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9/26 00:24:35 ID : 44ZfSLglxCo 1
일기판은 처음 써보는데 암튼 써볼게! 일단 난 중2 때 전여친이랑 교내연애 하다가 전교에 소문 다 나서 반강제 오픈퀴어됐음! 고등학교도 같은 중 애들이 대부분이라 상황 비슷하고~~ 당시 중2병 걸렸던 전여친의 당당함을 난 사랑했기 때문에 나도 당당해지려고 했는데 친한 언니가 보내준 단톡 사진에서 같은 학년 애들이 나랑 전여친 얘기를 하고 있단 걸 봐버렸지 개새끼들이 내 이름만 언급하드라?? 다 익명 처리하든가ㅋㅋㅋㅋㅋ 언니가 보더니 남친생긴줄 알고 신나서 물어보는 걸 보고 그때의 난 멘붕이 와버렸어...
2 이름없음 2019/09/26 00:29:53 ID : 44ZfSLglxCo 0
소문이 날 따라다닌 지 3년째인데 지금은 별 생각도 안 들어 우리학교 퀴어들이 나에게만은 편하게 커밍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긴 개뿔 헤테로 학교 실화냐? 그리고 오픈퀴어인 내가 같은 공간에 있어도 거리낌 없이 레즈 싫어요! 라고 하는 편견 없는 아이들을 느낄 수 있는 게 참 그지같오ㅎㅎㅎ
3 이름없음 2019/09/26 00:35:18 ID : 44ZfSLglxCo 0
아웃팅은 울학교 패션퀴어들한테 제일 많이 당한 거 같은데... 걔네가 다른 학교까지 나를 전파하려고 하는 걸 보면 진짜 좆같구 싸다구 쥰내 날리구 싶어ㅎㅎㅎ 이제 3년째라 아무런 딜도 안 들어오는데 계속 나랑 여친이랑 있는 거 보고 지랑 다니는 애들한테 왜 저러고 놀아ㅠ 레즈냐? ㅇㅈㄹ하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 퀴어입에서 나올말인감ㅎㅎㅎㅎ 난 우리학교에 나 말고 레즈커플 보이면 친밀감 존나 느낄 거 같은데ㅋㅋㅋㅋㅋ
4 이름없음 2019/09/26 00:42:50 ID : 44ZfSLglxCo 0
내 여친의 친구들은 날 싫어한대 전여친 성격 때문이라나 뭐라나... 걔네랑 전혀 접점 없던 내 입장에선 그냥 호모포비아로 밖에 안 보여... 근데 뒤에서 그렇게 내 말 오갔던 새끼들이 날 면전에 대고는 친절한 척 어색하게 웃는 게 너무 좆같애 여친한테 니랑 있으면 내 친구들이 자기 피한다는 말 듣는 것도 솔직히 상처야... 나는 내가 이렇게 사는 거에 후회라곤 게으르다는 거 밖에 없는데 내가 잘못한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래,,,
5 이름없음 2019/09/26 00:47:11 ID : 44ZfSLglxCo 0
난 내 정체성을 깨달았을 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어... 지식인에 저 레즈인가요? 라고 질문 해봐도 맞구나...!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지 나는 더 어릴 적에도 난 사실 동성애자가 아닐까? 라는 생각들을 종종 하곤 했어서 그런 걸지도 몰라... 유치원 때도 자주 놀았던 여자애랑 결혼하겠다고 하긴 했지만...
6 이름없음 2019/09/26 00:50:13 ID : 44ZfSLglxCo 0
소문에 한창 시달렸을 때는 맨날 우울했지 학교에서 돌린 의미없는 건 줄 알았던 설문지... 거기서 점수가 가장 높으면 불려간다는 것도 그때 알았어... 내가 워낙 생각없게 생겨서 담임쌤은 그냥 넘어가시긴 했어 다행이야!
7 ◆Qre1A3WqmHz 2019/09/26 00:57:29 ID : 44ZfSLglxCo 0
휴 인증코드 달았다... 소문에 암만 익숙해지긴 해도 내가 다가가면 다들 싫어할 거란 건 알겠더라 그야 난 예쁘지도 않고 공부도 그렇게 잘하지 않고 재미있지도 않고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니까... 거기다 레즈라니! 나라도 친해지기 싫을 거야 그래서 내년 반배정이 몹시 불안하다... 같이 다니는 애들 중에 나만 이과거든... 물론 문이과가 통폐합되긴 했지 근데 거의 다 나눠져있고 반배정도 과탐사탐으로 나눈대! 난 망했어...
