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내의 작은 할아버지가 독일히틀러무장친위대라고 적은 스레주야 (3)
2.12시가 되면 (3)
3.펑 (4)
4.내가 겪었던 무서운 얘기 풀어볼게 (30)
5.좀 스럴러 장르의 소설을 개획 중인데.. (6)
6.뭔가 생각하면 이상하고 소름돋던 친구 (14)
7.(자작)보육원에서 일어난 일 (10)
8.계속 똑같은 가위에 눌린다 (5)
9.내가 삐에로를 무서워하게 된 이유 (76)
10.[주작] 양산형 괴담 (50)
11.궁금한게 있어 (2)
12.괴담은 아니고 독일아내의 작은 할아버지가 ss였는데 썰풀면 듣는 사람이 있으려나 (18)
13.일본에 자취하는데 집에서 이상한소리가나?! (207)
14.나도 모르는 이상한 기억 (17)
15.친구 오빠가 겪었던 이야기인데 (3)
16.윗집은 대체 몇명이나 살고 있을까??? (6)
17.사령과 정령 소환 (3)
18.아 뭐지 (2)
19.모기같은년 (32)
20.꿈이란걸 꿔봤는데 뭔가 이상해 (4)
1
이름없음
2019/02/28 20:10:25
ID : 4L84GnyGoIE
1
스레딕 다른판엔 글 써봤는데 괴담판은 처음이네
오늘 걔랑 동명이인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써봐
뭔가 나만 소름돋는걸수도 있지만 그냥 써봄..
2
이름없음
2019/02/28 20:10:54
ID : tulhcJPjs2n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2/28 20:21:32
ID : 4L84GnyGoIE
0
중학교 2학년때 그 친구는 우리반으로 전학왔어. 걔를 세영이라 할게 실명은 아니구 그냥 걔 걔 하면 헷갈려서 실제 이름이랑 비슷하게 가명이야
세영이 첫 인상은 그냥 평범했어 사실 첫인상은 잘 기억 안나. 굳이 특징이 있다면 지방에서 전학와서 사투리를 쓴다는거?
우리 학교는 중학굔데도 방학때 반강제적 보충을 했거든. 수준별로 반 나눠서
방학 1주일도 안남았을때 전학왔는데 담임이 세영이를 좋게 본건지 전 학교 성적이 좋았는지 여기서 시험본 성적 없는데도 바로 제일 윗반에 넣어줘서 나랑 같이 보충을 듣게 됐어
그 보충 반에 우리반 애가 나랑 세영이 포함해서 총 4명이 있었는데
그중 한명 a라는 애가 있었어. 보충 기간엔 별 일 없었고 그때 세영이랑 말 좀 트게 됐는데 보충 2주 하고 나머지 3주정돈 그냥 방학이였거든
근데 방학 끝나니까 그 사이에 세영이가 엄청 변해있었어
사투리 억양이 되게 세던 애였는데 3주 사이에 진짜 전혀 사투리안쓰고 완전 표준어 쓰는데다가 내가 말 많이 안해봐서 그럴수도 있지만 목소리가 완전 바뀌고
뭔가 느낌 자체가...갑자기 a랑 비슷해져 있었어...
a 특유의 말투랑 표정이 있는데 그걸 완전히 똑같이 따라하는거야
4
이름없음
2019/02/28 20:23:55
ID : 4L84GnyGoIE
0
기분 탓인가 하고 그땐 그냥 넘겼어.
아무도 둘이 비슷하단 사람도 없고 만약 세영이가 진짜 a를 따라했다면 a 본인이 알고 뭐라 할텐데 둘 사이도 별 문제 없어 보여서
5
이름없음
2019/02/28 20:25:38
ID : u1bhdO3yLhy
0
응응
6
이름없음
2019/02/28 20:29:09
ID : 4L84GnyGoIE
0
중3때도 같은반 돼서 같이 다녔는데 그때도 우리 반에 어떤 애를 따라한것 같았거든
걔 머리스타일 쓰는 필기구 그런거 다 티나게 따라하는데 정작 애들 사이에서 아무 말도 안나왔어.
