04 ID : 3PeHu1eFio3 0
사람마다 특유의 그 웃음 소리가 있잖아 약간 현우는 듣기 거북할 정도로 끄억 거렸어,,
245 3PeHu1eFio3 2019/02/21 15:58:44 ID : 3PeHu1eFio3 0
이제 방학도 하고 그 전엔 별 탈 없이 잘 지냈어 내가 방학식 다음 날 생일이였거든 생일 때는 정말 기분 좋게 보내고 싶었는데 현우가 다 망친 거 같아
246 이름없음 2019/02/21 15:59:36 ID : 3zTRxwla1jw 0
정주행 다 했다! 와;;; 진짜 개극혐이야.. 근데 끄억은 뭔가 상상이 안된다.. 꺼억 꺼억 이런건가 껅껅 ? 아닠ㅋㅋ 나 이상햌ㅋㅋㅋㅋㅋ
247 3PeHu1eFio3 2019/02/21 15:59:39 ID : 3PeHu1eFio3 0
생일 때 친구들도 오전에 만나서 놀구 선물받고 승준이랑 만나서 오랫동안 있었어 그러다가 8시? 쯤에 집에 승준이가 델다주는데 우리 집 앞 녹즙 통 있잖아 그건 어떻게 치울 수도 없고
248 3PeHu1eFio3 2019/02/21 16:00:03 ID : 3PeHu1eFio3 0
맞아 뭔가 숨 넘어가듯이 웃는 그런 거
249 3PeHu1eFio3 2019/02/21 16:01:01 ID : 3PeHu1eFio3 0
녹즙 통이 항상 거슬렸거든 그렇다고 녹즙을 취소하기에는 좀 그랬는데 오늘도 녹즙 통이 가득 차 있는 거야 나는 진짜 못 볼 거 같아서 승준이한테 열어달라고 했어
250 3PeHu1eFio3 2019/02/21 16:03:03 ID : 3PeHu1eFio3 0
녹즙 통에는 휴지에 감싸서 무슨 털,,? 갈색 털이 있는 거야 그거랑 쪽지에 생일 선물이라고 써있었고 내가 학교에서 뭘 많이 까먹는다 그랬잖아 그땐 또 젤리에 미쳐서 젤리를 자주 먹었거든
251 3PeHu1eFio3 2019/02/21 16:04:09 ID : 3PeHu1eFio3 0
진짜 젤리가 가득 담겨있는데 되게 달콤한 향이 아니라 좀 쾌쾌한 냄새? 그런 게 낫어 그래서 비닐봉지에 담아서 이번에도 승준이한테 버려달라고 부탁했어 승준이가 나랑 전화를 하면서
252 3PeHu1eFio3 2019/02/21 16:05:15 ID : 3PeHu1eFio3 0
집을 가는데 그거 버리고 가면서 승준이가 근데 아까 그 휴지에 털 뭔가 햄스터 털 아닐까 현우가 전에 키웠다가 죽었다고 했잖아 그래서 뭐 다시 사면 된다 그런 말 했으니까 현우 같다
253 3PeHu1eFio3 2019/02/21 16:07:14 ID : 3PeHu1eFio3 0
이러는 거야 난 그때 당황해서 아예 그런 생각 조차도 못 했는데 승준이가 생각해서 딱 그때 깨닫게 됐어 진짜 생각하면 소름 돋는데 그 햄스터 털을 가위로 잘라서 넣었다는 거잖아
254 이름없음 2019/02/21 16:08:54 ID : bu4K2K1zXtb 0
ㅂㄱㅇㅇ
255 3PeHu1eFio3 2019/02/21 16:09:02 ID : 3PeHu1eFio3 0
현우는 아마도 내가 무서워 하는 걸 즐기는 거 같아 그 반응을 어디서 숨어서 볼까 그 생각했어 보이지도 않는 걸 뭐하러 그러는지 나는 습관처럼 그 녹즙통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서
256 이름없음 2019/02/21 16:10:25 ID : ts8qlwtteNs 0
미쳤네 ㅂㄱㅇㅇ!
