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Martina 2019/11/23 13:24:25 ID : Akq7s3u7dVg
일본은 참으로 무서운 나라다. 일본엔 유독 괴기스럽고 음산한 분위기가 풍긴다. 그리고 일본의 공포영화와 공포 매체는 참으로 소름끼치도록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오죽하면 누군가가 일본을 귀신의 나라라고 말했겠는가? '귀신의 나라' 일본. 800만의 신을 섬긴다는 신의 나라. 하지만 그 중 진짜로 인정되는 신은 몇십~백명 남짓. 나머지는 자연물에 깃든 령, 혹은 잡귀와 잡신이다. 더군다나 악귀를 섬기는 곳도 더러 있다. 누군가는 말한다. 그렇게 잡귀를 많이 섬기면 탈이나지 않겠느냐고. 맞다. 일본은 야요이 시대부터 헤이안시대를 거쳐 메이지, 쇼와와 헤이세이그리고 현재 레이와까지 기묘한 사건과 괴담, 도시전설들이 많이 퍼졌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대부분 비극적인 이야기다. 누군가가 탈이 난 이야기들 뿐이다. 누군가는 이것들이 일본의 어두운 분위기와 사회현상에서 생겨난 자작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이야기의 출처를 끝까지 파헤쳐보지 않으면 그게 자작인지 아닌 지는 모른다. 여러분이 알고있던 아니던 내가 알고있는 일본에 대한 무섭고 기묘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려합니다. 심심풀이로 써나가는 것이니 지나가는 바람처럼 보고 가주세요. (필자가 듣고 모으고 경험한 내용이 실제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Martina 2019/11/23 13:31:05 ID : Akq7s3u7dVg
1. 일본은 왜이렇게 귀신이 많은가? 일본은 예로부터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나라다. 오죽하면 이런 지형때문에 일본 고유의 전통인 和 가 생겨났다고 한다. 바다는 물이고 물은 음기의 집합체이다. 무겁다. 그런 것이 나라를 감싸고 있다. 외부에서의 침입은 막을 수 있겠지만 안으로는 파국이다. 어두운 음기가 나라 전체에 퍼진다. 게다가 바다에서 죽은 령들이 해류를 타고 일본으로 도착한다. 그러면 일본의 800만 신들을 섬기는 신토문화로 인해 여기저기 신으로 대접해주는 곳이 우리나라의 무수히 많은 교회처럼 퍼져있다. 집의 대들보, 신사, 나무 옹이구멍 안, 좀 거대해 보이는 바위, 나무, 심지어 전봇대까지. 신의 집들이 세워져있다. 그럼 그 곳에서 눌러산다. 그러곤 신으로써 대접을 받는다. 그게 좋은 신들, 덕있는 영가면 그려려니한다. 하지만 8할이 잡귀다. 이런 풍습과 지형의 악습이 고쳐지지않고 오히려 계속 장려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니 일본의 사람들은 더욱 더 음침해지고 사람의 기운이 어두워지면 잡귀들이 더 힘을 얻고 활개친다. 이게 그 이유다.
