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달에 한 번, 10년 동안 같은 꿈을 꾸고 있다. (86)
2.자꾸 귀에서 목소리가 들려 (50)
3.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받아 (13)
4.요즘 자꾸 이상한 일이 일어나 (68)
5.이 머릿속 생각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 (23)
6.신비한 카페 (12)
7.너희 쿠네쿠네라고 알아? (42)
8.혹시 괴담같은거 읽었다가 이상현상 겪은 사람 있어? (20)
9.원석이나 물건 리딩 (3)
10.아무리 찾아도 없어 (5)
11.나 무서워.. (3)
12.자꾸만 소리가 들려 (14)
13.미래가 계속 기억나 (3)
14.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잊을 수 없는 귀신 있어? (17)
15.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서 죽을뻔한 경험담이 있다면 얘기해보자 (45)
16.보랏빛 여자 (102)
17.할머니집에서 꾼 꿈. (14)
18.난 내 수호신? 날 지켜주는 영혼이 있다고 믿어 (11)
19.내일은 월요일 (9)
20.살면서 있었던 몇 안되는 소름돋는 일중에 하나 (123)
1
◆hvwnyE2k3vg
2019/02/28 14:53:05
ID : mqY62IHBe1B
3
꿈판에 올렸었는데 다들 내 얘기를 안들어 줄것 같길래 괴담판에 올려. 다른 커뮤를 하지도 않아서 들어줄 사람은 여기밖에 없다. 주작 아니고 그냥 너네 의견만 들려주면 좋겠어. 난 이 꿈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올리는 글이야.
일단 그 꿈의 시작은, 아마도 내가 12살때부터. 한 달에 한 번이라고 할 때, 눈치 챘겠지만 나는 여자고 그 꿈을 꾸는 주기는 매번 그 날이 시작 될 쯤이야. 그 꿈의 내용은 정말 기괴하기 짝이 없고, 의미를 모르겠다.. 들어줄 사람이 있으면 여기에 썰을 풀게.
2
이름없음
2019/02/28 15:02:15
ID : bjtjwFa4IMm
0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19/02/28 15:02:18
ID : sjcreY66rz9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19/02/28 15:44:37
ID : zdXs06Y2pPg
0
보고있어 !
5
이름없음
2019/02/28 16:33:24
ID : mqY62IHBe1B
0
봐줘서 고마워 그런데 지금은 일이 있어서 저녁에 다시 올게 봐줘서 정말 고마워
6
이름없음
2019/02/28 16:36:54
ID : smE66lBbwpO
0
아랐오~
7
이름없음
2019/02/28 17:21:19
ID : 0647xWi067z
0
생리처럼 싫겠군..
8
이름없음
2019/02/28 18:16:41
ID : Y63RA41wspd
0
이 말 뻘하게 웃기다
9
이름없음
2019/02/28 19:11:50
ID : o6lvg583B9d
0
ㅂㄱㅇㅇ
10
◆hvwnyE2k3vg
2019/03/01 16:00:45
ID : mqY62IHBe1B
0
하 안녕 나 스레주야.. 얘들아 진짜 회사는 좋은데로 가라.. 야근을 시발 며칠이나 시키는걸까.. 특히 엄마가 하는 회사는 더 위험함 딸이라고 일 막시킨다ㅎ
어쨋든 썰 바로 풀게. 늦어서 진짜진짜 미안해ㅠㅠㅠㅠㅠ
11
◆hvwnyE2k3vg
2019/03/01 16:05:25
ID : mqY62IHBe1B
0
일단 꿈의 시작부분은 아무래도 너무 먼 과거라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확실한건 날따라 하루종일 아랫배가 땡기고 머리가 지끈거리는 통에 유독 피곤했던 날이었어. 그게 내 처음 생리날이었어. 그리고 그 날 엄청 심하게 가위에 눌렸었어. 다음날 일어나보니 침대는 피바다였고..ㅠㅠ 진짜 최악이지. 그러고 나서 계속 한달에 한번 같은 꿈을 꾸게 되었어.
12
◆hvwnyE2k3vg
2019/03/01 16:17:06
ID : mqY62IHBe1B
0
기억나는 가장 오래된 이 꿈의 기억은 내가 엄청 큰 건물? 수용소 비슷하게 생긴 건물에 있었어. 다른 아이들과 함께. 감금당한건 아닌것같았어. 그 곳에서 딱히 무섭다거나 하는 감정은 안느껴졌으니까... 어쨌든 그 곳은 꽤 커다란 H모양의 건물이었고, 6층정도의 규모였어. 본관과 구관이 있었는데 난 본관에 있었어. 그 곳에 사는 친구들은 하나같이 흰 옷을 입고 있었는데 병원복 같은 투피스 형태로 되어이
ㅅ었어. 또 거기는 건물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었어. 대부분 남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였는데.. 그 사람들의 통솔 하에 먹는거, 씻는거, 노는걸 모두 함께 같이 했어. 그 곳에 있는 아이들은 9살에서 23살? 사이의 여자와 아주 어린 남자아이들이었는데,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3살정도부터 그 곳에 있다가 8살이 되면 떠나는 식이었어.
13
이름없음
2019/03/01 16:28:26
ID : mqY62IHBe1B
0
그리고 그 건물 주위로는 팬스? 철장같은게 높이 쳐져있고, 그 뒤로는 풀이 사람 키만큼 자라 있어서 탈출은 불가능해보였어. 난 항상 방 안에서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어서 알 수 있었지. 사실 창문마다 철창이 쳐져있어서 밖을 제대로 볼 수도 없지만 말이야.
