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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어딘지는 말해줄수없지만 내가 그 중학교를 들가기전부터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들었어..
자살을 많이 했다거나..뭐 그런 등등
과학시간엔 꼭 우리는 번호순대로 앉아야했었어 ㅠ과학쌤이 꼭 그렇게 앉으라고 했거든 ,,이유는몰라
근데 내가 4번이었어
1 2 3 4 5 6 7 8
뭐 이런식으로 앉는거지!
근데 그선생님의 별명이 ㅁㅏ녀였어
참고로 나는 여중이였구
그선생님은 항상 30분은 수업을하고 남은시간에는 무조건 필기하는 시간이였어 칠판가득 필기할것들을 적고계셨었지
근데 그때당시 우리 학교는 좀 다른학교에서 안쓰는 연탄난로?를 쓰고있었고,(오해할까바 말하는건데 나이가 그렇게 많지않아 ㅠ올해 26살이야,,)
문도 미닫이가 아닌 여닫이였어! 나무로 되어있는?
근데 이제 선생님께서 칠판에 반정도 필기내용을 써갈쯤,
갑자기 그 여닫이문, 그 나무문이 열리는거야 그것도 앞문이..
그 조용했던 교실에있던 애들은 당연히 그문을 처다보겠지?갑자기 발소리던 노크던 아무소리가 없었을테니까
그 마녀선생님은 당연히 화가나서 누가 장난친줄알고 복도를 스캔했어
하지만 당연히 다른반도 수업시간일테고, 누가 장난으로 문을열고 도망첬다면 상식상 발소리라던지 뭔 소리가 났어야하잖아..
내가 아까 번호순대로 앉는다고 말했었지?
근데 그 8번친구는 아까 내가 열렸다고하는 문 바로 앞에 앉아있던 애였어
나중에 수업끝나고 물어보니까 아무소리도 나지않고 갑자기 딸깍하더니 누가 문고리를잡고 돌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문이 열렸다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와~귀신이 열고간거냐~웅성웅성 거리고 있었는데..
당연히 그 마녀선생님은 조용히하라고 우리를 혼내켰고..우리는 언제그랬냐는듯 조용해졌지
근데 1,2번에 앉아있던 친구들이 좀 노는?친구들이었어,,ㅋㅋ그친구중 한명 1번친구가 만화책을 보던게 들킨거지..(갑자기 이얘기는 왜하냐면, 나중에 나오기때문이야)
그렇게 과학시간은 끝이 났어
그래서 뭔일이 났나..하고있었는데 애들말 들어보니까 그여자애가 귀신을 본다는거야
난 월래 성격이 막 내가 관심있는거 아니면 파고드는 성격이 아니란말야
아 그랬구나~하고있는데 아까 과학시간에 문열린것, 그거때문에 울고있는거라 하더라구
그때 귀신이 문을열고 들어왔다고..하더라고?
그럼 우리가 한얘기들 와~귀신이다~했던게 진짜라는거잖아,,,,,,,ㄷ,,ㄷ,ㄷ,ㄷ,,ㄷ,ㄷ,ㄷ
난 그냥 안믿으려했지만..아무리 장난이라해도 울면서 장난칠일이 왜있겟어ㅠㅠ그아이는 평소에도 그냥 조용히 공부하는 애였거든..
그래서 반애들이 그 울고있는 애한테 몰려들었지..
다들 질문을 하기 시작했어,
문을열고 들어온다음엔? 여자였어? 등등
그여자애가 울먹이며 얘기한 내용은 기가막혔지
난 귀신이 그냥 문을 통과해서다니고 사람들도 다 통과해서 다니는줄알았지
근데 문을열고 들어온다음, 그 과학쌤이 필기하는걸 유심히 처다보더래, 그 정체불명 귀신은 여자였고, 나이는 우리가 그때 14살이었으니까 한 고등학생되보인다 했었어
근데 귀신?이 말을하더래.
"이쌤은 아직도 이렇게 수업하네" 라고...
아직도? 라면 이선생님을 알고있는거잖아..
참고로 우리학교에선 자살을 많이 했다고했어..내가 여중이였지만 바로 옆엔 여고가있었고..