8 이름없음 2019/09/26 03:58:44 ID : TO1bh82ty5d 0
퀴어판이나 연애판이 맞을거같은데
9 이름없음 2019/09/26 04:00:08 ID : zSJSJO3zO7b 0
일기니까 일기판 아닌가
10 이름없음 2019/09/26 04:06:01 ID : TO1bh82ty5d 0
끝자락?
11 ◆Qre1A3WqmHz 2019/09/28 02:06:22 ID : 44ZfSLglxCo 0
나도 퀴어판이랑 일기판 중에 무쟈게 고민했어... 근데 의외로 퀴어 얘긴 처음 빼면 별로 안 할 거 같아서 그냥 일기판에 쓰기로 했어 일기이긴 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었구... 제목은 내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렇게 쓴 거야
12 ◆Qre1A3WqmHz 2019/09/28 02:15:12 ID : 44ZfSLglxCo 0
갑자기 오늘 현타가 와... 중1 땐 같은 반 애한테 말 거는 게 쉬웠고 다들 지금보다 훨씬 멍청했던 그때의 날 좋아했는데 소문을 자각한 직후가 하필 존나 우울했던 때였어서 난 피해의식 비슷한 게 생겼어 갑자기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되고 누가 말 걸어줘도 어차피 이 새끼도 뒤에서 씨부릴 거라 생각했었지... 그리고 날 이해해준 소수의 친구들에게 무척이나 의지했어 그치만 내 반배정 운은 늘 거지 같았고 내가 의지했던 친구들은 다 다른 반이 됐어 그래도 착해보이는 친구들을 사귀고 여자친구도 사귀어서 견딜만 했지 그렇지만 늘 그렇듯 내 반배정 운은 거지 같았고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예외는 아니었어 친한 애가 단 한명도 붙질 않았지
13 ◆Qre1A3WqmHz 2019/09/28 02:21:02 ID : 44ZfSLglxCo 0
고등학교는 같은 중 출신이 대부분에다 타학교 출신이든 누구든 다들 벌써부터 무리를 형성했더라... 내 사회성이 심각하게 뒤진 거긴 하지 그래도 마찬가지로 혼자였던 애가 나한테 말을 걸어줘서 다행히 혼자 다니는 건 면했어 내 친구의 친구도 같은 반이어서 꽤 친해졌고 작년에 멘탈 회복을 많이 해서 피해의식 비스무리한 것도 거의 없어진 상태였어 모든 게 좋을 거 같았지만 재미 없었고 왠지 토할 거 같았어 나는 우리반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너무 지루하고 낯설어 죽을 거 같아...
14 ◆Qre1A3WqmHz 2019/09/28 02:28:30 ID : 44ZfSLglxCo 0
나는 입학할 때부터 나름대로 생각을 했어 어떻게 하면 여자친구랑 같이 밥을 먹을 수 있을까? 나는 여자친구가 나 때문에 친구를 또 잃으면 진짜 슬플 거 같아서 되게 고민했어 운 좋게도 반배정이 나오기 전에 내 친구들이 와서 나랑 내 여친한테 말을 걸고 우리들은 대화를 꽤 나눴지 더 행운스러운 건 내 친구 중에 여자친구랑 제일 친한 애가 여자친구랑 같은 반이 됐다는 거야 그리고나는 내가 새로 사귄 친구 한명까지 무리에 합류하게 하는 데 성공했지 더 나중에는 나랑 지인짜 잘 맞는 친구도 생겨서 점심시간이 즐거웠어 그런데 자꾸 중학교 때 날 이해해줬던 그 친구들이랑 놀았을 때가 생각나 그치만 걔네한테 나는 암것도 아니고 걔넨 이미 새친구를 사귀고 잘 살고 있어 내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나를 잊어버리겠지...?