14
◆hvwnyE2k3vg
2019/03/01 16:47:34
ID : mqY62IHBe1B
0
앗 인코 까먹었다.ㅠ 어쨌든 그 곳에서 나는 꼬박 10년 가까이 한달에 하루씩 갇혀 살았어. 근데 문제는 꿈속에서는 시간이 안흘러서 말이야.. 그 꿈속에서는 아직도 난 12살 13살의 모습을 하고있어. 최근에 꿈을 꿨을때는 그제서야 13살때 생긴 팔의 흉터가 생겼더라고. 어쨌든 그곳에서 딱히 뭘 하지는 않았어. 그냥 말그대로 `생활`하는 공간이었으니까. 음...일단 그 곳의 가장 큰 특징은 그 곳에 있는 아이들중에 10퍼센트정도는 보라색 옷을 입고 있는데, 그 아이들은 놀이시간을 제외하고는 특별취급을 받고있어. 식사 시간에도 걔들만 고급으로 보이는 음식을 먹는다던가, 또 씻을때도 프라이버시를 보장 받는다던가 하는.. 그냥 그 아이들만 제대로 된 사람 취급을 받고 잇다고 하는게 맞는거지.
15
◆hvwnyE2k3vg
2019/03/01 16:54:34
ID : mqY62IHBe1B
0
음 일단 대충이라도 씻는거나 밥먹는거에 대해서 설명해줄게! 어떤거부터 설명해줄지 고민된다.. 음.. 호옥시 듣고싶은 썰이 있다면 말해주면 그것부터 풀게! 낮잠좀 자고 와서...ㅠㅠㅠㅠ 엉엉 너무 피곤하다ㅠㅠㅠㅠㅠㅠ
16
이름없음
2019/03/01 16:55:24
ID : dzWlu09BBAk
0
헉 ㅂㄱㅇㅇ!
17
◆hvwnyE2k3vg
2019/03/02 16:30:27
ID : mqY62IHBe1B
0
ㅠㅠㅠ 봐줘서 고마워 아무도 어떤썰을 풀지 말 안해주니까 걍 내맘대로 풀어야지 ㅎ
일단 최근에 꿨던 거는 씻는거야! 사실 씻는것도 별로 대단치는 않은데..일단 지금부터 볼게!
18
이름없드앙
2019/03/02 16:40:28
ID : qlu61Cktumk
0
ㅂㄱㅇㅇ~!
19
◆hvwnyE2k3vg
2019/03/02 16:41:54
ID : mqY62IHBe1B
0
? 뭘 봐. 보는게 아니라 쓸게 ㅎ 정신이 없닼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전에 말했다싶이 씻는것 역시 그곳에 있는 아이들이랑 같이 해야하는데, 씻는다고 해야할지 소독을 한다고 해야할지 애매해. 일단 씻기위해서 우리는 방에서 나와서 구관으로 가야해. 방은 모두 본관, 혹은 신관으로 불리기도 해. 어쨋든 본관에 있고 우리는 줄을 서서 구관으로 향했어. 한줄로 서서 가는데 구관으로 가는 연결다리에는 방독면을 쓰고 방호복을 입은 어른들이 우릴 감시하고 있고 그 곳에서는 말을 하면 안돼. 소곤소곤은 되는데 장난을 치면 안되는거지. 어쨌든 목욕실? 같은 곳으로 가기전에 어떤 방을 지나서 가야하는데, 5명에서 7명 정도로 끊겨서 그 방에서 탈의를 하고, 몸에 소독 약을 뿌리고 들어가야돼. 그럼 우리가 벗은 옷은 그 사람들이 수거해서 세탁실로 가져가고 우리는 나체로 소독약을 뿌려지게 되는거야. 소독약은 흰색인데, 마찬가지로 방독면을 쓰고 방호복을 입은 어른들이 호스로 우리에게 소독약을 뿌려. 약간 화단에 물줄때처럼.
20
◆hvwnyE2k3vg
2019/03/02 16:45:37
ID : mqY62IHBe1B
0
그렇게 소독이 끝나면 그때서야 목욕실로 들어갈 수 있는데, 그래봐야 샴푸나 바디워시같은건 일절 없고 그저 넓은 네모의 공간에 또 넓게 수영장처럼 물이 잇을뿐이었어. 근데 깊이가 어마무시하게 깊어보이고 난 수영을 못하니까 그냥 물가에서 몸에 묻은 소독약을 씻어내는 정도로만 하고있었어. 음 근데 생각해보면 거기 들어가는 사람은 없었던것 같아. 그러고 나는 바로 탈의실로 가려고 했어. 입구랑 출구는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마지막 팀이 들어오면 입구는 밖에서 잠궈. 그쪽으로는 다시 못나가게 되나봐.
