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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5/28 08:05:51 ID : apPeNvDzbA3
말 그대로야 우리 회사 대리님이 날 따라한다 현실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리님은 나를 특이하게 따라한다 내가 펜을 사면 똑같이 펜을 사는 것으 아니라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내 행동 하나하나를 다 따라해 무섭다 이젠
이름없음 2019/06/14 22:27:07 ID : 08lA59fQlgZ
.
이름없음 2019/06/14 22:27:33 ID : q6oY8lCo3RC
그 동생을 달래줄 방법을 찾지는 못할 망정...
◆xPck9s79fPj 2019/06/14 22:27:41 ID : cE3vioY61vb
보살이 사기 친게 맞아. 그걸 넘어간 대리가 바보인거고.. 대리가 나에 대해서 알자마자 바로 보살에게 달려갔고, 보살은 얼씨구나하고 볏짚인형 만들어 날 저주하려고 만들고.. 나의 삶과 똑같아져야한다며 내 행동 하나하나 따라하면 어느새 내 삶과 대리 삶이 바뀌어질거라며 제대로 헛바람을 불었던거고, 할매가 예상하기론 볏짚에 못이 박히는 순간 팥이 든 장독이 깨진게 아닌가라고 하더라고
이름없음 2019/06/14 22:27:43 ID : HxBgi3A5asq
점충이 때문에 불편하네.
이름없음 2019/06/14 22:28:10 ID : HxBgi3A5asq
헐... 보살 미쳤네
이름없음 2019/06/14 22:28:45 ID : jvyLe7ta7e2
아니 그럼 무당은 돈벌려고 그런 거짓말 한거야?? 진짜 사주가 바뀌는것도 아닌데??
이름없음 2019/06/14 22:28:53 ID : q6oY8lCo3RC
그럼 왜 할머니는 태어난 시간을 절대 가르쳐주지 말라고 했던 걸까. 보살이 구라친 거면 굳이 알아내도 소용 없었다는 거잖아. 흰색 실도 그렇고.
◆xPck9s79fPj 2019/06/14 22:29:30 ID : cE3vioY61vb
응 맞아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아. 그리고 할매가 말하길 자기가 느껴지는 바로는 제대로 된 신을 받은 것 같지 않다고 했어 헛신이 든 것 같다고
이름없음 2019/06/14 22:30:23 ID : 1eMlyK2JWmM
대리도 불쌍하지..... 어떻게 거짓말이고 아니고를 판단할 수 있겠어 ㅠㅠㅠ
◆xPck9s79fPj 2019/06/14 22:30:33 ID : cE3vioY61vb
그러게 무슨 기운을 받아서일까? 암튼 그 실을 절대 뺏기지는 말라고 했어 지금 생각하면 혹시나 벌어질 일들에 대한 대비책으로 흰 실 팔찌를 만들고 태어난시간을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한 것 같기도 해
◆xPck9s79fPj 2019/06/14 22:32:23 ID : cE3vioY61vb
허무하게 스레가 마무리 될 것 같긴 하지만 나에게는 정말 끔찍했던 일이였고 안타깝게도 할매는 몸이 좋지 않아서 현재 요양 중.. 회사에서는 흉흉한 소문이 좀 돌긴 했는데 뭐 얼마 지나지 않아 잊혀졌고 나도 솔직히 다니는게 조금 힘들긴 했는데 퇴직금이라도 받고 떠나야지 라는 생각에 버티고는 있다
이름없음 2019/06/14 22:32:34 ID : 1eMlyK2JWmM
심각한 줄 알았는데 막상 가서 알아보니까 다 뻥이었다 이런거 아닐까
◆xPck9s79fPj 2019/06/14 22:33:52 ID : cE3vioY61vb
그 보살은 얼마 지나지 않아 떠났다고 그러더라 (동기 말에 따르면?) 음 그럴수도 있겠다 막상 할매는 엄청 심각하게 받아드렸는데 막상 보살을 보니 구라였다 라고 느껴졌으려나?
이름없음 2019/06/14 22:34:00 ID : q6oY8lCo3RC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런 사기를 칠 정도의 무당이라면 사주는 못 바꿔도 레주에게 해를 끼칠지도 몰라 걱정돼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9/06/14 22:35:00 ID : q6oY8lCo3RC
그냥 딴 데로 옮겨서 무당일을 한다는 거지?
