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야기들어줘 2019/07/20 18:13:35 ID : htg3WpalhcI 1
안녕 애들아 요즘 내가 이상한 일을 겪고있는 것 같아 사소한 일일 뿐인데도 살짝 무서워 우선 이상한 일을 겪게 된 것은 작년이 처음이야. 작년에는 그냥 갑자기 아파트 입구의 문이 아무도 없는데 열렸다, 닫혔다 하는 현상과 두고있던 물건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현상 정도였어. 그 때는 우연으로, 혹은 실수라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우연, 실수라고 넘기기 그렇네. 솔직히 이상했어. 분명히 물체를 내가 기억할만한 공간에다 두었는데, 찾아보니 없다가 다음날 다시 생긴다는게. 지금은 사태가 더 안좋아진 것 같아. 난데없이 바람도 안 부는데 커튼이 움직이질 않나, 물체가 이유없이 떨어지지 않나. 이것마저 우연이라고 보고 있었는데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요즘 거리를 지나다니거나 집에있을 때 흰, 혹은 검은 무언가의 물체가 나한테 빠르게 왔다가 뒤로 물러서서 자세히 보면 아무것도 안보여. 처음에는 단순히 벌레인줄 알았는데 벌레라고 치부하기엔 크기가 너무 크더라.
2 이야기들어줘 2019/07/20 18:17:30 ID : htg3WpalhcI 0
그리고, 천장 벽의 가장자리 부분에서 무슨 형상도 없는 것이 벌레가 움직이듯 기어다니다가, 자세히 보면 사라져있고. 그리고 요즘은 환청도 들리는 것 같아. 아무도 없는데 차마 형용할 수 없는 소리..뭐 특별히 빗댈것도 없는데, 그런 소리가 내 귀 바로 뒤에서 들려. 그러다가는 또 사라지고. 예전엔 내 방 천장에서 지속적으로 큰 발걸음? 노크? 소리가 들렸는데 이걸 층간소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층간소음은 아닌 것 같아. 층간소음은 더 탁하게 소리가 들리거든, 아무리 큰 소리라도. 근데 내가 듣던 그 소리는 천장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였어.
3 이야기들어줘 2019/07/20 18:18:28 ID : htg3WpalhcI 0
잠시만. 나 지금 쓰다보니 너무 피곤하고 말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누워있다가 올게.
4 이름없음 2019/07/20 18:22:07 ID : E7dWrAi5U3T 0
무섭다! 듣고 있어!
5 이름없음 2019/07/20 18:22:19 ID : E7dWrAi5U3T 0
무섭다. 듣고 있어!
6 이야기들어줘 2019/07/20 18:27:00 ID : htg3WpalhcI 0
그냥 다시 왔어. 잠 좀 자려했더니 잠이 안오더라... 생각해내려니 생각이 안 나는 소름끼치는 일들이 많네. 여러모로 소름끼쳤던 일들이 많았는데... 그리고 제일 심각한 건 요즘 갑자기 몸의 다리 부분에서 이유 없는 간지러움을 느껴. 처음에는 벌레가 올라타는 거니, 하며 안도했었지. 하지만 위의 상황들을 생각했을 때 그런 건 아닌 것 같아. 항상 간지러운 부위를 보면 벌레가 없었고, 보고나면 간지러움이 사라졌거든. 그러다가는 또 다시 간지럽고. 이 일이 하루에 5번씩 반복되고 있는 중이야. 억지인 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같은 부위, 혹은 비슷한 부위에서 지속적으로 간지러움을 느끼는 것이 좀 의심스럽거든.
7 이야기들어줘 2019/07/20 18:28:51 ID : htg3WpalhcI 0
근데 이상한 건 특별히 가위에 눌려본 적은 없다는 거... 그래서 살짝 내 기분탓인가 의심되면서도 기분탓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거지.
8 이야기들어줘 2019/07/20 18:30:36 ID : htg3WpalhcI 0
또 중요한 사실을 빼먹을 뻔 했네. 우리는 기독교 집안이야. 그래서 난 기독교집안에 귀신같은(영적존재 등의) 것이 붙을리 없다고 생각하거든. 내 주변 기독교인들 역시 영적존재를 느껴본적이 없다고 해서. 하지만 이젠 핸드폰에 집중하고 있어도 주변에서 무언가의 물체가 떠다니는 것이 느껴질정도의 수준이 되었는데...이걸 영적존재가 아닌 무언가로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9 이야기들어줘 2019/07/20 18:32:55 ID : htg3WpalhcI 0
혹시 보고 있는 스레 사람들 있어? 다 밥 먹으러 갔나.. 이야기를 더 이을려했는데 생각이 잘 안난다.
10 이름없음 2019/07/20 18:33:17 ID : dO6Y5Pcr89v 0
보고있어!