게다가 행동 말투 스타일 하나하나 다 따라하는데도 따라하는 대상보다 정작 세영이가 더 인기가 많고 애들이 많이 좋아했었어
7
이름없음
2019/02/28 20:33:38
ID : 4L84GnyGoIE
0
사실 지금까진 내가 피해망상이고 점점 이뻐지고 인기 많은 세영이를 질투해서 그런거라 볼수도 있어 나도 솔직히 내가 얘를 질투하나 싶었거든
근데 얘가 누군가를 따라한다는걸 확신한 계기가 있었어
고등학교 1학년때 얘네 집에 놀러갔었거든
얘네 집 방이 5개라서 한 방은 아예 서재처럼 돼있고 거기 만화책같은것도 많아서 가면 거기서 책보고 그랬거든
근데 책 빼다가 어쩌다 다이어리 꽂혀있는걸 같이 뺐는데
거기 내가 아까 따라한다 생각한 애들 있잖아 걔네 특징 이런거 쫙 적혀있고
8
이름없음
2019/02/28 20:36:06
ID : 4L84GnyGoIE
0
나도 몰랐던 걔네 버릇 취향 성적 가족관계 진짜 걔들에 대한 모든게 다 적혀있는거야
보고 멘붕와서 그냥 못본척 다시 꽂아놓고 했는데
걔 잠깐 베라 다녀온 사이에 보고 오기 한참 전에 다시 꽂아놨는데
뭔가 내 행동을 다 아는거처럼 나한테 봤어??이려는거야
9
이름없음
2019/02/28 20:40:47
ID : 4L84GnyGoIE
0
그래서 그냥 뭘??하고 모르는척 했는데
세영이가 평소에 늘 웃으면서 말하고 얼굴 자체가 되게 선하고 웃는상인데
정색하면서 입만 웃는거 있잖아 그표정으로 ㅋ 이렇게 웃고 평소 얼굴 평소 말투로 돌아와서 베라먹어ㅋㅋㅋㅋ아 심심하다 이거먹고 노래방갈래?그렁식으로 말하길래 그냥 그걸로 끝났어
10
이름없음
2019/02/28 20:42:25
ID : 4L84GnyGoIE
0
그 이후에 별 일은 없었어 1학년때 같은반일때도 거기 수첩에 적혀있던 애 따라한건 여전했고
2학년때부턴 난 문과 얘는 이과 가서 가끔 방학때 한두번 만나서 밥먹고 놀고 그러다 졸업했는데
11
이름없음
2019/02/28 20:45:26
ID : 4L84GnyGoIE
0
아 빠트린게 있다 중학교때 처음 전학왔을때부터 늘 상위권이였고 점점 얼굴도 이뻐져서
고2땐 여고긴 한데 우리학교에서 제일 이쁜애중 하나로 언급될만큼 이뻤던 애가
고3때 되니까 갑자기 복도에서도 잘 안보이고 가끔 지나가다 봐도 예전에 그 이뻤던 느낌도 안나고 우리학굔 고2 2학기부터 문과 5등까지 이과 5등까지 따로 자습실 주고 좀 혜택 많이 줬는데
12
이름없음
2019/02/28 20:50:19
ID : 4L84GnyGoIE
0
난 고3부턴 거기 떨어지고 그냥 일반 심화반 자습실로 갔는데 거기서도 걔가 안보일정도로 성적도 확 떨어진거같았어
사실 고3 이후로 개인적 대화 많이 안해서 수능도 얼마나 봤는지 모르겠고 잘은 모르는데
겨울방학 끝나고 졸업 전에 이틀 학교 나왔던 날중에 첫날 세영이가 집가면서 나 부르더니
역시 이건 적성에 안맞아 나는 나로 살수 없어 이렇게 말하고 감..그리고 졸업...
그이후에 걔는 소식이 없어 졸업한지 4년짼데
애들도 다들 걔를 잊고 사는지 가끔 생각나서 물어보면 애들 반응이 다 비슷해 세영이가 누구였지..?이러면서 생각난 애들은 아 그런애도 있었지 근데 기억이 잘 안나 뭔가 그런애 있던건 같은데 뭐지;;이러면서
걔랑 학교에서,마치고 잘 놀던 애들도 다 잘 기억을 못해
13
이름없음
2019/02/28 20:52:46
ID : 4L84GnyGoIE
0
내 얘기는 여기서 끝이야 그냥 요약하면 매년 대상 바꿔가면서 따라하던 친구가 있었고 고3땐 그 따라하는 대상이 없으니 애가 갑자기 거의 시들시들해지더라구 그리고 졸업하고 연락 끊겼음
걍 새로 들어온 알바가 걔랑 이름 똑같길래 급 생각나서...
14
이름없음
2019/02/28 20:59:29
ID : k3vfO3woNwI
0
오 뭔가 확실히 소름돋긴한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귀접 당했는데
너무 꺼림칙한 먹방 채널을 발견했어.. 이거 납치된 거 아니야?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나 신점 보러 갔었는데
꿈에서만 사람 공격하는 귀신들에게 시달리는데 이게 10년이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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