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꿈꾼 수능이야기 (8)
2.죽음에 대한 예지를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할거야? (46)
3.아 ㅅㅂ (17)
4.야식 먹는 중에 갑자기 의문이 들어서 치킨 떨어트렸어 (8)
5.연습차 타로봐줄게 (92)
6.얘들아 무당 집안이라는 글 같은 거 믿지 마 ㅋㅋ (197)
7.악마한테 가위눌림당하고 있어 (5)
8.가위 눌렸는데 너무 무서워 (7)
9.이 생명체 아는사람 (12)
10.가위 (3)
11.꿈해몽 해줄까? (264)
12.처음이자 마지막이였던 이상한 경험 (40)
13.가끔 하교 후 집에 오면 아빠가 식탁위에 쭈그려앉아있음 ㅋ (17)
14.어제 집가는 길에... (3)
15.항상 그가 나에게 소리쳐 (23)
16.그냥 겪었던 일 말하고싶어서 올리는 스레 (33)
17.점점 갈수록 너무 심해져 (18)
18.고양이 키우는 스레주들 있어? (9)
19.지나가던 행인 (12)
20.이거 여기에 안어울리는거 아는데 (7)
1
이름있음
2019/09/23 19:06:05
ID : apPbg1A3TWq
0
안녕
지금으로 부터 12년 전 그러니까 내가 군 입대를 앞둔 2007년 여름에 겪은일이야.. 혹시 보고있다면 열심히 썰 적어볼게!!
2
이름없음
2019/09/23 19:07:31
ID : urdO8pgphtg
0
ㅂㄱㅇㅇ!!
3
이름있음
2019/09/23 19:09:23
ID : apPbg1A3TWq
0
그러니까 2007년도 7월 군 입대를 앞둔 나는 친구들, 가족들, 주변인들과 시간을 보내며 군 입대만을 기다리고 있었어 그때가 한참 더울때라 주변사람들도 걱정을 엄청 많이했어
지금은 그렇지않지만 그때의 나는 185에 100kg 정도 나가는 거구였거든
4
이름있음
2019/09/23 19:10:10
ID : apPbg1A3TWq
0
나 곧 여자친구 전화올것같아서 금방 전화끊고 계속 풀게
5
이름있음
2019/09/23 19:11:03
ID : apPbg1A3TWq
0
참고로 군대가기전 겪은이야기 - 그것(?!)이 따라와서 훈련병때 다른훈련병이 본 이야기 - 마무리되는 순이야
6
이름있음
2019/09/23 19:38:09
ID : apPbg1A3TWq
0
전화도 끊었고 폰에서 PC로 왔어 혹시 보고있다면 적어볼게!
7
이름없음
2019/09/23 19:40:18
ID : yZii04E02pW
0
보고있어 스레주~^-^
8
이름있음
2019/09/23 19:42:01
ID : apPbg1A3TWq
0
보고있다고 가정하고 적어볼게 :)
그날은 군 입대를 한 2주정도 앞둔 날이였어
그때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고
대충 정리하고 집에들어왔어 우리집 구조가 현관문을 열면 거실이 바로 보이고
바로 왼쪽에 작은방(내방) 그리고 'ㄱ'자로 꺽이면서 큰방, 화장실이 있었어
그리고 거실이 있고 거실에서 이어지는 베란다 베란다는 통유리로 약간의 공간이 있었어
그땐 여름이라 가족이 다 모여서 거실에서 문 열어놓고 모기장만 쳐놓고 자곤 했었어
9
이름있음
2019/09/23 19:42:20
ID : apPbg1A3TWq
0
응 고마워~ 계속적을게
10
이름있음
2019/09/23 19:45:10
ID : apPbg1A3TWq
0

11
이름있음
2019/09/23 19:48:08
ID : apPbg1A3TWq
0

12
이름있음
2019/09/23 19:50:29
ID : apPbg1A3TWq
0
난 술을 먹으면 항상 옆에 파워에이드나 포카리스웨트 등 1.5L를 사서 머리옆에 두고
중간에 항상 꺠서 갈증이 있을때마다 깨서 마시다가 자곤했는데
그날은 술에 많이 취해서인지, 피곤했어였는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깬적 없이 쭈욱 잤던것 같아
그런데 몇시인진 기억나지 않지만 지금 어렴풋이 기억나는 시간대는 4~5시 그니까... 푸르스름하게 동트기 전? 그때였던 것 같아
나는 뭔가 웅얼웅얼대는 소리에 잠을 깬것같아 지금도 적고있으면서도 소름이 돋네 ㄷㄷ...
13
이름없음
2019/09/23 19:51:53
ID : apPbg1A3TWq
0
눈을 딱 뜬 순간 느꼈지
아 내가 20년 살면서 가위한번 안눌려봤는데 이게 말하는 가위라는거구나
근데 가위눌리는게 이렇게 많은 귀신들이 엮이는건가?
왜 TV나 영화에서 보면 한명이였던것 같은데 이건뭐지 하고...
14
이름없음
2019/09/23 20:00:36
ID : apPbg1A3TWq
0

