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얘기좀들어줘 (3)
2.이런 친구 손절할까? (3)
3.나 헬스하고 집 왔는데 왼쪽 발이 퉁퉁 부었어 ㅜㅜ (1)
4.친구가 자꾸 지가생각하는 특징같은거 말한다 (5)
5.너무 창피해 (2)
6.얘들아 치과를 갈까...? ㅠ (5)
7.그냥 내려놓을때가 됬나봐 (6)
8.교회가는게 무서워 (5)
9.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탈모 올 듯 (1)
10.너네아파트는 층간소음 어때?? (2)
11.그냥 친구때문에 답답해서 적는건데 (1)
12.안녕, 나 요즘 너무 힘들어 (2)
13.나이 속임 (16)
14.또라이 있다 (1)
15.씹.. 전쟁 나면 어카냐... (20)
16.ㅠ전학가야돼.. (1)
17.엄마만 힘든 거 아니라고 나도 힘들다고 진짜 씨발 (8)
18.가족이란 말만 들어도 눈물이나 (9)
19.내 얼굴 인상이 흐리멍텅한것같아 (6)
20.지금 안자는 사람 내 고민해결 좀 해쭈세유 (3)
1
이름없음
2020/01/12 00:02:29
ID : XxXunxvhhBs
0
난 지금 중학생 올라가는 예비중이야 엄마아빠는 제작년 이혼을 하셨구 지금 엄마에겐 남자친구가 있어 남자친구 생길 때 나한테 말도 안해주시고 갑자기 그냥 지인이라고 만나게 하고 지인이라고 집에 찾아와서는 자고 나̐̈도꙼̈ 눈치란게 있잖아 근데 솔직히 내가 나이도 어리고 아직 엄마의 애인이 생긴다는 거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겠는데 엄마는 말도없이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와서는 같이 자고 먹고 생활하고 그 아저씨는 나한테 자꾸 딸이라 호칭하시고 가족처럼 지내 근데 솔직히 난 너무 불편하거든 엄마아빠가 이혼하기 전에 항상 싸우실 때 몸싸움하시고 욕하시고 난 그걸 다 보며 자랐거든 그 상황만 생각하면 덜덜 떨려 그냥 지금 상황에선 죽고싶고 엄마가 말 없이 만든 애인 그 아저씨 앞에선 웃음도 안나오는데 엄마는 내가 인상을 쓴다며 엄청 욕을 하셔 막 너 이러면 내가 못키운다고 하시고 니 아빠랑 살아 병신년아 등등 욕도 하시고 저번엔 나 뺨도 맞았어 핸드폰만 잡고 있다고 자기 남친 앞에서 짜증부렸다고
징징대지말라고 나 그렇게 계속 눈칫밥만 먹으면서 지내왔더니 이젠 그게 습관이됬더라 그게 당연한 건 줄 알아 난 이렇게 된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하고 엄마의 압박을 받는게 난 너무 불편해 말도 없이 갑자기 새가족이 되는거에 내가 너무 예민한거야..?
2
이름없음
2020/01/12 00:52:48
ID : i8paoJTXyZh
0
으.. 미안하지만 어머니 진짜 이상하시다. 스레주가 예민한거 아니야. 당연한거야. 그리고 무슨 남자 때문에 딸한테 저런 욕을 하셔;;; 스레주가 낳아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자기들이 낳고 싶어서 낳아 놓고 마음대로 새아빠 데려와서 그 남자한테 친절하게 굴지 않으면 못 키운다고 협박에 욕도 모자라서 뺨까지 때리신건 진짜 너무 갔네 ㅠㅠ 스레주 힘내... 토닥토닥...
3
이름없음
2020/01/12 00:59:28
ID : i8paoJTXyZh
0
아 그리고 갑자기 생각 났는데 어머니 반응이 저런게 혹시나 그 새아빠라는 사람한테 경제적으로 의존해야 되는 상황이건가? 새아빠가 벌어 오는 돈으로 스레주 키워야 돼서 그 사람 눈치를 보시는...?? 그렇다면 어머니 마음도 이해가 좀 되긴 하는데 그래도 협박하고 욕하고 때리는건 진짜 잘못된거야. 대화로 차근차근 설명하셨어야지...
4
이름없음
2020/01/12 02:26:10
ID : XxXunxvhhBs
0
아니아니 엄마 혼자 돈은 충분히 벌어 오히려 그 분은 놀러다니시고 그냥 엄마가 뭘 하든 날 존중하지도 않고 내 선택권도 없어 그저 난 그 상황에 맞춰야하고 따라야해 항상 안그러면 나만 이상한 애로 몰리거든..
5
이름없음
2020/01/12 03:13:01
ID : i8paoJTXyZh
0
그럼 더군다나 이해가 안 되는데;;; 일단 성인 되기 전에는 독립할 수도 없으니까 그냥 엄마 비위 적당히 맞추다가 성인 되면 알바라도 해서 독립하는 방법 밖에 없어 보이네. 스레에 적힌 글만 봐서는 스레주가 잘못한거 1도 없어. 배우자랑은 이혼했더라도 자식은 성인 될 때 까지 챙기는게 당연한거지. 본인이 낳았잖아. 미성년 자녀보다 재혼이 더 우선시 될 수는 없는거야.
6
이름없음
2020/01/12 03:20:29
ID : i8paoJTXyZh
0
그리고 스래주야. 어머니가 하고 계신게 가스라이팅이라고 본인 잘못을 상대방 탓으로 돌리면서 네가 잘못이다 지속적으로 세뇌시켜 상대방이 정말 내 잘못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행위인데 이게 심해지면 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주에 들어가. 스레주 가정사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내가 함부로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이거 하나만 기억해. 난 스레주가 그거에 휘둘리지는 말았으면 좋겠어. 다시 얘기하지만 본문이랑 레스에 적힌 내용만 가지고 판단했을 때는 스레주 잘못 하나도 없어.
7
이름없음
2020/01/12 03:45:42
ID : XxXunxvhhBs
0
정말 조언같은 위로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그냥 어린 나이에 이 고생한다는게 너무 싫다 ㅎㅎ.. 글 만 읽어도 눈물나네 나도 그냥 성인되면 가족이랑 의절할려구.. 덕분에 잠시나마 위로가 됬어 정말정말 고마워!!
8
이름없음
2020/01/12 04:09:40
ID : i8paoJTXyZh
0
에구.. 마음이 많이 아프네. 성인 돼서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내가 바라고 있을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대처하는 것도 똑 부러지고 표현도 너무 조리있게 잘하는 우리 스레주 멋지게 잘 자랄거야. 화이팅!!!
9
이름없음
2020/01/12 08:25:49
ID : cE9tbck5U40
0
초등학생 아이를 뺨을 때린다는건 평범한 일이 전혀 아니야. 스레주가 성장하면 어머니께선 손을 대지 않으시겠지만 스레주는 어머니분께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을 당당하게 요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내가 보기엔 스레주의 상황이 정말 위급해보여... 어떻게 되든 간에, 그 가족 내에서 고립이 되는 상황을 꼭 피하도록 해.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는 자기편이 사라지는거야. 가정 내의 모두와 멀어지는 순간, 가정이란 관계는 오직 주소적, 법률적 고리밖에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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