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젊은 나이에 요절한 어느 박수무당의 이야기를 해보려고한다. (6)
2.가장 무서운 이야기 없어??? (1)
3.초딩때 겪었던 강도 썰 (4)
4.시골로 이사를 왔는데 뭔가 이상하다 (59)
5.우리 학교 뒷산에는 토막난 시신이 묻혀있다 (3)
6.카르마 같다고 느낀 적 있어? (2)
7.. (10)
8.직접 겪은 죽을뻔한 이야기 (1)
9.그리스 로마 신 믿는 사람 있닝? (13)
10.심괴 이키닌교보고 다친사람 있어? (11)
11.친구가 봤다는 전단지에 대해 아는 사람을 찾고 있어 (1)
12.곤지암 정신병원 사라졌구나 (5)
13.🌶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의 ❗️감상스레❗️ (240)
14.화장실에 손바닥 자국 있는데 (13)
15.비오는 김에 무서운 이야기 노가리좀 까겠음 (85)
16.. (3)
17.. (5)
18.새해까지 하루에 한번씩 강령술하려구~! (101)
19.수호령이라는게 정말 있어?? (32)
20.뒷산에 이상한 그네가 있어 (28)
1
이름없음
2025/07/02 14:13:18
ID : BgjeHwnDvvh
6
안녕 난 한달 전에 시골 마을로 이사를 온 20대 레더야.
부모님이랑 같이 이사를 왔어. 어차피 난 재택근무하는 직종이라 부모님이 은퇴 후 귀농하시면서 따라온 거야.
그런데 마을이 뭔가 이상해
2
이름없음
2025/07/02 14:16:35
ID : BgjeHwnDvvh
0
첫 번째는 집에 이사오자마자 일이 벌어졌어. 이삿집 다 싣고 트럭 타고 집에 갔는데 마당에 웬 유리조각들이 한 가득 쌓여 있는 거야. 유리잔, 소주병, 창문 등등 유리를 죄다 깨 놨더라고.
3
이름없음
2025/07/02 14:41:11
ID : BgjeHwnDvvh
0
이게 무슨 일인가 놀라서 치우기는 했는데... 알고보니 마을 사람들이 그런 거더라. 거기서부터 너무 놀라고 불쾌해서 이 마을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4
이름없음
2025/07/02 14:41:16
ID : BgjeHwnDvvh
0
여기 마을은 아직까지 마을 사당에 제사도 지내고 있거든. 그래서 미신 같은 게 참 많은 모양이야. 새로온 사람이 오면 불운이 함께 들어온다고 불운을 쫓는다고 그 짓을 해 놓은 거래.
5
이름없음
2025/07/02 16:16:35
ID : 5QoHvcmslxD
0
와...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5/07/02 16:44:42
ID : BgjeHwnDvvh
0
고마워!!
7
이름없음
2025/07/02 16:44:47
ID : BgjeHwnDvvh
0
그런데 마을 사람 다수 vs 우리집 구도잖아. 우리가 불리하니까 뭐라고 말도 못 하고 그냥 얌전히 치우고 지금까지도 아무 불만을 제기하지 못 했어. 그저 소름돋을 뿐이야.
8
이름없음
2025/07/02 16:44:57
ID : BgjeHwnDvvh
0
엄마 아빠는 그냥 미신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참으라는데.... 이게 그냥 넘어가도 될 거리인가 싶었어.
9
이름없음
2025/07/02 16:45:07
ID : BgjeHwnDvvh
0
참고로 마을 사당은 논 한가운데에 엄청나게 큰 나무가 있는데 그 아래에 있어. 여기 관련된 썰이 두 번째야. 보는 사람 있으면 계속해서 풀어 볼게...
10
이름없음
2025/07/02 16:49:52
ID : 5QoHvcmslxD
0
ㅋㅋㅋㅋ 여전히 나지렁 쿄쿄
보고잇어!!
11
이름없음
2025/07/02 17:06:19
ID : BgjeHwnDvvh
0
ㅋㅋㅋㅋ 진짜 고마워!!!