15
이름없음
2019/09/23 20:02:57
ID : apPbg1A3TWq
0
보고있어? ㅠㅠ
적으면서도 무서워서...
누군가 보고있다면 위안이 될것 같아서..
16
이름없음
2019/09/23 20:16:06
ID : a06Za8qo2IF
0
보고있어!
17
이름없음
2019/09/23 20:16:37
ID : a06Za8qo2IF
0
헐뭐야 그림소름이야ㅠㅜㅜㅜ
18
이름없음
2019/09/23 20:24:37
ID : oY4NxXur9fT
0
ㅂㄱㅇㅇ 그림 좀..귀엽다ㅎㅎ무서운 상황인데 눈그린거 귀여웡
19
이름없음
2019/09/23 20:27:18
ID : apPbg1A3TWq
0

20
이름없음
2019/09/23 20:31:29
ID : apPbg1A3TWq
0
안되겠다 싶었던 나는 아버지께서 뒤척뒤척하는 소리가 다시 날때까지 저런 상황에서 경직되어있었던것 같아
그리곤 아버지의 두번째 알람이 울리자마자 냅다 뛰어서 큰방으로 갔어
가는 내내 꺌꺌호호 등 이상한소리가 섞여 비웃음같은소리도 엄청 들렸어
그 짧은 시간 (1분? 또는 몇초?)가 나한텐 몇시간인것처럼 길게 느껴졌고
부모님은 엄청 놀라셨어
생각해봐 185에 100키로되는 거구가 새벽에 뛰어와서 땀흘리며 벌벌떨고있으니 얼마나 놀라셨겠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나니
부모님께서는 쓰레야 너가 군대가니까 기가 허해졌나보다 술도 먹었고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헛것본거라고 생각해
하고 다독여줬지
그것(?!)들 본 경험은 마무리가 되나 싶었어..
문제는 2주 후 내가 102보충대로 입대하고 3일대기시간을 거친 후
홍천 11사단 신병교육대로 갔을때 다시 발생하게 돼...
21
이름없음
2019/09/23 20:35:40
ID : apPbg1A3TWq
0
거구였던데다가 운동신경도 없었던 나는 신병교육대에서 하는 모든 훈련이 힘들었어
하지만 사람은 적응한다고 하잖아?
어느덧 2주 3주차가 흐르고 그때당시 신병교육기간 중 중간에 추석이 끼여있어
우리는 추석명절을 신교대에서 보내고
4주차 각개전투를 배우는 그날 난 다시 그것들로 인하여 큰 사고를 당하게 돼..
22
이름없음
2019/09/23 20:40:07
ID : apPbg1A3TWq
0

23
이름없음
2019/09/23 20:46:59
ID : apPbg1A3TWq
0

24
이름없음
2019/09/23 20:47:05
ID : Mp83zXxO2nx
0
ㅂㄱㅇㅇ !!
25
이름없음
2019/09/23 20:48:34
ID : apPbg1A3TWq
0
보고있는 쓰레들 고마워...
내가 표현력이 딸려서 그림으로 설명하는데 이거 그리는시간도 있다보니
늦게 올리는거 이해해줘
26
이름없음
2019/09/23 20:50:41
ID : apPbg1A3TWq
0
나는 또 혼란이 왔지
한달정도 되었지만 뚜렷하게 기억나는 그것들이 또 보이기 시작했으니
20년동안 살면서 귀신을 무서워는 했지만 본적은 없었기에 알수없는 공포에 더 떨고 있었어
다행인지 불행인진 모르겠지만 군의관은 그냥 '탈수로 쓰러진것 같다' 며 뭔약인진 모르겠지만 먹으라고 처방내려주고
3일정도 뒤에 생활관에 복귀하게 돼..
그때당시 생활관은 침상형 생활관이였고 대략 적인 모습은 아래에 설명할게
27
이름없음
2019/09/23 20:57:22
ID : apPbg1A3TWq
0