이름없음 2019/06/14 22:35:25 ID : jvyLe7ta7e2
그래도 일단 저주는 저주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려주지 말라고 하신것 같네...내생각이야!!! 내가 알기로는 악한 마음을 품은 것 자체부터 저주의 일종이라고 하더라구..
이름없음 2019/06/14 22:36:04 ID : BwK1AY8jjs6
대리에 대한 소식은 퇴사한 뒤로 아직 못들은거야? 또 다른 대상을 찾고 있는거 아님? 왜냐면 보살은 대리한테 자기가 사기친거라고 진실을 말하진 않았을거잖아 그대로 도망도 갔고
◆xPck9s79fPj 2019/06/14 22:36:07 ID : cE3vioY61vb
암튼 내 스레는 허무하게 끝낼게. 이렇게 끝낼거였으면 질질 끌지말도 한번에 풀어버릴걸 그랬다 ㅠㅠ 직장인이라 바빠서 스레를 좀 오래 쓴 것 같은데 다들 인내심 있게 기다려주고 응원해줘서 고맙다 솔직히 괴담판이라 더 소름돋게 말을 한건 있지만 그래도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소름 돋는 사건이라 이렇게 스레를 남겨본다! 다들 고맙고 좋은 주말 보내길 바래
◆xPck9s79fPj 2019/06/14 22:36:49 ID : cE3vioY61vb
아니, 그건 자세히 모르겠다. 그 사람이 다른 곳에 가서 보살일을 계속 할지 아님 그냥 평범하게 살지.. 잘은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9/06/14 22:37:15 ID : jvyLe7ta7e2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오랜만에 섬뜩했다ㅠㅠ
이름없음 2019/06/14 22:37:35 ID : jvyLe7ta7e2
그런데 대리님 사주가 안좋았던건 맞아??
이름없음 2019/06/14 22:37:57 ID : BwK1AY8jjs6
썰 잘들었다..! 드디어 엔딩이 났네 그래도 가끔씩 들러서 근황정도는 얘기해주라.... 는 너무 욕심인가? ㅋㅋㅋ
이름없음 2019/06/14 22:38:07 ID : q6oY8lCo3RC
할머님이 다 말했을 걸? 차에서 따로 대리와 얘기 나눴다 했으니까.
◆xPck9s79fPj 2019/06/14 22:38:22 ID : cE3vioY61vb
대리님 퇴사하고 그 인사팀 대리님한테 듣기로는 치료 받고 다닌다는 것만 들었다 자세하게 묻고 싶지도 않았어 ㅠㅠ
이름없음 2019/06/14 22:38:28 ID : jvyLe7ta7e2
애초에 무당이 사기를 친거면 왠지 대리님 사주도 일부러 안좋게 말한게 아닐까 해서...이건 그냥 궁금한거야!!
◆xPck9s79fPj 2019/06/14 22:40:21 ID : cE3vioY61vb
일단 보살은 안좋다고 말했던거고 할매도 느끼기엔 그랬던 것 같아. 근데 할매가 생각하기엔 사람이 앞날을 알면 좋은 것도 있지만 나쁜 것도 있듯이 자기 스스로 인정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운명은 바뀔 수 있는거라고 대리한테는 말했다고 했어.
◆xPck9s79fPj 2019/06/14 22:41:28 ID : cE3vioY61vb
흠 하지만 할매도 대리님 보고 울었을 때 보니까 무언가 안타깝고 그래서 울었던게 아닐까? 그냥 할매가 대리를 보면서 울 때는 엄청 불쌍하고 가여워서 운다 라고 느껴졌어 나는
이름없음 2019/06/14 22:45:18 ID : BwK1AY8jjs6
이제 탄탄대로만 걸어라 레주야
◆xPck9s79fPj 2019/06/14 22:46:51 ID : cE3vioY61vb
고마워 언제가는 이런 일이 그냥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날이 왔음 좋겠다. 스레딕에는 착한 사람만 있나봐ㅠㅠ
이름없음 2019/06/14 22:48:53 ID : BwK1AY8jjs6
이제 스레도 끝났으니깐 안들어오겠네.. 그래도 가끔씩 근황토크도 해줘 ㅋㅋ
◆xPck9s79fPj 2019/06/14 22:53:02 ID : cE3vioY61vb
자주는 아니여도 가끔 들어올게! 고맙다~!
