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OON 2020/01/21 22:37:15 ID : 9tg6krcJV82 2
무기력하고 게을러서 이 일기를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끝까지 써볼 예정. 목표는 1000레스 채우기. 나의 감정, 상황 등 많은 것들을 적어놓을 것이고 간혹가다 불쾌할 수도 있는 잔인한 단어가 나올 수도 있음. 현재 나의 상태는 극도로 불안정하기에 쓰는 글의 문맥이 이상할 수도 있음. 그리고 하루에 몇번을 쓰던 제한을 두지는 않을거임. 일기를 쓰는 방식은 대충 끄적이는 낙서장 느낌으로 쓸 것임. 어쨌뜬 봐준다면 고마울 것 같음.
2 MOON 2020/01/21 22:41:28 ID : 9tg6krcJV82 0
오늘 영어 학원을 안갔다. 엄마가 나한테 화를 냈다. 내 기준으로는 나는 어쩔 수 없었다. 어니 수학 학원을 다녀온 것만으로도 나는 정말 힘들고 대견한 것이다. 근데 숨길 수 밖에 없다. 집도 나는 자유롭지 못하다. 무조건 숨기고 감춘다. 아니, 짜증과 화는 감추지 않을지도 모른다. 미안하다. 이런 나라서 너무 미안하다. 살지 말았어야 했는데. 태어나질 말았어야 했는데. 잘해준게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 못된 나라서 너무 미안하다. 이런 나때문에 엄마는 힘들다고 한다. 이 소리도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그만큼 내가 힘들게 했다는거겠지. 잊지말자. 나는 별거아닌 불행에 징징대고 힘들어한다는 것을. 엄마는 나의 몇배로 힘들어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절대로. 나의 불행은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투정을 부리고 있을 뿐이다. 힘들어하면 안되는 일에 나는 힘들어한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말자. 그저 나는 나약하다. 그래, 나같은건 죽어야한다. 저녁으로 딸기를 먹었다. 맛있었다.
3 이름없음 2020/01/24 12:26:33 ID : 9tg6krcJV82 0
일기를 안썼다 참 게으른 인간이다 나란 인간은 오늘 설을 맞아 할머니댁인가 큰집인가 간다고 하는데 진짜 너무 싫다 가기 싫다 그 역겨운 인간들을 봐야한다는게 너무 싫다 그냥 오늘도 내 무력감을 뼈저리게 느낄 뿐이다
4 ◇Sjdbxudjnz 2020/01/24 12:52:16 ID : 9tg6krcJV82 0
로그인때문에 이름 사라졌네 걍 이름 바꿈 쨌뜬 지금 홍차 먹는 중인데 배불러 뒤지겠다 먹고싶어서 탔는데 먹기가 싫어졌어
5 O 2020/01/24 23:32:45 ID : panzTTSHu9v 0
왜 자꾸 이름이 사라지는걸까 또 이름 바꿨어
6 O 2020/01/24 23:34:54 ID : panzTTSHu9v 0
쨌뜬 지금 자야되는데 못자겠다 눈 감으면 잘수는 있는데 자기가 싫어 오늘 밥 1도 안먹음 식혜랑 과자 조금이랑 빵 이렇게 먹음 근데 배가 안고파 이러다 영양실조 걸릴듯 안그래도 항상 후들후들 떨리는데 증상 더 심해질 것 같다 가끔 생각해보면 난 낼없사같아 뒤 생각안하고 그냥 저질러버리니까 뭐 이래서 인생 망했단거지만
7 O 2020/01/31 17:57:31 ID : 9tg6krcJV82 0
결국 거의 한달을 학원을 안간 것 같아 참 한심하고 병신같다 왜 사는걸까 이딴식으로 인생 낭비할거면 정말 삶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어 제발 나같은건 그냥 뒤져버려야되는거 알잖아 왜 이렇게 이기적이야 왜 너만 생각해 왜 그래 왜 도대체 왜 생각 좀 하고 살아 아니 행동으로 실천 좀 해 그러니까 니가 인생이 망한거지 나같은건 뒤져야돼 나같은 인생 절대 살면 안돼
8 O 2020/01/31 18:00:16 ID : 9tg6krcJV82 0