21
◆hvwnyE2k3vg
2019/03/02 16:50:49
ID : mqY62IHBe1B
0
어쨋든 출구로 나가면 그 곳에는 락커가 여러개 있고 자기의 번호에 맞춰서 락커에서 옷을 찾아 입으면 돼. 근데 다른 때는 못느꼈던 느낌이.. 뭔가 쎄하더라구 그 날따라. 그래서 난 얼른 출구로 나왔는데, 뒤에서 누가 소리를 지르더라. 원래는 그러면 안돼. 큰소리가 나면 그 방독면을 쓴 어른들이 잡아가거든..ㅠㅠ 어쨋든 그래서 다들 웅성웅성 거리더니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어서는 다들 출구로 뛰어나오기 시작했어. 그때 문득 뒤를 돌아봤는데 급하게 뛰어오다가 어떤 아이가 물에 빠졌는데 뭔가 엄청 미끌거려보이는 검은 물체가 그 애를 잡아갔어. 그리고 목욕실의 불을 끈건지 엄청 어둡고.. 어쨋든 아이들이 탈이실로 몰려서 얼떨결에 나도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는 출구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지.
22
◆hvwnyE2k3vg
2019/03/02 16:56:08
ID : mqY62IHBe1B
0
그러고 얼마 안있어서 출구가 열리고 아이들은 탈의실을 떠나서 각자의 방으로 갔어. 난 왜인지 거기서 멍하니 있었는데, 목욕실쪽의 문을 누가 엄청 다급하게 두드리길래 얼른 가서 열어줬지. 누군진 몰라도 문을 잠궈놨더라;;; 안에 남은 애들이 있으면 어쩌려고.. 그러고 들어온건 20대정도로 보이는 언니들이었어. 남은 사람은 없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들이 마지막이라면서 문을 잠구더라구. 그때는 그래 마지막이면 뭐.. 하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문 한번 열어볼걸 싶더라..ㅠㅠ
23
◆hvwnyE2k3vg
2019/03/02 16:57:06
ID : mqY62IHBe1B
0
그렇게 나도 방으로 돌아가고 그날 본 꿈은 이게 다였어. 가끔 이렇게 갑자기 무슨 사고로 여러명이 죽기도 해 이 꿈에서는..
24
이름없음
2019/03/02 17:06:35
ID : lxu2lg3SK7v
0
끝인거야 ??
25
◆hvwnyE2k3vg
2019/03/02 17:10:07
ID : mqY62IHBe1B
0
헿 미안 화장실 다녀옴
26
이름없음
2019/03/02 17:12:38
ID : g4Y2r88phs6
0
다른거도 썰푸러죠~
27
이름없음
2019/03/02 17:15:46
ID : lxu2lg3SK7v
0
아아 그렇구나
28
◆hvwnyE2k3vg
2019/03/02 17:18:02
ID : mqY62IHBe1B
0
아니 끝은 아니야! 그 다음에는 밥먹는걸 설명해줄게!
음 왜 옛날 말중에서 꿈에서 뭘 먹으면 감기에 걸린다는 말이 있잖아. 이 꿈은 내가 심각하게 생리통이 심할때 꾸는 꿈인데, 사실 이건 별거 없어ㅠㅠ 그냥 마찬가지로 구관까지 걸어가서 엄청 넓은 예배당?? 뭐랄까, 음 급식실같은 분위기는 아닌데.. 천장은 엄청 높고 넓기도 엄청 넓고.. 어쨌든 마찬가지로 벽은 화이트톤이고 거기서 밥을 먹는데 메뉴는 항상 똑같아. 시리얼같은데, 바삭하다기보다 알약같은 느낌의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먹어. 그리고 보라색 옷을 입은 아이들은 제일 앞쪽자리에서 정말 진수성찬을 먹어. 우리랑 대접받는게 다른느낌이야.
29
이름없음
2019/03/02 17:19:15
ID : lxu2lg3SK7v
0
보고있어
30
◆hvwnyE2k3vg
2019/03/02 17:20:08
ID : mqY62IHBe1B
0
시리얼 모양은 개사료? 코코볼같은 느낌이고 맛은 그냥 아무맛도 안나 은은하게 단맛..? 파는 상품같지는 않은데 그 방독면을 쓴 어른들이 그릇에 퍼줘. 아이들마다 먹는 양이 다른데 난 항상 많아서 남겼어. 다른 아이들은 부족해서 먹고나서도 배고프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어.
31
◆hvwnyE2k3vg
2019/03/02 17:23:01
ID : mqY62IHBe1B
0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꼭 채혈실로 가서 몇방울 정도 채혈을 해야돼. 다른날은 몰라도 밥을 먹은날에는 항상. 그리고 꿈에서는 원래 감각이 없잖아. 근데 그꿈에서는 진짜 너무 모든 감각들이 생생해서 난 밥먹는걸 싫어했어. 너무너무 아팠거든. 채혈은 간단하게 팔꿈치 안쪽?? 에서 뽑아냈었어. 그러고는 다시 방으로 돌아가서 생활하는 식으로..
32
이름없음
2019/03/02 17:23:02
ID : lxu2lg3SK7v
0
헉
33
이름없음
2019/03/02 17:23:32
ID : lxu2lg3SK7v
0
맛이랑 감각 느겨지는게 너무 신기해 ...
34
◆hvwnyE2k3vg
2019/03/02 17:24:14
ID : mqY62IHBe1B
0
헉 잠깐만 나 잠시 할머니 심부름좀 다녀올게! 음.. 궁금한거 있으면 남겨줘 미안해 없으면 돌아와서 놀이시간의 이야기를 쓸게!
35
이름없음
2019/03/02 17:24:40
ID : lxu2lg3SK7v
0
알겠어!!
36
이름없음
2019/03/02 17:25:24
ID : 2Grgkq3TTWn
0
응응 기다리고 있을게!