Martina 2019/11/23 13:43:33 ID : Akq7s3u7dVg
2. 일본은 귀신을 없앨 수는 없는가? 없앨 수는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귀신을 가두고 복숭아 나뭇가지나 벽조목으로 쉴새없이 내리치고 때리고 하면 음기가 흩어지고 령이 사라지겠지. 근데 솔직히 말해서 일본은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고 생각한다. 어떤분이 말하더라. 일본의 가장 큰 시내를 위에서 바라보면 사람 1명당 2마리의 영가가 있는 꼴이라고. 삶보다 죽음이 더 많다. 일본 신화의 이자나미 이자나기의 일화 중 이자나미와 이자나기의 싸움으로 이자나미가 분노해 이자나미는 하루에 1,000명을 죽여 한을 풀겠다고 말하고, 이자나기는 그렇다면 하루에 1,500명을 태어나게 하겠다고 응수한 이야기가 있다. 이 설화로 따지면 분명 인간이 더 많아야하겠는데 죽은 사람이 더 많다. 이자나기가 생명을 만드는게 많이 힘들었나보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사람 자체가 음기를 이길 수 있는 그 기운 자체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곧 양기이고 귀신은 음기다. 사람이 많이 모여있으면 양기가 강해지고 음기는 약해진다. 오죽하면 교회에는 귀신들 못온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권사님들이 모여서 찬양하고 수다떠는데 그 기운을 어떻게 귀신이 이기겠냐라는 것이다" 그만큼 사람이 많이 모이면 음기는 설자리를 잃는다. 그런데 지금의 일본은 귀신이 더 많다고 한다. 애초에 음기를 물리치는 조건부터가 이미 실패해버린건 아닐까...
Martina 2019/11/23 13:52:44 ID : Akq7s3u7dVg
3. 일본은 귀신을 없앨 수는 있는가?-2 이건 알 사람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정서. '한'과 '원'. 우리나라는 귀신들이 '한'이 있다고 한다. 억울한 일, 화난 일, 아쉬웠던 일. 그러한 것들이 다 한이고 이게 있으면 억울해서 죽지를 못한다나. 이 것을 풀어주면 영가들은 성불한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의 '원'은 다르다. 무력감과 분노에서 파생된 원초적인 살의의 감정이다. 자신의 억울함과 분노를 아무에게나 풀어버린다. 답이없다. 원이 강하면 자기가 뭔 짓을 하고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강하면 퇴마도 힘들다. 한 복숭아나뭇가지 1000개로 한달동안 계속 때려야 사라질까말까할 것이다. 일본의 귀신은 퇴마와 성불의 개념보다 봉인의 개념이 더 강하다. 이 또한 원에서 기인한 이유다. 불특정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니 분노의 방향이 어딘지 모른다. 살 사람은 살아야겠기에 귀신을 가둬놓는다. 가둬놓는동안 시작점을 모르는 그 원념과 분노는 더 커져간다. 그러기에 더욱 더 봉인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헤이안 시대엔 신토문화와 음양사의 문화가 더욱 발달해 귀신봉인법, 요괴와 귀신, 풍수의 정립이 되었고. 우리가 아는 일본의 요괴나 설화, 귀신이야기가 이 시기에 많이 발생되었다. 실제로 이 시기에 구미호가 출현해 잡았지만 그 원이 너무강해 완전히 퇴치를 못했다할정도로 일본의 귀신은 답이없다.
이름없음 2019/11/23 21:12:11 ID : IMi62MmJQq6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11/23 21:12:32 ID : IMi62MmJQq6
이름없음 2019/11/27 00:26:08 ID : k62HveMkoE3
ㅋㅋㅋ 교회 권사들이 대단한 능력이라도 있냐? 오히려 큰교회나 절에 대귀가 산다
이름없음 2019/11/27 00:26:35 ID : k62HveMkoE3
방언이 터졌네 지랄하는것도 트랜스 상태에서 대귀에 홀린것임
이름없음 2019/11/27 22:28:38 ID : vBgi9ArwMo4
대귀가 뭐야,,,?
이름없음 2019/11/28 04:15:42 ID : bbfXApeZdyE
큰 귀신
이름없음 2019/11/30 08:29:34 ID : 3U6i6447Akl
재밌어!! 더 해줘!!
이름없음 2019/12/01 10:00:01 ID : 9eFbcskpPco
ㅂㄱㅇㅇ!