257 이름없음 2019/02/21 16:11:00 ID : 3zTRxwla1jw 0
아니 너무 무섭잖아 ㅜ ;;
258 3PeHu1eFio3 2019/02/21 16:11:13 ID : 3PeHu1eFio3 0
내가 차라리 확인해서 다행이지 동생이나 부모님이 확인했으면 더 충격적일 거 같아 그 일이 있고 나서는 녹즙도 취소했어 내가 대신 부모님 뭐 미숫가루나 그런 거 타 주고
259 3PeHu1eFio3 2019/02/21 16:15:28 ID : 3PeHu1eFio3 0
이제 학교에서 현우 볼 일도 없고 집에 와도 뭔가 금방 갈 거 라는 생각을 했어 그래서 그냥 별 신경 안 쓰고 다니다가 현우 같이 생긴 애가 저기 있는 거 같은 거야
260 3PeHu1eFio3 2019/02/21 16:16:10 ID : 3PeHu1eFio3 0
나 진짜 너무 졸려서 조금만 자다 올겡
261 이름없음 2019/02/21 16:17:40 ID : bu4K2K1zXtb 0
웅!
262 이름없음 2019/02/21 16:21:22 ID : 5XzdTRA5gly 0
잘자고와! 마음고생 심했겠다 ㅜㅜㅜㅠ
263 이름없음 2019/02/21 16:22:37 ID : FjxQmtta2sm 0
웅웅
264 이름없음 2019/02/21 18:23:23 ID : E9z89ze0pWk 0
갓다왕 정주행햇다
265 3PeHu1eFio3 2019/02/21 18:42:04 ID : 3PeHu1eFio3 0
현우가 맞는 거 같았어 현우랑 너무 비슷했거든 뭐에 홀린듯이 그냥 가만히 있다가 현우가 천천히 걸어오길래 내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기도 하고 현우보다 어디가 어딘지 더 잘 알잖아
266 3PeHu1eFio3 2019/02/21 18:44:12 ID : 3PeHu1eFio3 0
현우가 있는 쪽은 약간 경비실 가려면 돌아가야 하는 그런 길이었고 나는 앞으로 쭉 갔다가 조금만 돌면 바로 경비실이었으니까 진짜 미친 사람처럼 경비실로 뛰어갔고
267 3PeHu1eFio3 2019/02/21 18:45:39 ID : 3PeHu1eFio3 0
내가 너무 뛰느라 현우를 신경 못 쓴 거야 애가 오고 있는지 사실 잘 몰랐어 당연히 오고 있다고 생각했고 내가 생각하기엔 나 살면서 그때 제일 빨랐던 거 같아 경비실 문을 열었는데 아저씨가 안 계시는 거야
268 3PeHu1eFio3 2019/02/21 18:46:39 ID : 3PeHu1eFio3 0
미칠 거 같아서 그냥 밖에 나와서 뛰어다니면서 아무 사람이나 잡고 도와달라고 했어 대학생처럼 보였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더라 그냥 그때 너무 무서워서 주저 앉아서 울었던 거 같아
269 3PeHu1eFio3 2019/02/21 18:48:29 ID : 3PeHu1eFio3 0
그 분도 내가 울기만 하니까 무슨 일인지 알 수 없었던 거지 나도 빨리 말하고 이번엔 진짜 경찰에 신고를 하던 뭘 하던 왜 이러는지 알아야 겠다 싶어서 진정하고 대학생이라고 할게 대학생한테
270 3PeHu1eFio3 2019/02/21 18:50:08 ID : 3PeHu1eFio3 0
요약해서 스토커 같은 애라고 막 더듬 거리면서 말했어 그러다가 대학생이 경찰에 신고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해서 대학생 분이 경찰에 신고해놓고 이런 일로 사실 뭐가 있을진 모르겠는데 신고는 했어
271 이름없음 2019/02/21 18:51:39 ID : a1io1zTRBdT 0