12
이름없음
2025/07/02 17:06:31
ID : BgjeHwnDvvh
0
아무튼 믿어줄진 모르겠지만 두 번쨰 썰을 풀어볼게
13
이름없음
2025/07/02 17:06:37
ID : BgjeHwnDvvh
0
두 번째는 마을 사당 관련 썰이야. 논 한가운데에 마을 사당이 있다고 했잖아? 여기는 이사 올 때부터 오는 길에 보고 어떤 곳인지 궁금했던 곳이었어.
14
이름없음
2025/07/02 17:06:42
ID : BgjeHwnDvvh
0
그래서 이사 오고 나서 주변 탐색할 겸 가봤는데 금줄이 쳐져 있더라고.
15
이름없음
2025/07/02 17:06:53
ID : BgjeHwnDvvh
0
이건 내가 잘못한 거긴 한데 나는 어차피 미신 같은 거 안 믿으니까 금줄 넘어서 들어가려고 했다?
16
이름없음
2025/07/02 17:06:59
ID : BgjeHwnDvvh
0
근데 논에서 일하시던 할머니한테 걸려버린 거임ㅋㅋ 나는 당연히 제지당했고 문제는 그 뒤야.
17
이름없음
2025/07/02 23:00:29
ID : QtunxveK0oH
0
ㅂㄱㅇㅇ!
18
이름없음
2025/07/03 01:16:07
ID : MpatvClzO8l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25/07/03 09:46:10
ID : BgjeHwnDvvh
0
고마워!!!
20
이름없음
2025/07/03 09:46:25
ID : BgjeHwnDvvh
0
그 뒤에 마을 회의가 열러버린거임. 나는 범죄자처럼 그 회의에 소환됐어. 마을 사람들이 나랑 우리 부모님한테 엄청나게 항의하는데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였어.
21
이름없음
2025/07/03 09:46:39
ID : BgjeHwnDvvh
0
그리고 그 자리에서 무녀님이라는 분을 보게 됐어. 무녀님(님자도 붙이기 싫음)은 이 마을의 정신적인 지주야. 겉으로는 그냥 몸빼바지 입은 할머니인데, 보니까 이장님보다 더 쎈 것 같아. 이장님도 무녀님 앞에서 쩔쩔 매더라.
22
이름없음
2025/07/03 09:46:52
ID : BgjeHwnDvvh
0
무녀가 나한테 말했어. 그 금줄을 넘었으면 그대로 집 불태워서 쫓아냈을 거라고. 어떻게 그런 부정한 몸으로 사당에 들어갈 생각을 했냐고.
23
이름없음
2025/07/03 09:47:03
ID : BgjeHwnDvvh
0
토씨 안 틀리고 집 불태웠을 거라고 했는데 존나 무서웠어. 분위기도 험악했고 여기 사람들은 진짜 그렇게 할 것 같아서.
24
이름없음
2025/07/03 09:47:09
ID : BgjeHwnDvvh
0
그래서 우리 부모님이 죄송하다고 마을 사람들한테 과일 하나씩 돌리는 걸로 사건은 마무리가 됐어.
25
이름없음
2025/07/03 09:47:15
ID : BgjeHwnDvvh
0
부모님도 너무한 게 그런 소리까지 들었는데 날 탓하더라. 마을 사람들이랑 잘 지내야되는데 어떻게 된 게 하루만에 사고를 치냐고.
26
이름없음
2025/07/03 09:47:20
ID : BgjeHwnDvvh
0
뭐... 금줄 넘으려고 한 건 내 잘못 맞는데 집을 불태운다느니 하는 소리 하는 게 정상이야? 이 마을은 돌았어.
27
이름없음
2025/07/03 22:14:20
ID : 5QoHvcmslxD
0
헐.. 좀 심하긴 하네..
ㅂㄱㅇㅇ!!