Martina 2019/12/17 23:15:40 ID : Akq7s3u7dVg
4. 일본의 신토와 귀신에 관하여. 일본의 신토(신도)는 일본 고유문화로써 약 기원전 7세기부터 발생한 자연발생적 종교이다. 신사와 신관이 약 8만여개(인)에 달할정도로 일본 내에서 그 규모는 압도적. 심지어 일본의 문화를 설명함에 있어 신토를 빼고 논할 수 없다라는 견해도 있을정도로, 일본=토리이, 아베노 세이메이,여우신령 등 이런 현대 일본의 이미지에 기여를 많이 한 것이 신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현재 일본 내 신토신앙자는 1억 2천으로 거의 100%) 일본의 신토가 믿는 신은 1명이 아니다. 무려 8백만.(야오요로즈노카미) 일본은 신령,신을 카미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아는 창조주같은 개념하곤 멀다. 일본의 대부분의 카미는 조상신이다. 혹은 8백만신의 기원이 조상이라고 보기도 한다. 예부터 일본인들은 조상이 죽으면 일가를 수호하는 수호령이 된다고 생각하여, 집안에 위패와 제단을 차려놓았다. 그리고 숭배했는데 이것이 점차 규모가 커지고 통합의 과정을 거쳐, 지역의 큰 신사로 진화한 것이다. 일본의 신토는 이런 조상숭배적 관점과 함께, 자연숭배(애니미즘)적 관점과 결합하여 신토의 정체성이랄까? 특성을 확립했다. 아까 일본의 카미는 조상신이 대부분이라 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그 많은 조상신카미가 신토의 기원이 됬다라는 것이 정확할것이고, 신토의 카미 대부분은 자연물이다. 해, 달, 별, 강, 바람, 바위, 산, 동물, 집, 나무...등 모든 숭배할 수 있는 자연물이나 그 밖에 물체에 제단을 만들어 합장하며 숭배했다. 특히 일본인들은 섬나라의 특성상 물과 관련된 카미신앙이 많이 발달했다.
Martina 2019/12/17 23:33:30 ID : Akq7s3u7dVg
5. 일본의 신토와 귀신에 관하여-2 일본의 속을 알 수 없는 원이라는 개념처럼, 일본의 카미도 답이 없다고 해야할까? 특성이 까다롭다. 모 위키에서 5가지로 정리해놨는데 잘 정리되어있어 한번 가져와서 설명해본다. 1. 일본의 카미와 창조주는 동일하지않다. 8백만신이 다 창조주일리는 전무하고.. 애초에 신토에서는 카미와 인간간의 본질적 차이(신은 전능하고 인간은 피조물같은것 등등) 을 인정하지않기 때문이다. 애초에 위에 말했듯이 신토의 기원은 수많은 조상신. 즉, 사후의 죽은 사람을 신으로 위촉시킨것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리고 야스쿠니 친구들까지... 이것만 봐도 전지전능하다는 신(창조주)와는 동일하지 않다고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만큼의 업적과 덕망이 깊다면 신으로 위촉되도 할 말은 없다!) 2. 카미는 선악을 따지지않는 존재다. 그리스도교의 하나님과 같이 절대 선이아닌, 그냥 컬러풀하다고 보면된다.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 1730-1801)의 ‘카미’에 대한 다음과 같은 정의에서도 잘 알 수가 있다. "카미란 고전(고사기 등을 가리킴)에 나오는 천지의 제신들을 비롯하여, 그 신들을 모시는 신사의 어령(御靈)ㆍ인간ㆍ조류ㆍ짐승ㆍ초목ㆍ바다ㆍ산 등의 무엇이든, 범상치 않으며 은덕 있고 두려운 존재를 일컫는 말이다. 카미에는 이렇게 여러 종류가 있다. 가령 귀한 카미, 천한 카미, 강한 카미, 약한 카미, 좋은 카미, 나쁜 카미 등이 있으며, 그 마음도 행함도 여러 가지라 어떤 하나로 규정하기 어렵다. "(『古事記傳』) 그니까 일본에 가서 많은 신사와 제단 중에 좋은 신만 모셔져있는 것도 아니란 말이다. 