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8/23 10:58:57 ID : k8nTO5QmoHy 0
고민상담을 올리면 거기에 맞는 마법이 담긴 빵 종류를 적어주던 스레가 있었어. 다시 읽고 싶지만 아무래도 어디에도 남지 않은 모양이야.. 난 지금도 비슷한 고민을 할 때마다 그때 그 스레주가 적어주었던 그 음식을 먹고 있어. 몇년이나 됐는지 원.. 그냥 오늘도 그걸 사먹으려고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놓으려해. 고마워, 스레주. 그 많은 고민상담 레스들을 하나하나 읽고 마법의 빵을 정성껏 추천해줬었지. 내가 당시 무슨 고민글을 올렸었는지조차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추천받은 그 빵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해. 먹을 때마다 뭉글뭉글한 호의를 느껴. 정말로 효과가 있게 되버렸어. 언젠가 이 감사 인사가 본인에게 닿았으면 좋겠지만 지나간 시간상 그런 기적은 없겠지. 그래도 일단 고맙다고 어딘가에 말해두고 싶었어. 오늘도 그걸 먹고 힘이 날테니까. 나도 남에게 기운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지. 혹시 그때 그 스레를 아는 사람은 없겠지..? 하도 찾고 찾아도 안나와서 이젠 내 기억이 왜곡된건가 싶기도 하다.. 아무튼 빵은 맛있다.
2 이름없음 2019/08/23 11:12:40 ID : wslvdDwGpPc 0
갑자기 빵먹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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