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숲🌲

언제나 이별을 생각하고 만나서 미안해 힘들게 해서 미안해

하 내가 너때문에 이런 데에 댓글도 다네 참 웃기다. 나 있잖아 사실 너 좋아해. 같이 있을 때 아닌 척 진짜 잘하지? 근데 나 너 좋아하고 너도 나 좋아했으면 좋겠어. 너 간다고 하면 아쉬워 한 거, 너 근처라니까 거기로 가겠다고 한 거, 스트레스 받았을 때 생각난 사람이 너인 거, 밥 사줄 테니까 같이 먹자고 한 거, 다 너 좋아해서 그런 거였어. 너 왜 나 헷갈리게 하냐 진짜. 왜 내가 오라면 오고, 너 있는대로 가겠다는 거 허락하고, 술 마시자고 불러내면 나와주고, 달 사진 내 폰으로 찍겠다고 나 있는 곳으로 새벽에 찾아오냐 왜. 아니면 선 좀 그어.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지 말고. 업무 건으로 매일 연락하지 말라고. 왜 하필 거의 맨날 연락할 일이 생기는 거냐 아니면 나 좀 좋아해줘 좋아하면 더 다가와줘.

내가 많이 좋아해

나 니 좋아하는 듯

너랑 더 이야기하고 싶어 너의 하루가 궁금해 내가 너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있었으면 좋겠어

>>503 ㅋㅋ 고백해

>>507 얘는 나 안좋아하는 거 같아,,, 그냥 인간적인 호감인듯 얘기 먼저 날 당긴 적이 거의 없어 관계의 진전도없고 썸이라는 생각도 안들고..

나 너 좋아해 인스타도 너 때문에 시작했어 많이 좋아해서 너랑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어서

사랑받고 있다는 건 잘 알겠는데 존중받는다는 느낌은 안 든다 너는 나를 여자친구, 동등한 사람이 아니라 좋아하는 인형이나 애완동물로 보고있는 것 같아 이제 진짜 헤어질 때가 된 건가 싶어

나 살면서 뭘 부러워해본 적이 없는데 너랑 너무 가까워지고 싶어서 너랑 친한 사람들이 부럽다

내가 너 한번이라도 불안하게 한 적 있어?? 없잖아 근데 왜 이렇게 구속하고 사람 피말리고 집착해 이럴거면 헤어지자 그냥

사실 이런식의 사랑을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어. 미칠듯이 좋은건 아닌데 함께있으면 행복하고 없으면 서운해. 내 삶을 못 살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또 못 살것 같기도 해. 잘 모르겠어 그냥 쭉 너랑 이렇게 잘 지내고 싶어. 우리가 그리는 미래처럼 그렇게 잘 되었으면 좋겠어

너 사실 그때 잘랐던 머리 엄청 귀여웠어 귀여워 다(나포함) 그렇게 생각할까봐 자기암시한거야 미안해 난 네 머리가 바람에 휘날려서 5:5일때 진짜 귀엽다고 생각해 진짜 근데 다 그렇게 봐서 빡치네 냠냠굿하고 잘자렴 근데 나 약간 어쌔신몽키소울임. 오늘 꿈에 네가 내 허리를 감고 볼에 뽑보해줬다 존나 깨서 현타옴...이렇게까지 좋아하는줄은 몰랐단말임 그리고 너랑 내 생각이 같았단 걸 알고 느낀 감정이랑 이건 절대 꿈이 아니야! 라고 생각한 점도 엿같다. 난 볼을 수십번 꼬집었는데 안아팠어. 결국 꿈이란 걸 알고도 속은거야...젠장... 그리고 내가 맨날 너 못생겻다구 놀리는데 나 사실 얼굴 안봐 얼굴 플러스 가산점인거지(네얼굴은 이상형은 아님). 너 연애하고싶다고 하는데 아니근데 연애는 성별상관없이 인간끼리 하는거지 어쌔신>>찐따<<리틀몽키랑 인간이 하는 게 아닌데 몽키로서 인간이 탐난다 진심 넌 웃기기도 하고 웃는게 이쁜 인간이야 ((몽키피셜 마라탕 맛집 너랑 가고싶다 탕후루 나 1개다못먹는 거 알아? 너무 달더라 너라면 1.5개는 먹겠지..내거주고싶어 좀 욕심인데 난 입이 짧으니까 네가 내 걸 같이 먹어주는 상상도 해 근데 싫어하려나 음쓰통취급? 미리덜어주면되려나 근데 너 혹시 게이임? 사실 연애하고싶댔지 여자만나고싶다곤 안한거같기도하고.. 나는 몇일만에 사랑ㅇ에 빠지면서 그 사랑이 몇년가... 애들이 내가 너 좋아하냐고 물었을때 진짜 쫄려서 뒤지는줄알앗다고. 미안해 때려서 근데 등짝스매싱했을때 네 그 웃긴표정이 소장각이었음. 엄살떨고 맞아도 크게 보복하려 하지 않는게 대형견같다... 덩치가 크기?도 하고. 청소년기준. 내가보기엔 너는 나를 좋아하는 것 같진 않아. 난 항상 날 좋아하지 않을 것같은 사람만 골라서 좋아하게 되더라. 약간 고양이가 자기한테 관심없는사람한테 앵기는 것처럼. 난 고양이가 되고 싶은데 너는 개파면 어떡하지?그러고 보니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랑 전 짝남도 개파네 썅 내가 얼굴을 안보는 건 내가 못생겼기 때문이야. 또 너무 이기적이고 추하고 더럽고 게으르고 너는 숙제 잘 안빼먹고 성적도 꾸준히 오르는데 난 근데 난 스킨십에 약해. 내가 장난칠 때 내 손목을 붙잡지만 않았어도 됐는데. 애초에 손을 잡고 모스부호로 전달하는 개 좆같은 수업은 왜 쳐 하는거야? 남녀칠세부동석이라고. 진짜로.. 너는 손이 따뜻하더라. 땀이 많다는 말이 ㅈ같이 말고 귀엽게 들린게 네가 처음인듯 근데 씨발.....후 암튼 굿나잇♡

