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자가 여자랑 찍은사진 프사로 올리면 빼박이냐? (4)
2.남자가 거북해...어떻게하지... (12)
3.동생이 게임때문에 짜증내 (4)
4..... (1)
5.밤에 이어폰 없이 잠을 못 자. 욕 좀 해줘 (6)
6.공부하면서 살 안 찌는 법 없을까 (6)
7.펑 (4)
8.. (26)
9.. (5)
10.고1스레주인데 ㅠㅠㅠ고민 좀 들어줘,, (19)
11.1년 전에 먹버당하고 우울증 생겼어 (4)
12.다들 부탁을 잘 들어주는 편이야? (3)
13.혼잣말 (3)
14.죽고싶다 (9)
15.울음 참는 법 알려줄 사람 (5)
16.자존감이 문제인가? (7)
17.안자는 친구들 있으면 내 얘기 좀 들어줄래? (39)
18.갑자기 슬퍼서 올린다 (5)
19.아니 시발 내 얘기 좀 들어줘 (13)
20.자살하려는친구를막았는데 (11)
1
이름없음
2019/02/24 12:15:05
ID : TV9hhAkpTTX
0
우리가 나갈때 문을 꽉 안 닫아았봐 그 사이로 강아지가 나갔다
그때 우리 가족들 다 외출하고 있고 난 알바 가서 강아지가 사라진걸 저녁때 알았어
알바 도중에 전화와서 강아지가 사라졌다는 말 듣고 진짜 멘붕이 온거야 대타 구할 사람도 없어서 알바 끝나고 동네는 다 돌아다녔거든 새벽까지 찾아도 안 보이더라
계속 울면서 밤이니깐 소리도 크게 못내고 일주일 내내 찾으러 돌아다닌거 같아 우리집이 관광지라서 인스타랑 트위터에서 다 올려도 소식이 없는거야 그래서 사람도 너무 좋아하고 이쁘게 생기니깐 사람들이 귀여워서 데리고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제발 좋은 사람들 만나서 밥이라도 잘 먹고 다녀라 맨날 생각하고 살았거든
신고도 하고 한 10일 지나고 인스타에 어떤 식당 운영하는 분이 우리 강아지를 봣다고 댓글을 남겨주셔서ㅠㅜ너무 감사하면서 슬펐어 눈이랑 비는 다 왔는데 밥도 못먹고 돌아다닌다 생각하니깐 미치겠는거야 그래서 다시 찾으러 돌아다녔다 식당이랑 식당과 공방 집이랑 다 돌아다녔지만 보이지 않았어
유기견 센터에 전화해서 강아지 있냐고 물어보고 다녔는데 어느 착하신 분께서 사진 좀 보내주라고 바로 보이면 전화하겠다고 하셨거든 우리는 강아지가 이주 넘게 안 보이니깐 거의 반 포기 상태였어 골든 타임은 훨씬 넘었으니깐
어느날 아침에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엄마도 잠 자다가 받아서 비몽사몽이었대 그 유기견 센터에서 그 강아지가 집 나간 당일에 우리 동네에서 옷 입은 강아지가 사고 당해서 들어왓다는거야
손도 못 쓰는 상태라서 한 두시간 이따가 무지개 다리 건넜다는거야 그 유기견 어플에도 올렸다는데 우리가 애기 잃어버리고 이번이 처음이라서 어플이 있는지도 몰랐거든 친구가 다음날 알려줘서 가 어플을 깔았는데 당연히 사고를 당할거라고 생각도 못 했으니깐 멀쩡한 강아지 사진들만 봤지
진짜 충격 먹어서 순간 사고가 정지되더라 그래도 우리 강아지 붙임성 좋으니깐 잘 살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들어온 소식은 진짜 너무 우울했어 더 짜증나는건 옆에서 생각보다 많이 안 슬퍼하는데? 이 소리를 듣는거였어 내가 슬퍼해서 우울하면 민폐같아 티 안 내고 이제 괜찮다고만 하는데 진짜 강아지 좋아하는거 맞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 소리 들었던거 생각하면 진짜 아직도 눈물나
네이버에 그 내일이라는 웹툰 보다가 이번 주제가 강아지여서 보다가 우리 애기 생각나서 그냥 슬퍼서 말하고 싶었어.. 우리 애기 엄살 진짜 심한데 어떻게 그런일을 당했을까 생각하면 아직도 미안하다 그냥 집에 있을걸 그럼 찾을 수 있었는데 이러고 글 읽어줘서 고마워
웹툰보다 우울해서 여기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 진짜 고맙다
2
이름없음
2019/02/24 13:10:47
ID : Pcr9ck3A1wl
0
헐...스레주..괜찮아?
3
이름없음
2019/02/24 18:42:17
ID : 4582k5Xs8mJ
0
시발련들이 뭔데 다른 사람 슬픔에 평가해 그런년들 걸러야하는 거아니야?
4
이름없음
2019/02/25 01:29:14
ID : TV9hhAkpTTX
0
시간이 지나니깐 괜찮아지는거 같다가 집 오면 보고싶긴 해!! 고마워ㅠㅠㅠ 그래도 이제 적응하고 살고있어
5
이름없음
2019/02/25 01:30:50
ID : TV9hhAkpTTX
0
나도 진짜 그 말 듣고 얘는 아니다 생각이 들더라ㅠㅠㅠ
화내줘서 고마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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