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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11/27 20:23:59 ID : qlu5SLgmFfQ
풀어봐두 될까?? 그냥 얘기해보고싶어
이름없음 2019/11/27 20:27:25 ID : veE8rs2leE1
풀어바풀어바!!
이름없음 2019/11/27 20:29:17 ID : ala1jwJSJRC
옛날에 기신이 이써따 기신은 쫌 무서워따 기신이 크아아아 소리치자 사람들이 으아아아 도망쳐따 이야기 끗
이름없음 2019/11/27 20:29:23 ID : qlu5SLgmFfQ
앗 웅웅 일단 내가 본건 총 세번이었는데, 셋다 초등학생때여써!! 그이후론 본적이없다..그중하나는 별거아니구 그냥 가위눌린거였어서 패스하구 두개만 풀어볼겡
이름없음 2019/11/27 20:30:46 ID : qlu5SLgmFfQ
근데 진짜 다른썰들처럼 막 흥미로운건 아니고..ㅠㅜ평범한데 일단 첫번째는 내가 초등학교 1학년 즈음이었던것같아
이름없음 2019/11/27 20:32:27 ID : qlu5SLgmFfQ
당시 친구랑 같은아파트에 살았고 같은층이었어.친구는 301호 나는 303호.친구한테 오빠가한명있는데 그날은 그오빠의 생일이었고(친구랑은 지금도 가끔 연락하구 오빠랑두 같은중고등학교 나와서 계속 알아) 가을~겨울 넘어가는시점이었을거야 아마
이름없음 2019/11/27 20:34:37 ID : qlu5SLgmFfQ
근데 나는 그당시 친구랑은 친했지만 오빠랑은 그닥..이어서 오빠생일에대한 별다른생각이없었고 그냥 혼자 놀고있었지. 근데 갑자기 엄마가 오빠생일인게 기억났었나봐. 나보고 과자를 갖다주라 하더라고. 우리아파트가..뭐라그러지.. 복도식?이었는데 (301호 302호 엘베 303호) 이런식이엇어ㅠㅠㅠ이해되려나
이름없음 2019/11/27 20:43:17 ID : 4JPfU3TPcla
웅웅
이름없음 2019/11/27 20:50:24 ID : qlu5SLgmFfQ
내기억상 10시~11시..?쯤이었던거같아ㅜㅜ 12시는 확실히 안지났었고 내가 '잘거같은데?'라고 하니까 엄마가 불꺼져있으먼 그냥 오라고 했던게 기억나거든.
이름없음 2019/11/27 20:51:55 ID : qlu5SLgmFfQ
보니까 불이켜져있길래 그냥 초인종 누르니까 어머니께서 나오시더라구. 오빠생일이라 엄마가갖다주래서왔다니까 고맙다하셨는데 그담에 뭔얘길 했었나..암튼 그러고 집에 오는데 내가 303호 친구가 301호랬잖아
이름없음 2019/11/27 20:53:37 ID : qlu5SLgmFfQ
그사이에 엘베가 있었고. 어려서 걸음도느리고 보폭도작아서그런가.. 그시간이 길게느껴졌는데 엘베앞을 지나갈때였어. 뭔가 옆에서 시선이느껴지는거야. 난 분명 앞을보고걷는데 누군가 지켜보고있다는 느낌을 받았어
이름없음 2019/11/27 20:55:53 ID : qlu5SLgmFfQ
뭔가 무섭고 발이 굳더라.. 그래서 눈동자만 굴려서 옆쪽을 봤어. 계단(엘베앞에 있는 계단)에 어떤 여자가 서있는데 그 분위기가 너무 무섭더라. 4층에서내려오는계단말고 2층에서올라오는쪽에있었는데 내가 당시 작아서 그렇게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키가 너무 컸어.
이름없음 2019/11/27 20:58:53 ID : qlu5SLgmFfQ
그 서있는곳에서 거의 머리가 천장에 닿을정도로..? 계단창문에서 저녁의 푸른빛(이렇게말하면 아려나)이 막 들어오는데 그게 너무 무서웠어. 키크고 머리는 긴(거기다 풀어헤친)여자가 하얀옷입고있었는데 얼굴은 안보였어..내가 못본건지는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9/11/27 21:01:16 ID : qlu5SLgmFfQ
얼굴은 안보여도 나를 쳐다본다는 느낌을 당시에 받았어서 그상태로 굳었던것같아. 그러다 고개를 그쪽으로 확 돌렸는더 그새 사라져있더라.너무무서워서 우리집까지의 그 몇걸음을 다급하게뛰어서 도어락열고 들어갔었어. 바로 내방들어가서 이불덮고 그랬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왜 엄마한테 안갔나 싶다.
이름없음 2019/11/27 21:05:04 ID : 47tioY6Y8i7
헐럴 어디서 들었는데 원래 귀신을 보지 않는 사람이 귀신을 보게된다면 대부분 중앙이 아니라 옆부분?? 으로 본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사실 스레주가 고개를 돌렸을때 스레주 눈에만 안보인걸수도.....ㅇㅁㅇ
이름없음 2019/11/27 21:15:19 ID : qlu5SLgmFfQ
..?이건 첨들어봐..ㅋㅋㄱㅜㅜ 그동안 친구들한테ㅣㄴ 몇번풀었었는데 아무도몰랐나봐그건ㅠㅠㅠ아갑자기무서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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