37
◆hvwnyE2k3vg
2019/03/02 19:03:16
ID : mqY62IHBe1B
0
나 왔어!! 할머니가 요플레 만들거라고 하셔서 같이 만들어주고 왔어..ㅎ 가족은 10명도 안되는데 요플레 100개 넘게ㅜ 만듬.. 미안 잡소리가 길었지..ㅠㅠ
어쨌든 이제부터 놀이시간의 이야기를 해줄게!! 음.. 그 장소를 간단히 교육원이라고 칭할게. 왜냐면 우리를 돌봐주는 분들과 감시하는 분들이 따로 있는데, 돌봐주는 분들은 우리한테 항상 좋은 것만 교육하려고 노력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거든. 그리고 놀이시간은 그 돌봐주는 분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야. 음 그 분들은 선생님이라고 부를게. 꿈에서도 그러니까. 교육원은 H형태의 건물인데..
---------------------------(구관)
공터 1111 공터
---------------------------(본관)
저 공터부분이 운동장이야. 1부분은 연결다리고. 놀이시간에는 연결다리를 포함한 구관은 출입금지구역이 돼. 딱히 누가 말리지는 않지만 다들 그 쪽으로는 가지 않고, 나 역시도 놀이시간에는 그쪽으로 가려고 시도한적은 없어.
38
◆hvwnyE2k3vg
2019/03/02 19:06:46
ID : mqY62IHBe1B
0
어쨌든 놀이시간이 되면 각자의 방이 있는 본관에서 나가 운동장에서 노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나처럼 그냥 방에서 그림그리거나 창밖을 보거나 하는 아이들이 있어. 말 그대로 자유 시간인거지. 나는 주로 방에서 밖을 보는 아이였고, 그렇기에 운동장에서 생긴 모든 일은 내가 가장빨리 알 수 있어. 지금까지 알아낸건 딱히 없지만.. 예를 들면 축구하던 아이가 자살골을 넣어버렸다던가, 줄넘기하던 아이가 넘어졌다던가 하는 단순한거.
39
◆hvwnyE2k3vg
2019/03/02 19:15:34
ID : mqY62IHBe1B
0
그리고 나는 가끔 교실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다같이 그림을 그리기도 해.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은 방안에 설치된 카메라로 감시당하는게 당연한거고.. 그리고 주로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여러가지 질문을 해. 오늘은 뭘 먹었니? 같은 낮은 수준의 질문을. 물론 나는 내성적이었어서 선생님이 말거는 걸 싫어했었지만.. 좋아하는 아이들은 엄청 좋아하더라. 근데 이상한게 주 된 질문들이 의식주에 관련된 질문들이야. 오늘 옷은 무슨색으로 보여? 라거나 오늘은 뭘 먹었니? 혹은 교육원은 여전히 마음에 드니? 같은.. 근데 신기한게 그럴때마다 아이들의 답이 다 달라. 밥은 시리얼일게 분명한데도 사과를 먹었다고 하는 아이도 있고. 그림으로 그린걸 그렇게 말한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40
◆hvwnyE2k3vg
2019/03/02 19:18:54
ID : mqY62IHBe1B
0
음.. 놀이시간은 대부분 그렇게 보내. 우리가 무언가를 하면 선생님들은 뒤에서 지켜본다던가하는...
41
◆hvwnyE2k3vg
2019/03/02 19:21:44
ID : mqY62IHBe1B
0
그리고 거기에는 대략 50명..? 60명 정도 되는 아이들이 있는데 거의 3개월에 한번꼴로 10명이 증발하고 다시 10명이 채워져. 그리고 없어진 아이들의 이야기는 하면 안돼. 그게 규칙이래. 그리고 중간에 꿈에서 깨버리면 어쩔 수 없지만 보통 이꿈을 꿀때는 꿈이 끝나면 잠에서 깨는 식인데, 꿈이 끝나는건 꿈속의 내가 잠드는걸 의미해. 그리고 지금까지 중간에 깬적은 정말 거의 없고, 왠만해서는 꿈속에서 잠들고 현실의 내가 깨어나는식이었어.
42
◆hvwnyE2k3vg
2019/03/02 19:31:46
ID : mqY62IHBe1B
0
어 음 어떤거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그러는데, 궁금한거 있으면 알려주라!
43
이름없음
2019/03/02 19:43:14
ID : lxu2lg3SK7v
0
최근에 꾼게 뭐야 ???
44
이름없음
2019/03/02 19:45:18
ID : vxA6mK6qrs3
0
그곳에서 스레주가 다치거나 그러면 현실에서도 상처가 생겨??
45
이름없음
2019/03/02 19:47:19
ID : mqY62IHBe1B
0
가장 최근에 꾼꿈은 씻는 꿈이었어!! 위에 썼던 글이 그때 일어난 일이야. 음.. 그러고 또 저번달에는 신체검사? 같은걸 했었어. 거의 1년에 한번은 하는것 같은데.. 지난달에 꿨었으니까, 앞으로 1년은 신체검사 안할거같아.
46
이름없음
2019/03/02 19:49:07
ID : mqY62IHBe1B
0
아니 그건 아닌것같아! 현실에서 다치면 꿈속의 내가 영향을 받는건 최근에 알게 됐어. 근데 꿈속에서는 다치거나 아팠어도 현실의 내가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어. 다만 깨고 나서도 한참동안 다친 부분이나 아팠던부분이 살짝 아리긴 한데 금방 괜찮아지는정도야!