보고있엉
272 3PeHu1eFio3 2019/02/21 18:51:45 ID : 3PeHu1eFio3 0
경찰이 내가 있는 곳으로 오기 전 우리 아파트 주변에 화단 같은 게 진짜 많거든 막 엄청 큰 나무나 꽃 그런 거 진짜 저기 멀리서 현우가 엄청 큰 나뭇잎 같은 걸 손에 꽉 쥐고 날 보고 있는 거야
273 3PeHu1eFio3 2019/02/21 18:53:05 ID : 3PeHu1eFio3 0
대학생한테 저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대학생도 처음에는 못 찾다가 찾았는데 현우가 얼굴이 미친듯이 빨개져서 어딜 가는 거야 솔직히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커서 따라가기로 했어
274 3PeHu1eFio3 2019/02/21 18:56:58 ID : 3PeHu1eFio3 0
대학생도 남자 분이셨고 내가 말하니까 알겠다고 하시고 같이 가주셨는데 솔직히 좀 무섭기도 해서 대학생 옷 소매 같은거 꼭 잡고 가는데 현우가 안 보이는 거야 찾는 동안 경찰한테도 연락와서
275 3PeHu1eFio3 2019/02/21 19:01:05 ID : 3PeHu1eFio3 0
일단 경찰분도 찾아주시기로 하셨고 대학생도 너무 감사해서 연락처도 따로 받고 나중에 연락드렸어 선물도 드리구 경찰분도 찾기로 했는데 딱히 현우 얼굴은 아는 사람도 아니고 내가
276 3PeHu1eFio3 2019/02/21 19:02:36 ID : 3PeHu1eFio3 0
설명해준 그 말을 듣고 찾아야 하는 거니까 못 찾으셨던 거 같아 현우가 내가 있었던 일들 경찰분들한테 설명드리고 경비실 아저씨도 보시고 더 순찰 잘 돌겠다고 하셨어
277 이름없음 2019/02/21 19:03:18 ID : O1js5O79eLb 0
헐헐....
278 3PeHu1eFio3 2019/02/21 19:05:47 ID : 3PeHu1eFio3 0
미안 ㅠㅠ 나 밥 좀 먹고 올게
279 3PeHu1eFio3 2019/02/21 19:31:50 ID : 3PeHu1eFio3 0
딱히 증거도 없고 현우가 날 때리거나 그런 것도 아니라서 고소 같은 건 안 된다고?? 하셨던 거 같아 경찰 분들도 이런 일 뭔가 처리하기 좀 그랬던 걸까 좀 무심하셨어..
280 3PeHu1eFio3 2019/02/21 19:32:36 ID : 3PeHu1eFio3 0
되게 아무 일 아닌 거 마냥 그냥 좋아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하시구 음 그랬었어 그러다가 부모님도 오시고 얘기하고 잘 들어갔는데 다음날 나오니까 현우가
281 3PeHu1eFio3 2019/02/21 19:34:00 ID : 3PeHu1eFio3 0
나 그때 한참 졸업식 ? 그 준비였을 거야 그거 하고 있어서 사실 좀 바빴어 그래서 자주 나갔는데 현우가 진짜 딱 우리 동 앞에 화단에서 저번에 그 나뭇잎 큰 거 들고
282 3PeHu1eFio3 2019/02/21 19:35:06 ID : 3PeHu1eFio3 0
서 있는거야 보자 마자 미친듯이 뛰는데 현우도 미친듯이 날 따라왔어 경비아저씨한테 일단 연락하고 당장 못 오는 경찰은 나중이다 라고 생각했던 거 같은데
283 이름없음 2019/02/21 19:45:13 ID : 3yK5bCp84JP 0
ㅂㄱㅇㅇ
284 이름없음 2019/02/21 19:51:41 ID : ZdCksnO2nDu 0
ㅂㄱㅇㅇ
285 이름없음 2019/02/21 20:19:21 ID : SNBulg6knCp 0
ㅂㅗ고잇서!!