28
이름없음
2025/07/04 09:48:17
ID : BgjeHwnDvvh
0
고마워. 이 마을 이상해도 너무 이상해.. 알아줘서 고마워
29
이름없음
2025/07/04 09:48:27
ID : BgjeHwnDvvh
0
우리 부모님은 농사로 아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어. 기존에 농사 짓던 땅을 그대로 사가지고 관리해야될 게 많거든. 게다가 아무리 아버지가 어릴 때 농가에서 자랐다지만 직접 농사 짓는 건 처음이니까 해야될 게 많지. 그래서 나도 많이 돕고 있어.
30
이름없음
2025/07/04 09:48:37
ID : BgjeHwnDvvh
0
그런데 하루는 동네에 곡 소리가 떠나라 나는 거야. 논이 크게 있고 집들은 모여 있어서 집 간 거리가 그렇게 크지 않아.
31
이름없음
2025/07/04 09:48:45
ID : BgjeHwnDvvh
0
옆옆집에서 곡 소리 내니까 우리 집까지 들리더라. 시기는 이사온 지 이주쯤 되었을 때 였어. 알고보니 옆옆집 아저씨께서 돌아가셨더라고.
32
이름없음
2025/07/04 09:48:52
ID : BgjeHwnDvvh
0
그래서 장례식이 열렸는데 우리 집도 참석하게 됐어. 장례식은 평범하게 장례식장에서 했어. 이상한 일은 그 다음이었어.
33
이름없음
2025/07/04 09:48:58
ID : BgjeHwnDvvh
0
운구?라고 해야되나 장례식이 완전히 끝난 날 밤. 갑자기 마을 사람들이 다 옆옆집으로 모이는 거야. 우리는 그 집이 북적북적 하니까 뭔가 하고 있었지.
34
이름없음
2025/07/04 09:49:06
ID : BgjeHwnDvvh
0
그랬더니 마을 사람들이 오늘 망자를 보내는 의식이 있다며 우리도 필참 해야된대. 죄송하지만 별로 친분도 없고 농사일 때문에 피곤해 죽겠는데ㅠㅠ 우리도 필참이라고 해서 부모님이 이런 마을 경조사는 빠지면 안 된다고 나도 가야 된다고 해서 억지로 끌려 갔어.
35
이름없음
2025/07/04 09:49:18
ID : BgjeHwnDvvh
0
그날 밤에 마을 사람들한테 들은 건데, 망자를 보내는 의식은 원래 다 이렇게 크게 하는 건 아니고 이 집은 꽤나 큰 기와집이거든. 땅도 마을에서 제일 크고 제일 부잣집으로 알고 있어. 그래서 특별히 이 의식을 크게 하는 거랬어.
36
이름없음
2025/07/04 09:49:24
ID : BgjeHwnDvvh
0
원래는 가족만 참석하지만 마을 단위로 굿 하듯이 이 집은 특별히 마을 사람들을 전체를 초대한 거랬어.
37
이름없음
2025/07/04 09:49:29
ID : BgjeHwnDvvh
0
아뉘ㅋㅋㅋ 그런 초대 필요 없다구요 ㅜㅜㅜ 잠 자고 싶다고요...! 속 마음은 이거였지만 어쨌든... 마을 경조사니깐... 이러고 참석하게 되었어.
38
이름없음
2025/07/04 12:09:55
ID : 5QoHvcmslxD
0
ㅂㄱㅇㅇ!
39
이름없음
2025/07/04 15:26:53
ID : unvhcINxO4L
0
아니 전체적으로 많이 이상한 것 같은데?ㅋㅋㅋ...
개인주의인 사람은 저 마을에서 절대 못살겠네
40
이름없음
2025/07/04 20:11:40
ID : 67wNAo0r84M
0
ㅂㄱㅇㅇ
41
이름없음
2025/07/05 11:55:46
ID : bveIGsnU3Wp
0
아직까진 그냥 좀 폐쇄적인 마을로 보이는데...혹시 부모님께선 이런 마을이라는거 모르고 이사오신 거야?
