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종교 강요하는 아빠 (4)2.태권도에서 부랄터짐.. (21)3.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4)4.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5)5.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5)6.가족문제 고민들어줘 (3)7.난생처음 컴퓨터라는 걸 사보려는 컴알못 도와줄 천사 있나여 (9)8.. (1)9.고1 첫날 시험 망한 것 같아 (8)10.20살인데 너무 많이 깨지는데 정상인가요? (2)11.멘탈이... 위험해...... (339)12.내 주변에서 떠난 찬구들이 너무 보고싶고 미안하다 (10)13.왜 나만 얼굴에서 자랑거리가 없을까 (3)14.뚱뚱해도 (8)15.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5)16.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9)17.상담받고 왔는데 계속 가야할지 고민이야 (2)18.상처 (2)19.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3)20.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6)
진짜 남들은 고민 취급도 안 해줘서 갈데가 없어서 여기로 왔어... 고등학생 여자고 키는 170. 근데 내가 원래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니었거든? 제일 많이 나갈때가 53, 54키로 왔다 갔다 하고 55키를 넘은 적이 없어. 근데 이건 우리 집안 사람들이 다들 말라서 그냥 체질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요새 살짝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더니 더 빠져서 지금 50키로가 못 넘어.... 좀 나갈때는 49점 얼마. 많이 빠지면 47, 48키로.
내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데 오전 ~ 오후 내내 좀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 동안 음식을 잘 못 넘겨. 그나마 집에 와야 뭘 좀 먹는데... 아침에 거의 아무것도 못 먹다 싶이 하고 점심은 겨우 몇 입 먹고 저녁에도 그냥 적당히 먹다 보니까 더 살 찔 틈이 없어... 그래도 중간중간 간식도 챙겨먹고 저녁 먹을 때 아무리 배불러도 최소한 한그릇 정도는 밥 싹싹 비우고 밤에도 뭐 집어먹고 그러거든? 아니 사실 이게 건강하지 못하다는 건 아는데 그래도 뭐라도 자꾸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아무튼 그런데 이러다 보니까 살은 오히려 빠지기만 하고 찌지는 않아...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 찔까 싶기도 했는데 사실 몸무게가 지금 몇달째 이 상태라 잘 모르겠어... 한 5개월 정도 몸무게가 이 상태야. 남들은 말라서 부럽다, 그게 무슨 고민이냐 하는데 난 진짜 날이 가면 갈수록 내 체력이 더 떨어지는 걸 느껴... 마르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옷 입을 때 몸매 드러나기라도 하면 해골 같아서 신경 쓰이고 진짜 뭐만 해도 금방 지치고 별 거 아닌 일로 머리 띵하니 빈혈까지 느껴져... 근데 어디에 털어놔도 지금 너 말랐다고 자랑하냐는 소리만 들어서 더 속상하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어서... 오전에서 오후 사이에는 정말 음식에 거의 손도 못 댄다고 봐도 무방해. 아무리 적게 먹고 부드러운 걸 먹어도 배에서 자꾸 반응이 오고 내가 당분간은 오전에서 오후 사이에는 화장실도 원하는 때 맘 놓고 못 갈 정도로 바빠... 죽이나 국 반 그릇만 먹어도 반응오고 그러더라...
참고로 내가 해외 살아서 병원 가기도 부담이야... 한국은 잘 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여긴 진료도 좀 날려해주고 한 번 가면 돈 엄청 깨져. 무엇보다 병원에 갈만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음 간다 하더라도 뭘 해줄지가 의문이야. 감기 걸려서 병원 갔는데 약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입 안 한 번 들여다보더니 귤이랑 꿀 많이 먹으라고 하고 돌려보내놓고 진료비 비싸게 받아가서... 병원에 가기도 어렵고 살을 찌울만큼 뭘 많이 먹기도 어려워... 산책이랑 스트레칭 정도는 틈틈히 하고 영양제도 먹으면서 최소한의? 관리라 해야할까 그런 건 해주고 있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누구 아무나 조언 좀 해 줘...
일단 그냥 비타민 이것저것 먹고 있어. 병원 갔을 때 철분이나 이런 건 딱히 부족하지 않다고 떴어서 따로 안 먹고... 비타민 정도만 몇 개.
ㅇㅇ 위산은 진짜 이제 거의 짱친 급이고 유산균도 자주 먹어주는데 영 나아지질 않음...... 왜 이러는지 나도 모르겠다... 원래는 위산 먹거나 유산균 같은 거 계속 먹어주면 좀 괜찮아졌는데 요즘 들어 그런 것들이 전혀 안 들어...
그럼 건강보조제로는 거의 답이 없네. 유산균 종류를 바꿔가면서 먹는 방법이 있기는한데 유산균을 자주 먹어주는데 효과가 없다는걸 보면...
이제 남은건 병원가서 기저질환이 있는지 검사해보고 과민성대장증후군용 처방약을 먹거나, FODMAP 등과 같은 식이요법을 시도해 보는 방법 밖에 없다.
어 나도 이거랑 같은 고민있어... 친구들한테 말하면 엄청 욕먹어서 그냥 조용히 있는데 몇달새에 거의 11kg가 빠져서 원래 50정도는 나갔는데 지금 39거든.... 옷 입을때마다 몸보면 진짜 징그럽고 소름끼치는데다 결정적으로 난 식욕이 없어서 많이 먹지도 못해. 한번 먹으면 되게 오래오래 먹는 편이고...
하 역시 도움이 되든 안되든 병원에 가봐야 겠구나.... 조언 고마워 ㅠ
39키로라니 그건 진짜 심각하다... 너 레더 괜찮니...? 맞아 난 레더 만큼은 아니지만 내 몸보면 정말 너무 싫고 징그러워.... 너 레더도 힘내 ㅠ
아 그리고 아이디가 다를텐데 나 스레주 맞아...!
레스 작성
4레스종교 강요하는 아빠
8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21레스태권도에서 부랄터짐..
370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승은 2시간 전
4레스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64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5레스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19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5레스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47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3레스가족문제 고민들어줘
40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9레스난생처음 컴퓨터라는 걸 사보려는 컴알못 도와줄 천사 있나여
20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1레스.
24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8레스고1 첫날 시험 망한 것 같아
88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2레스20살인데 너무 많이 깨지는데 정상인가요?
24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339레스멘탈이... 위험해......
599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10레스내 주변에서 떠난 찬구들이 너무 보고싶고 미안하다
43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5시간 전
3레스왜 나만 얼굴에서 자랑거리가 없을까
34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8레스뚱뚱해도
88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15레스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14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9레스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93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2레스상담받고 왔는데 계속 가야할지 고민이야
32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2레스상처
32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13레스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23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
6레스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87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