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8/17 16:59:18 ID : 7gqnPfXtfRy 2
단순한 우연이라고 칭하기에는 너무 이상하고 기이해. 너희들이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들어줄 수 있을까?
2 이름없음 2019/08/17 16:59:55 ID : 2K1u3zWmIIE 0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19/08/17 16:59:56 ID : 7gqnPfXtfRy 0
보는 애들이 있다면 그때부터 천천히 얘기하도록 할게.
4 이름없음 2019/08/17 17:07:00 ID : 7gqnPfXtfRy 0
내가 언급을 하는 방법을 몰라서... 고마워. 사실 내가 겪은 일들은 적어도 이 스레딕 괴담판에서 종종 봤을 법한 이야기들일 거야. 조금은 시시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겪고 있는 나는 미칠 것 같아서 올려.
5 이름없음 2019/08/17 17:10:10 ID : 2K1u3zWmIIE 0
이름 옆에 번호를 누르면 글 쓰는 칸에 n>> 언급이 돼, 나 그냥 보고 있을거고 중간에 글도 좀 쓸테니까 이야기 해주라!
6 이름없음 2019/08/17 17:17:41 ID : 7gqnPfXtfRy 0
우리 가족은 이 집에서 꽤나 오랫동안 살았어. 집 형편이 많이 안 좋아서 이것저것 따지면서 집을 구하기에는 무리스런 면이 있었거든. 그렇다 보니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보기에 그리 좋은 집은 아니야.
7 이름없음 2019/08/17 17:19:49 ID : 7gqnPfXtfRy 0
외부 페인트는 벗겨진 지 오래라 자칫하면 폐가처럼 보일 수도 있었고, 그리 신경 쓸 건 아니지만 아파트 바로 옆에 엄청 큰 버드나무? 가 있어. 그 크기가 정말 진짜로 너무... 커서 밤에 보면 왠지 섬뜩하기도 해.
8 이름없음 2019/08/17 17:22:40 ID : 2K1u3zWmIIE 0
아파트에 사는거야? 아니면 아파트 주변에 있는 주택?
9 이름없음 2019/08/17 17:24:38 ID : 7gqnPfXtfRy 0
게다가 이 아파트 우리가 들어오기 전부터 소문이 안 좋았거든. 흔하디 흔한 괴담일 수도 있지만 이 자리, 묘 자리 바로 옆이라 지어질 터가 아니라고 했었는데 건물주가 그걸 무시하고 아파트를 지은 거라는 소문 (실제로 우리 아파트 옆엔 묘 자리가 있어.) 그리고 이 아파트에 수능생이 살았었는데 스트레스가 심해서 자살했다는 소문까지 돌았었어.
10 이름없음 2019/08/17 17:25:10 ID : 7gqnPfXtfRy 0
아파트에 살아. 빌라라고 해도 믿을 만큼 층이 낮은 아파트.
11 이름없음 2019/08/17 17:28:02 ID : 7gqnPfXtfRy 0
그 소문들까지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 소문이란 게 그렇잖아, 사실이라는 근거도 없고 그냥 떠도는 얘기. 그렇게 생각했어, 지금까지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12 이름없음 2019/08/17 17:30:44 ID : 2K1u3zWmIIE 0
보고있어!
13 이름없음 2019/08/17 18:24:22 ID : 3Dy2E04Ns5W 0
스레주 어디감
14 이름없음 2019/08/17 18:26:23 ID : 2K1u3zWmIIE 0
스레주..큰일 난거 아니겟지 묘지 쪽은 좀 안좋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15 이름없음 2019/08/17 18:29:16 ID : 3Dy2E04Ns5W 0
그건 그렇지... 나는 어차피 이 땅 묘지 아닌데 없다고 생각하고 사는 편이라 크게 신경 쓰진 않는데 대량으로 묻힌 곳이 터가 좋을리가 없으니.. 스레주 진짜 어디감 괜찮은건가
16 이름없음 2019/08/17 18:36:32 ID : 7gqnPfXtfRy 0
미안해, 나 지금 급ㅎ게 현관 전구 빼고 올 일이 생겨서 빼고 오는 길이야. 다시 생각해도 소름 돋는데... 진정하고 이 일은 이따가 설명해 줄게. 내가 이 곳에서 처음으로 기이한 경험을 한 건 작년 이맘 때 쯤이야.
17 이름없음 2019/08/17 18:38:02 ID : 2K1u3zWmIIE 0
ㅠㅠㅠ 머 큰일난줄 알앗잔아 걱정했다고ㅠㅠㅠㅠ
18 이름없음 2019/08/17 18:39:23 ID : 3Dy2E04Ns5W 0
어서와! 걱정했어
19 이름없음 2019/08/17 18:49:32 ID : 7gqnPfXtfRy 0
걱정해 줘서 고마워 혹여나 정말 무슨 일이 생긴다면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낼게 이런 상상하니까 괜히 무섭다... 일단 그때는 내가 유난히 야자가 늦게 끝나서 밤 늦게 집에 가는 길이었어. 우리 집이 좁은 길을 통해서 가야 겨우 겨우 보이는 구조거든. 특히 그 날은 새벽이라서 그런지 더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아. 내가 겁이 많아서 묘 터를 지나갈 때는 항상 노래를 틀고 다녔거든, 그때도 이어폰으로 노래를 틀어놓고 지나가는데 왜, 그런 느낌 알아? 분명 아무 것도 없는데 괜히 소름 돋고 그러는 거. 그 느낌이 확 들면서 노래 볼륨이 제 멋대로 커졌다 줄어들었다를 반복했어. 당시에 내 폰은 산 지 일 년도 채 안 된 폰이었는데 말이야.