47
이름없음
2019/03/02 19:49:48
ID : lxu2lg3SK7v
0
아아 그럼 스레주가 죽을 고비를 넘긴다거나 위협을 받는다거나 그런건 없어 ??
48
◆7wK1zSNBvDw
2019/03/02 19:52:47
ID : mqY62IHBe1B
0
그러고 보니까 꿈에서 다친적이 있었어. 그거에 대해서 썰을 풀어줄게. 안궁금할지도 모르지만..
음 아마도 그 꿈은 내가 중학교때 꾼꿈일거야. 꿈에서 엄청 크게 다친 적이 있었어. 아마 그때 쓴 꿈일기가 있을거야! 찾아보고 바로 썰 풀게. 없으면 그냥 기억에서 짜내볼게ㅜㅜ
49
◆7wK1zSNBvDw
2019/03/02 19:54:23
ID : mqY62IHBe1B
0
음.. 나는 없었어. 난 꿈속에서는 순종적인 편에 속했고 가능하면 눈에 띄는걸 싫어했으니까.. 근데 아닌 아이들은 가끔 어디론가 끌려가서 영영 못온적도 있어. 이상한 괴물같은게 잡아가기도 하는데 난 밖에 나가는것도 싫고 물가에도 안가니까..
50
이름없음
2019/03/02 19:55:57
ID : lxu2lg3SK7v
0
헉 그래도 다행이다!!
51
이름없음
2019/03/02 19:56:10
ID : lxu2lg3SK7v
0
일기 찾아보고 천천히 풀어줘 !!
52
◆7wK1zSNBvDw
2019/03/02 21:25:30
ID : mqY62IHBe1B
0
나 왔는데 일기장은 없었어ㅠㅠㅠ 그러는 김에 드라마 보고 왔는데, 그냥 기억을 짜내서 다시 쓸게!!
일단 아까 말했지만 그 꿈은 중학교때 꿨던 꿈인데, 그 때는 내가 답지않게 운동장에서 놀았던날이었어. 꿈속에서말이야! 그때 난 그네를 타고 있었어. 딱히 막 역동적으로 움직이거나 하지는 않았어. 그저 앉아서 친구들이랑 아무말이나 하고 있었지. 근데 그 때 누가 날 뒤에서 힘껏 밀었어. 그래서 넘어졌는데, 하필이면 옆에있던 친구 손가락에 찔려서 눈에서 막 피가 나는거야. 근데 위에도 말했지만 그 꿈은 감각이 너무 살아있어서 진짜 눈이 타들어갈듯이 아픈거야. 아파서 쇼크사할것같다는 말을 그때 알것같더라구. 그러고 내 주변은 피바다가 됐어.
53
◆7wK1zSNBvDw
2019/03/02 21:38:28
ID : mqY62IHBe1B
0
난 눈을 부여잡고 바닥에 주저앉아서 엉엉 울고있는데 그때 다급하게 선생님들이 날 들어서 구관으로 급하게 옮겼어. 구관으로 가니까 그 방독면을 쓴 사람들이 날 이동식 침대에 눕히더니 어디론가 바쁘게 데려가더라구. 그러면서 내 손이랑 발을 침대에 묶고 무슨 수면마스크? 같은걸 씌워서 얼른 날 재우려고 하더라구
54
◆7wK1zSNBvDw
2019/03/02 21:40:54
ID : mqY62IHBe1B
0
근데 내가 잠에 못드니까 그 사람중에 하나가 날 안아서 등을 토닥토닥해줬는데 그때서야 잠에 들었어. 그리고는 현실의 내가 잠에서 깼어. 짧지ㅠㅠㅠㅠ 미안해 ㅠㅠㅠ
55
◆7wK1zSNBvDw
2019/03/02 21:46:07
ID : mqY62IHBe1B
0
음 근데 이꿈이 뭘 의미 하는지를 전혀 모르겠어. 그냥 생리때마다 무조건 한번씩 꾸는 정도거든.. 생리 아닐때도 꾼적은 있지만 딱히 뭔가 다르지도 않고. 진짜 모르겠어. 그렇다고 엄청 무섭지도 않고 ㅠㅠㅠ 그냥 뭔지만 알고싶어.
56
◆hvwnyE2k3vg
2019/03/02 21:47:33
ID : mqY62IHBe1B
0
헉 나 인코 왜 다른걸로 달고 있었지;;; 눈치 못채고 있었다;;;
57
◆hvwnyE2k3vg
2019/03/02 21:48:01
ID : mqY62IHBe1B
0
혹시 해몽 잘 하는 사람 있으면 해몽 한번만 해주라ㅠㅠㅠㅠㅠㅠ 부탁할게ㅜㅜ
58
이름없음
2019/03/02 22:24:54
ID : rxXtbcso59f
0
ㅇㅇㄴㅇ
59
이름없음
2019/03/02 22:26:27
ID : lxu2lg3SK7v
0
나 아까 달았던 레스더야 해몽 같은거 나도 한번 찾아볼게!!
60
이름없음
2019/03/03 00:01:31
ID : e7s4E7cNz88
0
꿈 해몽은 아니지만 들은 게 있어서 아는 선생님이 우을증을 겪었는데 가족에 의해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될 때 까지 강박증이 심했다고 해 심하면 매일 같은 꿈을 꾸고 그랬다는데 혹시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나 강박증 같은 게 꿈으로 나타는 거 아닐까?