28
이름없음
2019/09/23 21:05:01
ID : apPbg1A3TWq
0

29
이름없음
2019/09/23 21:14:36
ID : apPbg1A3TWq
0
그것을 본 내 동기는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불침번근무를 서는 동기들이 30분에 한번 씩 코에 손을 대어 숨을 쉬는지 체크하는것이 일상이였어
평소와 같이 잠을자고 있었던 내 동기는 갑자기 오한이 들어 잠을 깼다고 해 (평상시에는 무호흡증때문에 숨이막혀 깼는데 그날따라 이상하다고 생각했데)
그리곤 그냥 은연중에 비어있는 내자리를 봤데 '00이는 괜찮은가?' 하는 단순한 생각이였데
그리고나서 소리지르고 불침번들 오게되고 같은 생활관 동기들까지 깨서 불까지 키는 대소란이 펼쳐져
30
이름없음
2019/09/23 21:19:13
ID : apPbg1A3TWq
0

31
이름없음
2019/09/23 21:20:53
ID : apPbg1A3TWq
0

32
이름없음
2019/09/23 21:21:22
ID : q1ClyFgY3A4
0
ㅂㄱㅇㅇ
33
이름없음
2019/09/23 21:25:19
ID : apPbg1A3TWq
0

34
이름없음
2019/09/23 21:28:57
ID : apPbg1A3TWq
0
퇴소식때 들은 나는 다시 밀려오는 두려움? 공포같은거에 벌벌떨고 땀까지 흘리면서 정말 본게 맞냐고 하니까
그친구가 맞다고 하더라고..
안되겠다 싶은 분대장에게 퇴소식때 집에 전화 한번만 하겠다고 건의하고
분대장이 안된다고 했어
(지금은 수료식때 부모님과의 시간 이런게 있어서 근처 식당도 가서 밥도 먹고 펜션도 잡지만 그땐 퇴소식(수료식)하고 바로 자대에서 와서 자대로 불출되었어)
너무 불안했던 나는 소대장(지금은 상사, 그땐 중사)님께 건의해서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소대장이 기다리라 하곤 자대간부 오기전에 헨드폰을 주더라고 그래서 집에 전화하게돼
35
이름없음
2019/09/23 21:34:07
ID : apPbg1A3TWq
0
집에전화해서 부모님께 다시 그 이야기를 해
그랬더니 부모님께서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소대장을 바꾸라 하더라고
소대장에게 무슨이야기를 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부모님께서 나한테 넌 아무걱정하지말고 아무생각말고 자대가서 있으라고 하더라고
그렇게 마무리되고 자대에 가서 전입신고하고 난 찝찝한 마음으로 지내게 돼
(다시말하지만 그땐 뭐 왔다고 전화해주거나 하지 않았어 1주일 대기가 끝나면 PX든 전화든 담배든 풀어줬었거든)
내가 간 자대는 서울에 내곡동에 있던 동원부대였어 (이정도 하면 알거야)
거기서 얼마있다가 갑자기 지휘통제실에서 방송을해 '0중대 이병 000는 지휘통제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방송을 듣고 선임과(그땐 신병에게 꼭 선임을 붙여줬어 지금도 그럴려나?) 같이 지휘통제실로 갔더니
대대장님과 작전과장 그리고 부모님이 보였어
뜬금없고 어안이 벙벙해서 서있었는데 대대장님이 '데리고 가시죠' 하시니 부모님이 '00아 가자' 하시는거야
그래서 일단 선임에게 이야기 해야한다니까 작전과장님이 '중대장에게 이야기 해놨으니 괜찮아 다녀와' 라고 하시길래 알겠다하고
부모님차를 타고 가까운 식당에 갔어
36
이름없음
2019/09/23 21:44:32
ID : apPbg1A3TWq
0

37
이름없음
2019/09/23 22:04:34
ID : yZii04E02pW
0
스레주 잘 읽었어~
38
이름없음
2019/09/23 22:08:30
ID : apPbg1A3TWq
0
읽어줘서 고마워~~
39
이름없음
2019/09/23 22:41:25
ID : hfaljuoJPh9
0
에궁 이야기 공유해줘서 고마워!
40
이름없음
2019/09/24 19:48:38
ID : 5e5atvxwnvb
0
우아 레주남자인것같은데 글씨넘나이쁘장 잘읽었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나 촉 좋은 편인데..
내 사고사를 암시하는 꿈을 꿨던 듯 해 신기있거나 꿈 볼 줄 아는 사람 있으면 제발 읽어줘
간단한 타로 스레(마감)
촉 보는사람? 촉봐줄수있어?
방금 기괴한 일을 겪었어(*운쨩 목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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