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30 15:09:23 ID : tdDxXzbxA5g 0
정말 내가 많이 의지하고 내 모든것을 털어놓을수 있을거같았던 친구가 작년에 뇌출혈로 죽었거든 정말 많이 울고 내 진로에도 영향을 많이 끼쳤고 한데 요즘도 그 친구 생각하면 눈물나고 보고싶고 그래 근데 내가 이런일이 처음이기도 하니까 그 친구가 죽었을때 무슨 날인지도 모르고 아니 그냥 사실 그냥 그 친구가 멀리 유학간 기분이야 죽은게 아니라 아 모르겠어 그냥 심경이 복잡해 그때 당시에는 무슨 날인지도 모르고 그 친구가 죽었다는 사실에 펑펑 울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 지는데 그래서 기일을 기억 못한건가 사실 오늘이 그 친구 기일인걸 처음부터 몰랐어 내가 진짜 그 친구의 친구인게 맞는건가 제일 친했던 친구를 이렇게 까먹고 잘살고 기억도 안하는게 맞는가 지금 너무 죄책감이 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다른 친구가 알려줬는데 내가 진짜 미챴지 나는 진짜 그렇게 까먹었나봐ㅋㅋㅋㅋ 근데 심지어 그 다른 친구한테 오늘 연락받았을때 꼭 가야하나 생각했던거ㅋㅋㅋㅋㅋ 아무리 삶이 힘들고 그래도 진짜 이런생각하는게 미친놈이고 싸이코 같지 않냐 시발 나한테 좀 욕좀해줘 정신좀 차리라고
2 이름없음 2019/12/30 15:11:10 ID : y0oLhutvxu3 0
괜찮아 오히려 그렇게 잊고 사는게 좋은게 편하게 잘 간거라 하더라
3 이름없음 2019/12/30 15:43:06 ID : 0tAkk61zO4M 0
너가 지금 이렇게 죄책감갖고 힘들어하는게 오히려 그친구를 걱정시키는게 아닐까? 그친구는 자기걱정 하지않고 편한마음으로 잘살고있길 바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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