이름없음 2019/06/14 22:55:42 ID : cHyK7vzRyJW
잘 읽었어!! 힘든기억 꺼내느라 수고했어ㅠㅠㅠㅠ 이제 레주 꽃길만걷자>♡<
이름없음 2019/06/14 23:10:47 ID : s1imJTPjxWl
레주 회사일로 바쁜데 틈틈히 써주느라 고생했어! 사주대로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랄겡
이름없음 2019/06/14 23:13:59 ID : pXs8jirArxQ
근데 다 끝난 일이라고 했는데 이 스레 시작할 때는 왜 현재진행형으로 썻어? 인수인계가 안끝나서 대리가 아직 회사에 출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려해도 날 따라했다 이게아니라 날 따라한다, ~~ 게 한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무섭다 ‘이젠’ 이렇게 써있잖아. 몰입을 위해서 그런건가?
이름없음 2019/06/14 23:32:24 ID : BcE5Ph81han
젤 처음 시작 햇을때부터 봐왓는데 끝낫네.. 뭔가 아쉽긴 하지만 잘읽엇어 레주 행복하길 바래
이름없음 2019/06/15 16:35:50 ID : teNtfO08qph
결말이 나만 이해 안 가나? 어떻게 됐는지 이해를 못 하겠어.
이름없음 2019/06/15 17:27:23 ID : pXs8jirArxQ
근데 읽는 사람들이 간간히 진행속도 높여달라거나 길게써달라거나 요청하는데에 너무 공격적인듯 ㅠㅠ.. 스레는 재밋게 잘봤어!
이름없음 2019/06/18 11:19:28 ID : thhumpRDwHv
스레도 직장인인데 업무강도도 제대로 모르면서 글 빨리 써내라고 재촉하는 사람들 별로 좋게 보이진 않네;; 여기서 이러지말고 따박따박 글 잘나오는 소설 사이트 가서 소설을 읽어. 스레주 썰 풀어줘서 고마워. 스레주에겐 힘든 일이었겠지만 그래도 재밌었어!
이름없음 2019/06/19 19:14:30 ID : 9By3Ph9jAkr
글 빨리 쓰라는 사람때문에 급하게 쓴 거같아 ㅜㅠ 고생했고 꽃 길걷자!
이름없음 2019/06/19 19:23:57 ID : kk61xu5SNwE
근데 급하게 쓰라했던 사람들도 이해가 가는게, 지금 다 써져있는 스레 읽으면 쭉쭉 읽혀서 왜 재촉했는지 이해 안 갈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진짜 레주가 너무 끌다시피했어ㅜㅜ 조금 쓰고 며칠 안 오고 이런 식으로 반복되다 보니까 그런 글이 올라온 것 같아 나 또한 몇 번 공감했었고..그냥 서로 이해해주자! 쨌든 레주 수고했어!
이름없음 2019/06/21 15:35:24 ID : vzXtdwk8jeI
레주 이제 꽃길걷자 행복하자!!
이름없음 2020/02/26 23:28:31 ID : pcNtgY8o7um
레주 🌸🌸🌸길만 걸어♥♥
이름없음 2020/02/27 02:27:50 ID : 65dRvjvveHD
이것도 레전드네ㄷㄷ
이름없음 2020/02/27 05:49:49 ID : WklheY7cE4L
진짜로 허무하네 급 완결느낌
이름없음 2020/02/27 12:59:40 ID : 6Y4HyJU3Wjb
ㄷㄷ
이름없음 2023/06/28 14:02:59 ID : eY8qknDy1ws
와 진짜 레전드다 필력도 좋고 너무 재미있었다. 근데 여기 되게 공격적이다.. 물론 기다리던 사람들도 답답했을건 이해하지만 레주도 생활이 있는데 쓰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듯.. 후기 근황 남겨달라는데 솔직히 저런 날카로운 말 들었는데 나같으면 안씀
이름없음 2023/06/28 18:05:43 ID : O5PjAnWi61C
나도 회사에서 보는데 윗 스레더랑 똑같이 느꼈어 쓰는 사람 마음이지 빨리 써라 어째라 하는 건 좀... 상황에 맞춰서 쓰러 오는 거지 머 무튼 스레주 지금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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