42
이름없음
2025/07/08 11:47:59
ID : BgjeHwnDvvh
0
고마워...! 요즘 일도 많고 건강도 조금 컨디션이 안 좋아서 늦게 왔어 ㅜㅜ
이런 마을일 줄은 몰랐어... 그냥 시골 텃세 정도는 생각했지만
43
이름없음
2025/07/08 11:48:04
ID : BgjeHwnDvvh
0
이어서 써볼게
44
이름없음
2025/07/08 11:48:10
ID : BgjeHwnDvvh
0
그리고 이장님이 무녀님 모셔오고 의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더라. 우선은 마당에 굿 상차림 같은 걸 해놓더니 경문 같은 걸 외우면서 제사인지 굿인지 비슷한 걸 했어.
45
이름없음
2025/07/08 11:48:14
ID : BgjeHwnDvvh
0
뭘 썼다가 태우고 썼다가 태우고를 반복하고 그 재를 섞은 물을 사람들한테 뿌리고 아주 난리가 남
46
이름없음
2025/07/08 11:48:18
ID : BgjeHwnDvvh
0
그리고 돌아가면서 초를 켜는데 한 초에서 나온 불로 모든 초를 켰어. 이건 좀 멋있었음.
47
이름없음
2025/07/08 11:48:24
ID : BgjeHwnDvvh
0
근데 그게 끝나고 나서 기분 나쁜 건, 무녀님이 부의금 모은 걸 일부 떼어다가 마을 대표로 받으라면서 우리 아빠한테 주더라고.
48
이름없음
2025/07/08 11:48:28
ID : BgjeHwnDvvh
0
마을 사람들이 사람 좋은 웃음 지으면서 줬는데 왜 우리집만 주는 거야?? 너무 이상해...
49
이름없음
2025/07/08 11:48:32
ID : BgjeHwnDvvh
0
아빠도 안 받으려다가 사람들이 받으라고 계속 찔러 넣어서 어쩔 수 없이 받음.
50
이름없음
2025/07/08 11:48:37
ID : BgjeHwnDvvh
0
따지고 보면 망자의 돈? 이잖아? 이런 거 함부로 받아도 되는 걸까?
51
이름없음
2025/07/08 11:48:41
ID : BgjeHwnDvvh
0
그 다음에는 술판 벌이더라고. 근데 자고 싶은데 절대 자서는 안 되는 게 규칙이래서 잠도 못잠. 자면 망자가 그 사람을 따라 간다나 뭐라나...ㅋㅋ
52
이름없음
2025/07/08 11:49:27
ID : BgjeHwnDvvh
0
여기까지가 장례식에서 있었던 일이야
53
이름없음
2025/07/08 11:50:18
ID : BgjeHwnDvvh
0
그 뒤로는 사실 농사일 돕고 나도 일하느라 바빠서 마을 사람들이랑 자주 마주칠 일은 없었어. 근데 요즘 엄마 아빠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몸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져서 힘들어하고 있어. 더위를 먹었나봐 ㅠ
54
이름없음
2025/07/09 23:07:05
ID : Ao7unDBta9x
0
와 뭐지? 진짜 이상하다... 왜 부의금을 레주네한테 주지
55
이름없음
2025/07/11 13:12:44
ID : eY3xu9uk5Qp
0
안녕하세요.
MBC <심야괴담회5> 제작진입니다.
귀하의 사연 인상 깊게 읽고 있습니다.
관련해 더 자세히 말씀 여쭙고 싶은데 제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연락처 중 편하신 방법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H.P: 010-6869-4944
instagram: @horror__mbc
e-mail: horrorr.mbc@gmail.com
56
이름없음
2025/07/13 11:59:27
ID : 3QmnAZa1jta
0
ㅂㄱㅇㅇ
57
이름없음
2025/07/13 12:11:48
ID : ak9wIGnu03C
0
스레주 괜찮아!??ㅠㅠ
58
이름없음
2025/07/22 20:39:04
ID : ak9wIGnu03C
0
스레주 괜찮은거야...? 나 궁금해서 또 왔는데 소식이없네ㅜㅜ
59
이름없음
2025/07/22 20:45:22
ID : unvhcINxO4L
0
글이 안올라오는데 요즘은 뭐하고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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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쓰는 거 있잖아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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