15 ◆Qre1A3WqmHz 2019/10/04 17:36:48 ID : 44ZfSLglxCo 0
여자친구는 자주 내가 싫다고 해 내가 봐도 여친이 날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아 나한테 전여친이 참 좋았는데... 라는 말도 종종 하고 전여친이랑 연락됐다고 엄청 좋아하는 말도 한 걸 보면은 그 말을 들은 나의 심정을 가늠하고 싶지 않다는 게 느껴져 전여친한테 받은 걸 굳이 나한테 자랑하는 이유가 뭔지 진짜 궁금하지만 난 항상 질문 하지 않아
16 ◆Qre1A3WqmHz 2019/10/04 17:42:16 ID : 44ZfSLglxCo 0
여자친구는 나보다 자기 옛 친구를 좋아하는 거 같아 내 친구들은 거의 싫어하고... 한번은 여자친구의 옛 친구가 내 친구들이랑 자기 친구들에게 내가 레즈니까 피하라는 뉘앙스로 엄청 얘기하고 다녔거든 당연히 내 귀에 들어왔고 나는 화가 났어 여자친구한테도 말했던데 담담하게 걔가 이런 얘길 하더라 라고 말한 여자친구가 괜시리 원망스러웠어 결국 내가 걜 싫어한다는 걸 여친이 알아버렸는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싫어하는 이유가 뭐냐고 추궁하는 여자친구가 무섭고 싫었어
17 ◆Qre1A3WqmHz 2019/10/04 17:45:48 ID : 44ZfSLglxCo 0
너랑 있으면 내 친구들이 다 쌩까 라는 말을 들으면 죽고 싶어지고 나한테 왜 이런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어 자신에게서 떨어져달라고? 헤어지자고? 나는 여친 친구들이랑 접점도 하나 없었어 말도 안 섞어봤고 여친 아니었으면 이름도 몰랐을 새끼들인데 그럼 그게 내 탓이 아닌 거잖아 그냥 레즈라는 거 듣고 그거 하나로 싫어하는 거잖아 난 진짜 그런 이유로 사람을 싫어할 수 있는 걔네도 이해 안 되고 그런 이유로 사람을 피하는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여자친구도 이해 안 돼... 내가 이상한 건가
18 ◆Qre1A3WqmHz 2019/10/10 19:31:14 ID : gi2rfdWo582 0
실은 금요일에 여친이랑 싸웠어 아직까지 냉전중이야
19 이름없음 2019/10/10 19:50:38 ID : mFilDxXtjwM 0
아이고 화해 잘하고... 난 애인이랑 다투면 무조건 내가 사과하는 편 내가 잘못한게 많기도 하고 장거리라 화해하기 어려워서... 기분 안나쁘게 잘 풀어 화이팅!
20 ◆Qre1A3WqmHz 2019/10/13 00:11:15 ID : 44ZfSLglxCo 0
레스가 달렸었네 달아줘서 고마워...ㅠㅠ 근데 결국 헤어졌다... 싸울 때 서운한 거 말하다보면 화가 많이 나게 된다는 걸 알게 됐어 자기 친구들이 나 싫어하는 거에 내 잘못이 있다 생각하더라... 그거 듣고 너무 화나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어...
21 ◆Qre1A3WqmHz 2019/10/15 19:37:43 ID : y6mHwk789y1 0
친구의 친구의 친구를 소개 받았는데 귀여워서 좋아 착한 거 같고 버스킹두 한대 오랜만에 누군가랑 메신저하면서 실실 웃어본 거 같다...
22 이름없음 2019/10/15 20:58:59 ID : Btg6i8o0reZ 0
나는 성별이없는 구제불능 인간이야 반가워!
23 이름없음 2019/10/15 20:59:57 ID : Btg6i8o0reZ 0
결혼도 못해 어렸을때 망가진 기억들때문에 누군가와 연애를하고 결혼을하고 이런일련의 과정을 못하겠어
24 이름없음 2019/10/15 21:00:15 ID : Btg6i8o0reZ 0
근데 그렇다고 누굴원망하는것도아냐 이건진짜
25 이름없음 2019/10/15 21:01:13 ID : Btg6i8o0reZ 0
사람들은좋은데 그런관계들은 끔찍해 다멋지고좋아보이고 예쁜데 나는 그런관계들이 싫어
26 이름없음 2019/10/18 20:38:55 ID : 44ZfSLglxCo 0
반가웡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실은 나도 이 관계들이 끔찍해보이기 시작했어 근데 아무도 안 만나면 진짜 죽을 거 같애 살기 싫어진다
27 ◆Qre1A3WqmHz 2019/10/18 20:43:24 ID : 44ZfSLglxCo 0
친구를 좋아하게 된 거 같은데... 친구로서도 너무 좋아서 절대 사귀고 싶지 않아 근데도 스킨십하고 있는 내가 시룸... 머 얘는 헤테로라 사귈 수도 없지만...