286 이름없음 2019/02/21 20:46:30 ID : A1CkpSGmsi3 0
보고왔오
287 이름없음 2019/02/21 22:23:16 ID : 67tfPdxwoFc 0
개소루으으ㅡ응음 진짜 힘들었겠다
288 이름없음 2019/02/21 23:32:14 ID : 6phy5byLhvu 0
ㅂㄱㅇㅇ
289 이름없음 2019/02/22 00:06:54 ID : GoL9ilu7e6l 0
나 스레 오랜만에 오는데 무섭다..ㅜㅜㅜㅜ 진짜 ㅜㅜㅜㅜ
290 이름없음 2019/02/22 00:29:46 ID : 7gqlBalg6kp 0
보고있어! 근데 현우 걔 때문에 몇명이 고생하는거야.. 스레주 힘들었겠다 고생많았어ㅜㅜ
291 이름없음 2019/02/22 00:39:22 ID : oFeMkq0msko 0
경비아저씨가 레주 담으로 고생 많이 하신것 같은뎅...
292 3PeHu1eFio3 2019/02/22 00:50:25 ID : 3PeHu1eFio3 0
경비아저씨도 엄청 고생하셨지 워낙 착하신 분이라 이 일 있고난 후에도 자주 찾아가서 이것저것 많이 줘
293 3PeHu1eFio3 2019/02/22 00:52:18 ID : 3PeHu1eFio3 0
진짜 엄청 빨리 달려가는데 내가 체력도 약하고 발목이 안 좋다 그랬잖아 그래서 현우가 날 따라잡았고 내 등 뒤 까지 오기 전에 끄억 거리면서 웃었던 거 같아
294 3PeHu1eFio3 2019/02/22 00:53:52 ID : 3PeHu1eFio3 0
현우가 내 어깨 위에 손을 올리더니 진짜 보고 싶었어 이러는거야 내가 현우 손 뿌리치고 말하는 거 듣고 싶지 않다고 순화할 수 있는데 그냥 입 좀 다물라고 했던 거 같아
295 3PeHu1eFio3 2019/02/22 00:54:59 ID : 3PeHu1eFio3 0
현우가 그 말 듣고 엄청 숨넘어가듯이 막 무슨 숨 못 쉬는 사람 처럼 웃는 거야 좀 섬뜩하잖아 내가 폰 들어서 신고하려고 하니까 현우가 누구한테 전화 해?ㅋㅋㅋㅋㅋ 이러는데
296 이름없음 2019/02/22 00:55:24 ID : y46lzXy2K6m 0
현우 엄마는 현우가 그럴때 뭐하고 계셨을까ㅋㅋㅋㅋㅋ;;주작도 실감나게 좀 부탁해요..
297 이름없음 2019/02/22 01:02:42 ID : gZa07hs4Ny1 0
ㅂㄱㅇㅇ
298 3PeHu1eFio3 2019/02/22 01:05:35 ID : 3PeHu1eFio3 0
핸드폰 뺏어갈 거 같고 그런 느낌도 들어서 손에 꽉 쥐고 전화걸었는데 현우가 그냥 내 머리 쪽 쓰다듬는 게 아니라 뭐랄까 그냥 꾹 누르고 갔어
299 3PeHu1eFio3 2019/02/22 01:06:41 ID : 3PeHu1eFio3 0
주작이라고 생각하시면 굳이 안 보셔도 돼요! ㅎㅎ 주작같은 제 글 보시지 말고 다른 글 보세용 제 한 편으로는 트라우만데,,ㅎㅎ
300 3PeHu1eFio3 2019/02/22 01:09:36 ID : 3PeHu1eFio3 0
현우가 날 보러 왜 그렇게까지 찾아오는 지도 모르겠고 그냥 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거 같아 진짜 현우가 왜 그러는지 대화하고 싶어서 우리 부모님이 이 일 아시고 담임 선생님한테
301 3PeHu1eFio3 2019/02/22 01:11:13 ID : 3PeHu1eFio3 0
전화해서 현우 부모님 연락처 받고 그랬어 연락처 받고 현우 엄마한테 전화 걸었더니 무슨 기계 ?? 뭐가 돌아가는 소리 같은 거 들리면서 막 되게 지지직 거리고 너네 보이스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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