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14 19:55:21 ID : ulipdXy0sks 0
내 이야기 들어줄 사람?
2 이름없음 2020/01/14 19:58:44 ID : ulipdXy0sks 0
나는 남녀공학이 아닌 여학교에 재학 중이고 나를 따라하는 애는 나보다 한 살 후배야, 사실 미스테리판에 써야하나… 도대체 얘가 무슨 생각인가 싶기도 해서 얘한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다들 조언 좀 부탁해 ㅠㅠ
3 이름없음 2020/01/14 20:00:06 ID : ulipdXy0sks 0
얘는 꽤나 평판이 좋지 않은 여자애야. 스스로 여자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하면서 동시에 그 여자애들을 대상으로 어장관리?를 한다고 유명하더라. 나는 잘 모르겠지만
4 이름없음 2020/01/14 20:02:46 ID : ulipdXy0sks 0
그런데 얘, 뭔가 좀 이상했어. 페이스북 메세지를 하게 된 기회가 왔는데, 익명 질문 앱 알지? 거기로 읽페 ( 읽으면 페메감 ) 를 올려달라고 하는 거야. 나는 누군지 몰라서 익명을 위해 올렸지.
5 이름없음 2020/01/14 20:07:49 ID : ulipdXy0sks 0
근데 걔 였던 거야. 근데 걔는 그날부터 내 말투를 따라하기 시작했어. 내가 자주 쓰는 이모티콘을 똑같이 따라서 쓴다던가, 내가 일이 있어서 메세지를 확인 하지 못하면 두 시간에 한번 꼴로 메세지를 보내놓는다던가.
6 이름없음 2020/01/14 20:15:04 ID : ZinQpPdDteL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0/01/14 22:29:01 ID : imKZbijjwE0 0
보고있어!
8 이름없음 2020/01/14 23:04:15 ID : hulfU0moFil 0
보고있옴
9 이름없음 2020/01/14 23:19:23 ID : ulipdXy0sks 0
잉 늦게 와서 미안 ㅠㅠ 어느샌가 걔는 내 말투를 따라해서 완전히 내 버릇을 익힌 상태였고, 집착 수준으로 메세지를 쌓아놨어 가끔씩 학원 끝나거나 놀고 있을 때 많이 와 있더라. 하지만 나는 얘가 내 말투만 따라했지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닌 것 같아서 가끔씩 그냥 ㅋㅋ나 같이 대답해주고 그랬어. 근데 얘는 점점 이상해졌어
10 이름없음 2020/01/14 23:21:30 ID : ulipdXy0sks 0
내 익명 질문하는 계정에 찾아와서 같이 놀고 싶다. 예쁘다. 뭐하냐. 이런 질문 등등을 했고 얘가 한 질문이 내 익명 질문계의 반절은 차지해. 어떻게 얘인지 알았냐면, 내 말투를 따라해서 질문해. 예를 들어 내가, 하트 두개를 쓰면, 걔도 하트 두개를 보내고. 그러다가 완전히 나와 똑같이 되려 하는거지. 그리고 그저께 상황이 일어났어
11 이름없음 2020/01/14 23:24:02 ID : ulipdXy0sks 0
걔랑 여러 대화를 주고 받는 와중에, 내가 뭐해 라고 했어. 근데, 얘가 뭐라고 했냐면, 내 익명 질문 앱에 썼던 답변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답장했어. 예전에 누가 뭐하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나는 곧 수행평가인데 너무 태평하게 있는게 아닌가 이런 식으로 답장했는데 걔가 그저께에 토씨가 거의 비슷하게 답변했고 나는 그걸 보자마자 내 친구랑 같이 있었는데 내 친구가 뭐야? 이거 니가 했던 말 아냐? 이랬고 나는 핸드폰을 떨어뜨렸어
12 이름없음 2020/01/14 23:25:46 ID : ulipdXy0sks 0
사진 첨부 해줄게. 말로만 하니까 잘 모를 것 같아서 이게 내 익명 질문 답변
사진 첨부 해줄게. 말로만 하니까 잘 모를 것 같아서 이게 내 익명 질문 답변
13 이름없음 2020/01/14 23:26:00 ID : ulipdXy0sks 0
얘가 보낸 메세지
얘가 보낸 메세지
14 이름없음 2020/01/14 23:29:31 ID : ulipdXy0sks 0
내가 폰 떨어뜨렸다고 했잖아 나는 그때 너무 놀랐고 걔한테 우리 말투가 비슷하다고 했어. 근데 너무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뭐야 꼽주는 거 아냐? 할 거 같아서 그만큼 서로 친하다는 것 같다고 덧붙이고. 사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먼저 말투가 너무 비슷해서 완전히 나와 똑같다는 것 그거에 대해 뭐라도 말이라도 듣고 싶었어 얘는 근데 모른 척 하면서 그런가요? 이렇게 말을 돌렸어
15 이름없음 2020/01/14 23:34:01 ID : lDzcNAqkoHB 0
나는 얘한테 뭐해? 이렇게 말을 자주 돌려. 그러면 얜 항상 칼답으로 언니 생각 이라고 해. 난 그게 너무 싫었어. 뭐 하냐고 물어보는데 무슨 내 생각이야? 근데 나한테만 이러는 것도 아니였어. 아까 같이 있던 내 친구한테도 맨날 언니 생각 언니 생각 한다는 거야. 그리고 내 친구가 메세지에 하트를 한 번 붙인 적이 있었는데 하트 안 붙이는 00언니보다 하트를 붙여주는 00언니가 더 좋아요. ( 00은 동일인물임 ) 얜 뭘까? 내 주변 사람 다 찌르고 다니고. 완전히 내 말투를 따라하려 하고.