와 많이썼네

나는 너도 아무렇지 않아할 줄 알았고, 나도 미련이 전혀 안 남을 줄 알았다.모든걸 다 미리 정하고 갔고 너 또한 사람이 오고 떠나는거에 익숙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막상 말을 꺼내니까 너가 애써 당혹감을 감추려 하는게 보이더라. 집에 와서야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보낸 연락에, 사실 상처받았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 너의 답장 조차도 솔직히 완전히 진심이라고는 못 믿겠더라.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영업인지 항상 의심해야 하는 관계, 어디 가서 이야기할 수 없는 관계. 분명 끊는게 맞았고 일부러 끊어내려고 다른 사람 찾았고 일부러 너한테 상담까지 해가면서 마음을 돌리려 했어. 그냥 다 영업이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돌아보면 너는 이익과 직결되지 않는데도 이래저래 나한테 신경 꽤 써줬더라. 멘탈 나가서 연락해도 바로바로 이야기 들어주고 상담도 해주고. 혼란스러워하고 스스로를 탓하는 글이 개인 sns에도 올라온걸 보고 마냥 의심하는것도 안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장소가 달랐다면 애초에 만나지도 않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좋은 친구 정도로는 지낼 수 있었을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은 것 같다. 웃기지. 내가 끊어내 놓고서는. 내가 정 때문에 마음이 복잡하듯이 너도 그러려나. 말로는 다 못했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써줘서 고마웠어. 싫어하거나 원망하지 않아. 그냥...현실적인 제약들이 너무 커서 더 가까워지지 못했을 뿐이야.

나 사실 너한테 연락하고 싶어… 근데 용기가 안나 네가 나한테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기를 바랄 뿐이야.. 이기적인 거겠지..? 나 사실 아직도 널 많이 좋아해 근데 넌 아닐 것 같아서… 모르겠다

오빠 보고싶어

나는 정이 많아서 사람 쉽게 믿고 쉽게 상처받는 편이라 자주 이용당하고 버려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왔던 것 같아 그래서인지 엄마도 매번 친구가 없어질때마다 반만 믿으라고 말씀해주셨었었어 오빠한테 말 못한게 있다면 나는 이제 혼자야 사실 내 마지막 친구는 오빠거든 오빠한테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 미안해 그렇다고 오빠가 챙겨줘야하는 사람으로 남아있고 싶지가 않았어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이 많겠지만 오빠한테 마음 열었던 만큼 열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애 말했자나 오빠 아니면 결혼 안 할거라구 오빠는 내가 오빠 다 잊어린줄 알면 좋겠어 오빠는 다정한 사람이라 내가 힘든거 알면 나 안 놔줄까봐 일부러 많이 밀어낸거야 오빠 너무 사랑해 언젠가 또 만난다면 그때도 나한테 잡혀준다면 나랑 결혼해야해 오빠 많이 보고싶어 금요일 새벽이면 우리 맨날 전화했었는데 오빠랑 전화하면서 시답잖은 얘기들이 하고 싶어 일주일 내내 공부를 아예 못한 것 같아서 내일은 아니 오늘은 진짜로 공부해야하는데 잠이 안온다 내가 많이 미안해 사랑해 내가 조금만 더 괜찮은 사람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내일은 오랜만에 방 구조를 바꿔야겠어

그리고 오빠 장점이 왜 정신이 건강한 거밖에 없어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고 다정하구 선해 목소리는 따뜻하고 사람을 소중히 대하잖아 누구보다도 바르고 온화한 사람이야 내가 말했었자나 오빠 멋있다구 그니까 어디가서 나는 장점이 정신이 건강한거밖에 없다고 말하지도 말고 나쁘게 대하는 사람 옆에 있지도 마 나도 나를 소중히 대하려고 스스로 노력해볼테니까 오빠도 지금처럼 다정하고 선한 사람으로 있어줘 알겠지? 하고 싶은 말들은 이런 말들이었는데 다 하지 못해서 속상해 그래도 이만하면 좋은 여자친구라고 생각하지는 못해도 나쁘지는 않았다고 기억해주라.. 좀 더 잘해줄걸 미안해 맨날 심술만 부리고 오빠 괴롭히기나 하구 다음에 보면 더 잘해줘야지 했었는데 매번 그게 잘 안되더라 내가 너무 미안해

잘 모르겠다아

웃기다 이제 같은 반에 말 한 번 안 섞어본 애보다 못한 사이인거 같은데도 너 별로 안 잘생겼고 내 취향도 아닌데 그냥 받은게 너무 많아서 그런가 문득문득 생각 난다 그래도 잘 지냈었을때 만큼는 너도 좋았으면 해 그렇게 붙어다녔는데 졸업식에 사진 한 장 같이 못찍게 생겼다 그치 이유는 제대로 생각해본 적도 없어서 아직도 모르겠고 딱히 궁금하지도 않은데 자존심 상하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내가 이렇게까지 추할 수 있다는 걸 잊고 있었다 너는 나를 완전히 잊었나봐.. 나는 아닌데..

아니....아직도 기억하고 있음.

연락해주라..

제혁아 만나자고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