악한 신을 퇴치할 수 없으니 봉인시켜놓은 곳도 있고, 달래려고 악령을 신으로 위촉시켜서 우쭈쭈하고 있는 곳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은 별 곳마다 신사나 제단을 차려놓는데, 솔직히 말해서 차려놓는게 인간의 생각으로 "아 여기 먼가 특별해. 먼가 있을 거 같은 곳이야... 이런곳은 제단을 차려놔야해!" 이래서 차려놓는 곳도 적지않다. 이런곳은 제단이 소위말하는 빈집이된다. 흔히 말하는 밥상잘차려진 빈좌석... 돌아다니다가 잡귀하나가 그걸 발견하고 "오 개꿀!" 이러고 눌러 앉아서 참배당하면 그 잡귀는 그 제단에서 숭배받는 카미가 되는거다... 이런 신은 약한 신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이만큼 일본의 카미는 컬러풀하다.... 처음에 본인이 일본에 왜 귀신들이 눌러사는가?에 대한 이유가 바로 위에 설명한 것이다. 3. 일본의 카미는 추상적이고 초월적인 신이 숭배된 적이 거의 없다. 즉 어떻게든 눈에 보이고 자주 보이는 것. 친숙한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보이고 가늠할 수 있어서 빌 수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4. 카미와 인간의 관계는 상호의존적=기브앤테이크. 그리스도교의 신앙과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인다. 그래서 일본에선 그리스도교 신자가 별로없다. 심지어 정교회는 80-100여명이라 하는데... 이건 또 다른 이야기... 인간은 카미를 숭경함으로써 카미의 영위(靈威)를 높여주고, 그 대가로 카미는 인간을 지켜주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여겼다. 어디선가 들었을 것이다. 신의 힘은 신자들의 믿음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이 말을 4번째에 빗대어 보면 알 수 있을것이다. 5. 일본인들은 카미를 기복신앙적 관점으로 잘 생각한다. 의외로 그 신사의 주신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중요한 건 그 신의 관장영역, 어떤 복을 가져다 주냐에 달린것이다. 그래서 그 카미의 이미지나 이름, 혹은 관장하는 영역이 바뀐다해도 별로 개의치않는다. 이렇게 일본의 신토와 귀신에 대해 알아보았다...
Martina 2019/12/17 23:54:20 ID : Akq7s3u7dVg
6. 일본의 토리이에 관하여 아마 공포, 괴담에 빠삭한 우리 스레딕 친구들을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빨간색으로 된 기둥문.鳥居 일본 신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으로, 석재, 나무 재료도 가지각색이다. 그 기원은.여러가지가 있지만.. 좀 많아서 생략한다. 기원이 많다보니 토리이라는 이름의 어원또한 불분명하다. 어떤 이론은 닭이 머무르는 자리라는 뜻에서 토리이... 혹은 통과해 들어가다"라는 뜻의 "通り入る(도리이루)"에서 유래됬다는 이론도 있다. 크기또한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어떤 토리이는 거대한데, 바다에 설치되어 있어 물에 잠긴다..! 신토에서는 일반적으로 인간계와 영계의 경계를 이루는 일종의 게이트결계(?)라고 본다. 실제로 정말 영안이 있거나 신기가 강한사람이 토리이를 지날때(거짓 신사아니고, 제대로 된 신사)는 토리이 위에 신령이나 신의 사자가 앉아서 그 사람을 지켜보고 있다. 토리이라는 글자에서 보듯, 토리이의 모양이 저런건 새가 앉는 횟대의 모양으로, 신의 사자가 앉아 쉬는 곳이기때문이다. 이런 신비주의 때문인지, 토리이와 관련된 괴담도 많다. 악귀는 어떤 영험한 신사의 토리이를 통과하지 못해 쫓기던 와중 신사로 도망쳐서 살아남았다던가.... 어떤 폐신사의 토리이를 통과했는데 다른세계(????)로 갔다던가.... 확실한 건 토리이가 모양이 이쁘긴하다...