11 이름없음 2019/07/20 18:33:46 ID : dO6Y5Pcr89v 0
레주 진짜 무섭겠다..그런 사소한 것들이 더 거슬릴 거 같아 ㅠㅠ
12 이야기들어줘 2019/07/20 18:34:54 ID : htg3WpalhcI 0
고마워!
13 이야기들어줘 2019/07/20 18:35:12 ID : htg3WpalhcI 0
맞아.. 그래서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고ㅠㅠ
14 이야기들어줘 2019/07/20 18:37:17 ID : htg3WpalhcI 0
이야기 마저 이을게. 친구들과 놀 때도 가끔씩 말을 하는데 그 말을 못알아들을 것 같은 경우...가 있거든. 그냥 내 이해력 문제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아에 무슨 말을 했는지가 기억이 안나. 난 최대한 사람이 말하는 것은 기억하려고 하고 그러는데 머리속에서, 혹은 귓 속에서 사람의 말이 튕겨져 나갈 때가 있는데 그 상황에서는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병원의 기계음 소리라 해야되나? 그런거.
15 이야기들어줘 2019/07/20 18:40:34 ID : htg3WpalhcI 0
가끔씩은 아무 일 없는데도 숨이 막혀오고, 뒤를 돌아보면 죽을 것 같아서(폰하다가 갑다기 뒤에가 싸해지는 경우) 무섭고...또 내 방에서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 있으면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 안가는 목소리가 내 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 같고... 여기까지 내가 기억나는 현상들인데, 어떻게 생각해 다들? 내가 너무 오바 떠는건가 싶기도 하고..ㅜㅠ
16 이야기들어줘 2019/07/20 18:46:21 ID : htg3WpalhcI 0
난 이야기 좀 이따 이을게. 지금 추측되는 부분이 있긴 한데 확실한지도 모르겠고 밥도 먹고와야되서..ㅠㅠ
17 이야기들어줘 2019/07/20 20:58:22 ID : htg3WpalhcI 0
혹시 보고 있는 사람 있어?
18 이름없음 2019/07/20 21:00:34 ID : hs1fRB89tjy 0
그거 니 문제가 아니라 니네 집 문제 아님? 도깨비터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반응임. 무섭다고 생각하지말고 그냥 심심한가보다.. 하고 넘기셈
19 이름없음 2019/07/20 21:01:23 ID : hs1fRB89tjy 0
근데 도깨비터는 무섭다기보단 깜짝깜짝 놀라서 짜증나기 마련인데 소름돋는 느낌이 든다면 아닐수도
20 이름없음 2019/07/20 21:01:50 ID : INvA1AY5RCk 0
ㅂㄱㅇㅇ
21 이야기들어줘 2019/07/20 21:03:49 ID : htg3WpalhcI 0
음 나도 그렇게 생각하려했는데 그거대로 애매한게 우리 엄마는 조그만한 소리 하나에도 되게 민감하게 반응하셔. 내가 못 들은 소리에도 되게 민감하게 반응하시고... 멀리있는 방의 작은 소리에도 뭔 소리 들리지 않니, 혹은 시끄럽네. 등으로 반응하시는데 천장을 두들기는 소리가 났을 때는 아무 반응도 없었고 내가 뭔 소리 안들렸냐고 해도 안들렸다고하셔서..
22 이야기들어줘 2019/07/20 21:05:27 ID : htg3WpalhcI 0
보고있는 사람이 있다니 다행이네!
23 이야기들어줘 2019/07/20 21:08:15 ID : htg3WpalhcI 0
내가 지금 의심하고 있는 건 귀신 뿐인데 귀신이 원래 원한이 있어야 붙는 거 아니야?
24 이름없음 2019/07/20 22:25:15 ID : xWjdBbwts4K 0
372같다
25 이야기들어줘 2019/07/20 23:22:53 ID : htg3WpalhcI 0
음..그게 뭐지
26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1:32:14 ID : htg3WpalhcI 0
ㅏ아니 또 내 귓가에서 이상한 소리들려 노크소리도 아닌데 무언가묘해ㅎㄴ소리..이건 분명 부모님 주무시는 방의 소리가 아니야 부모님주무시는 방은 조금만 움직여도 침대 삐그덕 거리는 소리 나는데 그거도 아니야
27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1:33:53 ID : htg3WpalhcI 0
잦아지다가 이제 멈췄다 다행이야 이제 자려는데 무서워서 못자겠어 무서워서 폰을 잡고있는데 이불 걷으면 뭔가가 내 눈앞네 나타날것같아
28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1:35:53 ID : htg3WpalhcI 0
엄마 깼다 나도 이제 자야겠어
29 이름없음 2019/07/21 01:36:09 ID : 81ijjz9a7ap 0
잘자
30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1:42:10 ID : htg3WpalhcI 0
다시 왔어. 불면증 때문인가...잠이 안와.
