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제목 좀 찾아주라 ㅠㅠㅠ (3)
2.미스터리 로맨스같은 이야기 없을깡 (3)
3.조선시대 말투 (4)
4.감당못할슬픔 (4)
5.하루의 60분, 종이와 펜을 드는 시간. (7)
6.Dear To Me (3)
7.울지마 (6)
8.심심해서 써본 잡글인데 평가 한번만 해줘! (2)
9.이야기 이어쓰기 다들어와 (9)
10.엄청 비극적인 소재 뭐가 있을까 (7)
11.소설 클리셰 (1)
12.나랑 같은 주제 글쓰는 연습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랏 (36)
13.밤에 달을보고 떠올라서 써본시야 봐주랑 (6)
14.나는 더러워요 (3)
15.평가 좀 해줘 (12)
16.문체 좀 봐줄 수 있을까? (1)
17.도저히 혼자서는 글을 못쓸거 같으니까 진단메이커를 이용해 하루에 글 하나 써보기!!! (6)
18.정확히 말해, 난 지금이 - (릴레이소설) (12)
19.관용구 & 간접 묘사 사전 (5)
20.릴레이 소설 (진지하게) (14)
정말 비극적이고 슬프고 누가봐도 헐ㅅㅂ뭔결말이 이래 이얘기가 나얼정도로 참담한 소재... 뭔가 추천해줄수없을까
나 생각해둔 거 있긴 한데 소재라기엔 좀 디테일해. 거의 이야기의 틀? 일단 적어볼게.
철수랑 영희가 있어. 영희는 철수의 원수야. 근데 철수는 그걸 몰라. 철수는 모르고, 영희는 알고 있지. 철수는 지낼 곳이 없고, 영희가 무슨 이유에서건 데려왔어.
둘이 오랜 시간 지내면서 가족같은 사이가 됐고, 영희 쪽에서도 철수한테 정이 많이 들었어. 그래서 철수가 사실을 알고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고, 사실을 열심히 숨기지. 하지만 어떤 계기로 철수는 영희가 자기 원수인 걸 알게 돼.
철수는 영희에게 자길 얼마나 아끼냐고 물어. 영희는 많이 아낀다고 답하겠지? 그래서 철수가 다행이라고 말하고 영희 눈 앞에서 죽는 거지. 영희가 상처받길 바라니까. 약간 앙갚음성이기도 하고? 영희가 철수의 가족을 죽여서 원수거든.
근데 사실 이건 몇 번씩 반복된 일이야. 철수는 이미 여러 번 영희 앞에서 죽었어. 영희나 영희의 동료, 상사, 아무튼, 영희 혹은 주변인이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능력으로 계속해서 죽은 철수를 살려내는 거지. 철수가 사실을 알면 바로 죽을 테니 살리면서 철수의 기억도 지우고. 그렇게 계속 반복 중인 이야기.
ㅎㅎ 너무 쓰레기같은가?
이건 해리포터 보면서 생각한 소재긴 한데 괜찮을까? 해포 세계관이랑 크게 안 엮이니까 설정 조금만 고치면 창작으로도 가능할 거야.
주인공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인 지금까지 쭉 정신과를 드나들고 있어. 이유는 환각. 수업 중에 환각 때문에 도망친다든지, 환각을 공격해서 입원한다든지. 이러다보니 학교도 제대로 못 가고, 일상생활이 안 되는 거야.
근데 알고 보니 주인공은 머글 태생 마법사였어. 가진 마법이 하도 미약해서 호그와트에 입학하지 못했던 거지. 하지만 마법사긴 하니까 마법 생물을 볼 수 있어. 근데 주변인이 다 머글이잖아? 그래서 주인공이 보는 마법 생물을 환각으로 여겼던 거야. 머글에게 안 보이는 생물이 디멘터 말고 또 있는진 모르겠지만... ㅎㅎ.
아무튼, 결국 주인공은 아무런 환각도 보지 않았어. 전부 현실이었는데 몰랐을 뿐이야. 모든 사람이 자기를 미쳤다고 생각하고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죄다 학교 입학 조건이 좀 까다로웠기 때문이라니. 그걸 어떻게 납득하겠어.
생각해둔 건 이 정도. 생각은 해 뒀는데 정신과 치료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몰라서... ㅠㅠ
혹시 몰라서 해리포터 설정 좀 덧붙일게. 호그와트 입학은 책과 깃펜이 정한대. 깃펜이 마법을 감지해 책에 적는 거지. 근데 깃펜은 느슨하고 책은 까다로워서 펜이 적으려 해도 책이 거부할 때가 많다고. 주인공은 그렇게 거부당한 사람인 거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상황을 생각하고 쓴 거라서... 좀 주절거리게 되네 ㅎㅎ
둘은 어린시절에 서로 밖에 모르고 영혼의 반쪽처럼, 불꽃처럼, 순수하게 사랑을 했어. 그런데 한쪽이 알아버린거야. 자기 곁에 있으면 상대가 망가지고 죽을 거라는 걸, 어떤 이유를 들어서든 떨어뜨려 놓아야 한다는 걸. 서로가 없으면 죽을 정도로 괴롭다는 걸 알아. 하지만 망가지고, 죽는 것보다 낫지. 크게 상처입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반쪽을 끊고, 베어버린거야. 한쪽은 영문도 모르고 자신의 일부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잘려나가 버려졌기 때문에 원망하고 이유에 집착하지. 손톱을 세우고, 가시 돋힌 말을 내뱉어도, 아직도 사랑하고 매여 있는 게 보고 싶다 비극적인 게 아닌가?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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