이름없음 2019/12/30 15:44:41 ID : B88pcLalg2F
일본은 지은죄가 많아서 나라가 뒤숭숭하고 싸한거야
이름없음 2019/12/30 15:51:01 ID : qlu2rarcK2K
그렇게 따지면 영국, 미국, 독일 등등도 그래야 맞는거 아니냐 일본도 잘못한게 많지만..다들 전쟁에 노예에 탐욕에 쩔어있던 시기가 다 있었는데
이름없음 2019/12/30 20:25:53 ID : 3O09zcIIMnQ
일본에서 죽은 다른 나라 귀신도 못 나가?
이름없음 2020/01/01 23:37:32 ID : iqja1a8nQoG
그럴 걸. 귀신을 애초에 물에서 못 빠져나가. 물이 음기가 가득하지만 그게 귀신이 살기 좋은 장소여서가 아니라 물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환경이라 그런 거임. 그래서 수살귀(물귀신)이 다른 사람을 붙잡아서까지야 나가려는 이유인거고. 일본은 애초에 사방이 바다니까 빠져나갈 수 있을리가 없음 ㅇㅇ…
이름없음 2020/01/02 14:05:21 ID : QrcHwsmE63Q
동감.
이름없음 2020/01/02 18:07:10 ID : ILbu5TRClDy
ㅠㅠ 일제강점기 그곳에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은 정말 죽어서도 이 땅으로 못 오시는 거네 안타깝다
이름없음 2020/01/02 19:08:48 ID : B88pcLalg2F
이름없음 2020/01/03 01:03:45 ID : B88pcLalg2F
나 22 인데 다시보니까 싸가지 없는거같다 미안 ㅠ 자동암호여서ㅜ 못바꾸넹 ( 저건 오타야! )
Martina 2020/01/11 00:14:16 ID : Akq7s3u7dVg
7. 일본에는 왜 이렇게 사고가 많이나고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일본은 참으로 이상하다. 아무리 환태평양 조산대 위에 있더라도, 지진과 해일과 사고가 많이 일어날까? 그리고 왜 싸이코 같은 사람이 많은걸까? 이는 일본의 신토신앙과 첫째 관련이 있다말할 수가 있고, 둘째는 카르마(업보)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잡신을 많이 섬겨 악신마저도 봉인하지 않고 섬겨서 달래는 나라니 말 다했다. 이러한 잡귀와 악령이 사람틈에 많을수록 음기가 많아지고 신약한 사람은 이에 구속되고 침체된다. 그러면 빙의나 반 빙의, 아니면 정신이상으로 이어지기는 너무쉽다. 여러설이 있긴하지만 귀신은 인과때문에 물리적 영향을 사람에게 미칠 수가없다. 오직 정신적으로 미치게할뿐. 아무리 생각해도 일본의 싸이코들은 정말 빙의가 되지않았을까? 싶을정도로 흉악하다. 이를 오컬트적으로 본다면 잡귀를 섬기는 신토문화 때문이겠지라고 설명이 조금은 가능할 것 같다. 두번째는 업보때문이다. 스레딕 미스테리게시판 친구들은 업보에 대해 잘 알고있을테니, 그냥 설명은 따로 안하겠다. 나라의 죄는 실로 무겁다. 나라가 한번 대죄를 일으키면 그 국민들은 3대 내내 고생한다. 이래서 지도자를 잘 뽑아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도자는 곧 나라이다. 지도자의 말 한마디와 언행에 별자리가 바뀐다고 한 옛말은 그만큼 지도자와 나라의 행실이 엄중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일본은 세계2차대전과 일제강점기 및 동아시아 정벌 활동으로 많은 죄를 쌓았다. 물론 누군가 이렇게 말한다. "임진왜란은 죄가 아닌거냐? 다른 제국주의 나라도 난리를 치는데 왜 일본만 가지고 뭐라하냐!" 