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양밥 당해본 적 있어? (9)2.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20)3.기도원의 진실 (47)4.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5.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6.왜 2024이야? (8)7.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8.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9.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10.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1.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2.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3.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4.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5.굿판 본 적 있는데 (1)16.소원 들어줄게 (501)17.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8.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9.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20.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
우리 엄마 얘기를 해볼게! 엄마는 어릴때부터 20대 중후반까지 이 꿈을 꿨었는데 나만듣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엄마한테 허락맡고 올림ㅋ 그리고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 엄마를 진희(가명)로 서술할거야 마지막으로 그냥 가볍게 지나가는 이야기정도로만 생각하고 봐줬음 좋겠다!
진희가 처음으로 이 꿈을 꾼건 친구들과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신기한 장소를 발견한 날의 밤이었어. 어릴 적에는 동네 어른들이 아무리 가지 말라고 해도 가게되는곳이 하나쯤은 있는데, 그 장소가 바로 그런 곳이었던 거지. 그날 진희는 점심을 늦게 먹고 또래아이들과 공터에서 모여 놀고있었는데, 잘 사는 아이들이 진희와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기 시작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아이들은 동네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그냥 놀고싶은 마음에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해. 그 아이들은 진희와 동네 아이들의 장난감을 뺐고는 오늘 저녁에 어딘가에 숨겨놓는다고 했어. 당연히 아이들은 기가 죽어서는 소심하게 화를 냈고, 진희는 또래중에 가장 어려서 아무말도 못 하고 울기만 했어. 하지만 그 아이들은 숨겨진 장난감들을 찾으면 맛있는 과자를 나눠준다고 말을 덧붙였고, 그 말을 들은 아이들은 내심 기대됐는지 불만 없이 각자 집으로 돌아갔어. 역시 진희도 오빠 손을 잡고 웃으며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어.
다음 날 오후,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기 무섭게 공터로 다시 모였어. 다들 눈빛을 보아하니 비싼 과자를 먹을 생각에 신이 난 모양이었어. 잘 사는 아이들 중 한 명이 와서 장난감이 숨겨진 장소에 대한 힌트를 줬어. 잘 기억은 안나지만 '무서운 곳' 쯤이 되었던것 같아. 그날 저녁까지 아이들은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어. 진희만 빼고. 진희는 자기보다 두 살 많은 언니와 함께 산속으로 들어갔어. 둘 다 겁이 많은 성격이었기에, 차마 마을의 폐가같은곳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못하고 산으로 들어와버린 거야.
진희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었어. 잠깐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결국 언니와 떨어져 버렸지. 진희는 너무너무 무서웠어. 작은 산이라 나무도 별로 없어 햇빛도 잘 들어왔고, 짐승 소리가 들리는 것도 아니었지만 진희는 너무 겁을 먹은 나머지 소리를 지르면서 무작정 뛰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진희는 작은 천막 앞까지 와버렸어. 저 천막을 걷으면 뭐가 튀어나올까, 진희는 너무너무 궁금했어. 하지만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본능적인 무서움은 떨쳐낼 수가 없어. 진희는 결국 천막을 걷지 않고 울면서 산을 한참동안 돌아다니다가, 마을 어른에게 발견되어 집까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어.
하지만 진희 본인도 모르는 것이 하나 있어. 진희가 안심하고 자던 그날 밤, 진희의 오빠는 그날 밤에 산속으로 들어가게 돼. 마을 어른의 도움을 받아 집까지 무사히 돌아온 진희는 오빠를 껴안고 울다가 무언가를 깨닫게 돼. 진희의 치맛자락에 붙어있어야 하는 노란색 보석 팬던트가 없어진 거야. 산이 너무 무서웠던 진희는 오빠에게 거짓말을 해. 산에서 놀다가 노란 보석이 박힌 팬던트를 잃어버린 것 같다고, 하지만 본인은 다리를 다친 것 같다고 울면서 말했어. 진희의 다리는 멀쩡했지만, 결국 진희는 한밤중에 홀로 산으로 가는 오빠를 배웅했어.
오빠는 산에서 노란색 보석 팬던트를 찾아와. 여기까지가 진희가 알고있던 내용이야. 진희는 팬던트를 받고는 안심하고 잠이 들었고, 진희의 친구는 집 마루에 앉아있었어. 집 마루에 앉아있던 진희의 친구는, 한밤중에 실실 웃으며 산으로 가는 진희의 오빠를 보게 돼. 그리고 진희는 그날 밤, 이상한 꿈을 꾸게 돼.
진희는 꿈속에서 커다란 목조주택에 살았어. 그 집은 진희가 살면서 봤던 건축물 중에 가장 큰 것 같았고, 신이 난 진희는 친구 여러명을 불러서 그 목조주택에서 함께 놀게 돼. 친구들이 다 도착하고, 진희는 왠지모르게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 2층으로 올라가는 발걸음 소리가 왠지 오싹했고, 진희 방의 방문을 열면 더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어. 진희가 문을 여는 순간, 진희는 이게 다 꿈일거라는 생각을 했어. 그리고 문이 열리자, 진희가 생각했던 대로 무서운 일이 일어나게 돼. 방 안에는 키가 2미터는 족히 넘어보이는 여자가 웃으면서 춤을 추고있어. 진희와 다른 아이들은 제각기 소리를 지르며 아래층으로 뛰어가고, 머릿속에서는 모르는 멜로디와 함께 숫자가 울려퍼져.
숫자가 1이 되는 순간, 진희는 혼자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뛰쳐나갔어. 집안에서는 비명소리가 들렸고, 그 여자는 창문으로 진희를 바라보고 있었어. 진희는 울면서 잠에서 깨서는, 오빠를 찾아다녀. 하지만, 집 어디를 찾아봐도 오빠는 보이지도 않고 마을은 엄청 조용했어. 무서워진 진희는 친구들을 보러 공터로 뛰쳐나갔어. 진희가 공터에 도착하니, 아이들은 평소처럼 놀고 있었어. 조금 안심이 되려는 순간, 진희는 친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돼. 오빠가 산에서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진희는 곧장 산으로 달려가.
레스 작성
9레스양밥 당해본 적 있어?
56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20레스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34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47레스기도원의 진실
267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614레스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1821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10레스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73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5시간 전
8레스왜 2024이야?
58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5시간 전
2레스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17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24레스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424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8레스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95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504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1243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2레스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17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86레스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189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418레스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603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9레스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73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레스굿판 본 적 있는데
43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501레스소원 들어줄게
21969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2024.05.02
956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888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01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753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7레스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12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
96레스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418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