61
이름없음
2019/03/03 11:02:17
ID : 7atumsqmILh
0
정주행 했어! 뭔가 실험실? 같은 삘이 난다... 혹시 그 꿈 속에서 친한 사람은 없어? 그리고 그 꿈 속에서 스레주는 꿈인걸 자각 못하는 거야? 읽다보니 꼭 영화에 나오는 디스토피아 실험실 같아서 좀 오싹하네. 한 번 돌발행동을 해보면 어때? 밥을 먹지 않는다던가 놀이시간에 구관에 숨어있는다던가. 너무 신기하다 잘 보고있어!
62
이름없음
2019/03/03 11:07:01
ID : 7atumsqmILh
0
생리 때문에 꾼다기 보다 그냥 정기적으로 꾸는데 그 시기가 우연히 생리랑 맞물리는 듯한 느낌이당. 나도 장기간으로 꾼 꿈이 있었는데 스레주랑 내용이 쪼오끔 겹쳐서 그 꿈 생각나. 나는 규칙을 위반하는 행동 해버려서 끌려간 뒤로 다시는 그 꿈 못 꿔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뭔가 여러가지 시도해 볼 걸 같은 아쉬움이 남아.
63
◆hvwnyE2k3vg
2019/03/03 17:25:47
ID : mqY62IHBe1B
0
, 같은 레스주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마워! 근데 난 딱히 트라우마나 강박증은 없어.. 없는것 같아. 왜냐면 그때나 지금이나 현실의 난 행복한 편이라고 생각해..ㅠㅠㅠ 그래도 알려줘서 고마워! 다시한번 잘 생각해볼게!!
친한사람이라면 있어. 6명 정도 같은 방을 사용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이랑 거의 10년을 함께했으니까 친하다면 친한거겠지...?? 음 그리고 꿈에서는 꿈인걸 자각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해. 아주 가끔 자각몽으로 꾼적은 있지만 다른 자각몽처럼 뭔가를 소환한다거나 할 수는 없었어. 그냥 자각만 할 뿐. 그리고 만약에 다음 꿈을 꾸고 또 그걸 자각하게 된다면 한번 시도해볼게!
헉 그런가.. 혹시 꾼적 있다면 네 꿈 이야기도 해 줄 수 없을까...??
64
이름없음
2019/03/03 19:41:00
ID : 7atumsqmILh
0
앗 나는 거의 8년 정도 계속 같은 꿈을 꿨었는데 대충 말하면 스레주 꿈처럼 보라색 옷을 입은 아이들이 특별대우를 받았고 우리가 지낸 곳은 서바이벌 캠프? 비슷한 곳이었어. 직사각형 원룸이 둥글게 뛰엄뛰엄 있었고 거기서 무슨 퀴즈? 수수께끼? 같은거 푸는 시간이나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 빼고는 숲 속에서 놀았어. 근데 숙제 같은 걸 해야 했는데 숲에서 살아있는 것들을 10개 가져와야 식당에 들어가서 밥 먹고 씻고 잘 수 있었어. 밥은 음 스레주랑 다른 걸 먹었을 수도 있는데 생긴건 코코볼인데 맛은 무맛이었어. 진짜 걍 바삭바삭한 무언가? 먹고 나면 샤워실 가는 길에 방독면 쓴 사람들이 소독약 뿌려주고 샤워실에 가면 위에서 비오듯 물이 내렸어. 그러고 자면 현실로 눈 떠지고. 우리는 그 위계체제인가? 보라옷 입은 애들이 거의 우리 상사였어. 어떤애는 보라옷 애꺼 몫까지 주우러 갔다가 발목이 나갔는데 어디로 실려가기만 하고 아무런 제재도 없었어
진짜 어이없던게 그 애가 실려가고 보라애는 또 다른 애한테 셔틀을 시키는거야. 나 원래는 되게 화도 잘 참고 그런 애인데 그 꿈에서는 막 화도 잘내고 그런단 말야. 보라애에게 달려들어서 나뭇가지로 막 때리고 주먹으로 치고 그랬는데 방독면 쓴 사람이랑 무슨 가운 입은 사람이 나를 끌고 갔고, 무슨 케이지에 담긴 뒤로 잠에서 깼고 그 뒤로 그 꿈을 꾼 적은 없어.
65
이름없음
2019/03/03 19:45:44
ID : 7atumsqmILh
0
음 이랗게 쓰면서 기억하다 보니까 진짜 보라옷 입은 애 있는거랑 밥, 소독약 빼고는 비슷한 점이 없넹... 조금 tmi하자면 난 힘이 좀 세다는 것 빼고는 모험도 싫어하고 달리기도 느려서 까만 지렁이나 벌레들 잡아갔었어! 관심없었다면 미안 나 친구 되게 많았는데 좀 보구십따
66
이름없음
2019/03/03 20:41:08
ID : cKZbjAqkqZd
0
보고있어!!! 스레 또 풀어줘
67
◆hvwnyE2k3vg
2019/03/03 22:18:00
ID : mqY62IHBe1B
0
아 그렇구나ㅠㅠ 비슷한게 은근 많으면서 없네... 내 꿈에서는 딱히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진 않거든.. 가능하면 몸을 아끼랬어. 또 교육원 안에는 숲이 없다는점..?? 교육원 안에 있는 식물은 화단에 있는 꽃밖에 없어..ㅠㅠㅠㅠ 아 진짜 아쉽다.. 뭔가 같은게 많으면 했는데...
봐줘서 고마워!! 생각난 김에 이번에는 보라색 아이들에 대해서 쓸게!!
