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꿈얘기 할래? (7)
2.학교괴담 알려줘 (11)
3.매일 밤마다 추운 바람과함께 찾아와 (22)
4.스레주 가입 어떻게 해 그고 하지마 (6)
5.물가에 혼자가지마... (20)
6.예전에 이상한 미용실에 갔다 라는 글쓴 스레인데 진짜이상한일이 생겼어 (90)
7.방에서 노래들림 ㅋㅋ 씨-즌 투! (212)
8.닭 가공육 아르바이트 (25)
9.내가 사는 집이 좀 이상한 것 같아. (29)
10.엥 미친 (15)
11.공중화장실 낙서에 ㄷ한건데 (95)
12.내가 겪은 가위+ 우리집 일화 (8)
13.며칠 전에 꾸었던 꿈 (46)
14.신천지 들어갔다가 겨우 나온 썰 푼다 (31)
15.우리 아파트 상가에 이상한 까페가 있어 (20)
16.얘들아 지영이사건 방송에 나왓데 (19)
17.괴담까진 아니지만 무서웠던 사건 (13)
18.헛것(?)을 자주봐 (3)
19.헐 잡담판에서 소름돋는거 봤어 (1)
20.당신이 죽었을 때의 경위 알려주는 스레 (211)
뭔가 이상해서 썰을 풀어보려고해
이 아파트에 입주한 지 이제 막 두 달이야 지어진 지 얼마 안 됐거든 나는 평소에 편의점이나 까페를 너무 좋아해서 이사 온 날에도 짐 풀기 전에 친구 불러서 편의점 안에 있는 의자?에서 라면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어 아 참고로 나는 같은 동네 아파트에서 이사 와서 학교도 그대로 다녀! 아직 중딩이고 이과생이라;말 이상해도 조금 이해해줘ㅠㅠ
그리고 모바일이라 글 느리게 쓰는거 이해해줘ㅠㅠ이사 오고 1주일 후에 편의점 옆 까페에 들렀어 처음 갔는데 엄청 춥더라고 에어컨을 틀어서인가 싶어서 보니까 에어컨 엄청 약하게 틀어져있고 사람도 많았어 그 날은 생과일주스 시켜서 ㅇ혼자 폰하면서 먹고 있었지 그런데 까페 알바생들이 다 여잔데 머리카락이 싹 다 새카맣고 너무 길었어 난 그렇게까지 긴 머리는 처음 봤어
머리를 위로 묶거나 말고 있는데도 엉덩이 위까지 오는 거 같았어 풀면 엉덩이는 족히 넘었어 소름돋게;다들 20대 같던데 평생 기르려해도 한 두번은 자를 거고 머릿결도 상할 법 한데 완전 참머리. 외국 유튜버 보면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이건 염색 한 번 안 하고 세네살짜리 참머리보다 찰랑거렸어
그렇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 좀 그래서 그냥 긔ᆢ렇게 넘어가고 하루 종일 집에 처박혀 있다가 친구 불러서 까페 가자했지 친구는 우리 동 상가에 까페 가보고 싶다해서 데리고 가서 케이크랑 커피 사서 얘기하고 있다가 나는 화장실을 갔어 다녀오니까 친구가 없더라 전화하니까 나와보래 그래서 나갔더니 걔가 날 붙잡으면서 넌 봤어? 그거 못 봤어??이러는데 얘가 왜 이러지 싶어서 왜? 전남친이라도 마주쳤냐ㅋㅋㅋ이러니까 '아니..아니...하 까페 벽에서 이상한 걸 봤어 얼굴 비슷한 거랑 마주쳤어'이래서 이게 뭔소리야 하면서 들어보니까 처음 오는 까페라 둘러보면서 인테리어 괜찮네 하고 있었는데 카운터 벽?뭐라해야하지 할튼 거기가 목재라서 무늬가 나무무늬?나이테 이런 거더라고 그러다가 거기서 이상한 얼굴 같은 게 보여서 유심히 보니까 뭔가 꿈틀대면서 움직이더니 얼굴이 씩 웃더라는 거야 더 무서운건 정신 차리고 까페에서 나가려하는데 점원들이 다 자길 쳐다보더래 너무 소름끼쳐서 일단 자리를 피했데
얘가 기도 세고 해서 설령 걔가 본 게 귀신이라 해도 무서워할 거 같진 않더라고 일단은 위로해주고 집으로 델다 줬어
담주 월요일에 학교 갔는데 우리 학교에 또 신기 비스무리한 거 있는 여자애(하은이라고 할게)가 있는데 나랑 까페 갔던 애(지민이라고 할게)랑 화장실 가서 지민이 볼일 볼 동안 나는 거울 보고 있었는데 하은이가 지민이 옆칸에 들어가더라고 하은이가 유명한 애였지만 누구한테 피해주거나 따 당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 한 명이랑 잘 다니는 조용한 애야 그런데 갑자기 지민이가 하얗게 질려서 나오길래 뭐야 뭔일이야 변비냐 이랬데 하은이가 자기 보고 다신 거기 가지마라고 옆칸에서 속삭이더래 그날 지민이는 생리통으로 조퇴해서 난 다른 친구들이랑 그 까페에 다시 갔어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 짓이야...
고마워!
그 날 친구 둘을 데리고 갔는데 한 알바생이 한 친구를 빤히 쳐다보더라 다른 친구 계산하는데도 걔를 홀리듯이 눈을 빤히 쳐다보길래 내가 그 친구가 계속 나를 보게 하고 얘기하는데 다른 친구 한명이 전화 좀 받고온다더라고 그래서 둘이 막 수다떨다가 누구랑 눈이 마주친 거 같아서 뭐지 하고 그쪽을 다시 보니까 카운터 벽에 있는 얼굴이더라 지민이가 얼굴을 봤다는. 그 카운터는 ㄴ자로 벽이 있어아 이걸 어떻게 설명하지 쨌든 그 얼굴이 눈동자를미친 듯이 돌리더니 한 곳을 쳐다보데? 거기보니까 아까내친구 빤히 쳐다보던 직원인데 내가 보니까 멈칫하더니 노려보다가 청소하더라
와내가 미친 건가 헛 것이 보이나 싶어서 다시 유심히 보니까 똑같은 얼굴이랑 눈들이 나를 쳐다보는데 존나 무서워서 폰이랑 지갑 다 두고 까페앞에 나와서 길가보면서 멍때렸어 이게 무슨 상황이지 이 까페 점장이 누구지 이까페 귀신이 들었나 이러는데 직원이 빤히 쳐다보던 친구가 갑자기 내 옆으로 문열고 나오더니 횡단보도도 없는 찻길에 홀린듯이 걸어가길래 순간 머릿속이 하얘져서 친구를 붙잡았어 친구가 가야해, 가야해.. 이러늗데 와 이거 진짜 너무 무섭고 울 거 같더라 나중엔 전화받으러 나갔던 친구도 오고 얘도 정신차리고 일단 각자 집 들어가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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