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프리메이슨의 33도 위계의 비밀을 알아냈다 (15)
2.나 이무기 만난거 같아 (50)
3.지금 2020년 멸망설들 올라오니까 하는 꿈얘기인데 (23)
4.내가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혹시 (1)
5.2020년 도카이대지진있잖아 (6)
6.간단한데 소름끼치는 괴담 하나씩 적고가 (1)
7.혼숨 질문 (10)
8.저기 혹시 여기 스레중에 막 (4)
9.어떤 영상을 들으면서 자면 꿈을꿔 (20)
10.누군가 예언하길래... (15)
11.혼숨 스레 보고 궁금한 점 생겼는데 (33)
12.강령술을 분해해보는 스레☆ (15)
13.집에서 겪었던 기이한 일 (60)
14.타로카드 추천 (6)
15.혹시 전생체험해본 사람 있어? (15)
16.내가 꾼꿈들 (11)
17.소름 돋았던 경험들, 그리고 꿈들. (7)
18.무섭진않지만 씁쓸한 이야기 (20)
19.죽어 죽어 죽어 (35)
20.90년대생들 빨간마스크 썰 좀 풀고가 (17)
제목처럼 집에서 실제 눈으로 보고 겪었던 일들을 한번 풀어보려고 해.
들어줄래?
음... 내가 우리집에서 겪었던 기이한 일은 총 3번이었는데 우선 내가 제일 첫번째로 겪었던 사건을 풀어볼게!
때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였나...? 잘은 기억안나는데 여름이었어서 한창 전설의 고향을 TV로 방영하고 있었어.
그때문인지 좀 무섭다고 생각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날따라 몸이 피곤?해서 기절하듯이 자버렸어. 근데 내가 새벽에 갑자기 눈이 떠진거야. 그냥 아무런 이유없이 눈이 떠질때가 있잖아? 그래서 신경안쓰고 다시 잠을 자려고 했지.
우리집 구조가 안방에 누워있으면 부엌이 보이는 구조였는데 나도 모르게 부엌을 무심코 보게 된거지. 근데 그곳에서 보지말았어야 할 것을 봐버린거야. 부엌에는 김치냉장고가 있었는데, 그 김치냉장고 앞에 누군가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어. 솔직히 그 새벽에 누가 김치냉장고 앞에 앉아있겠어??
그래서 맨처음에 뭐지...?라고 생각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빤히 처다봤어.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전에 전설의 고향을 봐서 그랬었나 싶은데 한 여자가 그 김치냉장고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지. 그것도 얼굴은 푹 숙인채로 말이야.
아직도 그 옷색깔이 기억나. 조선시대 여자였는데 양반집에 시집온 며느리 같았고 머리는 꽤 단정히 틀어올린 상태로, 상의는 빨간색 저고리를 입었고, 하의는 파란색 치마를 입었었어.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머리를 푹 숙이고 있던 그 여자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머리를 천천히 들어올리는거야....아진짜 지금 생각하면 그냥 그때 딱 깨서 눈뜨자마자 다시 눈감고 처잤어야했는데 ㅠㅠ
그 여자가 마침내 얼굴을 다 들어올렸을때 나는 그 여자 얼굴을 봐버렸어. 근데 그 여자 얼굴에 이목구비가 될만한 그 어떤 것도 없는거야ㅠㅠㅠ 진짜 그 달걀귀신 알지?? 그것처럼 진짜 민무늬였어 완전... 진짜 그거 보고 나도 모르게 숨을 멈추고 눈은 그 여자한테 고정된 채 벌벌 떨었지. 나중에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거 느끼고나서야 '내가 숨을 참고 있었구나'라는 걸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아 근데 그 얼굴을 보고 나서 그 여자가 나한테 일어나서 오려는 느낌을 받은거야. 내가 기독교 모태신앙이거든...? 그래서 막 하느님한테 엄마말 잘듣겠다고 제발 살려달라고 기도했지. 제발제발거리면서 막 눈을 감고 기도를 했어. 눈떠서 진짜 그게 나한테 다가오는지를 보고 싶었는데 눈을 딱 떴을 때 내 눈앞에 있을까봐 뜨지도 못하고 기도하다가 그냥 잠들어버렸지.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그 자리 가서 발 대보니까 느낌이 이상하더라.
그리고 다시는 볼 수 없었어 ㅎㅎㅎ 너무 허무하지...? 근데 나한테는 그때 너무 무서웠었어. 얼굴의 각도도 이상했고, 왜 우리집에 나타났을까 싶기도 하고 그냥 내가 잘못 봤던건가 싶기도 해서 지금까지도 미스테리야. 자 이렇게 해서 첫번째 사건 끝!!
첫번째 사건 어땠어? 좀 기이한 사건이었을까나?? 처음으로 스레를 올린거라 어떨지 모르겠네. 두번째 사건은 보고 있는 사람이 좀 늘어나면 풀어보려고 해. 보고 있으면 보고 있다고 얘기해줘...! 지금까지 들어줘서 고마워!!