68
◆hvwnyE2k3vg
2019/03/03 22:24:26
ID : mqY62IHBe1B
0
음.. 보라색 아이들은 .. 일단 한마디로 학교로치면 학생회? 같은 느낌이야. 그 아이들이 흰색 옷을 입은 아이들을 감시할때가 있기도 하고, 만약에 큰 일이 벌어지면 모라색 아이들은 어디론가 가서 회의를 하는 듯 했어. 예를 들면 내가 다쳤을때, 나를 뒤에서 민 아이가 규칙을 어긴거라서 교육원을 나가야했는데, 그때 그 아이의 퇴출을 보라색 아이들의 투표로 결정된다고 소문이 들렸거든. 소문은 소문일 뿐이지만 항상 보라색 아이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구관으로 가곤 했어. 또 목욕실에서 사건처럼 인원정리를 할때는 항상 우대를 받았고.. 어찌보면 보라색 아이들은 어른들이 심어 놓은 스파이가 아닐까해..
69
◆hvwnyE2k3vg
2019/03/03 22:27:13
ID : mqY62IHBe1B
0
뭐 물론 그건 내 생각일 뿐이야! 그렇다할 증거도 없고말이야. 그리고 이 보라색 아이들은 5명정도로 인원이 정해져있는데, 언젠가 한번은 내가 사는 옆방의 친구가 보라색 아이로 선출되어 나간 적이 있었어. 그때 보라색 아이들중 하나가 졸업을 했거든.. 말만 졸업이지 그냥 강제 퇴출에 가까웠어. 그 보라색 아이가 규칙을 어겼었거든. 밤에 잠에 들지 않고 어딜 나간 모양이야..
70
◆hvwnyE2k3vg
2019/03/03 22:29:05
ID : mqY62IHBe1B
0
그래서 그 아이가 나간 빈공간을 채우기 위해서 우리중에서 들어온지 가장 오래된 친구를 보라색 아이로 뽑아갔어. 그리고 그날 다른 아이가 교육원에 와서 흰색아이의 자리를 보충했고.
71
◆hvwnyE2k3vg
2019/03/03 22:33:56
ID : mqY62IHBe1B
0
그러고보면 내가 위에서 꿈에서는 시간이 흐르지않는다는 말을 했는데, 흰색 옷을 입은 여자아이들은 시간이 거의 안가지만 보라색 아이들은 시간이 흐르나봐. 보라색 아이들은 그래서 특정 나이가 되면 시설을 졸업하는 모양이야. 왜냐면 보라색 아이들의 보충은 거의 매년 한두번씩 하게 되거든. 그러니까 흰색 아이들은 그 보라색 아이들을 뽑는 기간이 오면 선생님의 눈에 들기위해 노력하기도 했어. 나는 아니지만 말이야..
72
◆hvwnyE2k3vg
2019/03/03 22:41:15
ID : mqY62IHBe1B
0
음 그리고 보라색 아이들이 받는 특혜에 대해서 말해줄게. 그들은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고, 또 목욕할때는 샤워실이 있는 모양이야. 보라색 아이들에게서는 항상 소독약 냄새가 아니라 꽃..?풀..??같은 향이 났거든. 그리고 우리가 가끔 신체검사를 할때가 있는데 보라색 아이들은 신체검사도 받지 않았어. 그리고 제일 큰 특혜는 밖에 나갈 수 있다는 거야. 구관 뒤에는 교육원에 딱 하나 문이 있어. 물론 문 주위로 항상 어른들이 지키고 있어서 일반아이들은 못나가지만.. 보라색아이들은 가끔 알수없는 이유로 나가. 그랬다가 금방 돌아오긴 하지만.
73
◆hvwnyE2k3vg
2019/03/03 22:43:04
ID : mqY62IHBe1B
0
밖에 나갔다 온 보라색 아이들은 굉장히 재밌었다는 표정을 하고있어. 그래서 더욱이 보라색 아이가 되고 싶은 아이들이 많은거고.. 또 졸업하면 이 시설을 나갈 수 있잖아. 어쨌든 부럽다는거지 뭐..!
74
이름없음
2019/03/03 22:48:34
ID : dBbA3RyK5dO
0
음 혹시 교육원 안에서 무언가 징계를 받으면 꿈을 멈출 수 있는 거 아닐까? 아니면 너도 보라색 옷을 입어 봐. 분명히 그냥 너네들 보다야 보라색 옷 입은 애들이 더 아는 게 많을 것 같은데. 꿈 속에서 왜 우리가 여기 있고 이런 꿈을 꾸는 지는 물어본 적 없어? 자각몽도 몇 번 꿨다며
75
◆hvwnyE2k3vg
2019/03/03 22:49:57
ID : mqY62IHBe1B
0
음..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내일은 와서 증발하는 아이들이랑 새로오는 아이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줄게! 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고마워 봐준사람들..ㅠㅠㅠ
76
◆hvwnyE2k3vg
2019/03/03 22:52:53
ID : mqY62IHBe1B
0
앗 맞아 시도한적 있어. 선생님한테 우리는 왜 여기에 갇혀있냐고 물어본 적 있는데, 선생님은 그냥 웃으면서 여기는 너처럼 아직 어린 친구들을 보살펴주고 가르쳐주기 위해서 있는 곳이야 라고 했어. 그리고 징계를 받은 다음에 만약에 다른 더 안좋은 곳에서 영영 갇히게 될까봐 무서워서 못하겠어...ㅠㅠㅠ 그리고 옷은 어른들이 나눠주는거라 보라색 옷이 없어.. 개인 옷은 하얀 속옷하고 하얀병원복같은 옷 두개가 다야..ㅎ..ㅠㅠㅠㅠㅠㅠ
77
이름없음
2019/03/03 22:55:43
ID : dBbA3RyK5dO
0
음 그러니까 보라색 옷을 입어 보라는 건 10년이면 거기 충분히 오래 있었던 것 같으니까 선생님들께 잘 보여서 한 번 욕심 내 보라는 거야..! 하긴 뭐 애초에 그 교육원에서 탈출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으니 굳이 위험한 짓을 할 일은 없지...