임진왜란도 죄가 맞지만 여기엔 복잡한 사정이 존재한다. 그리고 조선도 책임을 묻지않을 순 없다. 임진왜란의 죄과는 후에 일본이.저지를 죄과의 2할도 되지 않으리라. 다른 제국주의 나라와 일본의 차이? 바로 '사과와 보상'이다. 그리고 '죄책감'이다. 독일같은 경우 나치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법률을 제정하여 그 많은 대죄를 청산하는것을 3대를 넘어 후손 10대까지 약속했다. 평생의 업보를 매가겠다는 다짐을 국가로써 맹세했다. 공과격(나쁜 언행, 착한 언행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고서)에는 *한 사람의 원통(억울)을 씻어(풀어)주는 것 *(지도자가)좋은 말 한 마디 해서 그 이익이 백성에게 미치는 것 이 두 개의 항목이 +50점이나 된다. 최고로 많이 주는 항목이 100점이고 공과격에서는 1점 쌓기도 힘들다. 나라가 말한마디의 사죄와 보상의 약속으로 원한과 천냥빚을 갚았다. 업보가 있어도 하늘이 감동해 훗날로 미루어주셨겠지. 하지만 일본은? 백성 전원이 설사 피해국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전국민이 운동을 벌이고 개인이 사죄를 한다하여도 그건 개인의 덕만 쌓일뿐이다. 나라가 계속 병크를 일으키면 국민이 덕 쌓아도 국민이 고생한다. 나라의 그물은 매우 커서, 국민 한 사람의 사주가 너무 좋아도 나라가 망하면 그 사람도 망한댔다. 그만큼 나라와 지도자의 행실이 중요한 것이다. 이게 이번 글의 요지이다. 안그래도 이런 업보에다가 신토문화까지 짬뽕되서 마이너스 효과를 제대로 일으켰다. 이건 여담인데 일본에 후보우타키라는 천신이 처음 일본땅에 내려왔다는 성지가 있다고 한다. 원랜 그 곳에 신사를 만들거나 공개해 사람들이 숭배해야하는 곳이어야하는데, 외진 섬에 있고, 성역이라 막고있어서 사람들이나 국가의 지도자가 섬겨야하는데 그러지 않아 일본의 재앙을 지켜줄 힘이 있어도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6년인가? 이러한 연유로 지진이 일어난다고 영매사가 예언을 한 것이 실현됬다고 한다.
이름없음 2020/01/11 04:00:54 ID : nwpPa3Clvcm
타키보니까 갑자기 너의 이름은 타키 생각나네
이름없음 2020/01/11 16:59:13 ID : jvxwsi04IK4
키미노 나마에와..... 타키 군! 미츠하!...... 미안해 써보고싶어써 오옹 흥미롭다 이 스레
Martina 2020/01/11 19:53:31 ID : Akq7s3u7dVg
8. 일본의 주술에 관하여 동아시아의 모든 나라의 무속신앙이 애니미즘에서 발전된 바, 한 중 일 등 많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다양한 주술이 있지만 그 중 일본은 주술의 종류와 기괴함이 다양하다. 한 때 유행했던, 분신사바, 나혼자 술래잡기, 여우창문 등 실제로 격식을 갖춰 제대로 성공한다면 대단히 위험한 주술이 너무나 많다. 이러한 일본의 기괴한 주술은 주로 언제 발전했을까? 필자는 헤이안시대로 본다. 헤이안 시대에는 집을 이사하려고 음양사를 부르고하는 시대여서, 그 때에 여러 주술이 많이 발생했다. 주로 돈,명예,시험,사랑과 같은 백주술이 발전했지만, 누군가는 정치싸움을 위한 흑주술도 많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여하튼 이렇게 개발된 주술들은 사람들의 원념에 의해 장난 처럼 시작되었다가 영기가 깃들어 진짜 주술로 격식을 갖고 전승된 것 또한 많다. 