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책하는 방랑자 (15)
2.일기 (2)
3.과타쿠 메모장 (12)
4.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8)
5.✨예체능 여고생쟝의 주옷같은 라이프✨ (16)
6.괘념 (1000)
7.혼잣말 (13)
8.「세계」라고 불리는 그 정원(오브제) (3)
9.나를 찾고 있어 (7)
10.대충쓰는일기 (1000)
11.생각만 주저리주저리 (3)
12.마음을 토해내다 (21)
13.ㅗ (1)
14.오늘 하루 있었던일을 적어보겠어!! (1)
15.•_• (7)
16.남고생쟝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탱자탱자 놀기만 하는걸 기록하는 일기스레 (1000)
17.눈이내리는겨울을좋아합니다하지만모든게싱그러운여름도무척좋습니다당신이가장좋아하는계절은언제입니까? (3)
18.내 감정을 모두 써봤어, 그냥 한 번만 읽어줘 (1)
19.시간을 붙잡기 위해서 (1)
20.인간승리는 있습니까? (17)
1
◆vzRwk4FctwJ
2019/11/30 22:18:26
ID : WrAi3Bhuk5U
1
계속해서 이리저리 휩쓸리다 보니까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뭘 했는지 생각도 잘 안나고 어영부영하루를 보내는 내가 좀 실망스러워졌어
그래서 나를 찾고 있어 나는 무엇을 좋아했고 했었는지 말이야
2
◆vzRwk4FctwJ
2019/11/30 22:20:41
ID : WrAi3Bhuk5U
0
우선 오늘은 미루고 미루던 일을 해봤어
일주일이나 미뤄뒀던 이불빨래를 하고
먹고 싶지만 미뤄뒀던 돈가스집도 가봤고
혼자서지만 당당하게 이마트에가서 장도 보고
방 안에 있는 가구 배치들도 바꿔보고 말이야
그런데 재미는 있는데 지루해 이게 아닌거 같아
3
◆vzRwk4FctwJ
2019/11/30 23:41:08
ID : WrAi3Bhuk5U
0
내가 진짜로 뭘하고 있는지를 모르겠다....
복수도 뭣도 전부다 포기하고 나니까 살 의미가 없어졌어... 그리곶어영부영 지내기나 하고... 그리고 그런 나에게 내가 실망스럽고...
과거의 망령에 휩싸였던 때가 그나마 의욕이라도 있어서 다행인거 같기도 하고.... 하...
4
◆vzRwk4FctwJ
2019/11/30 23:46:18
ID : WrAi3Bhuk5U
0
실은 말이야 나처럼 재수가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은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 진짜... 힘들고 지쳐...
약 10년간 내 모든 학창시절을 왕따를 당했어 그리고 현재진행형이지... 내가 그냥 모 아니면 도로 공고에 오긴 왔는데, 애들이 죄다 술담배해서 적응하기도 힘들고... 그냥 포기할까...? 싶으면 상담을 하고 싶은데 그럴 사람도 없어...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야 집이 가난해. 돈 걱정없이 살던때가 유치원때뿐이야. 그때야 애들이랑 돈 없이도 놀던 나이였으니까... 초등학교 들어와선 문방구에서 파는 100원짜리 사탕도 못 사먹었어...
그런데 엄마는 그와중에 빚져서 언니가 하고 싶다는 운동 재능있으니까 해주고 오빠는 남자라고 해주고... 나는... 나는...
아, 이때부터 나는 기다리기만을 했었네. 먼저 말하면 돌아오는게 없으니까 의미없이 하라는데로만 했었네...
5
◆vzRwk4FctwJ
2019/11/30 23:47:31
ID : WrAi3Bhuk5U
0
그래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를 아직도 모르고 복수에만 휩쌓여 있었네... 하... 진짜... 나를 찾고 싶어... 뭐에 울고 뭐에 웃고 뭐에 화를 내고 뭐에 슬퍼하고 뭐에 기뻐했는지는 이제 모르겠다...
6
◆vzRwk4FctwJ
2019/11/30 23:49:05
ID : WrAi3Bhuk5U
0
새벽감성이라던지 뭐라던지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걸 하고 싶어...
상담할땐 자기가 이해가 안간다고 세세한걸 묻질 않나... 진짜 싫어.
싫다고하면 다른 주제로 넘어가고... 내 의견이 없잖아... 묵묵히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그냥 말도 줄었어.
학교에서 말한마디도 하지 않은 날이 늘었어...
7
◆vzRwk4FctwJ
2019/11/30 23:49:13
ID : WrAi3Bhuk5U
0
하...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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