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12 13:31:49 ID : bu2k2nwnwq3 0
안녕 난 예비 여중생이야 오늘 교복을 맞추러 갔거든? 근데 교복이 좀 작은 거야 엄마랑 아빠가 그걸 보고 애가 너무 뚱뚱해서 안 맞으니 다른 치수 달라면서 직원들 앞에서 대놓고 말하는 거임 와 내가 진짜 창피해 죽는 줄 알았어 내가 그렇게 뚱뚱한 것도 아니야 그냥 배만 좀 나왔거든 옷이 작다고 하면 될 것을 사람들 다 듣는데 두세 번이나 뚱뚱해서 안 맞다고 하는데 진짜 너무 창피하더라 탈의실에서 혼자 몰래 울었어 내가 그렇게 못난 애인가 자괴감도 들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네가 뚱뚱해서 그런 건데 왜 나보고 뭐라 하냐. 난 잘못한 거 없다.네가 예민한 거다.' 라며 짜증 내는 게 너무 싫어 내가 예민한 거야? 난 너무 창피하고 속상한데
2 이름없음 2020/01/12 15:50:13 ID : 02oK3RDta4G 0
너무하셨네... 아무리 애라도 다른 사람 앞에서 대놓고 그런 말 들으면 창피한거 다 아는데. 가족이건 남이건 흔히들 다른 사람 상처 될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 놓고 따지면 팩트인데 뭐 어때 식으로 말하는거 너무 싫더라. 가족 간에도 예의라는게 있는거고 아무리 사실이라도 팩폭은 말 그대로 언어폭력이라는걸 좀 알았으면. 게다가 실제 뚱뚱한 것도 아니라며. 스레주 힘내. 아직 성장긴데 배 좀 나온게 뭐 대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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