음... 두번째 사건도 새벽에 겪은 일이야.
내가 이제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고 눈을 떠서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누가 거실 러닝머신 앞에 서있었어. 참고로 말하자면, 우리집 거실에는 그 러닝머신이 구석에 있거든. 잘 쓰지도 않고, 그냥 수건걸이?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키가 한 180정도 되는 남자가 서있는거야.
왜 남자라고 생각했냐면 체격도 딱 다부지고, 누가 봐도 남자의 형태라서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보고 놀랐어야하는데, 내가 그때 비몽사몽한 채로 화장실을 갔다와서 그런지 그냥 '아, 누가 서있네. 아빠인가? 오빠인가?'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두 명을 한번씩 불러봤어.
"아빠..? 거기서 뭐해?" 이렇게 물어봤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는거야. 그래서 '아 오빠인가보다' 생각하고 "오빠, 왜 거기 서있어. 잠이나 자지."이렇게 말했지. 근데 진짜 아무런 대답이 없는거야. 그때 화장실 불도 끄고 완전 컴컴한 채로 그냥 사물이 어디있는지 분간만 가능한 상태여서 실루엣만 보였거든.
그래서 좀 뭐지...이렇게 생각하고 그 실루엣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어. 근데 갑자기 그 귀신이 내 몸을 통과하는 느낌? 이랄까 그 느낌이 드는거야. 그때가 한겨울이었어서 창문을 다 닫고 지냈거든? 그러면 바람불 일이 없잖아. 근데 그 실루엣이 내 몸을 통과하면서 바람이 살랑하고 불어가지구 내 앞에 있던 머리가 뒤로 넘어갔지.
그래서 갑자기 졸린 상태였는데 찬 곳으로 내던져진 것처럼 눈이 확 뜨이는 거야. 그러고 '아... 뭐지...? 방금 내 몸을 통과한건가...?' 막 이런 생각이 들면서 사고가 정지된거야. 그래서 나도 모르게 한 10초를 숨참고 있었나봐. 그리고 그 후에 갑자기 정신이 들면서 "미친!!!" 이러면서 내 방으로 달려갔지. 와 심장이 엄청 빠르고 거세게 뛰는게 느껴지더라... 막 쿵!!덕!!쿵!!덕!!이러면서 막 숨도 거세게 킁카킁카 쉬고 ... ㅋㅋㅋ
그때를 생각해봤는데,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좀 생긴 녀석이더라구 ㅎㅎ 물론 얼굴은 잘 못 봤지만, 그 느낌 알잖아... 그 자세히 안봐도 잘생길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막 첫사랑?같이 설렌 느낌이 들었지. 진짜 내 잘못된 기억일수도 있지만 살짝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내 몸을 통과한 거 같았어.
물론 실루엣이라 무섭긴 했지만 그때는 졸려서 막 거기로 갔었나봐 ㅎㅎㅎ
갑자기 로맨스물이 된거 같아서 괜히 미안하네 ㅋㅋㅋ 그냥 이번에는 그렇게 공포는 아니었던 거 같아... 레스주들은 어땠어??
내가 이 얘기를 친구들한테도 해준 적있는데 막 손사레를 치면서 싫어하더라구 ㅎㅎㅎ 레스주들한테도 좀 기이한 사건이 되었으면 좋겠네. 자 이렇게 해서 두번째 사건은 끝이야!!
세번째 사건은 언제 풀까...? ㅎㅎ 지금은 내가 밖이라 풀긴 어려울 거 같구.... 이따 밤에 풀어볼까?
앗 중간중간 오타들이 있다....ㅠㅠ 내가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바꾸지를 못하네... 레스는 자동암호가 되있어가지구 내 닉네임으로 올릴 수 있는데 서정이 안돼....혹시 불편한 사람 있으면 자동 번역해서 읽어줘! ㅎㅎㅎ
그런 세번째 사건을 풀어볼게.
이 사건은 시간도 기억난다. 4시 55분이었을거야. 이 사건을 설명하자면 진짜 처음으로 가위를 눌려봤었던 사건이기도 해.
내가 무서운 영상이나 장면은 잘 못보는데 무서운 이야기를 듣는 거나 보는 거는 엄청엄청 좋아해. 그래서 여느때처럼 밤을 새면서 무서운 실화 이야기들을 보고 있었어. 그러다 보니까 시간이 새벽 4시 50분이 된거야. 그래서 '아 이제 슬슬 자야겠다'하구 눈을 감았지.
전설의 고향에 김치냉장고가 있었단 얘기가 아니라 전설의 고향을 보고나서 우리집 부엌에 있는 김치냉장고 앞에 귀신이 앉아있었단 얘기야..!