지금 스레딕이나 2ch같은 곳에 퍼진 주술이야기는 99%가 가짜지만 그 중 1%정도는 진짜 주술을 올리는 정신나간 놈들도 있더라. 애초에 주술이라는 것은 기원의 의미를 담고있다. 물론 강한 기도와 치성은 좋은 제물이 되어 주술의 효과와 달성에 기여한다. 하지만 흑주술같은 경우엔 그 제물과 인과에 대해 큰 위험성이 존재한다. 모든 주술이 다 그러하지만, 일본의 주술은 내용도 기괴하고 효능또한 끔찍한 것이 많다. 게다가 이런 주술들을 각색해서 학생들한테 퍼뜨리기까지 하니, 실로 말은 다했다. 주술을 각색해서 배포한다해도 주술의 구성요소인 핵심만 빼먹지 않으면 주술을 할 때 여차하면 성공하게 된다고한다. 일본은 풍수상 음기가 가득한하고 거기다 신토문화로 미쳐가는데 최적(?)의 환경에서 미친 주술을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물론 부적이나 주술은 믿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효력이 달라지는 미신이라고도 한다. 이 말은 동의한다. 하지만 '진짜'주술이라면 그것이 일으키는 파장은 예측이 불가하다. 스레딕을 보면 어떤 주술을 했다라던가? 무슨 주술아느냐? 혼숨하는 중이다. 이런 글이 많이 보이는데, 솔직히 다 자작같긴한데, 만약 진짜로 주술을 한다면 그것이 진짜로 성공했을 때의 책임은 누군가에게 떠넘기거나 애원할 생각말고, 자기가 감수하길 바란다. 특히나 우리가 커뮤니티를 통해 알고있는 주술들은 일본에서 전해진게 많고, 일본의 주술들은 주로 악한 주술이 대부분이라고 알고있다. 일본은 참 기괴한 나라인거같다.
이름없음 2020/01/11 22:45:05 ID : ja8i8i01bdy
궁금해서 묻는건데 일본에서는 신과 요괴의 구분이 모호한건 같던데 이부분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말해줄 수 있어?
이름없음 2020/01/12 01:00:11 ID : eGlfSKZilxw
스레주는 아닌데 개인적으론 섬겨지느냐 아니냐의 차이같음
이름없음 2020/01/12 19:01:03 ID : HDtg3UZeJO5
음양에 관한거는 세계 어디의 오컬트분야에서도 다루고 있는 걸(표현만 다름) 보면 진짜 있다고 생각해
Martina 2020/01/12 22:24:53 ID : Akq7s3u7dVg
9. 신과 요괴의 구분에 대하여. 28번째 스레에 대해 답변 겸 풀어나가본다. 한 중 일 요괴와 신의 차이는 각 나라의 성향과 정서에 따라 나누는데 그냥 쉽게 말하면 신은 선하고 요괴는 악하다라고 보면 이분법적 사고긴하지만 얼추맞는다. 하지만 일본의 정서와 성향은 참으로 복잡한 바, 두 개의 구분이 특이하다. 먼저, 일본의 요괴에 대해서 알려면 생활 속의 괴물이란 뜻의 '化け物ばけもの'를 알아야한다. 위의 스레에서도 말했듯이 일본은 8백만 신이 사는 나라이며, 그 중 대다수의 비율은 자연물이나 생활물에서 기인한다고 하였다. 오래된 것, 사연이 담긴 것, 깊은 감정이 담긴 것에 그 자체로 무언가가 담길 수 있는 사물이 되고 거기서 요괴가 되는 것이다. 참고로 일본에서 유령과 요괴의 차이는 바로 어디에서 '기인'했느냐로 따진다. 일본의 국문학자 '스와 하루오'는 유령을 "원래 인간이었던 자가 죽은 후 사람의 속성을 지니고 나타난 것"이라 했고 요괴는 "사람 이외의 것, 혹은 사람이 사람 이외의 형태를 취하고 나타난 것. 그리고 사람 이외의 존재가 사람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 이라 했다. 엄청 헷갈릴 것이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유령=인간→죽음→사람속성가지고 태어난 존재. 1.