28 ◆Qre1A3WqmHz 2019/10/18 20:48:08 ID : 44ZfSLglxCo 0
얘가 나한테만 스킨십하는 거라고 착각하고 혼자 기대했었는데 그냥 울학교에선 그나마 나랑 제일 친한 거였어...
29 ◆Qre1A3WqmHz 2019/10/19 22:30:31 ID : 44ZfSLglxCo 0
자꾸 나 쓰다듬는 거 너무 설레디지겟다ㅠ 안그래도 머리 만져주는 거 조아한단말야 나한테만 그러는 거 같은데 꼴랑 쓰다듬는 거라 기대도 못해..
30 ◆Qre1A3WqmHz 2019/10/23 21:07:39 ID : y6mHwk789y1 0
짝녀 헤테로래 다행이다 얘랑은 오래오래 보고 싶었거든
31 이름없음 2019/10/27 22:46:17 ID : 44ZfSLglxCo 0
짝녀가 날 되게 친구로서 좋아하니까 진짜 미치겠다... 그렇다고 짱친 같진 않아 앞에 말했듯이 난 이쁘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성격은 정 없고... 레즈로 소문까지 났잖아
32 ◆Qre1A3WqmHz 2019/10/27 22:53:01 ID : 44ZfSLglxCo 0
요새는 그래도 반 애들이랑 사이가 좋아... 물론 그 전에도 안 좋았던 적은 없고 전부 나의 약한 사회공포증에서 비롯된 일방적인 낯가림이었지만ㅋㅋㅋㅋㅋㅋ... 실은 시험 끝나면 상담 받아보려구 했어 전에 시험기간에 미술상담 이벤트할 때 상담쌤이 나는 되게 위축 돼있고 시험 끝나면 상담 한번 받으러 오면 좋겠다고 하셨었지 그치만 상태도 좀 나아졌고 가더라도 기말 끝나고 가려고... 나 중2 때는 훨씬 심했었는데 괜한 엄살이라고 생각했어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난 그냥 성격이 나쁘고 멘탈이 약한 거지...
33 ◆Qre1A3WqmHz 2019/10/27 22:56:43 ID : 44ZfSLglxCo 0
나 중1 때 좀 친했던 애가 있었거든... 중2 때도 볼 때마다 장난 쳤었지 그러다 중2 때 소문 나면서 피해의식 같은 거 갖고 무조건 사람 피하고 아는 애들 봐도 인사 안 하고... 고등학교 와서도 타학교 출신 애들이랑 더 말 하고... 그러다가 걔도 멀어졌는데 갑자기 나한테 말 걸길래 진짜 놀랐어... 그것도 칭찬으로... 작년에도 같은 반이었는데 말 한마디 안 했었거든... 어쨌든 걔가 긍정적인 말을 해주니까 뭔가 중1 때로 돌아간 기분이더라...
34 ◆Qre1A3WqmHz 2019/10/27 23:03:32 ID : 44ZfSLglxCo 0
그래서 기뻤어... 동시에 걱정됐어 소문이 잠잠해지니까 모든 게 원래대로 돌아가기 시작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다시 소문이 두려워졌어... 아니 생각해보면 안 두려웠던 적이 없었지 그냥 애써 생각 안 하려고 했던 것뿐이야 내가 좋아하는 애가 나 때문에 레즈 소문 나는 게 싫고 그로 인해 미움 받은 적이 있고 그게 트라우마가 됐으니까 안 두렵다고 하면 거짓말이지 나 요새 짝녀랑만 붙어다니거든 다른 반인데도... 내가 짝녀를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고 서로 엄청 통해서 그런 것도 있어 요즘엔 짝녀가 우리반 자주 찾아오는데 얘도 소문에 휘말려서 전여친처럼 나 원망하게 될까봐 무서워 그래서 우리학교 애들 보이면 팔짱 끼고 있던 것도 빼고 그래... 그래도 다행인 건 소문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 덕분에 내가 선을 잘 지킬 수 있을 거 같아
35 ◆Qre1A3WqmHz 2019/10/27 23:05:42 ID : 44ZfSLglxCo 0
나는 날 좋아했던 친구랑 친구로 지내고 싶어서 선을 그었던 적이 있어 그래서 내가 짝녀에게 티 내면 짝녀 기분이 어떨지 잘 알아 선을 긋고 나면 더 이상 제일 친한 친구도 못 된다는 것도 알아
36 ◆Qre1A3WqmHz 2019/10/27 23:08:58 ID : 44ZfSLglxCo 0
그리고 내가 병적으로 사랑하는 거에 집착한다는 것도 알아 근데 아무도 좋아하지 않으면 진짜 난 죽을 거 같더라 사는 게 재미가 없고 허전해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는 그냥 죽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 괴롭지도 않고 평온한 상태였는데 모든 게 무료했어
37 ◆Qre1A3WqmHz 2019/10/27 23:09:45 ID : 44ZfSLglxCo 0
나 사실 짝녀랑 있었던 일 풀으려고 들어온 건데... 어쩌다 이렇게 됐냐...