전설의 고향에 김치냉장고가 있었단 얘기가 아니라 전설의 고향을 보고나서 우리집 부엌에 있는 김치냉장고 앞에 귀신이 앉아있었단 얘기야..!
그때 전설의 고향에는 한복입은 사람도 많이 나오고, 억울하게 죽은 처녀귀신도 많이 나왔어서 내가 그 장면을 보고 기억에 남아서 우리집 부엌에 있는 김치냉장고 앞에서 한복을 입은 귀신을 본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설의 고향을 본 탓인지'라고 얘기한거야...!
그럼 이제 이어서 써볼게.
이상하게도 그날따라 눈은 감았는데 잠은 안오는거야. 그래서 그냥 눈을 감고 있으면 언젠가는 잠이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눈만 감고 있었어. 내가 항상 측면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이 있는데 그날도 벽을 등지고 누워있었어.
그렇게 누워있는데 옆으로 돌아누운 내 몸 뒤로 갑자기 누가 누워있는 느낌이 드는거야.... 그 알잖아 다들 누가 자기 옆에 누우면 느낌나는거... 그러다가 내 등 뒤에 있던 그 무언가가 내 몸으로 스르륵하고 들어왔어.
마치 빙의를 당하면 이런 느낌일까...?하는 그런 느낌이었지. 근데 그게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라 미묘해서 우와..이러고만 있었던 거 같아. 그래서 내 착각이겠거니 생각하고 무시한 채 잠이 들었어.
근데 갑자기 눈이 떠진거야. 이게 뭘까 생각하다가 몸을 움직이려고 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어. 그래서 이게 '가위'라는 것을 알았지. 와 난 얘기로만 듣던 가위를 내 생애 처음으로 눌려보니까 무섭기보다는 되게 신기한거야.ㅋㅋㅋ
그래서 한 10초는 가만히 있었던 거 같아. 근데 갑자기 내 귓가에 막 @&@*~##%이렇게 알 수없는 소리가 들려오는거야. 맨처음에는 못 알아들었는데 그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여자랑 남자랑 두명이 각자 높은 음으로 "아!!!아!!!아!!!" 막 이렇게 소리를 질렀어.
그 소리가 진짜 너무너무 무서워서 몸을 움직이려고 했는데 안 움직여서 "엄마!!!엄마!!!"하고 엄마를 목청껏 불렀어. 그렇게 부르니까 가위가 풀리먄서 그때 딱 눈을 뜬거야. 내가 아까 50번에서 눈을 떴다고 했지? 알고 보니까 눈은 감은 상태에서 가위때문에 내가 눈을 뜨고 있었다고 생각을 한거야. 근데 되게 신기한 게 눈을 감고 있었는데도 내 방 안이 다 보였다...?
그래서 그 사실에 되게 소름끼쳐하고 있다가 휴대폰 시계를 봤는데, 시간이..... 새벽 4시 50분에 자려고 눈을 감았다고 했지..? 가위를 눌리고 휴대폰 시계를 보니까 새벽 4시 55분이더라...... 나는 그 지옥같았던 시간이 단 5분밖에 안되었다는게 너무 소름끼쳤어. 나는 한 한시간을 고통받았던 것 같은데......
그 사건이 있고 나서 다음날 엄마한테 말했더니 내가 엄마를 불렀다는 소리도 못 들었다는 거야. 무서워서 엄마를 불렀는데 가위때문에 입은 소리를 못 낸 거지. 그걸 난 엄마를 불렀다고 생각한거고.....
진짜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눌린 가위는 너무나 공포스러워서 다시는 겪고 싶지않았어. 그 소리가 너무나 무서웠거든...
난 이렇게 해서 마지막 세번째 사건도 끝이야.... ㅎㅎ 글솜씨가 부족해서 잘 읽었으려나 모르겠네... 그 사건 이후로 아직까지는 기이한 사건을 겪은적은 없어. 일부러 내가 또 이상한 거 볼까봐 아예 새벽에 눈을 떠도 무서워서 바로 다시 눈을 감고 자려고 노력하고 있거든. 만약에 또 생긴다면 풀어보도록 할게!!
아 그말이 아니고 전설의고향이 내 기억으론 96년? 97년 이쯤에 봤던것같은데 그때도 김치냉장고가 그 시대(90년중후반)에 존재했냐는말이야 시비걸거니 주작의심하는게 아니구 진짜 궁금해서 물어봤던건데 궁금해서 인터넷 찾아보니까 그때도 잇엇네 ㅋㅋㅋㅋ 스레는 재밋게 보고잇어~~
앗 그랬구나 ㅎㅎ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나도 그런 의도는 아니구 그냥 설명..?하려던 거였는데 혹시나 기분나빴으면 사과할게!! 난 내가 글을 잘못 써서 오해한 줄 알고 설명해주려던 거였어 😃
참고로 그때 나오던 전설의 고향은 약간 옛날의 전설의 고향을 각색해서 새롭게 나온 거였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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