78
이름없음
2019/03/03 22:58:31
ID : mqY62IHBe1B
0
앗 그런 이야기구나..!! 음 그러면 다음 선출때 한번 노력해볼게! 근데, 그게 잘 보인다고 뽑아가는게 아니야.. 그마다의 기준이 있는것 같은데 뭔지는 잘 모르겠어. 언제 한번은 규칙을 어겨서 한번 쫓겨날뻔 했던 애가 보라색 아이가 되기도 했거든..
79
이름없음
2019/03/03 23:03:15
ID : dBbA3RyK5dO
0
음 일단 스레주는 그저 꿈이 궁금했던 거니까 내가 말 할 수 있는 건 보라색 아이가 되라는 것 뿐이네... 나도 꿈 해몽이나 그런 덴 전혀 관련도 관심도 없어서... 일단 내일 얘기 마저 해 줘!
80
◆hvwnyE2k3vg
2019/03/03 23:05:21
ID : mqY62IHBe1B
0
응응!! 봐줘서 고마워!!
81
이름없음
2019/03/04 01:23:48
ID : TWi1eNzeZbf
0
ㅂㄱㅇㅇ
82
이름없음
2019/03/04 22:12:11
ID : Le7xPg0oGtt
0
ㅂㄱㅇㅇ!
83
◆hvwnyE2k3vg
2019/03/05 00:28:19
ID : mqY62IHBe1B
0
ㅠㅠㅠㅠ 너무 늦게 왔나봐 야근했거든 미안해 다들..ㅠㅠ 어쨌든 오늘은 이야기 해주기로 했던 증발하는 아이들과 새로오는 아이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줄게.
일단 먼저 증발하는 아이들이야. 음.. 증발하는 아이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어. 첫번째는 물리적으로 신체에 손상을 입혀서 죽이는 방법이고, 두번째는 말그대로 증발 시켜버리는거지. 저번에 이야기해준 목욕실에서의 사건도 마찬가지지만 교육원에서는 아주 가끔 그런식으로 몇명을 없애버려. 그게 물리적으로 우리를 없애는거라면 증발시키는건.. 주로 자기 전 소등시간에 이루어져. 그때 방송으로 자장가를 틀어주고 항상 해주는 말 뒤에 "김@@, 이##, 두 사람은 더 이상 이 곳에 올 수 없습니다. 아쉽네요."라고 말하는데 그러면 그 다음 꿈에서는 이 둘을 볼 수 없어. 말 그대로 증발해버리는거야.
84
◆hvwnyE2k3vg
2019/03/05 00:42:09
ID : mqY62IHBe1B
0
그리고 모든 증발은 랜덤이라고 생각해. 왜냐면 엄청 착한 친구도 가끔 증발해버리거든. 물론 물리적 증발은 랜덤일수밖에 없지만 말이야.. 그리고 증발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는건 선생님이나 어른들한테 들키면 안돼. 왠지는 모르지만 몰래 소곤소곤 말해야해. 그게 규칙이야. 또 증발해버린 아이들의 모든 기록물과 짐은 다음 꿈에서 어른들이 수거해서 소각해. 그러니까 다시는 보지못하는거지.. 그게 증발이야. 보통 증발은 총 1년에 많으면 10명정도야. 적으면 3명..? 잊을만하면 누군가 없어지니까.. 그냥 내 친구는 아니어야한다고 빌 수 밖에 없어.
85
◆hvwnyE2k3vg
2019/03/05 00:48:41
ID : mqY62IHBe1B
0
그리고 새로 오는 아이들은 증발해버린 아이들의 보충을 위해서 데려 오는것같아. 보통 여자아이들이 오고, 처음 올때의 나이는 각자 달랐던걸로 기억해. 그리고 아주 가끔씩 어린 남자아이들이 오는데 남자아이들이 올때는 무조건 그 아이를 돌볼만한 여자아이가 같이 와. 사실 그것도 의미가 없는게 교육원에 오고나면 모두 다같이 그 아이들을 돌봐주니까. 아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새로오는 아이들에게는 전부 네가 어디서 왓는지를 기억하냐고 물었었어. 그러면 다들 말을 처음 꺼낼때는 기억나는듯 했는데, 이내 모르게되더라구. 아~ 나말이야? 어디서 왔냐면.. 어라 나 어디서 왔지? 나 아까까지는 기억났는데! 라고 하면서.. 사실 그걸 안다고 해서 뭐 할 수 있는게 있지도 않지만..
86
◆hvwnyE2k3vg
2019/03/05 00:51:29
ID : mqY62IHBe1B
0
음 오늘은 이야기가 짧네ㅠㅠㅠㅠㅠㅠ 뭐 더 이야기 할게 없을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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