38 ◆Qre1A3WqmHz 2019/10/27 23:16:25 ID : 44ZfSLglxCo 0
짝녀랑 올해 초면인 건 아니었어 중1 때 딱 한 번 만난 적 있거든 내 친구의 친구이자 SNS 친구여서... 암튼 그 뒤로 접점 없이 살다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마주쳤지만 난 짝녀를 못 알아봤어 나 중1 땐 짝녀가 위협적으로 컸었는데 고1되니까 내가 키가 좀 컸는지 위협적으로 큰 키에서 압도적으로 큰 키로 바뀌었어 그래서 못 알아봤어 무엇보다 짝녀 타학교지만 공부 엄청 잘했다구... 당연히 특목고 갈 줄 알았어... 암튼 난 못 알아봤는데 짝녀는 알아봤다구 하더라구... 근데 아닐까봐 말 못 걸었대
39 ◆Qre1A3WqmHz 2019/11/04 23:07:32 ID : 44ZfSLglxCo 0
처음엔 짝녀랑 같이 안 다니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같이 다니게 됐어 다른 친구들이랑 다 어색한 거 같아서 일단 그나마 접점 있던 나랑 먼저 친해지는 게 좋겠다 싶어서 친한 척 엄청 했어 나 사회성 진짜 없는데 통하는 게 많으니까 친한 척 잘 하게 되드라 그정도로 짝녀랑은 너무 잘 맞았어 얘랑만 대화하면 시간이 후딱 갔지
40 ◆Qre1A3WqmHz 2019/11/09 11:27:10 ID : 44ZfSLglxCo 0
짝녀 썰 마저 풀고 싶지만 요즘 내 멘탈이 말이 아니라ㅋㅋㅋㅋㅋㅋㅋ 하소연 좀 해야겠다
레스 작성
일기 실시간
172레스GHOST DUET 347 Hit
일기 ◆7Btg2LfgmMk 19.11.10 1
86레스경계하고 또 경계하라 442 Hit
일기 ◆V88pcGoHA2K 19.11.10 6
46레스달걀과 닭 119 Hit
일기 이름없음 19.11.10 0
1레스. 39 Hit
일기 . 19.11.10 0
3레스🌜 43 Hit
일기 이름없음 19.11.10 0
2레스사실 난 신이고 58 Hit
일기 아름 ◆hbyMryZhasl 19.11.09 0
2레스행복한 내 삶 40 Hit
일기 ◆vjArvCry6nX 19.11.09 0
15레스🔑🔒✒ 83 Hit
일기 ◆hulcoLe3Rwk 19.11.09 0
19레스우주최강 94 Hit
일기 ◆ClzWo6nU3V9 19.11.09 2
40레스» 커밍한 적 없는 오픈퀴어의 일기 191 Hit
일기 이름없음 19.11.09 1
2레스판타지 소설을 써보려 하는 사람의 일기 49 Hit
일기 이름없음 19.11.08 0
1레스오늘 11시쯤에 일어났다 34 Hit
일기 이름없음 19.11.08 0
6레스안녕하세요 공주입니다. 95 Hit
일기 ◆zbu8kpWqi5R 19.11.08 0
3레스공개되는 비밀일기 50 Hit
일기 이름없음 19.11.08 0
46레스(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다는 제목) 223 Hit
일기 ◆jwNteNxXArv 19.11.08 0
1레스/ 87 Hit
일기 이름없음 19.11.07 0
5레스. 42 Hit
일기 이름없음 19.11.07 0
13레스일기장 69 Hit
일기 ◆vzPa03Cqqko 19.11.07 0
38레스하와와 여중생쟝의 일기인 거시와요 123 Hit
일기 ◆PfSK3TUY7bB 19.11.07 1
2레스죽고싶다 49 Hit
일기 이름없음 19.11.0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