31 이름없음 2019/07/21 01:43:36 ID : 61DwKZhfak2 0
ㅂㄱㅇㅇ
32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1:45:18 ID : htg3WpalhcI 0
아 이렇게 누워있으니 이번 해 4월 말 즈음이 생각나네. 4월 말즈음에 이렇게 침대에 누워 이불 덮고 몰폰하다가, 갑자기 거실 즈음에서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라. 소름돋아서 잘은 못 들었지만 대충 남자목소리인 듯 했어. 그러다가는 또 환청이 멎고..그때는 내가 아는 사람들과 ㅋㅋㅇㅌ하면서 환청 들린다는 둥의 대화를 나눠서인지 더 기억나네
33 이름없음 2019/07/21 01:45:29 ID : coHBgktAja7 0
불면증 원래부터 있던 거야? 아니면 이상한 현상들 때문에 생긴거? 불면증 안 좋은데ㅜㅠ 스레주 힘내!
34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1:45:42 ID : htg3WpalhcI 0
고마워 이제 좀 안심된다..
35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1:46:20 ID : htg3WpalhcI 0
원래부터 있던게 더 심해진거라 해야하나..? 고마워!
36 이름없음 2019/07/21 01:46:31 ID : 61DwKZhfak2 0
소름돋아;; 아파트 문이라고 위에 말해서 그런데 옆집이랑 방음은 괜찮고? 거실쪽이면 아예 방향이 다른가...
37 이름없음 2019/07/21 01:47:58 ID : coHBgktAja7 0
터가 안 좋다기엔 현상들이 레스주에게 한정해서 일어나는 것 같아..으음 이유가 뭘까
38 이름없음 2019/07/21 01:48:18 ID : coHBgktAja7 0
아니 레스주래 스레주 스레주
39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1:49:56 ID : htg3WpalhcI 0
아 내가 설명을 잘 못했구나..아파트 문은 아파트 들어오는 입구의 문을 설명한거야! 옆집이랑 방음은 되게 잘 되있고, 우리 아파트가 n05 n06 n07호로 구성되어 있고, 난 n05호에서 살아서 옆집이 한쪽에만 있어. 이것도 설명 이상하지만..
40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1:51:26 ID : htg3WpalhcI 0
아 중간에 닉 바뀌었네..양해해줘. 내가 현재 의심하고 있는게 귀신인데 .. 나한테 특별히 원한 가질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어 누구를 심하게 괴롭힌 것도 아니고 사촌 중에 자살한 사람 있는 것도 아니고..
41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1:54:45 ID : htg3WpalhcI 0
아 잠시만 의심되는 요소 딱 하나가 있는데 이게 맞는지는 확신할 수 없겠다
42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1:57:52 ID : htg3WpalhcI 0
그 내 위로 죽은 친오빠가 한 명 있어..이름이랑 언제 죽었는지만 알고 그 외엔 전혀 몰라. 내가 태어나기 전에 죽었거든. 엄마아빠 말로는 사진 다 태웠다고 하는데
43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2:00:10 ID : htg3WpalhcI 0
그 오빠가 죽은게 한 13~14이였나 그랬어.. 근데 생각해보니 이상한 증상이 14살 학교 캠프에서 처음 일어난 것 같기도 해.. 기술실 근처에서 움직이는 무언가를 본 것. 그리고 오빠가 병(호흡기 질환?)로 죽었다고 했는데 나도 14살 때부터 호흡기가 약화되었고 지금은 하루에 한 번 호흡곤란 증세 나타나는 현상이고. 이런거가지고 의심하긴 뭐하지..?
44 이야기들어줘 2019/07/21 02:22:18 ID : htg3WpalhcI 0
계속 그 생각하다 잠 못잤다 ..이따 다시 올게
45 이름없음 2019/07/21 02:23:06 ID : 61DwKZhfak2 0
다녀와
46 이야기들어줘 2019/07/21 17:53:53 ID : htg3WpalhcI 0
고마워! 오늘 아는 학교후배랑 놀고 오는 길이야. 근데 편의점에 들렸을 때 갑자기 다리에서 간지러운 느낌과 함께 귀가 먹먹해지는...느낌이 들면서 내가 한 말이 내 귀로 이상하게 들어오는 느낌? 을 받았어. 그리고 큰 소리로 버스카드 충전해 달라고 두세번 말했는데 알바생 분은 못 알아들이셔서 답답해 하시더라.. 그리고 다리에서 간지러운 느낌이 사라지고 이상한 귀의 통증이 사라지자 그제서야 내 말 이해하시더라.
47 이야기들어줘 2019/07/21 17:56:38 ID : htg3WpalhcI 0
오늘도 또 환각 같은 것을 봤어. 저 멀리서 하얀색 물체가 날 향해 날라오다가는 자세히 보려하니 또 사라져버렸어. 내 기분탓일까
48 이야기들어줘 2019/07/21 17:56:57 ID : htg3WpalhcI 0
내가 너무 오바하는 것 같기도 하고.. 차라리 오바하는 거였음 좋겠다
49 이름없음 2019/07/26 01:35:44 ID : gqo2Gsi3Bhu 0
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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