요괴=사물,비인간→사람모습,살아움직이는 사물 모습 2.요괴=사람→뭔가의 기이한 작용,한→사물,비인간 형태 이렇게 된다. 이렇듯 요괴는 기본적 전제가 그 기인하는 것이 '대부분' 비인간이나 사물이고 뭔가의 기이한 작용을 통해 살아움직이는 사물이나 존재, 혹은 인간의 모습만 갖춘 비인간인 것이다. 그렇다면 요괴와 신의 차이는 뭘까? 스레주도 좀 찾아보았다. 스레 4,5번을 읽고 오면 좀 쉬운 이해가 될 것이다. 우선 지금 까지의 일본 심령연구의 입장은 야나기다 쿠니오의 "요괴는 신이 영락(영적으로 추락한 것)"이다라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러면 너무나 많은 오류가 생기기에 이에 대해 논란이 계속 되던중, 코마츠 카즈히코라는 사람이 " 신과 요괴는 인간의 어떤 작용에 의해 변할 수 있는 존재" 라고 말했다. 여기서 어떡 작용이란 "믿음"이다. 인간이 한 존재를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요괴가 될수도 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카즈히코는 곡옥(학교괴담에서 어둠의 눈이 해미한테 두드리라 시킨 초록색 구슬 그거.)을 예로들며, 곡옥은 인혼과 감정의 그릇이며 요괴는 그 구슬이 화난 상태이고, 요괴가 모셔져 신이 되는 경우도 있다. 신은 인간과 보호, 번영, 종속, 교환 등 일종의 약속으로 인간이 제어를 성공한 상태라고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요괴와 신의 차이는 '어떠한 것'을 요괴로 '인식'하느냐가 관건이란게 결론이다. 사람들이 보았을 때, 어떤 재난을 당하고 이를 불길하다고 여기어 그 재난이 일어나지 못하게 액막이하고 봉인하자라는 적대적 인식을 하면 그 재난은 요괴가 되는 것이고, 사람들이 그 재난을 당하거나 어떤 것이 모습이 흉측하고 저건 빼박 요괴다라고 생각해 제사를 지내어 그것이 악한 일을 하지않고 착하게 살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게 만들어 신이 되게 할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정확한 영적세계의 이야기는 영의 이야기지만 일단은 개념설명만했습니다. 누군가가 섬겨지는 것의 차이라했는데 맞습니다만 정확힌 인식의 차이죠. 다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인식이 바뀌면 언제라도 신이 요괴로 강하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이름없음 2020/01/12 23:14:18 ID : ja8i8i01bdy
오오 답변 고마워 그럼 신과 요괴는 본질적으로는 다르지 않다는 소리네. 역시 일본신화는 독특한 면이 많아서 재미있어 물론 이야기로서만이지만. 신앙으로서의 일본신화는 부족한 느낌이야
이름없음 2020/01/14 23:56:14 ID : 41u1eIK7vvj
하긴 일본 옛날엔 남근을 숭배해서 동상이나 머 그런 거 만들어서 뒀다는 거 보면 ㅋㅋ 하다하다 그런 걸 숭배해
이름없음 2020/01/15 19:49:10 ID : 3O09zcIIMnQ
인정.... 일본에서 순국하신 독립운동가분들도 계속 거기 계실까...
이름없음 2023/08/23 12:18:14 ID : qqjjwK6nQpT
ㅈㄹ ㅋㅋㅋ 대죄가 있어서 세계3위 국가로 거듭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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