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09 01:44:55 ID : jvAZfTPa7ff 0
진짜 좆같아 엄마만 힘든 거 아니고 나도 진짜 죽고싶은데 왜 엄마가 우냐고 나 이제 고등학생이고 나도 내 방 하나쯤은 가지고 싶어 아직도 엄마랑 자는 거 쪽팔리고 애들한테 내 방 있는 척 하는 것도 싫고 돈 돌라 할 때마다 눈치 보이고 나도 남들 처럼 아빠카드 엄마카드 쓰고 싶고 기초수급자도 쪽팔려 아빠랑 엄마 이혼한 거도 쪽팔리고 매일 밤마다 술 먹고 난동 부리는 엄마도 싫어 새아빠도 좆같고 나한테 상의도 없고 졸업식때 엄마 혼자만 오면 안되냐 그러니까 또 욕하고 성질 내고 한 번이라도 내 말 제대로 들어준 적 있냐고 한 번이라도 나한테 상의는 하고 결정 내린 적이 있냐고 나는 맨날 뒷전이잖아 애들이 놀자할 때마다 돈 없어서 눈치 보여 아빠가 서울 올라와서 아빠랑 살자고 하는데 서울로 꺼지라고 소리 지르는 엄마도 좆같아 내가 안 가고 싶어서 안 가냐고 돈 없는 거 진짜 쪽팔리고 나도 화목하고 돈 있는 가정에서 태어니고 싶어 아니면 돈 없어서도 괜찮으니까 엄마랑 아빠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힘들어야 해 진짜 속상해 눈물 나 죽고 싶어 죽는 것도 무서워 엄마가 나 늦게 낳아서 늦둥이인 것도 쪽팔려 내 친구들 엄마는 다 40대인데 엄마 혼자 50대인 것도 쪽팔려 엄마가 뭐만 하면 자기는 이제 할머니라 하는 것도 싫고 좆같아 왜 엄마가 지금 옆에서 우냐고 나도 힘들어 엄마만 힘든 거 아니잖아 맨날 돈도 눈치 보면서 받고 돈 받을 때마다 엄마 욕 하잖아 오빠랑 나랑 맨날 비교 하잖아 니네 오빠 였으면 이랬을텐데 넌 정이없다 그러고 난 사람 아니냐고 상처 안 받냐고 진짜 나도 힘들어 스트레스 받아 누가 좀 위로 해 줬으면 좋겠어 많이 힘들지 라고
2 이름없음 2020/01/09 01:50:44 ID : BhvzVgi1eGm 0
너 힘든 거 잘 알았으니까 오늘은 그런 생각 그만하고 그냥 푹 자라🤍🤍
3 이름없음 2020/01/09 01:59:02 ID : jvAZfTPa7ff 0
너무 속상해 진짜로 지금도 옆에서 술 취해서 뭐라고 계속 그래.... 잠도 안 와
4 이름없음 2020/01/09 02:01:15 ID : mNBvDvvcq2H 0
그동안 견뎌줘서 고마워
5 이름없음 2020/01/09 17:46:01 ID : smFfO1irxRu 0
많이 힘들지..힘내라
6 이름없음 2020/01/09 21:07:38 ID : PjvDy2Mo7us 0
힘들겠다...파이팅..
7 이름없음 2020/01/12 00:53:01 ID : fRzPhcJSJTR 0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8 이름없음 2020/01/12 08:46:17 ID : Bs3yJRCpdPb 0
나는 월세를 살고, 난방을 하기 위해서 보일러에 항상 주유소에서 사온 기름을 부어줘야 해. 가정중 유일한 성인이신 아빠가 신용 불량자라서 나도 카드를 써본적이 없어. 이런 상황에서 평범한 친구관계를 맺는다는건 확실히 끔찍하게 어려운 일이야. 스타벅스를 간다 같은 일은 상상도 못할 일이고... 스레주의 상황에 충분히 공감이 가. 우리 아빠도 상황이 힘드니까 술을 마셔. 맨 정신으로는 일하면서 살기 어려우니까. 난 스레주가, 사실 돈이 펑펑 생겨서 값비싸게 놀 수 있다 정도까지는 기대하기 어렵고, 인생에서 몰두할 수 있는걸 찾았으면 좋겠어. 기타같은 악기던, 그림이던... 그것들은 스레주가 스레딕에서 받는 위로보다도 값지고, 즐거울 수 있고 스레주라는 한 개성있는 인물을 더더욱 멋진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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