16 이름없음 2020/01/14 23:38:51 ID : ulipdXy0sks 0
- 잠깐 과거 이야기 - 얘를 만난 건 한 여름 캠프야. 내 친구 4명이랑 같이 갔었는데 얘도 같은 단체여서 오게 됐어! 그러다가 친해지고 마지막 밤에 파티 같은 걸 해서 페이스 페인팅을 했는데 내가 걔를 해주게 된 거지. 근데 걔가 나한테 얼굴에 하트를 그려달라고 해서 그려주는데 내 옆선을 쳐다봐 대놓고. 그때는 그냥 부끄럼 없는 후배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알고 지낸 애가 여기까지 온게.. 이상하다 참
17 이름없음 2020/01/14 23:39:46 ID : ulipdXy0sks 0
그래서 내가 얘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나는 더 이상 나를 따라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런 의도를 넌지시 담아도 모른 척 하고. 조언 부탁해.. 진짜 그 메세지 왔을 때는 손이 덜덜 떨리고 무서웠어
18 이름없음 2020/01/15 00:07:09 ID : wk9zdVhvvgZ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20/01/15 00:14:15 ID : ulipdXy0sks 0
지금도.. 언니 생각 중이라고 메세지 왔는데 난 얘가 너무 무서워 어떡해..?
20 이름없음 2020/01/15 00:27:22 ID : io3XyY4JU1z 0
난 나보다 연하면 그런 감정이 하나도 없더라고.. 완전 내 할말만 해. 친해도 할말 다 하고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바로 손절ㅋㅋㅋ 동갑이나 연상이면 못하면서 하여튼 그래. 그래서 나같으면 바로 말할 것 같아. 돌려서 얘기 안하고./ 우리가 친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계속 내 말투 따라하는 것 같고 네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해도 신경 써줬으면 좋겠어 내가 ㅇㅅㅋ 답변한 것도 나랑 얘기할 때 저번에 쓰길래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자꾸 신경쓰였어 솔직히 좀 기분 나빠/ 장문으로 이렇게 똑같이 써보라는 건 아니고 참고해서 기분이 나쁘고 신경쓰인다. 라는 네 감정은 말해봐
21 이름없음 2020/01/15 15:39:38 ID : ZinQpPdDteL 0
음........ 나라면 그냥 이제 연락씹고 아는 체 안할 거 같애. 근데 그러면 그 애도 좀 속상할 거 아냐 이유도 모르고 그니까 먼저 피해다니고 걔가 언니 왜 나피해 요즘??이러면 그때 말할 거 같아.. ㅜㅜ 좀 무섭네 걔
22 이름없음 2020/01/15 21:13:33 ID : lDzcNAqkoHB 0
힉 고마워 ㅠㅠㅠㅠ 내 친구한테 얘기해보니까 손절이 답이라고 하긴 하더라! 3개월 전 답변한 걸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다니 소름 돋긴 해..
23 이름없음 2020/01/16 02:15:58 ID : io3XyY4JU1z 0
그러니까 나 같아도 무서울 것 같아서 빨리 손절하는 게 답인 것 같아 내가 말 한것 처럼 얘기를 하고 손절해 아무 말 없이 연락 끊어내면 수소문하고 뒤에서 캐고 그럴 수도 있어 내가 좋은거면 그럴로 끝내고 자기가 더 표현을 많이 하던가 그런 건 이해하는데 그건 좀 그르치
24 이름없음 2020/01/16 22:57:52 ID : 3xCrvDxPbgZ 0
손절이 답 학교에서 말걸어도 무시해
25 이름없음 2020/01/17 22:14:44 ID : 3A445dQoNs8 0
그치 … 얘기 다 들어보니 손절은 일단 무조건 해야할 것 같아 고마워! 좋아 해 볼게 나한테 관심 끊겠지..? 오늘도 벌써 두 번이나 계속 먼저 메세지 보내고 안 읽으니까 계속 보내.. 무섭다
26 이름없음 2020/01/17 22:15:45 ID : 3A445dQoNs8 0
일단 조언대로 무시를 하고 있어. 내 마음이 전부 다 전달되게 정리를 하면 사실대로 말 하고 싶은데 근데 거기까지가 너무 무서워…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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