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으음 그러니까 시작이 언제 였냐...

중3때부터 였던거 같아

다들 학교에서 자본 경험은 있지? 4교시 쯤 이였나? 하도 피곤해서 엎드려서 자고있었어 그러다 왠 소리에 깬거야

근데 이상하게 몸이 안움직이는거야

가위일려나 생각했지만 분명 난 깨어 있었고 느낌이 뭐랄까 정지 되어있는 느낌이랄까?

dd

아무리 힘을 줘도 아무리 손가락을 움찔거리려해도 아무리 말을 하려해도 할 수있는건 숨을 쉬는거와 듣는거 뿐

그러다 갑자기 몸이 움직이는거야 그래서 애들한태 내가 들었던 내용을 물었지 확인하려고

맞더라고 그러고 한 3일쯤 지났나? 다시 솔솔 수업시간에 잠이 오기 시작했지

근데 또한번 그게 반복된거야

아니 좀 다르지 그땐 잠들지 않았어

보고있어 !

옆에 있는 애를 부르려해도 안되더라 겨우 신음소리가 미약하게 나긴 했지만...

들리지 않을 수준이였지

겨우 또 깨고 하도 이상해서 옆에 녀석한태 물었어 나 뭐 이상한거 없었냐 이렇게

없다네? 분명 난 애들 말하는거 다 보고. 들었는데 말이지 나만 격리된거처럼

그후로 내가 학교에서 엎드려있을때마다 이 이상한 현상은 계속됬어

ㅂㄱㅇㅇ

알아낸 거라곤 전력을 다해도 신음소리 미약히 사용 감각은 전부 다만 눈을 감으면 떠지지 않아 발가락도 움직일 수 없고 발생 시간은 확정된건 하나도 없고 자고 나서 나타날때도 자기전 조금 엎드려있으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거 뿐

움직일 수 없고 말할 수도 없어 볼 수 밖에 들을 수 밖에 없어

헐 무서우

ㅎㄷㄷ

아직도 가끔 나타나

대체 무슨 이유로

아는게 있다면 말해주길 바랄게

가끔 그런 사람이 있는데 그냥 가위체질이라고 해야되나 자세가 엎드린 경우, 누워서 손을 복부에 얹은 경우. 이런 경우에 반새우잠에서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던가, 악몽을 꾼다던가, 소리에 입각해 현실을 본다던가.. 그런 일이 있기도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