왜그렇게 많이 자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또 그게 진짜일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했고,
유독 어두울때 학교를 보면 진짜 귀신이 없진않겠다 싶은것도있었지
그러면서 그 귀신은 꼭 공부하는애들 순찰을 돌듯 교실을 돌아다니더래,,
아까 만화책을 보던애가 걸렸다고 얘기해줬잖아 그 만화책보던애를 뚫어저라 처다보더래,,
그러더니 "얘는 수업시간에 만화책을 보고있네?"라고 말하는순간 과학썜한테 걸린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수있어!ㅋㅋㅋㅋ근데 ㅠㅠ
그당시 연탄난로쓰고있는건 주변있는학교 통틀어서 우리학교밖에 없었어......읽어주고있다니 고마워>_<
그러고는 애들이 믿는애들은 계속 듣고있었구 믿지않는애들은 다 자리로 돌아가거나, 자기 할것들을했지
근데 그때 다른애가 그러더라고 그애를 성희라고 할께!(가명이야)
"야 애드라 이거 진짜면 우리 점심시간에 분신사바한번 해볼래?"
그건잘 모르겠어 얘기만 몇번나누고 깊게 알던친구가 아니였어ㅠㅠ워낙 조용하고 그친구무리에게 물어봐도 자기들도 몰랐다 하더라고..
성희가 그렇게 얘기하자 애들은 겁도없이 그러자고 난리가 났지..
그리고는 분신사바를 잘 모르더라도 이게 두명이서 해야하는거잖아
그래서 그 성희랑 또한명의 친구..그친구는 아까 만화책을보고있을때 옆에있번 1번친구 윤지라고 할께
오전에있었던 일들이 일어나고 다들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왔지..
커텐을치고 문을다 닫아놓고 나서 애들은 분신사바를 시작했어
"분신사바 분신사바...." (미안 다음을 잘몰라 이해해줘)
미안미안 ㅎ회사인데 일하고왔엉
분신사바를 잘 아는사람도 모르는사람도 다 아는 첫질문 있잖아?
"오셨습니까?"
(우리는 그냥 종이에 O / X 적고 시작했어)
근데 팬을잡고있던애들이 악! 비명을 지르면서 팬을 던진거야
팬을잡고있던 애들은 서로 니가 움직였냐, 난리법석이났고
서로 움직이지 않았다고 하면서 난리가난거야 당연히 놀랠만하지ㅠ
그러면서 그걸보고있는애들도 난리가났어
진짜되는거냐고 니네 장난치지말라고
근데 그 팬을잡고있던애들은 장난인 표정이 아니였어 겁에 질린표정이었지
애들은 할꺼냐고 말꺼냐고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은 다시 팬을잡고 시작했어
"분신사바 분신사바 ... 정말 오셨습니까?"
근데 점점 펜은 위로 뜨면서 O쪽으로 가더라,,
진짜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했어ㅠㅜ
다음질문은 아까 저희 과학시간때 들어오셨냐 였어
과학시간때 문을열고 들어온게 맞냐 라고 하자
또 O를향해..부들부들거리면서 가더라고
속으로 나는 와..ㅅㅂ....지렸다 했지 너무무서웠어ㅠㅠㅠㅠㅠ
그럼이제 왜 귀신이 됬는지 궁금하잖아..?
자살을한거냐 어떤식으로 자살을했냐는 물음에
저게 뭐지?하는순간 스치는 생각은 밧줄..이였어
목을매달아 자살하는방법을 택한거지..
질문들이 예 아니요로만 대답을해야하니 질문은 좀 한정적이었어
그리고 지금여기 어디에 계시냐고 했더니
아까 만화책을 보던 그 친구 옆에 있다고 하더라고..이유는 예뻐서.....
그친구가 키도크고 날씬하고 이쁘게생기긴 했었거든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가자면
그 만화책보다 걸린칭구는 난리가났고 무섭다고 울려고했었어,,
당연히 그럴만하지,,근데 그땐 몰랐는데 이스레딕을 보면서 아 진짜 그때는 귀신이 장난친게 맞구나..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때가 떠오르니까 내가 좀 쓸데없는거에 대해 기억력이 좋거든...
그러고는 애들이 흐지부지 무섭다면서 그 분신사바를 끝냈지..
그러고는 소문이 퍼지고 선생님들귀에까지 들간거야 우리가 교실에서 분신사바를 했다는걸..
우리학교가 사립이었거든 기독교..그래서 학교 목사님에게 기도를...받았지ㅠㅠ
그런거 절대 학교에서 하면안된다면서 다신하지말라고 하시더라고
거의 기겁을하셨던거같에..그래서 그 분신사바를할때 옆에있었던, 했던애들은 다 그 목사님에게 기도를받고 그 분신사바는 끝이났어..
그뒤로 분신사바를 한 애들은 없는걸로 알고있지..ㅎㅎ
그래서 그 귀신보는 애는 어떻게됬냐구?
잘지냈지뭐ㅎㅎ근데 2학년이 됬을때 그애에 대한 얘기가 막 돌더라
여중, 여고다닌 사람들은 알겠지만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잖아 부풀려지기도하곸ㅋㅋ
근데 그친구가 저일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정신이 이상해진거같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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