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15 02:27:58 ID : a0005Pg1u07 0
해야할 일도 제대로 하지 못 하고 자신있게 떵떵거린 장점조차 결국 쓰레기일 뿐이고 매일매일 멍청하게 굴다 혼나는건 일상에다 자학하는 버릇도 있어. 이런 한심한 나자신을 얕보이지 않기위해,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그저 쎈척하며 숨기기만 하고 내가 한심한 녀석이라는 사실은 심각해져만 가. 무기력과 게으름, 자기혐오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않고 하루하루 뻘짓만 하며 억지로 살아가. 딱히 죽을 이유는 없지만 살아있을 이유도 없어. 이제 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2 이름없음 2019/12/15 02:38:28 ID : a0005Pg1u07 0
어제는 목에 칼을 갖다대어 봤어. 금속이 닿는느낌이 드니까 조금 아파오면서 정신을 차렸어. 마치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칼은 제자리에 돌려놓았지만 죽는다고 생각하니 두려우면서도 조금 포근했던것 같아. 칼을 내려놓고 나서 서럽게 운다거나 하는 영화적인 짓은 안 했지만..
3 이름없음 2019/12/15 02:40:42 ID : a0005Pg1u07 0
편하게 추락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집 주변의 높은 건물이 없었고 난 활동적인 편이 아니어서 딱히 찾으러 가고싶지도 않았어. 또 죽은 사람을 볼 분들과 나를 치워야 할 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긴했지만
4 이름없음 2019/12/15 02:41:34 ID : a0005Pg1u07 0
그래서 그냥 영화처럼 매달아 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정도로 두꺼운 줄은 찾을 수 없었네.
5 이름없음 2019/12/15 02:45:11 ID : q7vBglBbu3A 0
이말이 기분나쁠지도 모르겠지만 내 주변에 딱 너같은사람이 있어서인지 너무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자신이 한심하고 무기력한거랑 게으른거 그게 맘에 안든다는거아냐? 그럼 자해할시간에 자살하려고 시도할 시간에 니 장점도 생각해보고 없어도 좌절하지말고 네 할일을 해야지
6 이름없음 2019/12/15 02:48:43 ID : a0005Pg1u07 0
아니야 잔소리 해주는 의도 고마워.. 난 내가 쓰레기라는데에 너무 익숙해져 있거든
7 이름없음 2019/12/15 02:49:31 ID : a0005Pg1u07 0
뭐라도 해야지 싶다가도 실수하면 나락으로 떨어질거 같아. 그냥 그렇게 죽어갈것 같아.
8 이름없음 2019/12/15 02:50:12 ID : a0005Pg1u07 0
이젠 하소연 하는것도 지쳤어 아무리 매번 하소연 해봤자 나 자신은 정신 차리질 않아.
9 이름없음 2019/12/15 02:51:04 ID : q7vBglBbu3A 0
성공으로 가는길에는 실패가 따라야 더 뜻깊은 성공이 되지않을까 성공을 하기까지에도 수많은 실패가 따른다잖아
10 이름없음 2019/12/15 02:51:41 ID : a0005Pg1u07 0
그냥 멍청하고 게으른 쓰레기인게 싫어. 하지만 이런 나 자신이 너무 당연하게 느껴져. 평생을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 한 채로 멀뚱멀뚱 멍청하게만 살다 어느날 죽겠지
11 이름없음 2019/12/15 02:52:17 ID : a0005Pg1u07 0
실패한다고 해서 다시 일어설 자신이 없어.
12 이름없음 2019/12/15 02:54:00 ID : q7vBglBbu3A 0
미래의 변화부터 생각하지말고 현재의 변화부터 차근차근 생각해보는게 어때
13 이름없음 2019/12/15 02:54:22 ID : a0005Pg1u07 0
아무 의미없이 절망적인 말만 뱉어냈네 미안.
14 이름없음 2019/12/15 02:55:02 ID : a0005Pg1u07 0
뭐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고맙다는건 잘 알겠어.
15 이름없음 2019/12/15 02:56:22 ID : a0005Pg1u07 0
이렇게 무기력한것도 배부르고 이기적이어서 하는짓거리인걸
16 이름없음 2019/12/15 02:57:06 ID : a0005Pg1u07 0
어디서부터 고쳐나가야 할까. 내 태도? 성적? 관계?
17 이름없음 2019/12/15 02:57:52 ID : q7vBglBbu3A 0
태도
18 이름없음 2019/12/15 03:00:44 ID : a0005Pg1u07 0
내 태도라.. 내 자학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면
19 이름없음 2019/12/15 03:02:13 ID : a0005Pg1u07 0
나는 처음엔 자기 자신에 대해 혐오감을 늘어놓는게 자기 자신의 처지와 주제를 잘 아는것이라고 생각했어.
20 이름없음 2019/12/15 03:03:02 ID : a0005Pg1u07 0
굳이 나 자신에 대해 장점을 찾을 필요가 없으니 편하기도 했고..
21 이름없음 2019/12/15 03:04:30 ID : a0005Pg1u07 0
무기력한 태도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할때 그저 나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쓰레기라고 포장하는게 더 편하다고 생각 했을 뿐이야.
22 이름없음 2019/12/15 03:06:01 ID : a0005Pg1u07 0
나 자신이 게으르고 이기적인 놈이라는건 인정하고싶어
23 이름없음 2019/12/15 03:07:49 ID : q7vBglBbu3A 0
그래 게으르고 이기적이면 뭐 어때 사람들이 다 그런데 근데 그런 사람들도 조금씩 해야할걸 하고있다는거야
24 이름없음 2019/12/15 03:12:20 ID : a0005Pg1u07 0
잘 알겠어 시간 낭비 해가면서 이런 의미없는 감정소모에 대답 해줘서 미안하고 고마워
25 이름없음 2019/12/15 03:13:21 ID : a0005Pg1u07 0
그냥.. 구체적으로 내가 하는 얘기 이해 해줘서 고마워
26 이름없음 2023/04/30 05:55:28 ID : 6Y05O7dO9vy 0
자살할정도의 자신감이있으면 그 자신감으로 뭐든 다해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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