꿈 속의 그 애가 다시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위로가 필요해 사랑이란 감정일까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아니 나도 재능 있고 싶어 노력도 안하고 이런 말 하는거 너무 웃긴데 나도 타고나고 싶어 노력 안해도 뭐든지 완벽하고 싶어 난 왜이렇게 덜떨어진거야? 난 왜 이렇게 모자란거야? 가끔 엄마 원망도 해 미안해 나때문에 많이 힘들텐데 이기적이게 행동하고 생각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엄마 사춘기라고 나 화내는거 짜증내는거 다 이해해줘서 고맙고 미안해 다신 안그러겠다 다짐해도 또다시 하는 내가 너무 싫어 한심하고 짜증이나 그냥 죽여줘 내가 죽으면 엄마 돈 더 쓸 수 있고 속 더 안썩어도 돼 엄마한테 더 좋은거야 그러니까 죽여도 돼 원망 안해 죽여도 돼
9 ◆uoIJXApe0si 2020/02/02 15:43:40 ID : 9tg6krcJV82 0
인코를 달아봤어. 드디어 다는 방법을 알았거든. 어제 엄마랑 미치게 싸웠어. 오늘 아침도 내 뺨 때리고 난리도 아니었고. 난 내가 너무 싫어. 너무 한심해. 왜 사는걸까. 이럴거면 엄마한테 행복이 아닌 불행을 줄거면 정말 왜 태어난걸까. 진짜 살기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 살기 싫어. 죽고 싶은데 고통이 두려워 죽지를 못하는 한심한 내가 너무 싫어. 마취약 맞고 죽는다면 상관없는데 의식이 깨어있으면 아프니까 싫어. 뭐라는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지금 뭘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오랜만에 울었는데 후련하지도 않고 또다시 울음을 참기 급급해. 감정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다들 감정이 없으면 불행하다고 하지만 나한테는 행복일 것 같아. 사람답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엄마가 나한테 말했어. 인간적으로 그러지 않다고. 근데 넌 왜 그러냐고. 나도 모르겠어. 나도 내 자신을 모르겠어. 인간인데 같은 인간인데 나만 왜 이리도 모자라고 멍청한건지 모르겠어. 솔직히 내 마음을 털어놓고 싶었어. 나 평소에 이런 생각 하면서 살고 이래서 너무 지친다. 너무 힘들다. 살기가 싫다. 죽고싶다. 근데 그러면 또 엄마는 나에게 화를 낼 것 같아. 내 마음을 들어내면 내가 받는 감정은 오직 비판 뿐일 것 같아. 오늘 엄마한테 엄마는 나에 대해 모른다고 했지. 엄마는 아니라 부정했지만 사실 맞아. 엄마가 아는 나는 극히 일부분이야. 음식만 해도 엄마는 내가 좋아하는 거 모르잖아? 엄마는 내가 잠만 처잔다고 생각하겠지. 근데 아니야. 아니야. 아니라고. 나도 노력하고 있다고. 나도 하고싶다고. 나도 힘들다고. 나도 지쳐. 나도 죽고싶어. 왜 엄마만 생각해? 아니 나도 나만 생각하니까 그런 말할 처지는 아니구나. 그리고 무조건 엄마 기억이 확실하다고 믿는것 같은데 제발 그러지 좀 마. 짜증나니까. 나는 분명 잘못했다고 말했는데 뭐? 안했다고? 왜 계속 우겨? 그렇게도 내가 싫어? 그렇게까지 나를 집에서 내쫓고 싶어? 나도 집 나가고 싶어. 그게 우리한테 좋을 거란거 다 알아. 근데 내가 돈이 없잖아. 돈만 있으면 나갔어. 이딴데 안있어. 난 엄마한테 너무 미안한데 엄마가 너무 원망스러워. 이 모순된 감정 때문에 나도 뭔지를 모르겠어. 그냥 내 존재 자체가 이 세상에서 모순인가봐. 난 이물질인가봐. 세상이 날 없애려 안달났잖아.
10 ◆uoIJXApe0si 2020/02/04 22:49:51 ID : 9tg6krcJV82 0
시발 반배정 좆됐네 그리고 너는 친구 버리니까 기분 좋아? 그러는 애인줄 알았으면 애초에 친해지지 않는건데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내가 그리고 미래의 내가 너때문에 너무 불쌍해 뭐 어쨌뜬 내가 친구로서 너 많이 좋아했는데 이제 정 다 떨어질 것 같다 모든 건 네 잘못이니까 나중에 후회하지나 말아
11 ◆uoIJXApe0si 2020/02/04 22:52:02 ID : 9tg6krcJV82 0
성적하고 내신 좆망했네 시발 제발 나가뒤져버리면 좋겠다 모르겠어 다 짜증나 이상해 모든게 다 어지러워 진절머리 나 걔네도 니네도 다 짜증이 나 죽어버리면 좋겠어 제발 제발 나 좀 괴롭히지 마 나 힘들어 나 지쳤어 아니 지쳤으면 의식하지 않겠지 그러면 난 무슨 상태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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