20 이름없음 2019/08/17 19:07:16 ID : 7gqnPfXtfRy 0
진짜 그 날은 옷이 젖든 말든 정신 없이 뛰기에 바빴던 기억이 나. 혹시나 내 등 뒤에 뭐가 따라왔을까 싶어서 해가 뜰 때까지 잠을 청하지도 못했어. 두 번째로 겪은 건 이 일을 겪고 여파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을 때야. 모처럼의 주말인데 한 바탕 쏟아지는 비 때문에 나가지도 못 하고 부모님은 상갓집에 간 날이었어. 그 날도 희안하게 소름이 잦던 날이었던 걸로 기억해.
21 이름없음 2019/08/17 19:37:56 ID : HA5cFfPiqmL 0
ㅂㄱㅇㅇ
22 이름없음 2019/08/18 17:56:31 ID : Y9y1BeZbeIG 0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19/08/18 17:57:22 ID : XByY7apXArw 0
ㅂㄱㅇㅇ
24 이름없음 2019/08/18 18:00:00 ID : jxVak9BAkq0 0
웅웅!
25 이름없음 2019/08/18 21:27:10 ID : XzeZa9zdO5W 0
미안해, 사정이 생겨서 못 왔었어. 무튼... 내가 겁이 많다고 그랬잖아? 아무리 무서운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해도 혼자 있기에 다소 큰 감이 있던 집에 나 혼자 덩그러니 있으니까 그게 또 그것대로 무섭더라고. 가만히 있는데 소름이 돋는 것도 내게 겁을 주기에 충분했어. 하필 티비에서는 재방송이랍시고 자유로 귀신? 목격담인가... 그게 나오고 있었으니까 말 다 했지.
26 이름없음 2019/08/18 21:31:33 ID : XzeZa9zdO5W 0
그 당시에 나는 등 뒤가 서늘하면 귀신이 있다라는 괴담을 믿고 있었어. (사실 지금도 아예 못 믿진 않아.) 이렇게 마냥 겁을 먹고 부모님을 기다리기는 한계가 있다는 걸 느끼고 나는 일단 소파에 등을 딱 붙이고 앉았어. 이게... 진짜 바보 같은데 내 등에 공간이 없으면 귀신이 서 있을 수 없을 줄 알았었나 봐. 곧바로 티비 프로그램도 바꿨고. 근데... 내가 정말 무의식적으로 현관문에 고개를 돌렸다?
27 이름없음 2019/08/18 21:37:24 ID : 640qY4GoLaq 0
응응 보고있어"
28 이름없음 2019/08/18 21:37:55 ID : Ai5RyHzTQpT 0
ㅂㄱㅇㅇ
29 이름없음 2019/08/18 23:53:17 ID : XzeZa9zdO5W 0
우리 집 구조가 어떻게 돼 있냐면, 거실에서 현관이 바로 보이는 구조거든. 소파에 앉아서 고개 돌리면 바로 보이는. 진짜 왜 돌렸는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뭔가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현관으로 갔었어. 나, 아직도 그때 본 것만 생각하면 기절할 것 같아. 우리 집이 꼭대기 층인 5층인데, 현관에 형태가 희미한? 불투명도 50 정도라고 말하면 맞을 것 같네. 그런 사람이 서 있는 거야. 사실 사람 형태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는데 우리가 흔히 그리는 졸라맨? 에 살을 좀 더 붙여놓은 것 같았어.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7레스꿈얘기 할래? 83 Hit
괴담 스레주 19.08.19 0
11레스학교괴담 알려줘 546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9 0
22레스매일 밤마다 추운 바람과함께 찾아와 137 Hit
괴담 자동암호 19.08.19 0
6레스스레주 가입 어떻게 해 그고 하지마 485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9 0
20레스물가에 혼자가지마... 1730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9 1
90레스예전에 이상한 미용실에 갔다 라는 글쓴 스레인데 진짜이상한일이 생겼어 2072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9 8
212레스방에서 노래들림 ㅋㅋ 씨-즌 투! 3340 Hit
괴담 ◆Y5VbA59bhao 19.08.19 9
25레스닭 가공육 아르바이트 890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9 1
29레스» 내가 사는 집이 좀 이상한 것 같아. 322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8 2
15레스엥 미친 429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8 0
95레스공중화장실 낙서에 ㄷ한건데 4082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8 15
8레스내가 겪은 가위+ 우리집 일화 142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8 0
46레스며칠 전에 꾸었던 꿈 126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8 1
31레스신천지 들어갔다가 겨우 나온 썰 푼다 1274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8 2
20레스우리 아파트 상가에 이상한 까페가 있어 549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8 2
19레스얘들아 지영이사건 방송에 나왓데 1668 Hit
괴담 스레주 19.08.18 0
13레스괴담까진 아니지만 무서웠던 사건 147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8 0
3레스헛것(?)을 자주봐 83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8 0
1레스헐 잡담판에서 소름돋는거 봤어 415 Hit
괴담 이름없음 19.08.18 1
211레스당신이 죽었을 때의 경위 알려주는 스레 5401 Hit
괴담 . 19.08.1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